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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취사 선택의 삶 (살전 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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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 선택의 삶 (살전 5:21~22)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해야 할 또 하나의 삶의 원리를 깨우쳐줍니다. 
그것은 바로 좋은 것은 취하고 악한 것을 버리는 "취사선택의 원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에는 이 취사선택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언제 일어날까 하는 시간적 선택을 해야 하고, 아침을 먹으면서도 무엇을 먹을까, 그리고 옷을 입으면서도 어느 것을 입을까? 그리고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선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행심사의 모든 면에서 취사선택을 잘했을 때에 좋은 결과가 생기고 그렇지 못하면 악한 결과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리러 오신 여러분들은 선택을 잘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에 다시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 모두가 취사선택을 잘 함으로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취사선택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기계처럼 만들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격체로 만드셨습니다. 
만약 사람을 기계처럼 만들어서 "로보트"처럼 살게 하셨으면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만들어진 그대로 살아갈 뿐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일을 우리 스스로 판단하고 알아서 선택하며 살도록 해주신 것은 너무도 큰 은혜요 그것을 '자유의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창2:16-17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되 오직 한 가지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나무의 열매를 먹는 날에는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그 열매를 안 먹으면 영원히 살게 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삶과 죽음의 길을 선택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흔히들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들지 않았다면 사람이 죄를 짓지 않을 것인데 선악과라는 함정을 만들어 놓고 우리를 죄악에 빠뜨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이 바로 배은망덕한 행위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때는 무엇 하나 부족하거나 불만스러운 것이 없이 그야말로 항상 기쁘고 범사에 감사한 에덴, 바로 천국의 삶이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이것을 먹어도 좋고 저것을 먹어도 좋고, 여기서 살든지 저기서 살든지 어디에서 어떻게 살든지 다 좋은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딱 한 가지 금하신 것을 먹기로 선택함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들도 무엇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무 것도 선택할 권한이 없는 자는 노예요 기계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물건을 살 때도 선택의 여지가 없고 오직 한 가지뿐이거나 길을 가는데도 한길 밖에 없으면 얼마나 삭막하고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을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의 손길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하는 모든 것도 강제적으로나 획일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택하게 하신 것도 큰 은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취사선택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십시다. 


2. 우리가 선택해야 할 좋은 것이란 어떤 것인가? 

우리가 취사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선한 것이고 어떤 것이 악한 것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취사선택을 할 때 작은 것보다 큰 것이 좋고 비싸고 맛있는 것이 좋고 많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말하는 좋은 것은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좋은 것과 선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뿐입니다. 

마19:17에서 주님은 부자 청년에게 "이 세상에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 한 분 뿐이시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것만 선하고 좋은 것임을 말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내가 좋아도 하나님이 아니면 아닙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보고 그렇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까지 해서 남편에게도 주고 했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았음으로 결국 가장 나쁜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님 안에 있는 것만 선하고 좋은 것임을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은 태초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만 악하고 다른 모든 것이 다 선하고 좋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만 선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악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첫째 아담이 선택을 잘못해서 잃어버린 모든 좋은 것을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더 좋은 것으로 되찾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 항상 기쁘고 범사에 감사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그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빌3:7-8에서 말하기를 "내개 유익하던 것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날 바울도 열심히 공부해서 법학박사가 되었고 출세를 해서 산헤드린 공회원이 되었고 종교적으로도 누구 못지않게 열심이 특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그 모든 것이 너무도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고 배설물처럼 다 버렸고 자신은 죄인의 괴수였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오직 주님 안에서 살면서 그렇게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고 죽을 고비도 많이 당했지만 오히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정말 좋은 것은 예수 안에 있는 것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취사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라고 했습니다. 
이 "헤아려"는 '도키마제테'인데 테스트를 하고 점검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모든 것에서 자세히 살피고 항상 테스트를 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세상에 너무 좋은 것이 많지만 그 속에는 짝퉁이나 가짜도 많고 우리 인생을 완전히 망치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영적으로도 너무 이단이나 사이비도 많고 거짓 선지자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에서 분별력을 가지고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 우리는 영적인 눈을 열어서 이 세상을 똑바로 보아야 합니다. 

시119:18에서 "내 눈을 열어 주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많이 배우고 잘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한 것을 알고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바르게 배우고 훈련을 잘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딤후3:16-17)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기도하면서 성령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성령의 지혜를 얻지 못하면 미혹을 당하고 아담과 같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주의 종들과 항상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결정하거나 세상사람 따라 가지 말고 교회에 와서 목회자들과 의논하고 신앙의 선배들에게 물어보면서 일을 해야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 안에 들어오고 바르게 살려고 할 때에 많은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닥쳐와서 때로는 낙심되고 실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십자가의 길이라 해도 주님과 기뻐하는 길이요 당장 죽는다 해도 천국 가는 것을 알 때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구한 것은 없네" 작사 작곡자 (간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어떤 제품을 선전하는 글이 있었는데 참으로 우리의 순간적인 선택이 영원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순간순간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취사선택을 잘해서 정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작사자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나사렛 감리교회의 사모였던 뤼 밀러(Rhea F. Miller) 여사가 1922년에 쓴 것이다. 
당시는 미국의 경제 불황시대로 목회생활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세상의 어떤 부귀영화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하며 살겠노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I'd rather have Jesus than silver or gold 
I'd rather be His than have riches untold 
I'd rather have Jesus than houses or lands 
I'd rather be led by nail pierced hand. 

금이나 은 보다 차라리 주 예수 가지리 
큰 재물 갖느니 보다 차라리 주 예수의 것 되겠네 
큰 집과 넓은 땅 갖느니보다 차리리 주 예수 가지리 
못 박힌 손에 이끌림이 차라리 나으리라 

Than to be the king of vast domain 
And be heldin sin's dread sway ; 
I'd rather have Jesus than anything 
This world affords today. 

만국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어 
죄의 공포와 세력의 노예가 되느니보다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그 무엇보다 
차라니 나는 주 예수 가지리 

I'd rather have Jesus than man's applause, 
I'd rather be faithful to His dear cause, 
I'd rather have Jesus than worldwide fame, 
I'd rather be true to His hold name. 

인간들의 갈채를 받느니보다 차라리 주 예수 가지리 
주의 귀한 일에 충성함이 차라리 나으리라 
세상의 많은 명예보다 나 주 예수 가지리 
주의 성호에 진실함이 차라리 나으리라. 


작곡자는 조지 베버리 쉬(George Beverly Shea)도 한때 돈과 명예가 약속된 방송국에 취업해서 세상 길로 갈 뻔 했지만 이 시를 접하고 너무 감동을 받아 이 노래를 작곡을 하고 일평생 빌리 그레함 목사를 따라다니며 전도하는 찬양 가수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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