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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꿈꾸는 사람 요셉 (창 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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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요셉 (창 37:5~11)


오늘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찬양하시겠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 
이번 주부터 요셉에 대해 세 번의 설교를 하겠습니다. 
요셉은 청소년 시절부터 최악의 삶의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평생토록 최선의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최고의 축복을 누리며 살은 사람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요셉과 같은 삶을 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요셉 같은 믿음으로 요셉 같은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요셉은 어머니 라헬이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세 명의 의붓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배다른 형 10명 밑에서 자랐습니다.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겠습니까? 얼마나 비뚤어진 생각을 가지고 자랐을까요? 
그런데 요셉은 상처에 눌려서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아버지 야곱의 사랑입니다. 
야곱이 요셉을 편애했습니다. 아마도 엄마 없이 자라니까 더 그랬을 겁니다. 요셉에게는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말하자면 요셉에게는 명품 옷을 입히고, 다른 아들들에게는 짝퉁 옷을 입힙니다. 요셉에게는 나이키 운동화를, 다른 아들들에게는 나이스 운동화를 신긴 겁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합니다. 편애하면 시기와 미움이 생깁니다. 

요셉은 그 편애하는 사랑 때문에 엄마 없는 상처를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새엄마, 이복 형들의 미움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란 것 같습니다. 사랑은 상처를 치료해 줍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사랑은 힘든 현실을 이겨낼 용기를 갖게 합니다. 
여러분을 그렇게 사랑해 사랑해주는 분이 있습니까?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편애하십니다. 제일 좋은 것을 주고 싶으셔서 독생자 예수님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한 번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시고 일방적으로 사랑하십니다. 
*청년 알파 때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 갈거야 무조건 달려 갈거야> 
사람의 사랑은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토록 나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외롭습니까? 우울하십니까? 오늘 예배 중에 사랑의 품으로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길 바랍니다. 

요셉에게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로 요셉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의 축복을 누리는 사람으로 평생을 살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은혜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가 무엇일까요? 

1. 꿈꾸는 사람이 됩시다. 

요셉의 별명이 ‘꿈꾸는 사람’입니다. 형들이 붙여준 겁니다. 19절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요셉이 17세 때 꿈을 꿉니다. 고등학교 1학년 나이입니다. 청소년 시절에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십니다. 요셉은 그 때 꿈을 붙잡았습니다. 17살 때부터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우리 중고등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주시길 축복합니다. 지금부터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승리하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요셉이 두 번 꿈을 꿉니다. 처음 꿈은 형들과 밭에서 곡식을 베어 단으로 묵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곡식단이 갑자기 일어섭니다. 그러자 형들의 곡식 단들이 둘러서서 요셉의 단에게 절을 합니다. 요셉이 형들을 불러놓고 꿈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잖아도 아버지의 편애로 미움 받았는데, 완전 미움을 받게 됩니다. 완전히 찍히고 맙니다. 
두 번째 꿈을 꿉니다. 이번에는 더 황당합니다. 꿈에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또 꿈 얘기를 합니다. 이번에는 형들만 아니라 아버지까지 야단을 치십니다. 
요셉이 17살 때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요셉에게 하나님이 비전을 주신 것입니다. 꿈대로 13년이 지나서 30살에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9년 후에 형들이 와서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하나님은 22년 만에 꿈이 성취되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처음 꿈 이야기를 하고나서 더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두 번째 꿈 이야기를 또 합니다. 이번에는 형들만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야단을 듣습니다. 그렇더라도 요셉은 그 꿈을 붙잡습니다. 욕먹으면서도 그 꿈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선포합니다. 사람들이 미워해도 말합니다. 그 꿈을 붙잡고 노예생활, 감옥생활을 이겨나갑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사는 사람은, 비전을 붙잡고 사는 사람은 현실의 어려움에 물러서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 꿈을 이뤄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내가 싫어도 말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싫어해도 말해야 합니다. 거부해도 미워해도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대도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민14장). 
청소년 여러분! 청소년 때부터 꿈꾸는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10대에 꿈꾸는 사람이 되세요. 요셉처럼 30대부터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동물은 배고프면 밥만 먹고 살면 그게 다입니다. 동물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그래야 사람답습니다. 믿음의 사람다운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황당할 수 도 있습니다. 너무 거창해서 뻥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하는 사람도 두렵습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반응이 걱정됩니다. 
그러나 요셉처럼 끝까지 하나님의 꿈을 붙잡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 꿈을 계속해서 선포하며 나가길 바랍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요셉처럼 우리에게도 그 꿈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2. 꿈을 거부하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형들은 꿈을 말하는 요셉을 더욱 미워합니다. 싫어합니다. 시기합니다. 거부합니다. 
10절을 보면 아버지 야곱은 요셉을 꾸짖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요. 
나중에는 요셉의 꿈을 마음에 간직해 두긴 했지만 말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을 거부합니다. 현실적이지 못한 사람이라고 무시합니다. 
거부하거나 미워하기도 합니다.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비전을 말하면 싫어하는 요셉의 형들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이요, 말 못하는 농아인요,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이었던, 유명한헬렌 켈러 여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기자에게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눈이 있어 보기는 보아도 비전이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꿈을 거부하는 요셉의 형들과 같이 되지 마십시다. 비전을 말하는 사람을 꾸짖는 야곱과 같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게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현실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현실에 매여서 꼼짝도 못하시는 분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크기의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그 꿈을, 비전을 붙잡고 나가는 사람을 통해서 성취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3. 꿈꾸는 사람, 꿈꾸는 교회가 되십시다. 

잠29:18절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영어성경(KJV)에는 “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없으면 내가 편한대로 살려고 합니다. 내 욕심대로 살게 됩니다. 내 좋은 대로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꿈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 하와는 하나님의 꿈대로 살지 않고, 욕심대로 살다가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 비전에 순종하여 고향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왔습니다. 그 땅에 살던 증손자 요셉이 하나님의 꿈을 꿉니다. 그 꿈을 품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꿈은 이것입니다.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하심이라.” 예수님은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리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이, 모든 교회들이 꿈을 꾸게 하십니다. 행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의 꿈인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비록 어렵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꿈을 꾸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품고 12 제자를 삼는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가정을 변화시키고, 우리 도시를 변화시키는 꿈을 꾸며 나갑시다. 우리 민족과 북한과 열방을 제자 삼는 꿈꾸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어미닭이 달걀을 21일 동안 꼼짝 않고 품어주어야 병아리가 태어납니다. 
마가 태중에서 태아를 열 달을 품어주는 인내와 해산의 수고를 해야 아기가 탄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잉태하고 품고 나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축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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