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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 (수 2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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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호와만 섬기라 (수 24:14~21)

  
이제 여호수아는 “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하는
삶의 원칙을 말씀하는 것으로 그의 생애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중요한 장소인 세겜에 모이도록 했습니다. 
2-13절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애굽에 내려가 살게 된 경위와 
출애굽 여정 그리고 가나안을 점령하고 그 땅을 분배하는 모든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친히 이끄신 일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조금만 주의 깊게 읽어보면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내가, 내가’라는 말을 17번이나 기록하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어’라고 했고,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매’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등등입니다. 

그 모든 역사는 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온 것도 은혜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자녀가 된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까지 살아온 모든 삶의 여정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를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본문 14절이 어떤 접속사로 시작하고 있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즉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은혜를 베풀었으므로’란 말입니다.

14절과 15절을 읽습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 20년 동안 정착하여 살면서 그 땅을 점령하였고, 
이제 그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것을 직감하면서 
유언처럼 백성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 택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의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고 
그에 대한 책임은 그들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다르다는 것입니까? 
10-13절의 말씀을 읽어 보면,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싸워주셨으며,
그들이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주어 살게 하였으며,
그들이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에게는 이러한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19-20절의 말씀을 읽어 보면,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요, 질투하시는 분이시기에(19절)
‘만일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재앙을 내리시고 멸하실 것이라’(20절)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둘의 결과는 너무나 대조가 되는 것입니다. 
결과가 이런 줄 안다면 
이런 말씀을 듣고서도 하나님을 버릴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호수아는 이 말을 하고서 백성들에게 이렇게 촉구합니다. 
“너희가 오늘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이 말에 대한 백성들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16-18절입니다.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어쩌면 이러한 대답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31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 이후의 사람들은 여호와를 제대로 섬기지 못했다는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이 가나안 토착 종교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될 줄을 미리 아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본래 가나안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다 내어 쫓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잔인한 분이시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죄에 빠지게 될 것을 방지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단과 죄악을 가혹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을 다 내어 쫓지 못하고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에게 영향을 미쳐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영향을 받아 
이방신을 섬기며 우상을 섬기는 모습으로 변해 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다 내 쫓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렇게 하였더라면, 이방신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는 죄에 빠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유익임을 알아야 합니다. 
불순종할 때 우리가 치러야 하는 대가는 너무나 큽니다.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하나님을 버리는 것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에 대해 하나님은 분명히 경고하셨습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축복하시지만,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자에게는 재앙을 내리신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는 너무나 자명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말을 듣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기는 일에 빠진다면 이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칭찬합시다.’라는 TV 프로에서 
칭찬할만한 사람들을 추천받아 검증하는 절차를 밟고 난 다음에 선물을 주는 순서가 있습니다. 

1번, 2번, 3번 숫자가 있고 그 뒤에는 각기 다른 선물들이 있습니다. 
세탁기, 냉장고, 쌀20가마 등등을 놓고 선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을 해 봅시다. 
어떤 사람이 1번을 선택을 했다고 합시다. 

1번 뒤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기 전에, 2번과 3번을 먼저 열어 보는 겁니다. 
2번 뒤에 뭐가 있나 살펴보았더니 벤츠 자동차가 한 대 들어 있었다고 합시다. 
아쉬움의 탄성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알았더라면 2번을 택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이제 3번을 열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48평짜리 고급 맨션아파트 한 채가 들어 있었다고 합시다. 
이번에는 더 큰 아쉬움의 탄성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3번을 택했더라면 횡재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자 이제 드디어 1번을 열어 볼 차례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1번을 열었더니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고 합시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2번, 3번과 비교하면 너무 보잘 것 없는 선물이기 때문이죠.
그러면 왜 1번을 택했을까요? 그 뒤에 무엇이 들었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 봅시다. 
열어보기 전에 미리 1번과 2번, 3번 뒤에 뭐가 있는지 다 보여 주는 겁니다. 
1번에는 강아지, 2번에는 벤츠 승용차, 3번에는 맨션아파트. 
그리고 강조합니다. 절대 1번을 택하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2번이나 3번 중에 원하는 것을 택하라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몇 번을 택하시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우며 1번을 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수 믿지 않고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면, 너는 재앙을 당하게 될 거다.
너는 절대 그것을 택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경고를 해 놓고

“대신에 너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정직하게 행하며, 믿음으로 살아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네 삶을 축복하실 것이고 네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잘 될 거야.”

자 이제 너는 어떤 삶을 택하겠니?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그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과 이방신을 택한다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이런 안타까운 일이 지금 세상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 믿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그 비밀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이 비밀에 감추어져 있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이 비밀을 폭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자의 사명입니다. 
그런데도 나 혼자만 알고 아무도 모르게 한다면 이것은 우리의 죄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몰라서 지옥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고, 울고불고 통사정을 해서라도 
꼭 하나님을 섬기는 쪽을 택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이 시간을 내시고, 정성을 쏟으시고, 욕도 감수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성도들에게 하늘의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 앞에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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