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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섬겨야 합니다 (갈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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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겨야 합니다 (갈 5:13)


제93회 총회주제는 섬겨야 합니다. 로 정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섬김의 부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이라고 하는 효도 섬김에서 나오고 사회의 질서의기본이라고 하는 예절도 섬김에서 나옵니다. 나아가 신앙의 기본도 섬김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줄 알고 부모를 섬길 줄 알고 이웃을 섬길 줄 알면 세상은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아름다운 세상이 됩니다.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갈등은 섬김이 없는 것입니다. 

창세기로 올라가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십니다. 그 보시기에 좋은 세상에 사람을 창조하셔서 다스리게 하십니다. 보시기에 좋으시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보시기에 좋은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불순종 때문입니다. 그 불순종이 어디서 나옵니까? 섬김의 부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겼더라면 어떻게 먹지마라하신 명령을 거역하겠습니까? 성경에 나오는 모든 불순종이 섬김의 부제입니다. 

가정에서도 마찬 가지 아닙니까? 부모를 섬기는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를 섬기는 자식은 부모를 거역하지 않습니다. 부모에게 순종합니다. 부모에게 반항하고 부모를 멸시하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부모를 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정에 섬김이 없습니다. 부부간에도 서로가 섬겨 보세요. 이혼할일이 없습니다. 섬김은 없고 주장만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이 갈등이 생기고 깨지는 가정이 생겨 나는 것입니다. 

저는 주례를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내 앞에 선 사람들이 내가 권면 하는 말을 단 1%라도 마음에 새기고 있을까? 새기고 있다면 그는 복이 될 것입니다. 제가 한번 도 빠지지 않고 권면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해라 얼마나 사랑하느냐 죽기까지 사랑하라. 하지요 여자에게는 남편을 공경하라 얼마나 공경하느냐 주님을 섬기듯이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 제 말이 아니고 바울이 성경에 권면한 말씀입니다. 이 자리에도 내가 주례한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얼마나 실행하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섬김입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 하면서 성경의 모든 이야기를 검토해보니까? 축복이 어디서 오느냐 하면 섬김에서 오는 것입니다. 섬김을 바탕으로 실천할 때 축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도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노라 하셨지요. 주님의 섬김이 축복입니다. 그 섬김의 상징이 십자가요. 그 열매가 구원이요. 그 영광이 하나님의 보좌우편에 앉으신 것입니다. 이 보다 더 큰 축복을 받은 사람 나와 보라 하세요. 섬김이 축복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한절이지만 큰 감동을 줍니다. 그것은 섬김이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자유를 얻었다는 것이고 그다음은 그 자유를 육체를 위하여 쓰지 말라는 것이고 셋은 자유를 가지고 서로 종노릇 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자유를 얻은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자유는 어데서 왔습니까? 예수님의 섬기심에서 왔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 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됨은 보혈의 능력 주의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그렇치요, 주님의 보혈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죄에서 자유 함을 얻었기에 심판에서도 자유를 얻었고 죽음에서도 자유를 얻었고 저주에서도 자유를 얻었습니다. 질병에서도 낳음을 얻게 하셨습니다. 모두 예수님의 섬김에서 온 축복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 오신 목적이 섬김입니다. 오신 목적이 섬김이기에 평생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전 제자들에게 남김 교훈도 섬김입니다. 이것은 섬김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섬김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싶습니까? 섬기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섬겨야 하나님나라가 됩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주신 자유를 가지고 육체를 위하여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방종 하는 것이요. 주인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교인이 방종하면 교회가 욕을 먹습니다. 우리교인이 방종하면 우리교회가 욕을 먹습니다. 우리교회가 욕을 먹으면 예수님이 욕을 먹고 예수님이 욕을 먹으면 하나님이 욕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자유를 얻었으면 그 자유를 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배가 고픈 파리 한마리가 맛이 있는 꿀을 발견했습니다. 파리는 꿀단지의 주변을 돌면서 조심조심 그 꿀 맛을 맛보다가 꿀맛에 취해 그만 조심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꿀단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온몸과 날개에 꿀이 묻었는지라 힘을 쓰면 쓸수록 그 꿀 속에 더 깊이 파묻혀 갑니다. 그때 불 나비가 한 마리 날아와서 말합니다. "야 이 녀석아. 음식을 그렇게 욕심내서 먹으니 그렇치 참 꼴좋다. 네가 너무 돼지처럼 먹기를 좋아 할 때부터 알아봤어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비난 하는 나비 앞에서 파리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꿀단지 앞에 촛불이 켜졌습니다. 불나비가 촛불을 보더니 주변을 빙빙 돕니다. 그리고 그 빛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점점 가까이 갑니다. 그리고 더 잘 보려고 가까이 갔는데 그 순간 지지 직 하더니 타서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 비난할 것 없어요. 내가 조심해야 합니다. 육체를 위한 것은 달고 화려 합니다. 하나님주신 건강을 하나님주신 생명을 하나님주신 물질을 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서로 섬기는 일에 네 자유를 사용하라. 입니다. 

세 번째 무엇입니까? 서로 종노릇하라는 것입니다. 섬김의 본질이 여기 있습니다. 자유한 사람이지만, 종노릇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만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에게 고개를 숙일 이유가 하나도 없지만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종노릇 할 수 있어야 섬김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했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발을 씻으면서 너희도 이렇게 하라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지고가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죄를 대신 지고 가셔서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것이 섬김입니다. 

서로 종노릇하라 종이 하는 일은 섬기는 일입니다. 주인을 섬기는 것이 종의 도리입니다. 바울은 스스로 종이 되었습니다. 이방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종이 되었습니다. 죽을 만큼 매를 맞기도 했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추위에 떨기도 했고 배고픈 고통을 수없이 많이 당해야 했습니다. 그 일이 누가 시켜서 한일이 아닙니다. 스스로 한일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얻은 자유 때문에 감동이 되어서 스스로 종이 되어 일하는 것입니다. 종은 섬김이 본이요 그 섬김은 순종에서 나옵니다. 

어느 목사님이 선교지에 갔다가 그곳에서 수고하는 여러 선교사를 대접하기위하여 대형 버스에 모시고 자기는 현지인이 모는 승용차로 뒤따르고 있었는데 앞 버스에서 나오는 매연이 너무 심해 운전하는 현지인에게 버스를 추월해서 앞장서 가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버스 뒤를 따라갑니다. 그래서 내가 저 선교사 대접하러온 목사이다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내가 대장 목사다 그랬더니 마찬가지입니다. 화가 잔득 나서 목사님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그 현지인이 하는 말이 큰소리치지 마세요 저 버스에는 내가 섬기는 선교사가 타고 있는데 이차를 몰고 뒤 따라 오라 했기 때문에 절대로 앞으로 갈수 없다는 것입니다.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선교사들에게 그 말을 했더니 선교사들이 하는 말이 이 사람은 자기 선교사 밖에 모른다. 는 거예요 그래서 오직 그 선교사 말만 듣는다. 는 거예요. 얼마나 듣느냐? 죽으라면 죽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한번은 아침이 되면 화단에 물을 주라고 하였더니 비가 오는 날에도 물을 주더래요.

스스로 종이 되어 섬기는 것입니다.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을 사랑합니다. 주인을 기뻐합니다. 스스로 종 된 것이 행복입니다. 바울은 주인 되신 주님을 섬기기 위하여 오늘도 복음의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주님 때문에 사람들을 섬기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나를 종이라 해서 종노릇하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신 은혜에 감격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종이 되어 섬기는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섬기지 못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원수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는 주님의 사랑에 붙들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물어 보시겠습니까? 지금 나는 섬김의 자리에 있습니까? 섬김을 받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까? 섬기는 자만이 섬김을 받고 낮아지는 자 만이 높임을 받고 대접하는 자만이 대접을 받는 것이 성서의 원리입니다. 

빌 2;1-11절을 다같이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아멘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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