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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일이 가져다 주는 복 (사 56:1~7 사 5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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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이 가져다 주는 복 (사 56:1~7 사 58:13~14)


달력에 주일 표시는 대개 빨강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회교권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나라의 공통입니다. 왜 주일을 빨간 글자로 표시할까요? 

어떤 분이 말하기를 “빨간 불은 모든 사람이 가던 길도, 하던 일도 모두 멈추라는 정지표시”라고 해석했습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이므로 주님을 경외하는 일과 주님을 위한 일 외에는 하지 말라는 적신호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듯한 해석입니다. 주님의 일 외에 하던 세상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면 위험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 어떤 이는 주일은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생각하는 날”이라고 빨간 색으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듯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날은 다른 날과 구별된 날이라는 것입니다. 이날은 다른 날과 다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해 주일을 잘 지키는 나라는 번영하고 주일을 안 지키거나 주일에 전쟁을 일으킨 나라들은 모두 망했습니다. 

히틀러가 주일에 영국을 침공하였다가 망했고, 일본이 1941년 12월 8일 주일에 미국을 침공했다가 원자폭탄으로 망했습니다.  북한 김일성이가 1950년 6월 25일 주일에 남침했다가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주일을 철저히 지켜서 번영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안 나가고 세상 일로 분주한 성도는 마치 학생이 학교 가는 날 학교에 안 가고 놀러 다니는 것과 똑같습니다. 

물론 모든 날이 주의 날입니다. 어떤 날은 사람의 날이고 어떤 날은 주의 날이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자기의 날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늘이 나만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주의 날을 활용해서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모든 날이 주의 날이지만 6일 동안은 우리를 위해서 쓰고 하루는 하나님의 일만 하는 날로 주셨는데 그 날이 주의 날 다시 말하면 주일입니다. 

출20:8-11에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셨는데 이날은 하나님만 위하라는 뜻입니다. 


성경을 잘 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 다음에 오는 것입니다. 물론 안식일과 주일은 다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하고 쉬는 날입니다. 주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억해서 예배하는 날로 일요일입니다. 그러나 주일 안에는 하나님의 안식이 있습니다. 

무신론 철학자, 불란서의 볼테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50년 안에 기독교를 다 파괴해 버릴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기독교의 주일을 먼저 파괴하지 않고는 기독교를 때려 부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고 했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는 신자나 국가는 파괴할 수가 없습니다. 마귀가 그리스도인을 타락시켜 자기편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일을 못 지키도록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일은 우리에게 어떤 복을 가져다줄까요? 

1.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합니다. 

주일은 태초부터 있는 은혜와 복을 받는 날입니다. 주일은 참 안식과 평안을 얻는 날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안식이 필요합니다. 정신 건강이나 육신 건강을 위하여 안식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미국의 어느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안식일이 없는 세계는 웃음이 없는 세계요, 꽃이 없는 여름이요, 뜰이 없는 주택이다. 안식일은 일주일 중 가장 기쁜 날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보세요. 창세기 2장 3절에 보면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 하셨음이더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하나님은 창조를 다 마치시고 마지막 날 쉬시며 그날을 거룩하게 하시고 복 주신 날로 택하셨습니다. 

어떤 복입니까? 거룩하고 신령한 복인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이날을 복이 있는 날로 정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이날을 지키는 사람은 복을 누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 오늘 본문 이사야 58장 14절에 보면 안식일을 거룩히 잘 지키면 어떤 복이 주어진다고 약속했나요?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 국가나, 가정이나, 개인이나, 성일을 거룩히 여기고 잘 지키면 하나님이 참된 복을 주시지만, 성일을 무시하고 안 지키면 언제 패망을 당하고 재난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일 한 번 안 지킨다고 지옥 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기 때문에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내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나를 지켜 주는 것이다./ 아멘? 

그래서 구약 시대에는 안식일을 범하는 사람은 돌로 쳐 죽이기도 했습니다. 왜요? 안식을 범하는 것은 공동체를 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정 공동체, 교회 공동체, 심지어 국가 공동체도 깨어집니다. 

오늘날 은혜 시대에는 그렇게 죽이지는 않지만 주일을 빼먹으면 마귀가 쾌재를 부르고 좋아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정신없이 바쁘게 만들어 우리의 영과 육이 병들게 하는 것이 마귀의 계략입니다. 여러분! 너무 바쁩니까? 주일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바쁜 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에서 떠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이날은 내가 즐겁고 높임을 받는 날이며 하나님이 나를 야곱의 업으로 기르시는 날이 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신령한 복을 누리는 날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미 구원 받은 백성입니다. 구원 받기 위해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받았기에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는 “하나님과 관계화목”입니다. 

그러기에 이날을 잘 지키고 구별하는 것은 일종의 신앙 고백입니다. 

이 주일을 주일답게 존귀한 날로, 은혜와 복을 받는 날로 지키는 것은 그 사람의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기에 주일 성수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이고 결국 하나님은 그에게 넘치는 신령한 복을 가져다주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이 그동안 큰 부흥과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전국에 교회가 세워지고 마음껏 예배하고 마음껏 기도하고 마음껏 전도하는 나라로 복을 누린 것은 하나님의 엄청난 복을 받은 증거입니다. 세계 어느나라도 우리나라같이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엄청난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제도, 정치도, 모두 어렵습니다. 그 원인이 뭔가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 한국과 한국교회가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은 주 5일 근무제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 때문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고 보여 집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요? 저 유럽과 미국의 교회들을 보세요. 잘 부흥되다가 주중 이틀씩 쉬게 된 다음부터 교회가 쇠퇴하게 되었고, 구라파 교회들이 거의 문 닫는 상황이 된 것은 주5일 근무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번 미국에서 부흥회 한 교회는 미국 사람이 예배는 20명 정도고 한국 사람이 모이는 오후 예배는 5~60명입니다. 서구 교회들이 교회당이 텅텅 빕니다. 

우리도 그런 과정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놀러 갈 생각만 합니다. 그리고 주일에 교회에 나올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놀러 다니는데 돈 쓰느라고 헌금 생활도 못하게 됩니다. 

지난 여름에 어느 해변가에는 서울의 대형 교회들의 임시 예배처소가 세워졌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상적인 교회 생활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비키니 입고 예배를 드리나요? 
그 어느 때 보다 성일을 존귀히 여기고 주일성수의 신앙을 강조해야 될 때라고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계명을 지켜 살면 즐겁게 하시고 높여 주시고 야곱이 누렸던 그 복을 주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이 신령한 복을 여러분이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2. 육체의 건강의 복을 주십니다. 

성경은 이날은 안식하라 했습니다. 안식이 뭡니까? “쉬라”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멈추고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식일이 안쉬는 날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출애굽시 광야에서는 안식일에는 만나도 안 내렸습니다. 안식일 전날에 두 배를 거두게 내렸습니다. 다른 날은 두 배 거두어 하루를 넘기면 썩었는데 안식일 전날 거둔 것은 썩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육신의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 안해도 먹고 살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11절을 보세요.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고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만 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들도 쉬는 것입니다. 종들도, 손님들도 ,심지어는 짐승들도 쉬는 것입니다. 자식들도 주일날은 공부하지 말라고 하세요. 푹 쉬고 예배하라고 하세요. 왜 아멘이 작습니까? 

여러분 이 약속이 하나님의 명령이요, 약속임을 믿습니까? 그러면 자식들도 주일은 공부 안 해도 됩니다. 직원들도 다 이날은 쉬게 하시기 바랍니다. 

주일날 아무리 돈이 잘 벌려도 주일은 쉬는 것입니다. 이 명령을 못 지키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주일 일하여 1,000만원 봉급 받는 것보다 주일을 지키고 300만원의 봉급을 타는 것이 영적으로 볼 때 더 복된 것입니다. 이 말이 믿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왜 이날이 복일까요? 육체의 안식은 건강으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연약한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6일 동안 일하고 쉬셨습니다. 하나님이 피곤해서 쉬신 것 아닙니다. 인간을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창조된 다음날 쉬고 일을 했습니다. 먼저 쉬어야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하기 위해 쉬는 것이 아닙니다. 잘 쉬기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잘 쉬질 못합니다. 그러니 온 갓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의사가 뭐라 합니까? “쉬세요”입니다. 

대부분의 병은 치료제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쉬는 게 약입니다. 쉬면 낳습니다. 그런데 쉬어야 하는데 안 쉽니다. 왜요? 쉬면 죽는 줄 압니다. 그래서 약 먹고 일합니다. 여러분! 왜 병원에서 처방전 내주는 줄 압니까? 약을 안 먹으면 안 나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방전 없이 그냥 쉬라고 하고 돌려보내기만 하면 그 병원에 다시 안 온답니다. 그래서 그 병원이 망한답니다. 

하는 수 없이 필요도 없는 약을 지어준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나 일부 환자는 위약을 처방한답니다. 위약(僞藥), 일명“가짜 약”, 영어로는 플라시보(placebo)라고 합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많은 의사가 이런 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그러니 잘 쉬십시오. 

어디가 아픕니까? 그 고통은 “너 빨리 쉬어라. 안 쉬면 큰일 난다.” 하는 신체 경고입니다. 


어떻게 쉬냐고요? 1)숙면의 잠입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잠을 통한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이 이 수면에 문제가 있습니다. 낮 동안 일로 피곤해진 육체를 밤에 잠을 통하여 쉬게 하시고 피로를 풀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합니다.  

그런데 왜 잠을 못자냐?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근심걱정이 많아서이고 둘째는 몸에 이상이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일이 너무 많아서 못잡니다. 다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걱정해도 안 되는 것 많습니다. 내가 그일 다 안 해도 그럭저럭 삽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습니다. 

그러기에 성경 시편 127:2에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 도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시는 줄 아십니까? 걱정 근심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4종류 사람이 있답니다.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똑게-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멍부”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멍게”는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입니다. 

누가 제일 문제일까요? “똑부” 가 제일 골치 아픈 사람입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하니 모든 일을 다 하려고합니다. 남이 시원찮게 하는것을 두고 못봅니다. 

그러니 “똑부”는 골치가 아픕니다. 이런 사람이 잠을 잘 못잡니다. 그런데 똑게는 똑똑하지만 게으릅니다. 이런 사람은 좀 느긋한 합니다. 그래서 숙면을 합니다. 

그런데 멍부도 있고 멍게도 있습니다. 특히 “멍부”, 이런 사람은 대책이 없습니다. 일을 얼마나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멍청한데 부지런하니 얼마나 골치 아픈지 모릅니다. 무식한 사람이 소신껏 일하는 것은 아무도 못 말립니다. 차라리 “멍게”가 낳습니다. 이 멍게는 좀 답답하지만 일은 안 저지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까? 그러면 주일을 잘 지키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에게 잠을 주십니다. 왜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근심 걱정 염려를 별로 안합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문제를 내려놓습니다. 그러면 육체의 안식도 누려져 잠을 잘 자게 될 것입니다. 

잠을 못자는 불면증 환자나 잠을 못자 수면제를 먹는 고통을 겪어본 사람은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입니다. 그러므로 6일은 열심히 일하되 주일은 온전히 안식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안식의 두 번째 의미는 2)예배입니다. 

예배는 일이 아닙니다. 예배 차체가 안식입니다. 그러나 단순이 아무 것도 안하는 휴식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거룩하게 예배하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날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으로 부터 우리의 영혼이 은혜를 입어 정신은 맑고 마음은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심령의 평안을 누려 건강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3. 공동체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가정공동체를 우리에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가정 공동체가 에덴동상에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손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우신 공동체가 교회 공동체입니다. 이 교회 공동체는 깨어진 가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정과 교회 어느 것이 더 소중하냐 하면 교회임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이 마가복음10장29절에 “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버리라고 하신 말은 없습니다. 주님은 가정이 아닌 교회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나 성도에게서 최고의 공동체는 가정, 교회, 그리고 국가 공동체입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공동체를 통해 복을 누려야 합니다. 그러면 어찌해야 합니까? 

중요한 것은 안식일, 주일입니다. 이날을 잘 지키면 복을 누립니다. 

몇 년 전에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주일날 학교에 결석한 것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전교 회장을 전교생 앞에 불러 세우고 물었습니다. 그는 장로 아들이었습니다. 

“어제 왜 결석했나!” “교회에 가야 하기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학교가 중요한가? 교회가 중요한가?” 
“학교는 학교대로 중요하고, 교회는 교회대로 중요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둘 다 중요합니다.” 

체육 선생은 그 학생을 몹시 때렸습니다. 그 입에서 학교가 더 중요하다는 대답을 듣기 위해서 심하게 때렸습니다. 

“둘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 “둘 다 선택하겠습니다.” 
“아니,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한다면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 
“꼭 하나만을 택하라면 교회를 택하겠습니다.” 

체육 선생은 다음 주일(일요일)에도 그 학생을 등교시키기 위하여 심한 기합을 주었으나 그 학생은 끝가지 주일 성수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전교생들은 숨을 죽여 가면서 체육 선생과 전교 회장의 대립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다음날 큰 문제로 비약되었습니다. 

교회로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교장을 찾아 엄중히 항의하고, 교육청장에게도 엄중히 항의하여, 체육 선생을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고 교장 선생님이 전교생 앞에서 잘못된 것을 사과함으로써 사건을 수습시켰습니다. 

오늘 이런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이런 학생이 부럽습니다. 진학 공부 때문에 고3만 되면 교회 출석이 저조하고 학원 공부 때문에 교회 출석이 저조한 현실에서 이런 학생은 우리의 귀감이 됩니다. 


미국의 어떤 분이 이 세태를 이 풍자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옛날 증조부 때는 성일을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하더니 조부 때는 그냥 ‘안식일’이라고 하고, 아버지 때는 ‘일요일’이라고 하고, 오늘날은 주일을 ‘주말’(Week-end)라고 한다” 이것은 영적 타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몇 가지를 경고하고 계십니다. 

1. 안식일을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2절을 보세요. 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더럽히는 것일까요?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며 부분적으로 지키고는 온전히 지켰다고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 전에 나와 기도해야 합니다. 

7절을 보세요.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하나님 전에 찾아 나와 기도한다는 것은 이날이 하나님을 위한 날임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교회를 찾아 나오시고 머리 숙여 예배하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3. 발을 금하라 했습니다. 

가서는 안 될 것을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행이나 오락을 행치 말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58장 13절에 “만일 안식일에 네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힘들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고 하여야 합니다. 

13절을 중간부터 다시 보세요.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나는 여러분이 주일을 지키고 봉사를 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일이 즐겁기를 축원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든데 어떻게 즐겁게 하란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힘이 듭니다. 그러나 생각을 잠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예배드리는 것이 누구를 예배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입니다. 어떤 하나님입니까? 내가 섬기는 봉사, 누구를 위해 봉사하나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그들이 누구입니까? 천하보다 귀한 자들입니다. 그들 중에 누가 나올지 모릅니다. 소자에게 물 한 그릇 주는 것도 상을 잃지 않는다 했습니다. 나를 위해 하는 것도 됩니다. 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주님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주일은 복이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날입니다. 이날을 업신여기면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일 년에 52주, 10년이면 520일, 50년이면 2600일입니다. 여러분의 생애에 하나님이 천국의 맛을 보게 허락하신 날은 며칠이 되길 원합니까? (최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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