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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있습니다 (요 14:6)


1.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축하하여 우리나라 한우 직거래점 다하누에서는 오바마와 같은 해에 태어난 1961년생과 오씨 성을 가진 분에게 5만원이상 구매하시면 불고기 600g을 선물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가(家)인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미국 주류사회에서 차별을 받아온 흑인으로서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오바마가 걸어온 인생길은 지뢰밭과 같은 어려운 길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프리카 케냐 유학생이었고, 어머니는 미국 백인이었는데, 그들은 오바마가 두 살 때 이혼하였습니다. 오바마의 어머니는 오바마가 여섯 살 때, 인도네시아 유학생과 재혼하였습니다. 

오바마는 여섯 살 때부터 열한 살까지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흑인이라는 것 때문에 백인 친구들로부터 무시를 당하였고, 그 고통 때문에 방황하면서 마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외조부모님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미국 일류대학인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로스쿨을 나와서 인권변호사로서 흑인빈민들을 위해 봉사하였습니다.

 그 경력으로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고, 이어서 2004년에는 미국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되어 중앙정치에 뛰어든지 4년만에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부모의 이혼, 재혼, 인도네시아 생활, 마약 등 곳곳에 깔린 지뢰밭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에게 성공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앞이 캄캄하고 막막하여 길이 없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그럴 때에도 길은 있습니다. 그 길을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찾기 힘들 뿐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길을 잃어버렸거나 잘 모를 때에는 길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서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길을 찾으려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오바마가 선거 유세기간 중, 새들백교회에서 릭워렌 목사님의 사회로 메케인과 토론하던 중 자신의 신앙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매일을 지탱하게 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나는 혼자 힘으로는 걸을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오바마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으로 버텨내었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 늦은 시간에 목사님 한 분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제가 십여년 전에 서울에서 목회할 때, 교육전도사로서 저와 함께 동역했던 분입니다. 자가용으로 오셨는데,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 집까지 3시간을 헤매다가 오셨습니다. 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를 3시간을 헤매다니 아마 여러분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길눈이 좋아서 낯선 곳도 혼자 잘 찾아간답니다. 구남여상의 위치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에 찾아오는데 이리 저리 헤매면서 성서 I.C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곤 하여 3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그 목사님 하신 말씀이 “저는 길을 잘 찾는다고 큰 소리쳤는데, 코가 납작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교만한 저를 낮추시군요”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길은 아무도 모릅니다. 자신의 앞길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길을 찾는 사람들, 소위 도를 닦는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쌍합니까? 

잠14:12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자기는 스스로 바른 길이라고 길을 찾았다고 큰 소리쳤는데, 결국에 마지막에 가보니까 그 길이 사망의 길이었습니다. 얼마나 황당합니까? 

신구약 성경을 보면, 우리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 악인의 길과 의인의 길, 파멸과 고생의 길과 평강의 길(롬3:16-17), 넓은 길과 좁은 길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자신이 보기에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을 선택했습니다. 보기에 기름진 그 땅은 결국은 후에 유황불로 멸망당할 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보기에 험악하고 가시나무가 많은 산악지대를 선택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그 길은 안 되는 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은 축복의 길, 영광의 길이었습니다. 


3. 누가 우리 인생길을 알 수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외에는.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우리의 길을 계획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 천국 가는 길을 이미 닦아놓으셨습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아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닦아놓으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그 피를 믿음으로 천국으로 가는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길은 천국에 이르는 길이요, 영원한 성공의 길이요, 영광의 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진리로 우리 인생을 인도하십니다. 주님께서 이미 닦아놓으신 그 길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 인생을 걸어가면 결국 마지막 종착역인 생명,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이 없습니다. 예수 이름 외에는 다 멸망의 길, 사망의 길입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이름을 믿는 영생의 길을 걷고 있는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4. 요즘 전 세계가 경제적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습니다. 길이 안 보입니다. 캄캄합니다. 사람들은 길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길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그 길이 있습니다. 
바람이 꼭 같은 방향으로 불지만, 어떤 배는 동쪽으로 가고, 어떤 배는 서쪽으로 갑니다. 돛의 방향에 따라 전혀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돛을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생명의 길, 축복의 길을 갈 수도 있고, 파멸의 길, 실패의 길을 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돛을 주님께로 향하십시오. 그러면, 영생의 길, 형통의 길로 향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할 때, 길없는 사막에서도 하나님께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사막에서도 길을 내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오늘 광야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길을 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앞세우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16:8, 11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하나님을 앞에 모시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생명의 길, 기쁨이 충만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축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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