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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서 주신 꿈 (창 37:18~28) -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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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꿈 (창 37:18~28)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말을 훈련시키는 떠돌이 말 조련사였기 때문에 한 학교에 오래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훗날 자신이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는지 써내라는 숙제를 냈습니다. 

그날 밤 그 소년은 큰 믿음으로 언젠가는 자신이 큰 목장의 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7장의 종이에 깨알같이 적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장의 구조를 자세히 그린 그림까지 곁들여 제출했습니다. 

약25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초원에 말과 소, 양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저택도 그 한 가운데 그려 넣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선생님은 소년의 숙제에 빨간 색연필로 크게 F를 쓰고는 말했습니다. 
“야 이놈아. 네 꿈은 불가능한 거야. 너와 네 아버지는 돈이 한 푼도 없잖아! 만약 네가 좀 더 현실적인 꿈을 적어온다면 내가 점수를 다시 주도록 하마.” 하고는 책망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소년은 밤을 새워 고민한 끝에 다시 숙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제 그려냈던 것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용기를 가지고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F학점을 주세요. 그래도 전 이 꿈을 간직하겠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점수를 주셨답니다. 

이 사람이 나중에 미국에서 가장 큰 목장을 소유한 “몬트 로버츠”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그가 그린 꿈을 그대로 이루었습니다. 지금도 그의 집 벽난로 위에는 그때 서툴게 그려진 그 목장 지도가 액자에 곱게 끼워져 걸려 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꿈은 이루어집니다. 특별히 믿음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 간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따라 합시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늘 거룩한 꿈을 소유하고 살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러기에 훌륭한 지도자는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학력을 소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분명한 꿈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저와 여러분이 견해 차이가 있다면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합니다. 그는 독재자이었으나 그의 뛰어난 점은 국민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 사람이었습니다. “잘 살아보세” “100억불 수출 1000불 소득” 이것이 대통령으로서의 꿈이었습니다. 잘사는 나라, 경제 대국을 이루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꿈을 제시하고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하고, 국민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어제 저녁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6-70년대를 살았던 사람은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박대통령은 이 노래를 동네방네 새벽마다 울려 퍼지게 했습니다. 도시건 농촌이건 하나 되어 한번 잘 살아보자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 결과 1964년 1억 달러였던 우리나라 수출이 70년도에는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드디어 77년 12월22일에 10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그 당시에 세계는 한국의 경제부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면서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던 한국은 1995년에 1000억 달러를 수출했고 2007년에는 한해 총 수출액이 3714억 달러였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10억 달러가 넘는 수출을 하는 나라 된 것입니다. 10억 달러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안 오시죠? 우리 돈으로 1조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의 꿈도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영적인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그 꿈은 이루어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꿈꾸는 사람 ‘꿈쟁이 요셉“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창세기 37장 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은 요셉에게 계시적인 꿈을 주십니다. 그 꿈은 자신이 막연히 원하는 꿈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얻은 계시였고 비전이었습니다. 

창37장 6절~10절입니다. 다 같이 읽습니다.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한마디로 지도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인을 다스리는 통치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제들이 기뻐해야 하지 않습니까? 정말 축하해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 형들이 나이가 몇 살입니까? 요셉보다도 최소 서너 살 위에서 최대 열세 살 위입니다. 그러기에 17살짜리 동생이 신비한 꿈을 말하면 최소한 “좋은 꿈꾸었구나” “잘해보라”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단 원수 마귀는 요셉의 꿈을 막으려고 온 갓 난리를 칩니다. 
20절을 보세요.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요셉의 형들이 그를 죽이려 합니다. 정말 죽을 뻔 했습니다. 그러나 장남인 르우벤이 나서서 죽이지는 않고 물 없는 웅덩이에 던져 넣습니다. 그러다가 메시야 계보의  영적인 장자로 인정받은 넷째 유다에 의해 노예로 팔립니다.  

여러분! 요셉이 잘못한 것이 뭡니까? 

어릴 때 형들의 죄악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친 것이 고작입니다. 그 나이는 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자랑했던 것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있다면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의 아들이기에 아버지의 유별난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것이 형들에게 시기 질투를 불러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죽일 것이 뭡니까? 그것이 동생을 노예로 팔아버릴 만한 일일까요?  

그는 결국 은전 20에 노예 상인에게 팔려갑니다. 그리고 자그만치 13년간을 노예로, 죄수로, 온갖 고난을 겪습니다. 그러기에 요셉의 꿈은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습니다. 

사단은 절대로 우리의 꿈이 그냥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악랄하게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꿈을 글로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의 꿈을 막으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누가 막을까요? 오늘 주신 말씀을 보니 몇 가지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1.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막습니다. 

요셉의 경우 형들이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들은 형제입니다. 같은 아버지의 자식들입니다. 물론 일부일처가 아닌 일부다처 가정의 비극이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형들이 동생을 죽이려 할까요? 그것이 사단의 역사입니다. 죽여 버리면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참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집니다. 여러분의 꿈을 막는 사람이 먼데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남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까운 형제들, 이웃들입니다. 

예수님도 보세요. 누가 죽입니까? 제자 가롯 유다가 배신합니다. 유대인들이 죽입니다. 다윗도 그렇습니다. 자기가 낳은 아들들이 아버지를 죽이려 합니다. 정말 가까운 사람들인데 그들이 원수와 대적자가 됩니다. 옆에 사람한 번 쳐다보세요. 


2. 사람의 시기 질투가 꿈을 막습니다. 

요셉의 꿈에 형들이 화가 납니다. 축하는커녕 오히려 시기 질투합니다. 
배다른 동생이라고 그럴까요? 아마도 자기들이 그 꼬마 요셉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교만은 꿈이 이루어지는 일을 막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3. 현재의 모습만 보는 사람들이 막습니다. 

요셉의 현재의 모습, 그것은 그야말로 보잘 것 없습니다. 야곱의 12아들 중 11번째입니다. 나이도 17살 어린 나이입니다. 그저 힘없고 연약한 동생입니다. 그러니 그런 현재의 모습으로는 대단한 권력자가 된다는 것은 상상키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의 모습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현재만을 바라보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원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내 속에 계신 하나님이 나를 꿈대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요셉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그렇게 버려질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일어섰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도 하나님에 의해 꿈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꿈을 통해 계시를 받고 하나님이 성취하셨습니다.  

먼저 요셉이 꾸었던 꿈에 대해 살펴봅시다. 이 꿈들은 요셉 평생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계시요 비전이었습니다. 본문에 앞 절을 보면 두 가지 꿈이 나옵니다. 

하나는 열 한 보릿단들이 요셉의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장면입니다. 

7절을 다 같이 읽습니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이것은 형들이 해석한 것처럼, 요셉이 통치자가 되고 형제들이 요셉에게 절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꿈은 실제로 창세기 42장에서 성취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온천하의 굶주린 백성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고 있을 때, 요셉의 형들이 양식을 구하러 멀리서부터 와서 요셉 앞에 꿇어 엎드려 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엇 때문에 절합니까? “양식” 때문입니다.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단 앞에서 절을 하던 꿈은 이제 양식 때문에 요셉 앞에 꿇어 엎드린 형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또 하나의 꿈은 ‘해와 달과 열 한 별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입니다.  
9절을 보세요.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고 하였습니다. 

해와 달은 부모를 가리키고, 열 한 별은 요셉의 형제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루어집니다. 아버지 야곱이 애굽에 내려가서 정착하고 요셉을 불러 장래 일을 부탁할 때, 창47:31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경배 하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경의를 표하고 영광을 돌리는 장면입니다. 형들은 말할 것 없이 요셉의 권세 아래 굴복했고 여러 번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꿈도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날 사람이 꿈을 꾸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생리적인 이유에서 꾸는 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가 고픈 채 잠이 들면 무엇인가 먹는 꿈을 꾸게 됩니다. 

정신적인 이유에서 꾸는 꿈도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 너무나 정신을 많이 썼을 때 그것이 꿈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요셉의 경우는 생리적인 이유에서도 아니고, 정신적인 이유에서도 아닌 제3의 꿈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의 꿈”입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또 선지자 다니엘의 꿈이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꿈이 계시의 꿈입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꿈을 통해 ‘마리아의 임신’을 알게 되었고, 애굽으로 피난가라는 명령도 받았습니다. 

이처럼 과거, 성경의 계시가 완성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의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성경 계시가 완성된 시대에는 많은 경우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꿈이 발견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가지십시오. 성경을 날마다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일생의 목표를 알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것을 성취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2. 우연을 假裝(가장)한 섭리로 꿈을 이루어 내십니다. 

요셉은 자신이 꾼 그 꿈이 보통 꿈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였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했습니까? 그 꿈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흘러갔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합니다. 그 와중에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이 요셉을 살립니다. 그리고는 물 없는 웅덩이에 던져 넣습니다. 나중에 구해 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르우벤이 잠시 자리를 빈 사이 마침 메시아 계보에 포함되는 영적 장자 역할을 하는 ‘유다’가 이스마엘 장사꾼들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그 순간에 요셉을 죽이지 않으려면 팔아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은전 20개를 받고 노예로 팔아버립니다. 

노예로 팔린 요셉은 애굽으로 끌려갑니다. 거기서도 우연하게 보디발 장군의 눈에 뜁니다. 그래서 그 집에서 종살이를 합니다. 그러다가 그 집의 가정 총무가 된 어느 날 보디발의 부인의 성적 유혹을 거절하였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갑니다. 

어찌 보면 철저하게 우연입니다. 그러나 그 우연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포함됨을 그들은 그 당시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이 우연하게 꿈을 꾸고 그 꿈을 풀어준 요셉은 국무총리가 됩니다. 모두가 우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철저하고 완벽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연출 하나님, 각본 하나님, 감독 하나님, 주인공 요셉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성도에게 우연은 없다./ 인간이 보기에는 우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섭리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주신 꿈은 하나님이 이루시는데 그냥 이루지 않으시고 철저하게 우연처럼 보이는 고난과 환난, 고통의 사건으로 변장을 시켜 이루어 내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하나님이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하나님의 꿈은 그냥 이루지 않습니다. 

반드시 고난과 환난, 역경이라는 변장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문제는 우리는 그 고난과 환란을 피하려고만 하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생각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은 결국은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녀가 장래의 꿈을 말할 때 뭐라고 대답하시나요? 
“아이고 우리 아들 대단한 꿈이 있구나! 하나님이 네 꿈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아멘? 

이것이 믿음의 부모입니다. 

“애야 꿈 깨라” 
“그 배부른 소리 말고, 당장 집어치워라” 
“오늘 당장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무슨 개꿈이냐?” 

이런 부모가 있다면 그는 자녀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박해를 받습니다. 
마5:11~12절을 잘 아시지요? 

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나를 인하여” 라는 말은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 때문에’ 라는 말입니다. 결국 요셉이 가는 길은 고난의 길이고 고통이 동반된 길이었으나 그런 고난과 역경은 포장된 축복이고 위장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3.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지 않았던들 어떻게 총리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또 보디발의 집에서 그냥 가정 총무로 우대받고 있었다면 어찌 총리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각본대로 드라마를 쓰셨습니다. 결국 전화위복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대 애굽 제국의 총리가 되게 합니다. 그런데 30세 밖에 안 된 그가 어떻게 그 엄청난 직분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그가 노예시절 겪었던 가정 총무의 경험이 국가 살림살이를 운영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또 그가 죄수로서 감옥에서 겪었던 2~3년은 애굽 정치세계를 알게 합니다. 

그러니 요셉의 고난의 13년은 앞으로 주어질 엄청난 축복을 준비하고 예행 연습하는  13년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려운 기간의 고난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것입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요셉은 아마 하나님이 주신 꿈을 평상시 잊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애굽에서 겪었던 극심한 고난 속에서 꿈이 이루어질 것을 전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나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꿈은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장담할 수 있나요? 성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보디발 장군 부인의 유혹을 거절합니다. 왜요? 기회인데 왜 거절했을까요? 그 기회에 잘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분 앞에서 그것이 죄악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은 높은 사람이 될 존재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니 작은 일에 걸려 넘어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야 하고 그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설사 우리는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후 아버지 야곱이 죽었을 때 요셉의 형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요셉이 자기들에게 복수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평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간직하고 살았던 요셉은 오히려 형들을 위로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창45:5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용서입니다. 어떻게 그리 쉽게 용서하나요? 하나님이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요셉의 꿈과 같은 일생의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어떤 분은 꿈을 통해서, 어떤 분은 설교 말씀을 통해서, 어떤 분은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주시는 일생의 비전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일생의 비전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누구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꿈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통해 우리에게 일생의 목표로 주십니다. 나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그 비전을 바라보면서 최후까지 견디며 달려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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