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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창 2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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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창 28:10~19)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후원 가운데 안식년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말로는 다 설명 드릴 수 없지만, 제가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안식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한 안식년을 지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떠나 있는 동안에도 교회를 제가 있을 때보다 더 잘 섬기고 지켜주신 사랑하는 그리고 자랑스러운 여러분들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떠나기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말 그대로 곧이듣지 못했지만, 제 안식년의 일차적인 목적은 안식에 있지 않았습니다. 안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안식을 위하여 교회를 내 팽겨 치고 떠난다는 것은 아직 저에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안식년이 하나님의 식과 법이며 때문에 안식년이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더 건강하고 교회다운 교회로 만들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확신 때문에 고집, 고집을 부리며 안식년을 하였던 것입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서 제일 기쁜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제가 생각했던 안식년의 목적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믿었던 것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인정하시리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는 제가 안식년을 떠나기 전 보다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더 튼튼해지고 건강해지고 교회다워 졌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높은 뜻 숭의교회는 김동호 목사가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강한 교회라는 것이 입증 되었습니다.

청어람을 구입하기 위하여 은행 대출을 받으려고 하였을 때, 은행이 우리 교회에게 대출해 주는 것을 거절하였었습니다. 이유를 묻는 저에게 대출 심사를 맡은 은행 직원이 제게 해 준 말은 높은 뜻 숭의교회는 신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인도 몇 천명이나 되고 재정도 만만치 않은 우리 교회에 대하여 신용이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왜 우리 교회가 신용이 없느냐고 물었었습니다. 그러자 그 은행 직원은 눈도 깜빡하지 않고 ‘높은 뜻 숭의 교회는 김동호 목사 교회입니다. 김동호 목사라는 사람 때문에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수 천명이나 되는 교인들이 모인 교회가 아닙니다. 만일 김동호 목사에게 문제가 생기면 교회는 그 날로 와해 될 겁니다.’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어느 은행 직원도 우리 교회가 김동호 목사가 없으면 그날로 와해될 신용 없는 교회라고 말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 안식년을 통하여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의 주인은 김동호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제일 기쁩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서 두 번 째로 기쁜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말 저에게 크게 욕심내지 않았던 안식의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안식은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범죄하는 인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가장 큰 벌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히 3: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히 3: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히 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 할찌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히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시편 127편 2절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참으로 믿고 따르는 자기 백성에게 축복으로 주시는 잠과 안식과 평안의 복을 안식년 동안 참으로 만끽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다른 것은 몰라도 지난 일 년 동안 안식은 절대로 할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있는 힘을 다하여 일을 벌여 놓은 때에 교회의 존폐가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공문 즉 예배당으로 쓰고 있는 학교 강당을 올해 말까지 비워 달라는 공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청천벽력과 같은 공문을 받고 제가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린 시간은 길게 잡아 한 시간 정도였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막막할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주신 말씀은 누가복음 9장 62절 말씀이셨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저는 그 말씀을 통하여 이 시험이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 때문에 당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이 시험에서 승리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주신 말씀대로 두려워하지 말고, 당황하지 말고 그냥 우리에게 맡겨 주신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에만 전념하면 모든 문제가 그냥 시험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그것이 믿어졌습니다. 그것이 믿어진 후에 여러분들이 믿으실는지는 잘 몰라도 정말 단 일분도 교회 문제 때문에, 예배당 문제 때문에 염려가 되어 불안한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 믿음 때문에 누리게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감당할 수 없는 안식을 누리면서 받은 은혜는 말도 못합니다. 성경 한 절을 읽어도 은혜가 되고, 찬송 한 장을 불러도 감당 못할 은혜가 쏟아 졌습니다. 특히 찬송에 은혜가 많았습니다.

470장 찬송.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겠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아멘.

469장 찬송.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 자 그 누구랴 안심일세.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로서>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남은 주의 축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로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이 땅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아멘.  

475장 찬송. <이 세상은 요란하나 내 마음은 늘 편하다. 구주의 뜻 준행하니 참 기쁜 복 내 것일세> <이 세상은 늘 변하고 험악한 일 참 많으나 주 은혜만 생각하니 참 기쁜 복 내 것일세> 아멘.  

466장 찬송.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내 맘에 솟는 영생 수 한 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한 하도다. 나의 맘 속이 늘 평안.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아멘.  

444장 찬송.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 중에 거느리고 평안할 때 거느리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아멘.  

497장 찬송.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예수 함께 아니가면 낙 없고 항상 예수 함께 가면 겁없네. 어디를 가든지 겁낼 것 없네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세상 친구 모두 나를 떠나도 예수 함께 가면 외롬 없겠네 가늘 길이 위태하고 험해도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어디를 가든지 겁낼 것 없네.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어둔 그늘 나를 에 쌀 때에 주가 함께 계심 믿고 자려네. 죽은 후에 천국에서 깨어나 예수 함께 가면 외롬 없겠네. 가늘 길이 위태하고 험해도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어디를 가든지 겁낼 것 없네.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아멘.

시편 23편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시편 121편 말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아멘.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누가복음 9장 62절 말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아멘.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오기 직전 랭캐스터라고 하는 곳에서 하는 엄청난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In the beginning. 이라고 하는 천지창조에 대한 뮤지컬과 아브라함과 사라라는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특히 아브라함과 사라라는 뮤지컬을 보면서 참 많은 감동을 받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극중에 아브라함이 100살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말리시고 이삭대신 제사할 양을 주시는 장면에서 저들이 하나님께 찬양하며 부르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가사 하나가 마음에 깊이 닿았습니다. 그것은 <He has provided>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다는 여호와이레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매우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여호와이레의 시제가 미래인줄 알았습니다. <He will provide>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여호와이레의 시제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완료였습니다. <He has provide>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하는 것을 보시고 양을 잡으러 나가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하여 양을 잡아 놓고 준비하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하나님의 완료를 자신의 미래로 붙잡게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감동을 통하여, 나와 우리 교회가 하여야 할 일은 양을 잡으러 좇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삭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지어 드리려고 하는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당은 이미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만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어제 파주에 있는 메자닌 푸드팩이라고 하는 새터민 공장엘 다녀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의 일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장 말입니다. 남한의 기술자와 책임자 말고 23명의 새터민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아 생산성은 높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일이 손에 익은 노동자라면 제 시간에 충분히 다 했을 것을 그렇지 못하여 밤중 까지 야간작업을 하며 약속한 물량을 제 시간에 맞추느라고 고생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장이 시작 된지 이제 약 석 달이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23명의 새터민 식구들 중에 단 한 명도 지각과 결석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 한 사람도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출근 버스를 혹시 놓치면 4만 원 씩나 주어야 하는 택시를 타고서라도 출근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들이 정말 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들에게 약속한 최저 임금은 124만원입니다. 저들이 지난 달 받아 간 평균 임금은 세후 145만원 정도였답니다. 제일 많이 받아 간 사람은 약 170만원 정도였답니다. 숙련공이 아닌 공장직원에게 그것도 남한 직원이 아닌 새터민에게 170원을 줄 수 있는 공장 대한민국에 몇 없습니다. 아직 손이 서툴러서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제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예배당 짓지 않고 예배당 지을 돈을 저들에게 지원하여 아직은 미약하지만 그래도 새터민 23명에게 한 달에 145만원 월급을 줄 수 있는 공장을 세웠다는 것이 너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으로 세운 메자닌 푸드팩 공장과 열매나눔재단은 새터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공장과 재단이 되었습니다. 우리 재단과 공장은 저들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벌써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그와 같은 지원금으로 제 2의 공장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축복하시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은 가속이 붙게 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무모한 일이라고 걱정하던 일이 우리 눈 앞에서 가능한 일로 벌써부터 가시화 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하신 없으시다는 것을 이 일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형 에서를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을 갈 때 해가 저물어 돌을 베게하고 빈들에 누운 야곱에게 주신 말씀이십니다. 13절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 할 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고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라.>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을 잘 꼼꼼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대로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땅과 성전을 추구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땅과 성전에 집중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땅을 약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땅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배당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통하여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예배당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빈들 루스더라도 하나님이 계시면 그곳이 벧엘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배당이 교회는 아닙니다. 예배당도 중요하지만 혹 예배당 없어도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을 믿는 교인들이 있으면 그곳이 곧 교회인 것입니다.

어느 날 뜬 금 없는 생각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망할 자신이 없다.> 사도바울이 빌립소서 4장 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의 제 버전이었습니다. 이렇게 설교를 하는 순간까지도 저는 우리 교회가 아직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조금도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 곳인지는 모르지만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만 붙잡고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믿음을 가지고 함께 가십시다. 저는 준비되었습니다. 각오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함께 가십시다. 우리 함께 근사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 보십시다. 이 생각을 하면 가슴이 뜁니다. 흥분됩니다. 신납니다. 힘들는지 모르지만 재미있을 겁니다.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올림픽 게임이 우리 게임만 하겠습니까? 북경 올림픽은 이제 끝났지만 이제부터는 보다 근사한 우리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Are you ready?!!!!!. 아멘. 아멘
(김동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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