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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물 위를 걸어라 (마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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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를 걸어라 (마 14:22-23)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특별히 위험한 곳도 있고,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안심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곳 하나 다 같이 위험한 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우리가 해수욕을 가서, 또 물에 가서 익사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만 작년에 757명이 물에 빠져서 생명을 잃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즐겁게 모두 피서를 잘 다녀오려고 갔다가, 남편을 잃고, 자녀를 잃고, 손자를 잃고, 오는 경우가 이렇게도 많습니다. 물!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얼마나 어린아이같이 이렇게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물 같지만, 때에 따라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아픔을 줍니다. 

이것만 아닙니다. 태풍이 분다든지 홍수가 나면 그 피해는 또 말할 수 없이 많은 겁니다. 뱀에 물려서 어려움을 당하는 분도 일 년에 409명, 벌에 쏘여서 죽는 사람도 해마다 20명에서 30명이 됩니다. 우리 부모님과 조상들 묘를 벌초하러 산에 갔다가, 난데없이 벌의 공격을 받는 겁니다. 정말 아버지 묘에 벌초하러 갔다가 아버지와 함께 묻히는 일이 이렇게도 많습니다. 

세상에는 어려움이 모든 곳에 다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일 년에 교통사고도 참 많습니다. 매일 17명이 이 땅을 떠나고 있고, 211,66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재해도 많습니다. 매일 7명이 죽고, 또 91,147명이 지난해에도 사고를 당해서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그만 다리가 부러지고, 팔이 절단되고 평생 불구자로 살아가는 사람들 등 산업재해가 아주 많은 겁니다. 식중독도 일 년에 1,200만 명이나, 먹다가 사고가 나는 겁니다. 먹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많은 분들이 사고가 나는 겁니다. 

이번에는 중국에서 멜라민이라 하는 것을 우유에 섞어서 전 세계에 판매를 했습니다. 멜라민은 어디에 쓰는 것이냐 하면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에 이 멜라민을 쓰는 겁니다. 접착제 같은 것, 이 멜라민이 그런 데에 들어가는 겁니다. 화학비료에 사용하는 겁니다. 이런 기가 막히는 이런 것을 가져다가 우유에 넣었으니 얼마나 심각합니까? 자라나는 애들은 평생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미 죽은 애들도 많고, 지난 한 주간만 해도 중국에서는 만 명의 어린아이들이 피해를 입고 전 어린아이들 5%가, 뭐 어른들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또 중국만이 아니고 이걸 전 세계에 수출을 해가지고 과자에도 사용을 하고 우리나라에도 전체 피해가 많습니다. 정말로 중국, 정말로 걱정이 태산 같은 중국을 우리가 옆에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는 나라입니다. 

작년에는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가짜 계란을 만들어가지고, 전부 화학약품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계란 껍질도 간단하게 입히고, 노른자도 석회를 가지고 만들었지 않습니까? 노른자하고 흰자하고 섞어서 먹었는데 이게 석회입니다. 그래도 모두 모르고 먹는 겁니다. 왜? 그 맛을 그대로 내니까, 정말 앞으로 또 뭘 만들어 낼지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유황 고춧가루, 어쨌든 중국에서 왔다고 하는 식품은 일단 모든 것을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포르말린 배추, 공업용 메틸알코올 술들이 막 나오고, 동물내장으로 만든 식용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앞으로 세계화 시대에 위험한 곳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조심스러운 곳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려움이 이런 곳만 있는 게 아닙니다. 뭐 수 천 만 곳에 있는 것이고, 발걸음 하나하나 사이에 다 있는 것이니까, 너나없이 이런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곳에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 이런 세상에 늘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살고, 우리는 이런 중에서도 늘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또한, 그의 도움을 받아 넉넉히 이 세상 끝날 까지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주의 보호하심을 받아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이런 문제는 물론 직접적으로 보이는 문제이지만 성경을 이보다 더 큰 영적인 문제, 이런 문제들은 참으로 큽니다. 죄에 대한 문제, 이런 문제는 얼마나 큽니까?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삶을 완전히 파괴하여 지옥으로, 멸망으로 가져다주는 이 어두움의 세력과 싸우는 우리들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시편에 있는 대로 여호와여 내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 머리털보다도 많다고 하신 것처럼 우리는 이 많은 문제들, 산 넘어 산이요, 강 건너 강이요. 또 건너면 또 하나의 산이 늘 기다리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으로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모든 죄에 빠진 이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도와주시기 위하여 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겁니다. 오늘 본문에는 제자들이 풍랑을 만났을 때, 주님이 제자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풍랑을 만난 우리에게 많은 사람은 피하지만 주님은 언제나 어떤 풍랑, 시험, 환난을 만날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은 참 사랑이요. 주님만이 믿을 수 있는 친구요. 주님만이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시는, 환난 때에 우리를 지켜주시는, 참으로 우리를 건져주시는 구원의 주님이십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물 위로 걸어오신 주님이 베드로를 보고 ‘주여 나도 걷게 하소서’ ‘나도 물위로 걸어가게 하소서’ 할 때에 베드로도 ‘걸어오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풍랑을 이길 뿐만 아니라 풍랑 위를 걸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겁니다. 우리는 풍랑을 다스리시는 주님,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이시기에 주님은 바다도 다스리시고 하늘과 땅과 산도 다스리시기 때문에, 우리가 주와 함께 걸으면 물위를 걷고, 땅을 걷고, 무슨 일이든지 주의 손을 잡았기 때문에, 넉넉히 우리는 걸어갈 수 있고 다스릴 수 있다는 겁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풍랑을 다스리십니다. 주님 앞에는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앞에 있는 어려움만 보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풍랑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경은 놀라운 것이요, 모든 것이 오히려 풍랑 뒤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위로가 있고, 풍랑 뒤에 하나님의 기적이 있고, 축복과 약속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수 천만 가지의 사건은 풍랑만 보면 안 됩니다. 사람을 볼 때도 우리가 앞에 있는 사람만 보면 안 됩니다. 앞에 있는 문제만 보면 안 된다라는 겁니다. 그 다음에 문제들이, 또 문제 뒤에 좋은 것들이 숨겨져 있는 겁니다.
  
제가 제주도에 가서 들은 이야기는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그렇게 좋답니다. 바다도 건강하고 제주 근해에는 고기도 많답니다. 왜? 바람이 많아야, 파도가 많이 있는 곳에 고기들이 많다는 겁니다. 고기들이 파도를 따라 움직인다는 겁니다. 그러면, 바다가 건강해지고, 산소도 많이 공급되고 건강한 바다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나무도 흔들리면서 든든하게 되는 것처럼,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풍랑이나 바람을 통하여, 국가도 발전하고 개인도 발전하는 것이지, 풍랑에 넘어지는 것은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지 않기 때문에 넘어지는 겁니다. 

우리는 풍랑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할렐루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다윗과 모세와 여호수아와 사사기에 나오는 모든 사사들이 풍랑이 일 때에 쓰임을 받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겁니다. 우리는 풍랑 중에 찾아오시는 주님이 계시고 풍랑 뒤에 위로해 주시는 주님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로 인해 너무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 자녀가 어떤 일을 할지 모릅니다. 앞에 있는 것만 보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에디슨은 공부를 못 해서 자퇴를 해도 어머니가 믿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이 아이를 통하여 크게 역사하실 미래를 바라보는 겁니다. 오늘만 바라보면 안 됩니다. 처칠도 지진아가 되어서 특수반에 들어갔지만, 그 부모님이 믿음을 가진 겁니다. 남편에 대해서도 때에 따라 실망스러운 일이 있지만 그것만 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이 남편을 통해서 역사하실 것을 믿어야 하는 겁니다.

이번에 제주도는 이기풍 선교사님 100주년 선교 기념을 위해서 총회가 모였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은 깡패였습니다. 평양의 깡패 두목이었습니다. 선교사에게 돌을 던져서 선교사 턱을 날린 분, 마펫 선교사의 평생에 상처를 준분이 바로 이기풍 선교사입니다. 이번에도 뮤지컬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저런 개망나니, 술집에서 먹고는 그냥 혼자 먹는 게 아니라 다 부수고 뛰쳐나오고, 이런 쓸모없는 사람이 주님 앞에 은혜를 받아 선교사가 되어서 우리 한국의 선교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앞만 보면 안 됩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겁니다. 지면만 보면 안 됩니다. 감추어져 있는 보화를 보아야 합니다. 알래스카가 겉으로 볼 때는 아무 쓸모가 없었지만 그 안에 무한한 보물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부흥회를 가서 열심히 낮 설교를 하고 땀을 흘리고 점심을 먹는데 죽이 한 그릇이 나온 겁니다. 그래서 너무 낙심이 되어서 이렇게 힘든 설교를 했는데 이 죽이 웬 말이냐 하고 축복기도를 그냥 적당하게 낙심되는 기도를 하고 마치고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죽이니까 죽지 못해 먹었습니다. 먹는데 세상에 죽 그릇이 크잖아요? 밑에를 휘저어 보니까 토종 닭다리가 전부 밑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너무 죄송해서 다시 기도하자고, 감사 기도하고 먹었다는 겁니다. 위에만 보면 죽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닭다리가 있는 걸 몰랐어요. 오늘 우리는 죽이라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죽 속에 닭다리가, 축복의 다리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풍랑 속에 주님이 찾아오시는 겁니다. 풍랑은 누구에게나 100% 다 있는 겁니다. 우리 교인들도 10%는 오늘 나오실 때 죽느냐? 사느냐? 괴로움을 가지고, 큰 절망을 가지고 나옵니다. 10%는 항상 그렇습니다. 30%는 항상 또 어렵습니다. 40%의 성도는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가지고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그 10%의 절망에 빠진 사람은 아주 가난한 사람, 부모 없는 사람, 남편 없는 사람만 그러냐? 그건 여러분의 착각입니다. 오히려 큰 회사가 위기에 몰려서 밤잠을 못 자는 사장이 여기에 나와 있습니다. 높은 자리에서, 국회의원이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힘을 가진 사람에게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대 회장이 전에 자살을 안 하게요? 작년에는 대법원 판사 한 분도 자살했습니다. 큰 시의 시장도 자살하고 대학교 총장도 어려움 때문에 자살하려고 하는 것인데 밑에 있는 학생만 등록금을 못 내서 어려운 게 아니예요. 

어려움은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사도 바울도 어려움이 있었고 아브라함도 어려움이 있는데 누구에게 없겠어요? 다윗왕도 어려움이 있는데, 어려움은 반드시 우리를 찾아오게 되어 있고 풍랑은 똑같이 만나는 것이지 누구에게만 오는 것은 아닌 겁니다. 우리는 풍랑이 올 때 다 당하는 풍랑을 예수의 이름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풍랑에서 늘 승리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이 계시는 겁니다. 

주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의 주님이시지 않습니까? 주님이 못 다스리실 것이 어디 있습니까? 죽은 자를 다스리시는 생명의 주님이시며 권력을 다스리시고 병든 자를 다스려서 일으키시는 주님이시오 빛과 어두움을 다스리시고 바람을 보고도 잔잔하라고 다스리시는 주님이십니다. 내 몸과 마음과 내 모든 생각도 다 다스리시는 주님이신 겁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면, 그를 믿으면 그의 나라 백성이 되고 그와 함께 살아간다면, 주님이 가시는 곳이 물위면 나도 물위를 걸을 수 있게 되고, 주님이 산을 가면 나도 따라 갈 수 있는 주님이 천국으로 인도하시면 나도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어떤 곳에서도 풍랑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베드로와 같이 ‘주여 나도 물위로 걸어오라 하소서’ 넉넉히 걸어가는 성도가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베드로는 물위로 걸어가다가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물을 보다가, 잘 걸어가던 베드로가 물을 보고 주님을 멀리 하면서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만 보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공식입니다. 성경은 전체가 한 가지 공식을 가지고 66권을 다 푸는 겁니다. 주님을 보면, 주님을 의지하면, 주님을 믿으면,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우리는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어떤 것을 가지고 어떤 능력이 있어도, 아무리 수영을 잘 해도 주님을 떠나면 물에 빠지게 되고, 아무리 경영학을 해도 주님을 떠나면 기업에 빠지게 되어 있고 아무리 가정학을 전공해도 주님을 떠나면 가정에 빠지게 되어 있고 정치학과를 아무리 잘 해도 정치에 빠진다는 겁니다. 

이 세상을 아무리 잘 알아도 주님을 떠나게 되면 세상에 빠지는 겁니다. 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일어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간단한 공식인 겁니다. 이번에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감옥에서 나와서 국회의원이 되고는 어제 신문에 크게 났습니다. 이 분이 감옥에서 깨달은 것이 뭐냐? 지금까지 깨달은 것이 뭐냐? 두 가지였다는 겁니다. 대통령은 측근이 원수고, 재벌은 자식이 원수라는 겁니다. 정말 감옥에서 배운 것이니까 이 얼마나 귀한 진리입니까? 대통령은 망치는 분이 누구냐? 바로 측근이라는 겁니다. 대통령은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그들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고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가 전부 망했다는 겁니다. 재벌은 자기 자녀들한테 다 주지만, 결국 그 자녀들 때문에 망한다는 겁니다. 재벌은 자식이 원수요, 대통령은 측근이 원수라는 겁니다. 

백과사전에 올라갈 만한 이런 좋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오늘 대통령이 되어도 주님을 의지해야지, 주님을 바라보아야 정치를 잘 할 수 있지 가까운 측근 말을 듣고 측근을 따라가면, 같이 빠지는 겁니다. 대통령도 물에 빠지는 겁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풍랑을 이길 수 있고, 풍랑을 건널 수 있고, 풍랑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풍랑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다는 겁니다. 주님은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찬송가 464장을 우리 한 번 불러보겠습니다. 1, 4절입니다.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능치 못한 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주의 팔을 의지하는 겁니다. 폭풍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겁니다. 능치 못한 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깁니다. 한 번만 아니라 풍랑은, 태풍은 우리 평생에 수십 번 오는데, 모든 풍랑, 어떤 풍랑도 우리는 한 분이신 예수님으로 이길 수 있는 겁니다. 누구를 의지해도 우리는 풍랑을 이길 수 없습니다. 무슨 힘으로도 이길 수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도 안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모아도 이 세상의 풍랑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승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걷는 것도 주님을 의지함이요, 베드로가 물에 빠진 것도 주님을 멀리 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물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과학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 논리로 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풍랑을 만났습니까? 다른 논리로 풀지 마십시오. 아는 척, 잘난 척하지 말고 ‘주여! 하고 회개를 해봐요. 영적으로 좀 풀어 보라고요.’ 여러분의 사업에 문제가 있습니까?  인생의 문제가 있습니까? 어디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에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영적인 문제인 겁니다. 심히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문제가 이 세상의 어떤 문제보다도 가장 크다는 겁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이스라엘 광야를 보면, 유대인들이 애굽에서 출애굽 할 때, 애굽 군대가 얼마나 강했습니까? 그러나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을 넘어뜨릴 수 없었습니다. 한 명도 넘어뜨리지 못했습니다. 가다가 홍해가 가로 놓였는데, 홍해가 한 명도 이스라엘을 삼키지 못했습니다. 모두 해방되고, 전부 건너고, 그 광야에 물 한 방울도 없는 데서도 하나님이 생수를 다 주시고 전쟁이 수없이 많아도 모두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다 어디서 멸망을 했습니까? 아무것도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영적인 관계가 병들 때에 홍수보다 더 큰, 홍해보다 더 큰 바다가 이스라엘을 다 삼켰습니다. 

애굽 군대보다 더 큰 적이 달려들어서 이스라엘을 삼켰습니다. 영적인 문제는 이스라엘 역사를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벨론으로 붙들려 갑니다. 영적인 문제 때문에 갑니다. 정치를 못해서 가는 게 아닙니다. 기업 때문에 가는 게 아니예요.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었을 때 가는 겁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권력이나 기업이나 할 것 없습니다. 적고 적은 영적 문제가 크다는 겁니다. 미국 남쪽에 큰 나무가 하나 있는데, 400년 된 이 나무가 지진도 14번을 이기고 태풍도 모두 이겼는데, 조그만 벌레들의 습격을 받아가지고 이 나무가 넘어진 겁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세상의 태풍을 전부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적은 영적 믿음이 흔들리면 넘어지는 겁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 마음이 중요한 겁니다. 

이번에 장미란 선수의 말을 들어보시지 않았습니까? 자기가 그렇게 훈련을 해도 마음이 불안하면 못 든대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그 역도가 그렇게 커 보이고 무거워서 들 수가 없다는 겁니다. 조그만 기분 하나가 우리의 인생을 실패하게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나오는 것은 사실 조그마한 영적 문제, 이 조그마한 예배가 여러분을 살려주고 풍랑을 이기게 하고 승리하게 하고 세상을 이기게 하고 감당하게 하고 가정과 모든 삶을 승리하게 하는 것이 이 하찮은 예배가 여러분을 복되게 하는 걸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믿었던 지식과 건강과 힘과 지혜가 여러분을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 믿음이 여러분을 복되게 하는 줄로 믿습니다.
  
인간은 관계가 참 중요하답니다. 저는 이번에 총회에서 박종순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저하게 연구한 것인데, 사람의 성인병인 50대, 60대에 일어나는 성인병들이 어려서 이미 문제가 생겼다라는 겁니다. 그 때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어디서 문제가 왔느냐? 자기 아버지와 관계가 나쁠 때에 47%의 문제가 그 때 이미 형성이 된다는 겁니다. 이 마음의 상처가 병이 된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그렇게 연결된다는 겁니다. 우울하다, 신경이 과민하다, 그게 바로 성인병으로 바로 연결된다는 겁니다. 

어머니와 관계가 나빠 가지고, 어머니가 탈선을 해서 아이한테 사랑이 못 가면 이건 58%, 더합니다. 아버지보다 상처가 훨씬 더한 겁니다. 그리고 양 아버지가 서로 헤어진다든지 상처를 주면, 이건 97%나 성인병이 생긴다는 겁니다. 여러분, 병이 다 어디서 옵니까? 이런 상처에서 오는 겁니다. 마음에 어려서부터 이런 것이 관계, 아버지와 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다는 겁니다. 오늘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을 살 때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으면, 전능하신 하나님 야훼를 잘 경외하고 그 분을 잘 믿으므로 살면 우리는 건강만이 아닙니다. 마음, 생각, 사상, 우리의 가정, 우리의 모든 생애를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중요한 겁니다.
  
세계 역사에 중요한 두 인물이 같은 해에 태어났습니다. 한 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고 아버지가 집을 뛰쳐나가고 어머니도 집을 뛰쳐나가고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알코올 중독자인 숙모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아주 성격이 난폭해졌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자퇴하고 군에 가서 이 사람이 권력을 잡고 1933년에 독일의 총통이 됩니다. 이 사람이 바로 히틀러인 겁니다. 이 사람은 평생에 악한 증오심을 가지고 한 번도 어떤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권력을 잡기 전부터 남을 공격하는 겁니다. 

오스트리아, 폴란드를 공격하고 이 사람이 죽인 사람만 몇 천만을 죽이지 않습니까? 유대인만 600만 명을 가죽을 벗겨 죽이고, 가스실에서 죽이고, 이런 악한 일을 히틀러가 하는 겁니다. 이 마음이 어디서 왔느냐? 어려서부터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난 이 마음에서 증오심이 만들어진 겁니다. 평생 사람을 죽이다가 결국 자신도 56살에 권총으로 자살을 해서 남도 죽이고 자기도 총에 죽었습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을 자기가 쏴가지고 자기가 망치는 겁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이 없는 인생, 하나님을 떠난 인생, 증오심만 남는 겁니다. 미워하고 죽여야 되겠다, 없애야 되겠다, 이런 마음으로 나 하나만 옳고 다 나쁘다는 이런 마음들이 얼마나 무섭고 잘못된 마음입니까? 히틀러와 같은 해에 태어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습니다.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고 교회에 교사로 평생을 봉사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이 가정의 모토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겁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지 이 아이들의 이름을 목사가 되라고 ‘디엘 무디’ ‘두아이뜨 무디’라는 이름을 따서 이 아이들 이름도 ‘두아이뜨 아이젠하워’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너는 나중에 디엘 무디같은 목사님이 되어라. 이렇게 해서 이아들을 길렀습니다. 이아들은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저는 이 아이젠하워 생애를 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읽어보니까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는지요, 성경을 그렇게 읽고 사관학교 다니면서도 성경을 그렇게 외우고, 군에 소위로 있으면서도 탱크 속에서 주일학교 애들을 데려다가 가르쳤어요. 그러다가 2차 대전이 일어나서 연합군 사령관으로 참전합니다. 전 연합군을 이끌고 인류역사에 제일 큰 세계 제 2차 대전의 이 어마어마한 전쟁을 끝낸 장군, 사령관이 아이젠하워입니다.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에 두고 전 세계의 인류역사가 이제 이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 때 아이젠하워 사령관을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고 모든 지휘관들, 장군들만 수백 명을 모아 놓고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기도한 내용이 여기에 나옵니다. ‘이제 운명과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모든 두뇌와 훈련 받은 것을 동원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다 준비했지만 이기고 지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기게 하면, 이기는 것이고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면 승리하는 겁니다. 이 세계의 평화가 오늘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GOD! Help Me’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 아이젠하워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라는 이 영화가 며칠 전에 나왔습니다. 이 멋진 것을 여러분이 보십시오) 이 세계적인 2차 대전을 끝냅니다. 전 세계 인류의 평화를 가져다 준 아이젠하워의 능력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하나님과 관계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겁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물만 건너는 것이 아니라 전쟁도 건널 수 있는 것이고 사업도 건널 수 있는 겁니다. 이 세상에 위대한 정치가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아이젠하워는 그 다음에 미국에 대학교 총장도 하다가 우리 6. 25사변이 끝나면서 미국에 대통령을 두 번이나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구와의 관계, 누구의 손에 있습니까? 누구의 손에 인생이 있습니까? 누구의 손에 풍랑이 있습니까?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세상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십니까? 모든 풍랑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어디 있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잡고 나아가면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현대인들은 풍랑을 너무 두려워합니다. 풍랑을 이기기 위해서 너무 인간적인 방법을 다 가지고 있지만 풍랑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지금 미국이 큰 풍랑을 만난 것도 며칠 전에 미국에서 우리 지도자가 왔을 때 내가 그랬습니다. 미국이 그전에 연약할 때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더니 이제는 미국이 너무 힘이 있으니까 과학을 의지하고 달러를 의지하더니 지금 미국이 어려운 것이 아니냐고, 본인도 그걸 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은 9.11의 풍랑을 만나더니 이번에는 또 이런 경제적인 풍랑을 만나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강대국도 없습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다 세계가 마찬가지입니다. 창조자의 능력을 떠나서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을 건강한 삶을 살고 풍랑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주님을 의지하여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곤한 내 영혼,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주님이 도우시면 풍랑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는 걸을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교회에 왜 나옵니까? 풍랑을 이기려고 나오는 겁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도와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앞날을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여러분, 못 난 것 생각하지 마세요. 수영 못 한 것 생각하지 마십시오. 태평양 바다에 빠져 보십시오. 수영 잘 하나 못 하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야 승리하는 겁니다.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받고 주시려는 게 아닙니다. 다 그냥 주시기 위해 오신 겁니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에게 젖을 얻어먹을 때, 돈 내고 젖 먹는 애가 어디 있습니까? 돈 주고 공부하는 애가 어디 있습니까? 모두 부모님이 입혀주고, 먹여주고, 길러주고, 아프면 치료해주고, 몽땅 다 부모님이 공짜로 해 주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는 공짜의 종교입니다. 공짜를 좋아해야 좋은 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 와서 끝까지 공짜의 은혜를 받고, 저는 사실 아무것도, 좋은 아버지도 아니지만 자식에게만큼은 아직도 끝까지 더 주고 싶습니다. 계속 주고 싶습니다. 가져가라, 가져가라, 인간의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요정도 밖에 안 되어도 이렇게 주고 싶은데,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얼마나 큽니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 하네♬ 

말로 다 못하는 아버지의 사랑은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위해 생명까지 버려주신 주님의 사랑을 우리가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이 평안하기를 원하시고, 물위를 걷기를, 풍랑을 이기기를, 승리하기를, 잘되기를 원하십니다. 할렐루야! 주의 손잡고, 주의 이름으로, 주님을 의지하여, 주의 도우심으로 이 세상의 풍랑에서 승리하고 앞으로도 또 풍랑이 오겠지만,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성전에 나올 때는 무거운 짐을 지고 나왔지만 이 짐을 주님께 맡깁니다. 내 앞날, 내 가정, 내 건강, 내 자녀문제를 주님에게 맡깁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는 주님께서 나의 사업을 넉넉히 주의 손잡고 풍랑을 이기며 건네게 하여 주옵시고 다스리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의 행하는 모든 일에, 삶의 모든 일에 주여, 손잡고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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