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종말의 징조와 삶의 태도 (막 13:1~13) - 말세

  • 잡초 잡초
  • 601
  • 0

첨부 1


종말의 징조와 삶의 태도 (막 13:1~13)


세상은 계속 진행될까요? 아니면 언젠가 종말이 올까요? 과학자들 역시 이 세상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태양도 수명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태양은 수소를 전부 태워서 헬륨으로 바뀌면 중심핵은 열을 내지 못하여 수축이 일어나고, 수축이 진행되면 더욱 높은 열을 내고 헬륨은 융합반응을 시작하여 더 무거운 원소로 변해가고 껍데기에서는 남은 수소가 다시 헬륨으로 바뀌는 핵 융합반응을 시작하여 서로 다른 반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껍데기는 높은 열에 의해 금성궤도까지 팽창하고 온도가 낮은 적색거성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지구의 온도는 이미 700도까지 오르고 해안선은 점점 드러나게 되고 모든 생명체는 사라지게 됩니다. 성경은 불의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심판의 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계 6:14)”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태양이 소멸됨으로 지구가 멸망하지 않아도 갖가지 변수에 의해 지구는 멸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환경 파괴로, 오존층 파괴, 온실효과, 환경오염, 질병, 화산 분출,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 지구 근처에서의 초신성 폭발, 다른 거대한 천체의 폭발 등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지구는 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제4차 환경보고서는 "현재 지구상에서 생물의 멸종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있었던 5번의 대(大)멸종을 잇는 6번째 대멸종을 낳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양서류의 30% 이상, 포유류의 23% 이상, 조류의 12% 이상이 멸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영국 '타임스 광범위 세계 아틀라스'의 지도 제작자들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신판 세계 지도에서 해안선을 다시 그려야 했고, 육지 유형을 재분류해야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지도를 펴낸 4년 전 이래 해수면은 지역에 따라 낮아지거나 올라갔지만, 고지대 빙하는 줄어들었고, 호수들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중앙아시아의 아랄해가 1967년 이래 75%, 아프리카 차드호는 1963년 이래 95% 줄었고 사해의 수면은 50년 전에 비해 무려 25m나 더 낮아졌고 합니다. 

모집 라티프는 그의 책 「기후의 역습」에서 지구는 열병을 앓고 있다고 말합니다. 산업화가 시작된 18세기 무렵에 15 ℃였던 지구의 평균기온이 오늘날에는 15.6 ℃가 되어 아직은 0.6 ℃가 올라간 정도이지만, 현재 상태로 계속 더워진다면 수십 년 후에는 기온이 더 상승하여 지구는 심각한 열병에 시달릴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해수면은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대략 10~20cm 상승했다고 합니다. 기온 상승은 지구시스템의 평형을 잃게 하여 열병에 걸린 지구는 해수면이 상승하고 만년설이 사라지며, 기상이변이 잦아져 지구촌은 예측불허한 극심한 날씨 변화로 몸살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핵무기로 인간은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컴퓨터 과학의 창시자 폰 노이만(J. von Neumann)은 "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모든 사람이 핵전쟁에서 죽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대규모의 핵전쟁이 일어나면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즉시 죽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핵 전쟁이 일어나면 방사능으로 인하여 멸종될 것이라고 합니다. 방사능 때문에 암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약화되어 전염병이 창궐하거라고 합니다. “충격대예측 세계의 종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존 레슬리가 지은 책입니다. 

지구의 종말이나 인류의 종말을 과학적으로 이야기한 책입니다. 확률적으로 볼 때 지금처럼 나아가면 인류는 곧 종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핵전쟁, 생물학전(세균전), 화학전, CFC(염화불화탄소)나 다른 물질에 의한 오존층의 파괴, 온실효과, 환경오염 , 치명적인 질병 감염, 화산 분출,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 극심한 빙하시대가 도래, 지구 근처에서의 초신성 폭발, 다른 거대한 천체의 폭발 , 본질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계의 붕괴, 유전공학에서 비롯되는 재앙 등으로 인류는 멸망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근대 물리학과 천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이작 뉴턴은 2060년 세계 종말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는 다니엘서의 내용을 토대로 프랑크 왕 샤를마뉴가 대제에 올라 신성로마제국의 기원을 이루게 되는 서기 800년부터 정확히 1천 260년 후에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종말의 때를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끝이 온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습니다. 모든 만물이 수명이 있듯 지구를 비추고 있는 태양도 수명이 있습니다. 지구는 어떤 식으로든 소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종말의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십자가를 며칠 앞에 놓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메시야로서 마지막 사역을 감당하면서 제자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이제 헤롯 대왕이 건축한 거대한 성전에서 메시야로서 하셔야 할 일을 다 하신 후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 때 한 제자가 말을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선생님, 보십시오, 얼마나 굉장한 돌입니까! 얼마나 굉장한 건물들입니까!" ”
"선생님, 얼마나 훌륭한 건물입니까! 돌을 조각하여 장식해 놓은 이 벽을 보십시오." 
“선생님, 저것보십시오. 저 돌이며 건물이며 얼마나 웅장하고 볼만합니까?" 

제자들은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정말 대단한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이방인 이두매출신인 헤롯이 유대인들에 대한 유화정책으로 헤롯 성전을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헤롯 대왕 BC 19년 경 건축을 시작하여 9년 만에 성전 본체 건축은 마쳤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계속 건물을 짓고 있었다고 합니다. 건축을 시작한 지 80년 이상 걸려 A.D. 63년경에야 비로소 완공했다고 합니다. 요한 복음 2장 20절에 보면 사십육 년 동안 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전 터가 예루살렘 전체 면적의 1/6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황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자제들 사용했다고 합니다. 주출돌 하나이 길이 높이가 7.3m, 1.2m나 되었다고 합니다. 지붕은 금으로 도금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태양이 비치면 찬란하게 빛났다고 합니다. 제자들은 대부분 갈릴리 어부 출신입니다. 시골 사람들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탄했겠습니까? 그들은 성전의 웅장함이 영원히 존속할 것처럼 감탄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건물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절을 보십시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라고 했습니다. 
"이 큰 건물이 멋있어 보이느냐? 그러나 돌 하나라도 제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얼마 있으면(AD 70년) 디도 장군에게 멸망될 예루살렘 성전에 대하여 예언한 것입니다. 로마에서 성전에 있는 돈을 요구하였답니다. 그 때 유대인들은 봉기하여 대대적으로 저항을 했답니다. 유대인을 학살하자 전역에 봉기하여 로마군을 몰아냈답니다. 로마 군이 미리자 황제는 디도 장군을 보내어 대대적으로 진압하게 하였는데 유대인들은 로마군에게 밀리자 예루살렘 성으로 도망하였답니다. 디도 장군은 성을 3년간 포위하고 음식물 반입을 못하도로 했답니다. 

요세프스가 그 장면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기근이 온 도시에 덮쳤다. 다락에는 기아로 죽어가는 여자들과 어린아이들로 가득찼고, 거리의 길에는 늙은이들의 시체로 채워졌다.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도 기아로 퉁퉁 부어 망령처럼 거리를 배회하다가 쓰러졌다. 죽음 앞에는 눈물도 없었고, 할 말도 없었다. 깊은 침묵, 죽음의 밤이 그 도성을 덮쳤고, 그들의 눈은 성전을 향한 채 죽어있었다." 어린아이들을 가마솥에 삶아서 먹었다고 합니다. 

요세프스에 의하면 그 당시 9만 7천 명이 포로로 잡혀갔고, 기아로 죽은 사람만 11만 명에 해당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것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성전에 잘 보이는 감람산에 올라갔을 때였습니다. 그 때 네 명의 제자들이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세상 종말에 대한 예언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4절 보십시오. 무엇을 물어 보았습니까?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무너짐을 말세의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오늘 성경을 통해 말세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이 본문의 말씀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말세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6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재림을 말씀합니다. 29절을 보십시오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했습니다. 세상 끝날에 이루어질 징조입니다. 언젠가는 세상 끝날이 오고야 맙니다. 모든 불의와 부정, 모든 모순과 갈등이 끝나는 날, 인류의 화려한 문명이 종막을 고하는 날,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주를 위해 한 평생 산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영원한 천국에 영광스러운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재림의 날이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고전 15:51)”리라고 했습니다. 

그럼 말세에는 어떤 징조가 있습니까?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징조를 크게 세 가지로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가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내는 징조들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의와 죄를 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의의 심판의 징조입니다. 그것은 하늘에 나타나는 징조, 곧 일월성신의 징조(마24;30, 눅21:25)와 땅의 징조들(마24:6-8, 눅21:25)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내는 징조들입니다. 구원받은 총수가 돌아오기까지 끝까지 참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의 징조입니다. 바로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마24;14), 이스라엘의 충만한 수가 구원에 이르게 되는 징조입니다(롬11:25-27). 

셋째는 하나님을 반역하는 징조들입니다. 사탄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최후의 발악입니다. 배도 행위와 적그리스도의 출현 등입니다(마24:5, 9-13, 21-28).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땅에서 이루어지는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종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에 어떤 징조가 있습니까? 종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1. 첫 번째 징조는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이 때 취할 태도는 자신이 재림 주라고 하는 사기에 속지(미혹)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5-6).

6절에 보십시오. 종말의 때에 나타나는 징조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이름으로 와서 자신이 재림주라, 메시야라 속인다는 것입니다. 

21-22절을 보십시오.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적 그리스도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사단의 별명은 거짓의 아비입니다(요한복음 8장 40절) 복이는 영입니다. 에덴 동산에도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고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였습니다. 예수님이 40일간 금식 기도할 때도 속입니다.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금송아지로, 삼손을 쾌락으로, 유다를 돈으로 속입니다. 이것들이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보장해 줄 것이라고 속입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체 속입니다. 구원을 주고, 행복을 주고, 죄문제를 해결해주고, 형통케 해 줄 것으로 속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 2:22)”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요이 1:7)”

성경을 부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들의 경전을 가집니다. 몰론교는 몰몬경, 통일교는 원리 강론, 다미선교회는 '내가 본 천국',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 등 새 계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들의 공동체를 구별하고 결속시키기 위해 재림의 날짜를 거짓으로 말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여호와의 사자인 주 예수께서는 1874년 지상 재림했고 1878년 무덤의 참기독교인은 모두 부활했고 1914년 10월 그리스도는 천년왕국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는 1881년에 발표하기를 1883년과 1884년에 재림한다고 주장했지만 실현되지 않자 1884년에는 지상 재림이 아니라 천상 재림으로 바꾸어 하늘의 성전을 정결케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장림씨는 1992년 10월 28일에 재림이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진으로 5천만명이 죽고 건물 붕괴로 5천만, 3차 대전으로 14억 아마겠돈 전쟁으로 14억이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재림주라고 속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AD 44년경에 유대땅에 드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사도행전 5장 36절) 자기가 부활하고 승천하셨던 예수님의 환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교의 교주 문선명은 자칭 메시아로 자처하면서 1954년 5월 1일 통일교를 창설하였습니다. 문교주는 17세때인 1936년 4월 17일 부활절 아침에 예수를 직접 만나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중보자로 세웠다고 주장하며, 그 계시를 받고 재림하는 예수로 오게 되었다고 통일교 교리서인 '원리강론'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적 구원만 했을 뿐 육적 구원을 이루지 못했는데 문선명이 바로 다른 재림주로 영육이 완성된 구속사업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는 자기를 보혜사·성령·재림주라고 주장 한다고 합니다. 교주 이만희 씨는 자신을 사도 요한격인 사명자, 요한계시록의 알파와 오메가, 보혜사 성령, 인치는 천사 등이라고 말합니다.(<계시록의 실상>, 이만희 지음, 도서출판 신천지 펴냄, 36~37쪽)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삼위일체의 하나님 중에 성령이라고 주장합니다(<계시록의 실상>, 이만희 지음, 도서출판 신천지 펴냄, 52쪽) 자신이 직통계시자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 곧 심판이라고 주장합니다.(<성도와 천국>, 이만희 지음, 도서출판 신천지 펴냄, 91쪽) 

사기꾼에게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6절에 보십시오. 많은 사람입니다. 한 둘이 아닙니다. 그들이 어떻게 미혹한다는 것입니까? 자신이 메시아라고 자신이 재림주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종말의 때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욱 미혹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미혹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분명 재림하실 것입니다.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11)”“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 24:30)”26절을 보십시오. 분명히 예수님은 재림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역사의 종말은 분명 다가 올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미혹할 것입니다. 그러나 징조는 알 수 있지만 그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4장 36절에서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했습니다.하나님의 말씀 성경 66권 1,189장 31173절 어느 한 곳에서도 예수님의 재림 일시를 예고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살전 5:2 - 3, 마 24:3, 계 16:15등을 통해서) 재림의 날짜는 알 수 없으나 도적같이 임산부의 산기같이 갑자기 부지중에 오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선지자나 거짓 그리스도께 유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5절 보십시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


2. 두 번째 징조는 전쟁과 지진, 기근을 말씀합니다. 이 때 취할 태도는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7). 

지진은 자연 재해의 징조이고 전쟁은 인간재해에 의해 나타나는 징조입니다. 기근은 자연재해와 인간 재해 둘 다를 포함하여 나타나는 징조입니다. 

인간의 범죄로 발생되는 징조는 구약에 “전쟁, 기근, 온역과 성도의 옥에 갇힘” 이 네가지로 나타납니다. 이 네 가지 환란은 늘 하나님의 징계로 강조된 것입니다. 레위기 26장은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잘 시행하면 그들의 소출이 풍족하지만 율법을 잘 시행하지 않으면 ① 대적에게 패할 것(17,25) ②기근이 들어 파종이 헛될 것(16,20) ③염병을 보내어 괴롭힐 것(16,25), ④열방 중에 흩어져 고생할 것을 말씀합니다(33).

요한 계시록에도 이 네 가지 재앙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6:3,4 붉은 말은 전쟁, 검은 말은 기근(5-6), 청황색 말은 질병(8), 그 다음 짐승이 성도들을 죽이는 재앙(8-11) 등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배역하고 범죄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심판으로 전쟁과 지진과 기근을 말세의 징조로 보여 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세가 되면 더욱 전쟁이 심각해 질 것입니다. 

윌(Will)박사와 아리엘 듀란트(Ariel Durant) 박사에 의하면 지난 3421년 동안 전쟁을 치르지 않은 기간은 불과 286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지구촌 역사에는 91.6%가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100년, 20세기 하나만을 놓고 보아도 전쟁과 혁명으로 인해서 약 9억이라고 하는 인구가 살상되었다고 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1차 세계 대전으로 사망자 8,543,515 명과 부상자 21,219,452명의 피해를 보았고 2차 대전으로 전사자 2,700만명, 민간인 희생자 2,500만명이 나왔습니다. 핵 전쟁은 결국 인류를 파멸로 몰아 갈 것입니다. 미국이 최초로 사용한 핵무기는 1945년 8월 6일 8시 15분, 히로시마에 떨어졌습니다. 희생자들의 수는 히로시마에서는 백만 명 내지 2백만의 사망자가 생겼다고 합니다. 30년 이후도 여전히 방사선 오염으로 일년에 3천 명의 비율로 해마다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에는 이미 3만 7천 여기의 핵탄두가 있고 만약 핵전쟁이 일어나면 미국과 소련이 가진 핵탄두만으로도 지구를 41회나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1mt 규모의 전략 핵폭탄이 서울 시청 상공에 터진다면 열복사로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 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해 버린다고 합니다. 서울과 기타 인근 도시의 전자 장비는 모두 동작이 멈추고 반경 약 7~9km 떨어져있는 곳도 엄청난 열로 인해 폭발의 중심지가 증발함과 거의 동시에 타기 시작한답니다. 노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몇 초 뒤 절명하고 노출부위 25% 미만의 사람들은 약 1분 뒤 후 폭풍이 다가올 때 모두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후 폭풍으로 90% 이상의 건물은 파괴되고, 후 폭풍은 인천, 의정부, 수원까지도 도달하여 건물을 파괴한답니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눈처럼 떨어지는 뿌연 재같은 선낙진으로 이것에 노출된 사람은 2주내지 길게는 6개월 안에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사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하나의 원자 폭탄으로 서울의 모든 80~90%의 건물이 파괴되고 서울인구 천만명중 약 200만 명은 즉사, 약 2백만 명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사망하고, 약 300만 명은 2주내지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되며 결국 우리 나라 인구 중 천만에서 천 이백만명 정도가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어도 그 비참함은 산자가 죽은 자를 부러워하는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아 남아 있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고통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시간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마 26:52)한다"고 했습니다. 

왜 전쟁이 일어날까요? 예일대학에서 역사와 문명을 가르치는 도널드 케이건(Donald Kagan)은 '전쟁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인간이 전쟁을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동기는 "경쟁자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이익추구, 명예추구"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은 싸움의 이유를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약 4:1)" 정욕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욕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결국 인간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뿌리는 인간의 탐욕에 있습니다. 이 인간 탐욕은 인간의 종말을 부르는 재앙의 징조로 나타납니다. 
종말의 징조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얼마전 쓰촨(四川)성 대지진의 참사를 보았습니다. 
매년 지구상에는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3 정도의 지진이 3만 건 가량, 육지와 바다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지진까지 합하면 하루 평균 3백 3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는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지진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일어날 지를 미리 알아내는 경보체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14세기는 137건, 15세기는 174건, 16세기는 253건이 발생하였는데, 17세기에는 378건, 18세기는 640건, 19세기는 2119건이 발생하였고,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무려 2250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현대 지진학자 존 밀른은 AD 7년-1899년까지 발생한 대지진 4,151건 1715-1783년까지 지진 사망자 1,373,845명 1915-1983년 지진 사망자 1,210,597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런 때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라고 말씀하십니까?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직 끝은 아니다는 것입니다.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진이 죄를 범한 자를 심판하기 위해(민16:31-32), 하나님께서 회개치 않는 자를 징벌하기 위해(사29:2), 여호와를 알게 하기 위해(겔38:19-23), 세상 끝날의 징조를 알려주기 위해(마24:3,7), 세상의 최종적 대심판 도구로(계16:18-20) 때때로 지진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지진은 소돔, 고모라에 나타난 지진입니다. 음란한 도시, 쾌락의 도시, 죄악의 도시였던 소돔, 고모라에 어느날 갑자기 유황불이 비오듯 쏟아져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후의 지진은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지진입니다.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계16:18-20)" 타락한 바벨 문명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앞에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진을 가지고 땅을 흔들어 땅이 입을 벌릴 때, 붉은 용암이 치솟게 하고, 그 불이 인류문화를 태우고, 땅이 벌린 그 큰 입이 인류와 인류의 문화를 삼켜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안전지대는 그리스도 안입니다. 마지막 지진이 있는 그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살 수 있습니다. 종말을 믿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고의 지진이 난무하는 이 시대 경각심을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언젠가는 세상이 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믿음을 지키고(마24:13; 마27:24) 언제 이 땅을 떠나도 기쁨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계11:13)
말세의 징조로 기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계시록 6:6에는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계 6:6)”그만큼 기근으로 물가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세계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1876-1878년 인도 마드라스 한발에 500만 명 아사했고 우간다에도 1일 100만 명씩 하사했다고 합니다. 1991년 페르시아만 전운 아프리카 6년 기근으로 수단, 에디오피아, 앙골라, 모잠비크, 라이베리아 5개국에서 2000만 명이 전쟁 기근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세계 은행과 아시아 개발 은행은 세계 개발도상국 인구 중 11억 1천만명이 일일 1달러 미만으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자본이 국경을 넘나들며 눈덩이처럼 굴리고 있습니다. 평등을 부끄러워하는 자본의 원리에 따라 소수 집단에 자본이 편중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하는 중국인들이 미얀마 경제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1950년대에 베트남에서도 인구의 단 1%를 이루고 있을 뿐인 중국인들이 소매업, 금융, 제조업, 운송 분야, 쌀의 유통과 수출 등 베트남 경제의 모든 측면들을 지배해왔으며 현재에도 베트남 인구의 3%에 불과한 중국인 소수 집단은 호치민의 시장활동을 50% 이상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한 중국인들이 인도네시아 민간 경제의 70%를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볼리비아, 페루, 과테말라, 에콰도르 이 네 나라에서 토착민인 아메리카인디오들은 여전히 인구의 다수 집단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수 집단인 백인들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는 더욱 심각합니다. 남아프리카의 경우 소수의 백인들이 그 지역의 천연자원과 인력을 착취하고 엄청난 부로 자신들만의 제한 구역들을 만들고 1%의 천국을 누리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구분포는 인구의 77%가 흑인이고 11%가 백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흑인의 65%가 절대 빈곤 속에서 허덕이고 있고 80%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백인들은 여전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땅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경지의 90%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면 갈수록 더욱 심각한 상태에 도달 할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 당시(창12:10), 이삭(창26:1), 요셉 당시 7년 기근(창41:53-54) 룻, 나오미 당시(룻1:1) 엘리야(왕상17:1), 엘리사(왕하8:1), 에스겔(겔4:16-17) 당시의 기근과는 비교되 되지 않은 기근이 닥쳐 올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아직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세상이 다 끝난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쟁이나 지진이나 가난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큰 형벌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재난의 시작에 불과합니다(8). 

이러한 현상은 하나님이 주장해 가시는 인류 역사의 과정상 필연적이며 단지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해산의 고통이 시작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재림이 다가오면 우리는 죽음도 고통도 눈물도 질병도 없는 영원한 나라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3. 세 번째 징조는 핍박입니다. 이 때 취할 태도는 “정신 바짝 차리라. 스스로 조심하라(9) 미리 걱정하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말세에 땅에서 일어날 세 번째 징조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박해를 당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합니까? 제자들을 공회에 넘겨 줍니다(9). 예수님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회당에서 매질을 당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믿음 때문에 정치 지도자들 앞에 서게 됩니다. 친족들이 배신과 밀고를 합니다(12). 마땅히 보호해야 할 가장 가까운 부모 형제들이 죽는데에 내어 줍니다. 예수님 때문에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지금도 심각하게 탄압을 받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북한을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중국, 이란, 수단, 에리트레아, 사우디 아라이바 8개국 등에서는 죽음을 각오해야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말세가 되면 더욱 광범위하게 심각해 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간 중심의 문화는 심각하게 신앙인을 박해할 것입니다. 
디모세 후서 3:2-5절을 보십시오.

"사람들은 이기심에 빠지고, 돈이면 전부라는 풍조가 범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교만과 과장을 일삼고 하나님을 비웃으며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나쁜 인간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또 그들은 완고하고 절대로 남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문제만을 일으키고 부도덕한 생각으로 가득찬 인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난폭하고 잔인한 행동을 하며 착하게 살려는 사람들을 비웃을 것입니다. 그들은 친구를 배반하고 화를 잘 내며 허풍을 떨어대기 일쑤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보다는 오히려 쾌락을 즐기는 데 시간을 보내려 하고 교회에는 나가지만 자기들이 들은 것 가운데 어느 하나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을 가까이하지 마시오."(딤후 3:2-5)

이럴 때에 우리가 취할 태도는 무엇입니까?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9). 미리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11) 믿음으로 이기면(히11:19, 33-34) 결과는 어떻게 됩니까? 나중까지 견디는 자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계명을 엄수하고 주 안에서 죽은 성도에게 정금 면류관(시21:3; 계4:4, 14:12-14)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죽도록 충성한 성도에게 생명의 면류관(계2:10 약1:12)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위해 충성하고 절제한 성도에게는 썩지 않는 면류관(고전9:25)을 주신다고 햇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에게는 의의 면류관(딤후4:8)을 주시고 전도자와 복음에 힘쓴 성도에게는 기쁨의 면류관(빌4:1), 맡긴 사명에 충성한 자에게는 영관의 면류관(벤전5:4), 예수님 재림 때까지 충성한 성도에게는 소망과 자랑의 면류관(살전2:19)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종말의 때가 있습니다. 연대기적 시간 chronos이 아닌 확정된 시간 kairos가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종말은 시작되었습니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0-21)”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눅 11:20)”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 1:1-2)”

언젠가 예수님은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이고 역사는 막을 내릴 것입니다. 우리 생애에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안는다 해도 우리는 다 이 땅에서 죽게 됩니다. 

만약 내일 종말이 온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24시간 남았습니다. 바룩 스피노자(Baruch Spinoza)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한 구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살 수 있는 시간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면 삶의 태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지난 5월호 리더스 다이제스트 (Readers Digest)에 한 대학 교수의 이야기가 소개 되어 있었습니다. 강의도 잘하고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40대 교수였습니다.‘랜디 파우쉬’(Randy Pausch) 박사는 강의를 마치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말을 학생들에게 했답니다.

“학생 여러분, 이것이 내가 하는 마지막 강의이었습니다. 나는 의사로부터 내 몸 안에 있는 암이 번져서 3개월 내지 6 개월 밖에 더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나에게는 6살 이하의 어린 아이가 세 명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나는 최대한도로 이용하여 내 아내와 자녀들이 오래오래 귀하게 간직할 기억을 만들어 주아야 합니다. 나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 충격적인 고별사를 들은 교실은 눈물 바다로 변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강단을 내려온 그 미남 박사 교수는 매일 처자와 함께 등산도 하고 해변과 박물관 또는 다른 유명한 명승지 등을 방문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기사를 그 잡지는 게재했습니다. 

우리가 만약 앞으로 6개월 밖에 살 수 없다면 어떻게 세상을 살겠습니까? 

“버킷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 만든 목록을 뜻하는 말입니다. 좋은 영화라고 꼭 한 번 보라고 해서 극장은 가지 못하고 컴퓨터로 보았습니다.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 영화에는 '카터'와 '에드워드'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주인공이 나옵니다. 평생 자동차 정비사로 일해왔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단란한 일생을 보낸 카터와 종합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 사업가 되었지만 외롭게 하는 에드워드가 같은 입원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혀 신분이 다르지만 같이 시한부 인생을 사는 그들은 가까워지고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병원을 나와 그 일을 하며 최후를 맞이하는 영화입니다. 그들은 버킷 리스트에는 “맹수 사냥하기, 스카이 다이빙과 카레이싱 해보기, 문신하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가장 장엄한 광경을 보기”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두려워 할 것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천국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염려할 것없습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까지 복음 전하는 사명 붙들고 조심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김필곤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