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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묵은 땅을 갈아야 합니다 (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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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땅을 갈아야 합니다 (렘 4:1~4)
 
  
얼마 전 강원도 산골을 지나다 폐가를 발견했습니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3년 전인가 이곳을 지난 적 이 있었습니다. 외롭게 할머니 혼자 사시던 집이었습니다. 혼자 사시면서도 얼마나 바지런 하시던지 마당은 가지런히 정돈되 어 있었고 집 앞 텃밭은 문전옥답이었습니다. 

그러던 집이 폐가를 넘어 흉가처럼 변해있었습니다. 아마도 혼자 사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 습니다. 할머니의 손길이 떠나니 집은 이내 폐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당에는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집안 구석구석 엉망이었 습니다. 특히 갖가지 채소와 고추며 옥수수가 풍성하게 열려있던 그 문전옥답이 깨진 유리병과 찌그러진 패트병 그리고 잡초 투성이의 버려진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길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 다.

오늘 본문을 보 니까 하나님의 마음이 이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풍성한 영적인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저들을 지켜보시던 하나님의 마음이 흐뭇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저들이 변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증한 짓을 합니다. 악행 을 저지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셨습니다. 심지어 분노를 느끼기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 타까운 마음에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돌아오면 받아들여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 런 하나님의 마음을 소개해 주는 비유적인 표현이 나옵니다. 바로 “묵은 땅을 갈라”는 것입니다. 묵은 땅이라는 것은 농사 짓던 땅을 얼마간 놀린 땅을 말합니다. 정성껏 갈고, 물대고, 잡초 제거해 주고, 비료 뿌려주고 가꾸며 농사 짓던 땅을 그냥 버려둔 땅을 말합니다. 이 묵은 땅은 그대로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씨를 뿌려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이 묵 은 땅을 바라볼 때 답답합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의 상태가 이 묵은 땅과 같다는 것입니다. 저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말씀입니다.

농부가 이 묵은 땅에 다시 농사를 지으려면 우선 땅을 갈아야 합니다. 삽질을 하든지, 소를 앞 세워 쟁기질을 하든지, 아니면 트랙터를 쓰든 지 해서 땅을 갈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심령을 갈라고 말씀하십니다.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 다. 그래야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고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묵은 땅 

그러면 이스라 엘 백성의 심령 상태가 묵은 땅과 같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이스라엘 백성의 심령이 어떤 상태 라는 말일까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마 13장을 보면 소위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 비 유에서 예수님께서 네 가지 밭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길 가 같은 땅’이고, 둘은 ‘돌밭’이고, 셋은 ‘가시떨기 땅’ 이고, 그리고 넷은 ‘좋은 땅’입니다. 

앞의 세 밭은 씨를 뿌려도 열매를 제대로 맺을 수 없는 땅들입니다. 오직 좋은 땅만 씨를 뿌릴 때 100배, 60배, 30배 열매를 맺을 수 있습 니다. 그래서 앞의 세 밭은 농사를 제대로 지으려면 좋은 땅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묵은 땅은 앞의 세 밭을 말합니다. 원래 농사가 잘 되던 좋은 땅이었는데 정성껏 돌보지 못해서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 런 세 종류의 밭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 가지 묵은 땅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길가 같은 땅

밭이 길가와 같 다는 것입니다. 길가는 통행이 많은 땅입니다. 사람들도 다니고 달구지도 다니고 짐승들도 다닙니다. 그래서 그 땅은 단단하 게 굳었습니다. 그래서 씨를 뿌려도 씨가 땅 속으로 파고들지 못합니다. 결국 싹이 틀 수 없게 되고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

예수님께서 마 치 이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길가처럼 그 마음이 단단하게 굳어진 사람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이 길가처럼 묵은 땅이 되어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 성들의 마음이 단단하게 굳어져버렸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단단하 게 굳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그 마음이 굳게 닫혀 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그 마음이 굳게 닫혀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 님을 향해 마음이 닫히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보다 더 좋은 것이 생겼을 때입니다. 하나님 아닌 것 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하나님을 향해서는 마음이 닫히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수 없을 때입니 다. 과연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면 어떻 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고 의심이 들게 되면 하나님을 향해서 마음이 닫히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닫히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묵은 땅과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 음이 이렇게 되지 않도록 잘 가꾸어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돌밭

밭이 돌밭이라 는 것은 밭이 돌투성이라는 말입니다. 밭에 돌이 많으면 흙이 부족해서 싹이 터도 뿌리가 깊게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 치 돌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돌밭처럼 그 마음이 돌들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돌밭처럼 묵은 땅이 되어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돌들이 가득 차 버렸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돌이 있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 마음속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묵직한 그 어떤 것들을 말합니다. 이것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 아서 하나님 앞으로 달려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 마음의 돌 을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외부로부터 던져진 돌들입니다. 어떤 부모에게는 자식이 마음의 돌 역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경 우 아이가 그렇게 속을 썩입니다. 또 어떤 경우는 아이가 장애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남편이, 아내가 돌 역할을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사업이 돌 역할을 합니다.

다른 하나는 오래 전 부터 내부에 자리하고 있던 돌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못된 자기 성격이 돌 역할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콤플렉스가 돌 역할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마음속 에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하는 돌들이 있으면 우리가 힘차게 신앙생활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믿음을 지켜가기가 힘이 듭니 다. 이것이 또 다른 묵은 땅 노릇을 합니다. 우리 마음에 이런 돌들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셋째, 가시떨기 땅

밭이 가시떨기 땅이라는 말은 밭에 가시떨기 나무가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밭에 씨를 뿌렸는데 모르는 사이에 가시떨기 씨도 함께 뿌려졌습 니다. 씨가 싹이 나고 자라는데 한편에서 가시떨기도 자랍니다. 어느 정도 크게 되면 이 가시떨기 나무의 가시가 자꾸 찌릅니 다. 그래서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마 치 가시떨기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마음에 가시가 있어서 자꾸 찌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가시떨기 땅처럼 묵은 땅이 되어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 엘 백성들의 마음에 가시들이 있어 자꾸 찌른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가시가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마음속에 가시가 있어서 우리를 성가시게 하고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그 가시에 신경 쓰다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서 우리를 괴롭히는 가시들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염려입니 다. 많은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염려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진로에 대한 염려, 노후에 대한 염려, 자식의 장래에 대한 염려... 워낙 세상이 불확실하다보니 도무지 앞날이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염려가 태산처럼 쌓입니다. 이것이 가시가 되어 우리를 찌릅니다.

다른 하나는 유혹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유혹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음란의 유혹이 대표적 입니다. 인터넷은 이미 음란의 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꼼짝하지 못하도록 붙잡혀버렸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도박의 유혹 에, 또 어떤 사람은 마약의 유혹에, 또 어떤 사람은 죄악의 유혹에 사로잡혀버렸습니다.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습니다. 달콤 한 유혹 뒤에 가시가 있어서 일단 사로잡히면 가시에 찔려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마음속 에 가시가 있게 되면 신앙생활을 해도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또 다른 묵은 땅 노릇을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이런 가시가 자리잡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묵은 땅을 갈라

하나님께서는 이런 묵은 땅을 갈라고 명하셨습니다. 마치 봄철에 농부들이 굳었던 땅을 쟁기질하며 갈아엎듯이 우리 마음을 갈아엎으라는 말씀입니다. 새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성실하게 청소부 일을 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쉰 살이 넘도록 교회 문턱을 넘어본 일이 없었습니 다.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잘 다녔고 고등부 시절에 회장을 맡을 정도 로 믿음이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모범생이었고 공부도 잘했습니다. 이분은 아들이 반듯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힘겨운 청소부 일과 씨름하면서도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가끔씩 아들이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배부르고 등따신 사람들 이야기 ”라 치부하고 마음에 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아리 고개를 넘어오던 아들이 과속 트럭에 치어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늘에 대고 악을 쓰며 삿대질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성이 가시질 않아 교회로 달려가서 목사님의 멱살을 잡고 갖은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교회 마당에 주저앉아 통곡을 했습니다. 그러다 지쳐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은 방에 눕히고 깰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기도했습니다. 

다음 주일 예배 도중 목사님은 이분이 예배에 참석한 것을 보았습니다. 연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습니다. 예배 후 이분이 달려와 목사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이 믿었던 예수를 지가 대신 믿어 볼랍니다!” 

아들이 떠난 후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그 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예수님을 아들이 살았을 때 같이 믿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렇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오늘도 사람들이 묵은 땅을 갈고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어느덧 묵은 땅 이 되지는 않았습니까? 우리 마음을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더욱 정성스럽게 갈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묵은 땅 을 어떻게 갈아야 할까요?

첫째,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가 묵은 땅을 갈기 위해 가장 힘써야 할 것 가운데 하 나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 을 향해 가장 마음을 활짝 열고 살았던 사람을 꼽으라면 다윗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 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자기 말로도 눈물의 골짜기와 사망의 골짜기를 지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해 원망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닫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늘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살았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께 대한 사랑 고백입니다. 시 18:1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윗은 이 고백을 매일처럼 드렸습니다. 바로 이 고백이 늘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게 해 주었습니다. 

늘 하나님께 사 랑고백을 드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둘째, 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묵은 땅을 갈기 위해 또 힘써야 할 것은 우리 마음 에 자리 잡고 있는 돌들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또 다윗 이야기 를 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그 마음에 많은 돌들이 있었습니다. 외부의 원수들이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사울 왕이 10년 넘게 죽이려고 쫓아다녔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했습니다. 늘 마음이 이 돌들에 짓눌려서 힘겨웠습니다. 또한 내부의 죄의 돌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밧세바를 범했고, 그 남편 우리아를 죽게 했습니다. 그 죄책감 때문에 눈물로 침상을 띠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무거운 마음의 돌들을 잘 제거했습니다. 시 55:22에 그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 무거운 돌을 짊어지고 가다가 하나님께 맡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홀가분해 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의 돌을 하나님께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셋째, 가시를 처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묵은 땅을 갈기 위해 또 힘써야 할 것은 우리 마음 을 찌르는 가시를 처리하는 일입니다.

사실 이 가시 뒤에는 사단이 있습니다. 사단이 이 가시로 우리를 찔러서 믿음이 흔들리게 합니다. 큰 염려라는 가시로 우리를 찔러서 믿음 을 뒤흔듭니다. 그리고 유혹이라는 가시로 우리를 찔러 믿음에서 떠나게 합니다.

엡 6:17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굳건히 서면 염려라는 가시, 유혹이라는 가시를 어렵지 않게 뿌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서셔서 가시들을 잘 처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 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묵은 땅으로 변해갈 수 있습니다. 길가 같이 하나님을 향해 닫힌 마음이 되어버릴 수가 있습 니다. 혹은 돌밭처럼 마음을 짓누르는 돌이 가득한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시떨기 땅처럼 가시가 찌르는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 분! 묵은 땅을 갈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좋은 땅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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