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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사도바울의 감사 이유 (고후 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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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의 감사 이유 (고후 2:12~17)

 
어느덧 한해를 감사하게 되는 감사절기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일에는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이 말씀은 사도바울이 자기 자신의 지나온 사역을 가만히 되돌아보니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이 많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씨앗과도 같은 것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씨앗은 작은 것 같지만 그 씨앗을 심게 되면, 모양은 작고 숫자도 작지만 그것이 커지고 많아져서 생각지도 않았던 풍성한 열매를 맺듯이, 감사는 작은 것 같지만 그것을 하나님께 심으면, 하나님께 드리면, 감사는 굉장한 열매를 맺는 것과 똑같습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자신의 지나온 사역자로서의 삶을 가만히 되돌아보니까, 두 가지 면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그 자신이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8년도도 이제 10개월을 보내고 깊어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다음주일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귀한 감사를 표현할 텐데요, 여러분은 어떤 면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사도바울이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의 내용 두 가지를 보게 됩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14절)

사도바울은 14절 말미에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상반절과 중반절에 두 가지 면에서 감사의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항상 자기 자신을 삶의 모든 처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왜, 여러분과 저는 이 세상에서의 삶에서 항상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읽은 본문가운데서 사도바울은 지나온 과거의 삶을 가만히 되돌아보면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은 이기고 승리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싸움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과 치고 박는 그런 싸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영적인 면에서 늘 사탄과 싸웁니다. 

사탄은 여러분과 저에게 다가와 여러 가지로 공격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싸움을 합니다. 사람은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욕을 느끼게 되고, 정욕을 느끼게 되고, 식욕을 느끼게 되고, 눈으로 보는 것에 대한 욕심을 갖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의 몸을 이용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끊임없이 도전해 오지 않습니까? 화나게 만들고, 감정을 격노하게 만들고, 재물에 대한 욕심을 갖게 만들고, 여자나 남자를 보고 음욕을 품게 만들고, 게으르고 나태하게 만드는 등 사탄은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이용해서 철저하게 죄를 짓도록 유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우리를 망가뜨리려고 하는 사탄과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우리는 재물 때문에 수 십만원 수 백만원 수 천만원, 심지어는 몇 억도 벌수 있는데, 사탄은 우리들의 연약한 재물의 면을 이용해서 우리를 끝까지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물 면에서도 사탄과 싸움을 하지 않습니까? 명예를 얻기 위해서 권력을 얻기 위해서 친구도 우정도 다 버려 이 땅에서 권력에 눈멀고 명예에 눈멀고 세상 재미에 눈멀게 만들도록 사탄은 우리를 늘 공격해 오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우리가 힘들고 어려움을 경험합니까? 이런 영적인 전쟁터에 우리가 내몰리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승리하고 있나요? 사탄과 싸워 이기고 있나요? 사도바울은 이야기합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승리케 하셨다. 그럼 왜 사도바울은 그토록 모든 사탄과의 영적인 전투에서 이길 수 있었을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은 모든 것의 승리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경을 가만히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민족과 전쟁을 할 때마다 하나님이 개입하셨던 전쟁에서는 한 번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패배한 적이 없었습니다. 법궤를 앞세우고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과 율법을 지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나가게 되면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나가면 반드시 전쟁에서 이겼습니다. 이 말을 통해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전쟁의 용사이시고 전쟁의 승리자 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악과의 전쟁에서도 지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가 올바로 이루어지기만 하면 우리의 삶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승리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 안에 있기만 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죽음과 싸워서도 이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 속에 사흘간 있었지만 죽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지배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죽음도 초월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음도 멸망시키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죽음과의 전쟁에서도 이기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어떤 것과 싸워도 지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악과 싸워 이기시고 하나님은 죽음과 싸워 이기시고 세상의 그 어떤 세력과도 싸워 이기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사는 우리도 하나님 안에 있기만 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승리의 비결 두 번째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승리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그리스도의 삶대로 살아가게 되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되면 승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예수님은 40일 동안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전에 광야에서 금식하시면서 공생애를 준비하셨습니다. 배고프셨고 지치셨고 좌절과 절망을 겪는 40일 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예수님의 삶 속에서 사탄은 끊임없이 예수님에게 다가와 유혹을 합니다. 네가 나에게 절하면, 네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네가 이 돌들로 떡으로 만들면, 사탄은 왕국을 주겠노라고 천하 왕국을 지배하는 권세를 주겠노라고 수없이 많은 유혹을 주었지만, 예수님은 이 유혹을 다 물리치셨습니다. 무엇으로 물리치셨나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를 한 번 들어볼까요? 제가 이번에 기획당회에 가서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아름다운 기획당회를 하고 돌아왔는데, 많은 회개를 하고 기도하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삶에서 힘들고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면, 어찌할 바를 몰라 합니다. 누구에게 가지고 갑니까? 사람에게요? 세상 누구에게 이 문제를 가지고 갈 수 있습니까? 아무도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단편적이고 한시적이고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갖고 가는 순간, 주님의 양 팔 속에 우리의 삶을 맡기는 순간, 주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풀 수 없었던 인간의 문제 해결할 수 없었던 인간의 고민, 우리의 아픔과 연약한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가지고 가기만 하면, 주님이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시고 용서하시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모든 문제가 예수님 안에서 완벽하게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죽었던 나사로, 사랑하는 외아들을 잃었던 과부, 성경에 나오는 많은 절망을 경험했던 사람들,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들의 문제가 해결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절망과 좌절과 눈물로 지새웠던 많은 날들이 있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예수님 안에 문제를 가지고 오는 순간 그들은 세상의 어렵고 힘든 것들을 다 해결 받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문제를 가지고 오는 순간, 주님은 팔을 벌려 안으시고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승리를 되돌려 주실 줄도 믿습니다. 사도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셨다고 고백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내가 감사하노라. 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아들 딸 아닙니까?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 나가서 승리하며 이기면 살아가길 원하듯이, 하나님도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마귀와 싸워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육체의 욕정에 따라 세상의 쾌락에 따라 살아가다가 좌절과 절망과 실패를 경험 하더라도, 언제가 다시 일어나 이 땅에서 승리하면 살아가길 원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버지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이 올 2008년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셨습니까? 직장문제, 생각지도 않았던 육신의 질병문제, 또 세계 경제의 힘들고 어려움 때문에 사업이 잘 안되고 직장이 어려웠던 것을 너무 많이 경험하셨지요? 그러나 한 번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여기 앉아 있게 되신 것, 오늘날 그나마 갖고 있는 이런 건강과 직장과 일터에 현 주소 가만히 되돌아보면, 환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붙들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여기에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팔을 벌려 여러분을 품어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이 여기에 있지 않습니까? 어려움과 환란과 고통 속에서도 이겨 승리했기 때문에 여기에 와 있습니다. 이거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두 번째,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낼 수 있었던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14절)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각처에서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한다. 라는 말입니다.

어느 과학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후각 능력은 10,000개 정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10,000개 정도의 냄새를 맡을 수 굉장한 인간의 후각, 어떤 동물은 인간의 후각과 비교도 되지 않는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사람은 이 코로 모든 냄새를 거의 다 맡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맡기를 좋아하고 인간의 몸에 도움이 되는 그런 냄새는 1,000여가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교회 올 때 샤워하고 깨끗한 옷을 입고 로션을 바르고 향수도 뿌리고 오지 않습니까? 왜 그런가요? 옆에 사람들에게 좋은 냄새, 좋은 향기를 주려고 우리는 그렇게 깨끗하게 하고 옵니다. 사람이 코로 맡을 수 있는 만 가지의 향기, 그러나 사람들 주변에 보면, 더러운 냄새도 많이 있습니다. 음식물이 부패해서 썩는 냄새, 별의 별 냄새가 다 있는데 어느 누구도 미간을 찌푸리는 그런 나쁜 냄새를 맡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맡게 되는 냄새, 코로 맡는 냄새보다 더 중요한 냄새가 있습니다. 그 냄새가 무슨 냄새일까요?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 가운데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라는, ‘알다’라는 말은 그저 지적으로 아는 지식과 정보를 아는 의미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경험한 것, 그것이 내 삶에서 우러나서 아름다운 향기와 냄새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쉬운 말로, 내가 예수님의 용서하는 마음을 많이 경험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군가가 네게 오른 뺨을 때리면 왼 뺨도 갖다 대라.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격려해주고 참고 인내하라.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듣고 하다가 어느날 그것이 은혜가 돼서 자기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용서해주고 사랑해 주었습니다. 그것을 경험했지요?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가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예수님을 경험한 일로 인해서 삶에 아름다운 향기가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코로 맡는 냄새가 아니라 우리의 말과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삶에 모든 것들을 통해 남들에게 전달이 되는 영적인 냄새입니다. 

여러분이 더럽고 냄새나는 좋지 않은 냄새를 맡기 싫어하듯이, 우리도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의미의 향수를 좋은 의미의 냄새와 향기를 내 보내 줄 수 있다면, 우리를 가까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이 더럽고 추해서 우리의 삶에서 악취가 난다고 한다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가까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로마세라피라는 것을 아시지요? 이것은 향기 요법이나 향기치료라는 말입니다. 비누나 초나 아니면 어떤 자연 식물에서 추출된 것의 향이나 냄새 같은 것들이 사람의 마음과 영혼과 정신을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초나 향기 나는 것을 많이 두는데 이것이 상당히 사람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향은 은은히 퍼지고 좋은 향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에도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경험한 이 향내를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각처에서 퍼지도록 했다는 것에 대하여 나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가까이 했을 때 사람들은 여러분에게서 어떤 냄새를 맡고 있나요? 여러분이 샤넬 넘버5 같은 좋은 물질적인 향수를 많이 뿌렸어도 여러분의 말이나 언행 행동 삶 인격이 아름답지 못하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여러분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런 물질적인 향수 냄새가 아니라 우리의 말과 삶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그런 예수님의 삶, 예수님과 만났던 경험, 이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가까이 하게 될 것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언11:25)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 자신도 윤택해 진다고 했습니다. 남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남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용서해 주고 화해하고 이해해 주는 자, 그런 것을 베푸는 자는 그 사람의 삶도 윤택해 진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고 위로와 격려를 베풀고 살게 되면,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아름다운 삶을 윤택해 하는 삶을 우리가 살게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볼 때마다 어떤 냄새를 맡고 있을까요? 본문에 사도바울은 각처에서 라고 했습니다. 각처라는 말은 삶의 모든 영역을 의미합니다. 직장에서도 좋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정에서도 좋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교회에서도 좋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여러분의 삶에 이웃들에게도 좋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 뿜을 수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에서 사망에 이르는 냄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우리는 생명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냄새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15,16절)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가 열심히 믿고 정직하게 바르게 신실하게 믿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에게 예수님 믿어야 합니다. 올바른 삶을 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우리의 전도를 받지 않고 거부한다고 한다면 우리가 증언한 복음은 그 사람들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복음이 된다는 것이지요.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듣지 않으면 그들은 사망으로 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한 복음을 듣고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옮겨지는 복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감당하라고 하나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우리만 잘 믿고 축복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 예수를 거절한 사람들에게, 예수를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당신 그렇게 살면, 심판 받고 지옥가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증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증언한 이 복음을 받고 인정한 사람들에게는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생명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증언해야 합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달해서 그 향기를 사람들이 맡고 주님께 돌아오는 향내 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손주들 몇 명이 할아버지를 골려 주려고 장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주무시는데 할아버지 콧수염에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라 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부엌에 갔습니다. 문을 열었습니다. 화장실에 갔습니다. 바깥에서도 똑같은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그 광경을 보고 깔깔대고 웃습니다. 

뭐가 문제였나요? 부엌이 문제였나요? 화장실에 문제가 있었나요? 문제는 코 밑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잘못되어 있으면 나에게서 나오는 냄새 때문에 내가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우리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예수님을 경험하여 얻은 믿음과 은혜를 경험하지 못했으면 우리의 삶은 엉망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냄새와 향기를 경험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다가와 아름다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절망하고 좌절하고 마음아파 실망한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의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를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고, 기독교 교회가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전 인류에게 유일한 대안의 희망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를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 아름다운 향내를 풍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우리를 이렇게 향내 나는 사람으로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여러분과 저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족하지만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향내를 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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