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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알곡 성도가 되자 (마 13: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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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 성도가 되자 (마 13:36~43)


마13장은 비유장으로 불리울 만큼 유명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한 말씀을 비유로서 설명하셨습니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의 비유, 겨자씨비유, 누룩비유, 감추인 보화 비유,좋은 진주의 비유, 그물의 비유, 새것과 예것의 비유 등등  그리고 더욱 잘 깨닫게 하기 위해 비유를 풀어 설명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오늘은 가라지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그 비유를 풀어 설명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좋은 씨를 밭에 뿌렸습니다. 그런데 잠자는 시간에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밭에는 좋은 씨도 자라고 또 원수들이 뿌려 놓은 가라지도 함께 자라게 되었습니다. 

가라지는 독성이 강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그 주위에 있는 다른 풀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가라지에게 양분을 빼앗기고 죽정이가 되는 것입니다. 같은 밭에서 자라지만 종자가 다릅니다. 가라지는 가라지입니다. 가라지가 알곡이 될 수 없습니다. 가라지는 곡식이 알곡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리하여 빈 죽정이를 남기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가라지가 함께 자라는 것도 잘 몰랐습니다. 낱알이 익어가고 결시할 때가 가까워서야 발견한 것입니다. 종들이 주인에게 달려와 가라지를 뽑아야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인은 가만두라고 합니다. 오히려 곡식가지 뽑게 될까 염려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추수때에 추수꾼들에 의해서 곡식과 가라지가 구분되고 가라지는 불에 사르게 하고 곡식은 모아 곡간 안에 넣게 할 것이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계속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집에 돌아온 후에 가라지 비유에 대한 말씀을 설명해달라고 합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가라지의 비유가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인지 이해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36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녀 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아주 친절하게 비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37절-39절입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들은 천사들이니”

가라지 비유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비유를 풀어 말씀해주시는 것으로 이미 잘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여러 가지 중요한 메시지들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첫째,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렸다는 말씀과 그 때가 밤에 사람들이 잘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늘 깨어 근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태만해지고 어두워져 잠자게 되면 악한 원수들이 우리 심령에 가라지를 뿌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심령속에 은혜로운 것들을 담지 못하게 하고 미움과 시기와 불평과 욕심으로 가득차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같은 밭에 알곡도 자라고 가라지도 자라면서 가라지가 곡식을 알곡 되지 못하게 하고 죽정이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변화된 삶의 모습이 드러나지 못하고 인간의 추하고 더러운 것들이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할 성도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추수꾼은 우리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알곡으로 결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곡인데 우리가 추수꾼이 되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지막 선과 악을 구분하고 심판과 상급을 주시는 것은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를 판단해서도 안되고 판단할 수 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구분하려고 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판단 받아야 할 사람이 판단하는 교만의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깨어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라지의 악한 유혹에 무너지지 말고 끝까지 알곡으로 남아 곡간에 들여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오늘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40절입니다.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절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절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무슨 말씀입니까? 
심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추수 때가 되면 가라지는 풀무 불에 던져 불에 사르고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라는 것입니다. 

심판에 대한 말씀으로 우리는 마24장25장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말씀을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가 생각지 않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악한 종들을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24:48절이하입니다.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뿐만이 아닙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들에게 임하는 심판도 말씀하셨습니다. 
마25:30입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지막 심판의 때에는 풀무 불에 던져지기도 하며 어두운 곳으로 내어 쫓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영벌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5: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지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를 따질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영벌과 영생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풀무 불과 어두운 곳으로 내어 쫓기는 심판이 있습니다. 누구도 그 심판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마25:32절 “모든 민족들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 없는 말씀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불같은 심판이 있습니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심판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두려움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이 있음을 알고 늘 깨어 근신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가라지의 유혹에 무너져 죽정이가 되지 말고 좋은 밭에 뿌려진 좋은 씨로 알곡으로 결실하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두 번째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43절입니다.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너무 귀하고 복된 말씀이지요. 주님의 말씀은 극렬한 심판의 말씀만이 아닙니다.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때는 언제입니까?
무서운 심판의 때입니다. 극렬한 풀무불에 던져지는 심판의 때입니다. 어두운곳에 쫓겨나 슬피울며 이를 가는 심판의 때입니다. 가라지들이 구별되고 악하고 게으른 종들이 쫓겨나고 양과 염소로 구별되는 때입니다. 모든 민족들이 심판을 받게 될 때입니다. 

그러나 그 때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될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나라는 천국입니다. 믿는 이들의 영원한 소망이 되는 나라입니다. 눈물과 한숨과 아픔과 이별이 없는 천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들이 들어갈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아버지의 나라는 영생이 주어지는 천국입니다.   

그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는 것입니다. 누구입니까? 의인들입니다.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그러면 누가 의인입니까? 

첫째,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아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요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주로 믿었으니 그 믿음으로 우리는 의롭다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입니다. 
롬3:23-24입니다. “모든 사람이 되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둘째, 가라지의 방해 가운데서도 맺어진 알곡 성도들입니다. 

가라지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가라지는 마지막 심판의 때에 반드시 심판을 받아 풀무뷸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의의 최후 승리를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라지로 인해 알곡 되지 못하고 죽정이가 된 성도들이 문제입니다. 죽정이는 바람에 날라가 버리고 맙니다. 죽정이는 곡간에 들이지를 않습니다. 죽정이는 같이 불속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죽정이가 되는 것은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죽정이가 많으면 그 해의 농사는 실패한 것이 됩니다. 우리 농사꾼이신 주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이 결실하여 마지막 추수 때에 천국 곡간에 들여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알곡과 죽정이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키질을 해보면 압니다. 키질을 할 때 밖으로 날라가는 것은 죽정이입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알곡입니다. 환란을 만났을 때 알곡성도와 죽정이 성도가 구별됩니다. 

벼의 상태를 보고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죽정이는 벼 이삭이 비어있기 때문에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곡들은 속이 꽊차 있으니 고개를 깊이 숙이고 있습니다. 

죽정이는 모양은 갖추고 있습니다. 벼 이삭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속이 비어있습니다. 겉 모양만 갖추었을 뿐 있어야 할 알곡의 열매가 없습니다. 

죽정이는 가벼워서 물에 뜹니다. 그러나 알곡은 물에 깊이 가라앉습니다. 죽정이 성도는 보이는 곳에서는 잘합니다. 그러나 알곡 성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모든 일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곡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죽정이로 남지 않도록 가라지의 유혹을 이기시고 마지막 때에 천국 곡간에 들여지는 알곡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끝까지 충성하는 성도들입니다.

어디에서든지 변함없이 충성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같이 빛나게 될 사람들입니다.  변함없이 사랑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24:45-46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줄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25:21 “ 그 주인이 이르되 착하고 충성된 조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충성하는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셔서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충성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사랑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순종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  예수님 사랑으로 가득한 모습
천사도 흠모하는 아름다운 그 모습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마지막 때에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이 있습니다. 
가라지는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정이도 추수 때에 불에 태워지고 곡간에 드려질 수 없습니다. 알곡만이 천국 곡간에 들여지고 영생의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들은 모두 알곡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로서 악의 유혹에 무너지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으니 지혜 있고 착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는 멋진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추석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고 부모님의 은혜이도 감사하는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또한 나눔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가고 오는 모든 길에 주께서 동행하시고 가정마다 임마누엘의 축복이 함께하시는 복된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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