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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상적인 교회 (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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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교회 (빌 2:1~2) 
 
 
모범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에 빌라델비아교회와 서머나교회는 주님의 책망 없이 칭찬을 듣는 교회였습니다. 또한 사도행전의 초대 예루살렘 교회도 가장 이상적인 교회였습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본문에서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교회가 어떤 것인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많아도 정말 우리 하나님이 받으실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그런 교회는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1. 그리스도 안에서 권면이 있는 교회이다.(1절) 

어떤 교회가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교회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교회인가? 오늘 본문을 보면 그 첫째는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냐" 그랬습니다.(빌2:1) 권면이 있는 교회가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다 보면 때로는 이 험한 세상에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사이비와 이단에 끌려 갈 위험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마음에 낙심과 실망이 찾아와서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대로 해보려는 악한 마음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무엇이 바른 신앙이고, 무엇이 정도(正道)인지를 알려주는 것, 그것이 권면입니다. 어떻게 예수를 믿는 것이 바로 믿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기쁘시게 하는 신앙생활인지를 잘 가르쳐주는 권면이야 말로 우리 신앙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권면을 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권면을 받기도 싫어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다 교만해져서 자기만이 최고고, 자기가 제일 훌륭한 줄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권면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오늘날 현대인들의 악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모범적인 교회는 이 권면이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서로 권면을 하기도 하고, 권면을 바로 들어서 그 권면대로 살도록 노력하는 교회가 바른 교회이요, 복을 받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2. 사랑의 위로가 있는 교회이다.(1절) 

다음에는 "사랑이 무슨 위로냐"(빌2:1) 그랬습니다. 여러분! 무슨 말인가 하면 교회에는 교제가 있어야 되고, 위로가 있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위로는 어떤 위로이어야 하는가를 보면 위로의 기본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으로 하지 않는 위로는 참된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서로 아는 사이니까 마음이 좀 안돼서 형식적으로 하는 위로는 진정한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슬픈 일들을 많이 당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위로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슬픔을 당한 자를 위로해서 기쁨을 갖게 하고, 새로운 용기를 갖게 하는 그런 위로는 우리 삶의 샘터와 같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 외로울 때에 아무도 아는 자 없고, 도와줄 자 없는 그때에 찾아와 주고 위로해주는 그 위로는 우리 삶의 지팡이가 되고, 삶의 의지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라고 하는 곳은 광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해 주는 곳, 바로 그런 곳이어야 합니다. 마지못해서 형식적으로 하는 그런 피폐적이고 습관적인 위로가 아니라 중심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위로해주는 참된 위로가 있을 때에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며 찢기고 상한 영혼들, 의지할 곳 없고 바랄 곳 없지만 주님의 보혈 앞에 나아와서 사랑하는 교우들을 통해서, 혹은 말씀으로 새로운 위로를 받게 되고, 그 위로를 통해서 삶의 희망을 얻게 되는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참다운 위로가 있는 곳,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3. 성령의 교제가 있는 교회이다.(1절) 

뿐만아니라 "성령의 무슨 교제냐"(빌2:1) 그랬습니다. 교회의 이상적인 교제는 바로 "성령의 교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게 인정받는 교회는 반드시 이런 성도의 교제가 있습니다. 교회의 아름다운 본질 중의 하나는 바로 성도들끼리의 이런 아름다운 교제입니다. 이 교제야말로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도들끼리 이렇게 모여서 서로 교제를 나누고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연구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는 이런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모여서 함께 드리는 대예배도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가정교회에서 모여서 예배하며 서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교제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여기에서 사랑이 싹트게 되고, 여기에서 서로 사랑하게 되고, 하나가 되고, 여기에서 은혜로 서로 뭉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무슨 교제라고 했느냐면 "성령의 교제"라고 그랬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앙인들의 교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교제한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어떻게 교제하는가 하면 그 교제의 매개체가 술입니다. 그래서 술집에 가서 술 한 잔 따라놓고 교제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요즘 또 조금 여유 있는 사람들은 골프가 교제의 매개체인 것 같습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골프를 치면서 상업상의 문제들을 나누기도 하며 서로 교제를 나눈다고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들은 장기나 바둑이 교제의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장기를 두면서, 바둑을 두면서 서로서로 교제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같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교제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 좋은 식당이 있다더라 그러면 그곳으로 몰려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교제를 나눕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의 매개체는 술이나 골프,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서령으로 교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교제한다는 말은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교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보니 성령 충만한 상태를 "새 술에 취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령으로 교제하게 되면 그 가운데 은혜가 충만하게 되고, 사랑이 넘치게 되고, 성령으로 교제하게 되면 그 자리가 천국이 되고, 성령으로 교제하면 서로 용납하고, 받아들이고, 용서해주고, 품어주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서로 희망을 줍니다. 성령으로 교제하지 못하면 서로 미워하고, 비판하고, 싸우기 쉽다는 말입니다. 성령 춤낭헤서 감동과 감회를 따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그를 주장하면서 모든 교제들이 은혜 중에 진행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4. 긍휼과 자비가 있는 교회이다.(1절) 

뿐만 아니라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빌2:1)이라고 그랬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상적인 교회는 늘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잘못을 했습니다. 당연히 지탄을 받아야 되고, 공격을 받아야 될 그런 허물입니다. 그러나 '긍휼과 자비'가 있는 교회는 "어떻게 하다가 저렇게 되었나. 우리가 함께 기도해주어야지" 그리고 손을 잡고 그를 위해서 기도 해주고, 오히려 격려해주고, 그런 자리에서 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힘을 주는 긍휼과 자비가 있는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한복음8:11)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과 같은 뜨거운 사랑과 긍휼과 자비가 있을 때에 그 교회는 우리 하나님 아음에 꼭 맞는 교회요, 오늘날 이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교회요,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교회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허물과 잘못에 대해서 가혹하고, 냉정하고, 비판하기에 익숙한 교회는 결코 좋은 교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상적인 교회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가 되어야 한다.(2절) 

여러분!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교회, 모범적인 교회, 이상적인 교회가 될 수 있습니까? 경우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권면하는 교회, 사랑으로 위로하는 교회, 또한 성령으로 교제하는 교회, 긍휼과 자비가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 비결을 우리에게 몇 가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빌립보서2:2)을 보면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라고 했습니다. 이 말들은 다 똑같은 말인데 여기의 "마음을 같이 하여"라는 말은 생각이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한 가지만 생각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교회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하나가 되는 교회입니다. 

빌립보교회는 유오디아라는 여인과 순두게라는 두 여인이 주동인물이 되었습니다. 여성들이 교회를 주도하다 보니 지금 감옥에 들어가서 고생을 많이 하는 사도바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성이 갖는 자상한 배려로 그 외롭고 힘들고 고달픈 감옥생활이지만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세운 많은 교회 중에서도 이 빌립보교회만큼 사도바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던 교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교회의 두 기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인들은 서로 갈등이 심했습니다. 하나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주동인물이 합치지를 못하고 서로 갈등을 가지고 하나가 되지 않으면 교인들도 자연히 하나가 되지 못하고 둘로 갈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오디아를 따르는 교인이 있고 순두게를 따르는 교인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교회는 자연히 두 쪽이 되고 서로 갈등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빌립보교회뿐만 아니라 고린도교회도 그 지도자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파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게바파, 아볼로파, 그리스도파 등 여러 파로 나누어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교회는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사람이라고 하는 한자 사람 인(人)자를 한번 살펴보십시오. 서로 의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도록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서로서로 도와주고 의지해가면서 살도록 하나님께서 지으셨단 말입니다. 그런고로 서로 한 덩어리가 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가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1) 목표달성의 지름길이 된다. 

이렇게 교회가 하나가 될 때 어떻게 됩니까? 목표성취의 지름길로 달려갈 수가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놓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될 때에 비록 교회의 목표가 내 목표와 맞지 않고, 그 목표도, 나아가는 방법도, 그 목표의 과정도 내 망므과 내 생각에 맞지 않지만, 교회의 목표를 위해서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 나아갈 때 목표를 빨리 이룰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조그마한 목표라도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잘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우리 교회가 93회 총회를 앞두고 수 백명이 제주도에 가서 봉사하기 위해서 성가대원으로, 교통 봉사대로, 안내와 봉사로, 중보기도로 봉사부서마다 많이 신청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건 사건마다 문제 문제마다 한 덩어리가 되어서 해결해 나아갈 때 목표를 빨리 달성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평화의 본질이 된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가 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가 되면 우선 평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됨은 평화의 본질입니다. 여러분, 평화라고 하는 것은 하나가 되지 못하면 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평화는 언제나 하나가 될 때에 찾아옵니다.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평화입니다. 그래서 평화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생명적인 요소, 교회의 발전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생명적인 요소란 무슨 말입니까? 사람은 목숨이 끊어지면 죽듯이 평화가 깨어지는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평화가 깨지면 그 교회는 이미 숨을 거둔 것이나 똑같다는 말입니다. 생명적인 요소... 평화가 있을 때 그 교회는 발전적입니다. 발전적인 요소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는 교회의 가장 중심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평화가 없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가 서로 갈라지고 나누이게 되면 사탄의 공격에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면 어떠한 사탄의 공격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평화를 잃어버리게 되면 그 빛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교회의 평화라고 하는 것은 우리 개인생활에도 밀접한 영향을 끼칩니다. 교회가 평화로우면 내가 평화롭습니다. 내가 평화로우면 가정도 평화롭습니다. 가정이 평화로울 때 사회도 평화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평화롭다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전체가 평화롭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이와 같은 싸움과 분쟁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습니까? 그것은 교회가 평화가 없이 교회가 분쟁하고 서로 싸우는데서부터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교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있는힘을 다하여 애를 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 평화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교회가 평화로울 때는 사단이 역사하지 못하고 은혜롭게 힘 있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3)기적이 일어난다. 

여러분, 이상적인 교회는 하나 되는 교회인데, 하나 되는 교회는 평화로운 교회가 되고, 그곳에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가 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다이안 장군을 기억해보십시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 많은 아랍군인들과 6일 전쟁을 할 때 1:60으로 싸웠습니다. 그런데 일중리 만에 아랍족속들을 보기 좋게 이겼습니다. 비록 숫자로는 불리했고, 적은 숫자였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가 되어 똘똘 뭉쳤습니다. 미국에 있던 이스라엘 젊은이들, 유럽에 있던 이스라엘 젊은이들,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젊은이들이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니까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서 전쟁에 참여를 했습니다. 하나가 된다고 하는 것은 이렇게 무서운 힘이 있ㅅ브니다. 

우리나라가 IMF를 어떻게 그렇게 빨리 넘길 수가 있었습니까? 그때 온 민족이 한 덩어리가 되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금덩어리들을 나라를 위해서 바쳤을 때 세계가 깜짝 놀랄 속도로 IMF를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 된다고 하는 것은 기적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 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4)문제가 해결된다. 
IMF가 나서 많은 가정들이 깨어졌습니다. 사업들이 부도가 났습니다. 가정들이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노숙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부도가 나서? 아님 돈이 없어서? 아닙니다. 그럴 때일수록 부부가, 가정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하나가 되었으면 가정들이 서로 깨지지 않고 그 어려운 고비들을 잘 넘기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IMF가 되어서 부도가 나고, 경제가 어려워지고, 부부가 서로 예민해져서 서로 책임을 전가하며 싸우고 다투는 가운데 가정이 그만 다 깨어졌단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민족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2. 같은 사랑을 갖고 있어야 한다.(2절) 

어려분, 다음 이상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오늘 본문을 보니 "같은 사랑을 가지고" 그랬습니다. 사랑이 있는 교회가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사랑이 있는 교회, 여러분, 같은 사랑입니다. 나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살아하는 교회가 과연 이상적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나에게 잘해주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때로는 나를 미워하고 멸시하고 천대하고 나에게 손해를 끼치고 나에게 불이익을 주고 나를 업신여기고 발로 밟는 그 사람까지 사랑하는 그 사랑, 이런 사랑을 가진 교회가 이상적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3. 뜻을 합하여야 한다.(2절) 

다음 이상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오늘 본문을 보니까 "뜻을 합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뜻을 어떻게 합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모두가 뜻을 합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모두가 뜻을 합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오셨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니라" 또한 (누가복음8:21)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가 주님의 형제나 모친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기도하실 때도 (마태복음26:39)에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심으로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 뜻을 합할 때 이상적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제부터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어떤 교회입니까? 하나가 되는 교회,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서로 뜻을 합하는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마지막 때에 교회다운 교회로 많은 사람 앞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 많은 죽은 영혼을 구원해내는 복된 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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