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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3 17:05

지혜가 부족하거든 (약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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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부족하거든 (약 1:5~8) 


1971년 9월 정주영(鄭周永) 회장은 조선소를 만드는 차관을 얻고자 영국의 버클레이(Berkeley)은행에 대출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은행은 배를 발주해오면 대출해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웁니다. 정회장은 당시 은행에 영향력을 끼치는 A&P 애플도어(Appledore)의 롱바톰(Longbattom)회장을 만났습니다. 그는 조선소 설립 경험이 없는 정회장에게 기술력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 때 정회장은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 거북선을 가리키며 "한국은 영국보다 3백년이나 앞선 1.500년에 이미 철갑선을 만들었소. 쇄국정책으로 산업화가 늦었을 뿐 그 잠재력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고 역설했습니다. 재치 있는 답변으로 롱바톰 회장을 감동시킨 정회장은 차관 합의를 얻어냅니다. 

그리고 소나무 몇 그루와 초가집 몇 채가 있는 백사장을 찍은 미포만 사진을 가지고 선박왕 오나시스의 처남인 리바노스(George S. Livanos)를 찾아갔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정회장은 26만톤급 선적 두 척을 발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어렵던 차관대출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 제일의 조선국가로 성장한 바탕은 정주영 회장의 지혜로부터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혜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기회의 문을 여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성공적 인생을 살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불행하게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대에는 올바르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이 무엇이며, 최선책이 무엇인가를 결정하여 행할 수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당시 헬라인들은 지혜를 이해력과 식견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귀족들은 자녀들을 훌륭한 스승을 찾아 학문을 수학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그러한 지적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혜를 구약에서는 히브리어로 '호크마(σοφια'), 신약에서는 '소피아' 라는 희랍어를 사용합니다. 그 뜻은 '사람으로 하여금 명철한 판단력으로 가장 선한 것을 만들어내는 모략' 인데,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만 가능하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부요하고 깊어 헤아릴 수 가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불완전하여 번뇌를 가져오고 악행을 저지르게 하며 혼란과 탐욕으로 거짓된 인생을 살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의로운 생활로 인도합니다. 풍성한 삶의 길로 인도합니다. 이 지혜가 바로 솔로몬이 구했던 지혜입니다.

본문에서 야고보 기자는 말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지혜가 부족하거든". 즉 인간은 누구나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외 없이 지혜의 결핍자요, 부족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으라고 당부합니다. 그렇다면 지혜를 얻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을 알아야

미국 보스톤 교외에 코넬(Conwell)신학대학원이 있습니다. 학교의 설립자는 럿셀 코넬(Russell Conwell)입니다. 그는 남북 전쟁이 일어났을 때 북군의 지휘관으로 있었습니다. 전투에 나가 후퇴를 하다가 지휘도(指揮刀)를 두고 오고 말았습니다. 지휘관으로서 수치스러운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을 때 링이란 병사가 적진 속에 들어가 그 칼을 찾아오다 총에 맞았습니다. 칼을 가지고 천막에 들어와 쓰러진 병사를 보고 코넬 대령은 말합니다. "왜 그런 일을 했느냐? 네가 그렇게 하면 죽을 줄 알지 못했느냐?" 
그때 링은 말합니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 말은 무신론자였고 회의론자였던 코넬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코넬은 병사의 죽음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오! 주여, 이 병사 앞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Oh, Lord! What shall I do before this child)" 그러더니 한 참 있다가 "주여, 이 병사가 믿던 주님을 위해서 제 몸을 바치겠습니다." 

코넬은 나중에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산을 팔아 세운 것이 코넬 신학교입니다. 링이라는 병사의 신앙을 통해 코넬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인생을 바로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역경과 시련가운데 지혜를 주심으로 위대하게 쓰시고자 하는 하나님을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본문 5절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야고보는 본문에서 하나님을 후히 주시는 분으로 소개합니다. '후히' 라는 말은 헬라어로 '하프로우스' 입니다. '단순하게, 관대하게 또는 차별하지 않고' 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가 구할 때 하나님은 상황이나 신분이나 조건을 보지 않고 단순하고 관대하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를 꾸짖거나, 멸시하며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구하기 위해 자주 찾아도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나갈수록 가깝게 대해 주시고 구하는 바를 더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문은 항상 열려 있고, 언제나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시련이 많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아는 지식은 풍부하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빈곤하면 비참한 종말을 가져옵니다. 히틀러는 인간의 힘으로 무엇이든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나폴레옹도 불가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빈곤하였기에 실패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며 지혜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아 그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구해야 

영국의 윌리엄 4세(William Ⅳ)가 죽자 천진난만한 처녀가 왕으로 간택되었습니다. 그녀는 빅토리아 여왕(Victoria Queen)입니다. 64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영국의 전성기를 누리게 한 왕입니다. 처음에 그녀는 여왕으로 간택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주여, 제가 여왕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치를 하게 해 주십시오." 

그녀는 말씀 속에서 지혜를 구하며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한번은 인도의 왕자가 찾아와 "정치를 잘 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물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성경을 펴들고 "바로 이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대영제국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산업혁명을 통해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하였고, 의회 민주제도를 정착시켜 백성들의 행복을 도모하였습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구하는 신앙이 위대한 여왕으로 칭송 받게 만든 것입니다. 

본문 5절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본문의 저자인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목회자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야고보는 기도하는 목회자였다고 합니다. 그의 무릎이 얼마나 기도했던지 낙타무릎처럼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인간은 불안한 존재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식은 완전합니다. 힘들고 어렵습니까? 실패하였습니까? 자신의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왜 실패했습니까? 무엇을 수정해야합니까? 어떤 것을 버려야 합니까? 순서가 잘못되었습니까? 기도가 없었습니까?"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 되시며 지혜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뒤에는 바로가 쫓아오고, 앞에 홍해가 가로 막혀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였습니다. 그때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자존심을 상하는 일이 아닙니다. 초라한 모습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인정하는 용기 있는 믿음의 모습입니다. 성공하는 길은 하나님과 연결됨에 달려있습니다. 야보고는 기도라는 직통전화를 하나님과 개설해 놓고 믿음의 다이얼을 돌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라고 명합니다. 간절히 구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만 믿어야 

1871년 미국 시카고에 대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무디(D. L. Moody)가 섬기는 교회도 타버렸습니다. 사택도 타버렸습니다. 화재와 함께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신문기자가 무디를 찾아와 말합니다. "무디 선생님, 모든 것이 타버렸네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때 무디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은 타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게는 믿음이 남아있습니다." 그의 믿음대로 그 자리에는 얼마가지 않아 크고 아름다운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그의 복음의 활동도 이전보다 더 왕성하게 되었습니다. 잃은 것 때문에 결코 낙심치 마시기 바랍니다. 남아있는 것이 많은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믿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믿는 믿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련 너머에 있는 복을 보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6절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응답의 조건은 의심치 말고 믿음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다" 라고 야고보는 표현합니다. 바다는 바람의 영향을 따라 움직입니다. 외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 마음이 흔들리며 의심하는 사람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태도로는 하나님께 얻을 수 없습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하나님께 지혜를 믿음올 구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한 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세상 사람과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방법입니다. 

스위스의 교수가 알프스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서 있는데 안내원이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Kneel down, please! Kneel down, please! (무릎을 꿇으시오. 무릎을 꿇으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바람에 날아갑니다)" 그는 재빨리 무릎을 꿇어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정상에 오를 때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무릎을 꿇고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만이 풍요한 삶으로 인도하며 고통을 축복으로 바꾸시기 때문입니다.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지혜만 있으면 승리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혜가 부족하십니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시기 바랍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지혜를 통하여 승리하는 복된 삶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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