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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자 인턴십 (막 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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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인턴십 (막 6:7~13)


전문의가 되려면 인턴 과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론만 공부해서 의사가 될 수 없습니다. 실제 임상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실습 수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인턴은 모든 진료 과목을 차례대로 경험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 분야를 찾습니다. 인턴 과정은 1 년입니다. 그 다음 전공이 정해지면 4 년간 레지던트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마쳐야 전문의 자격이 생깁니다. 목사가 되는 과정에도 인턴십이 필요합니다. 신학교를 마치면 2 년 동안 인턴 기간을 가집니다. 이 과정에 있는 분을 전도사라고 합니다. 전문 목사 제도는 없습니다. 그래서 인턴십 다음에 따로 레지던트 과정을 따로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 저는 제자를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자는 무엇인지 설교했습니다. 제자는 크리스천보다 한 단계 발전된 부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 제자로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제자가 최고입니다. 세 번째는 제자가 되어 백배로 열매를 맺자고 설교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로 제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훈련받는지 설교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둘씩 파송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워 보내셨습니다. 12 명이니까 모두 6 그룹이 만들어 졌습니다.

예수님이 둘씩 짝을 짓게 한 것은 그룹 다이나믹스를 잘 이해하신 것입니다.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말 한 마리가 내는 힘을 1 마력이라고 합니다. 잘 훈련된 말 한 마리가 보통 4 톤의 무게를 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마리를 함께 묶어서 끌게 했더니 놀랍게도 22 톤을 끌더랍니다. 그러니까 5.5 마력이 나온 것입니다. 계산대로 하면 두 마리는 2 마력, 8 톤을 끌어야 합니다. 하지만 힘을 합치니 2.75 배의 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시너지 효과입니다. 

사람은 낯선 곳에 가면 주눅이 듭니다. 그러나 둘이 함께 할 때면 달라집니다. 담대해지고 넉살도 좋아집니다. 그래서 물건 값도 잘 깎습니다. 그래서 쇼핑할 때, 여행할 때, 병원에 갈 때는 혼자 보다 둘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밥 먹을 때 혼자 먹으면 처량해 보입니다.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전도할 때는 둘이 함께 하면 효과적인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둘씩 묶어서 파송하신 것입니다. 제자 파송 때 규칙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위해 지팡이 외에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행을 하려면 기본적인 짐이 있어야 합니다. 우선 돈이 필요합니다. 식량이 필요합니다. 여벌 옷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행 짐을 아예 꾸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낯선 곳에서 돈 떨어지고, 먹을 것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구걸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걸식 전도의 원칙입니다. 

여러분은 무전여행을 해보셨습니까? 옛날에는 누구나 젊은 시절에 한 번쯤은 해보았습니다. 그 때는 인심이 후해서 낯선 사람도 잘 재워주고 밥도 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삭막해져서 무전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낯선 사람을 들였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릅니다. 경계하는 빛이 강해서 무전여행은 하기 힙듭니다. 요즘도 예수전도단에서 DTS 훈련을 시킬 때 걸식 전도를 실습을 합니다. 

제가 제주도에 있을 때 여름이면 걸식 전도를 하는 청년들을 만납니다. 한 번은 십여명이 교회에 찾아와서 부산 가는 비행기 표를 구해 달라고 떼를 씁니다. 그리곤 교회 본당에 들어가서 비행기 표 주실 줄 믿는다며 통성기도를 합니다. 일주일 동안 전도는 한 사람도 못하고 그저 제주도 땅 밟기만 했다고 합니다. 며칠을 굶었는지 눈만 데룩데룩 합니다. 불쌍해서 자장면을 시켜 줬더니 게 눈 감추듯 해치웠습니다. 배가 불렀는지 피곤에 지친 여학생 몇 명은 유아실에 들어가 잠을 자고, 나머지 학생들은 또 통성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 왜 이렇게 민폐를 끼치는 훈련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여름 성수기에는 돈이 있어도 비행기 표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침 수양관에서 트레스디아스 훈련하고 돌아가는 팀에게 비행기 표 남은 것을 보충하고, 몇 장은 간신히 표를 구해서 보내 주었습니다. 청년들은 기도하니까 응답이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루 종일 시달리면서 아주 골치 아팠습니다. 본래 DTS 훈련 때 여비는 챙겨줍니다. 그런데 이 청년들은 제주도에 도착하면서 돌아가는 차비를 어느 고아원에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 해결될 줄 믿고 나머지 일정을 소화한 것입니다. 이들은 걸식 전도에 대해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걸식 전도는 전도 현장에서 복음의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전도에 실패하면 사실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쫓겨납니다. 

11절에도 영접하지 않고 말을 듣지 않으면 나갈 때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전도하다 쫓겨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밥도 얻어먹지 못하고, 한 데 잠을 자야 합니다. 신세가 처량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에 성공하려고 악착같아 집니다. 한 군데 실패하면 또 다른 곳을 두드립니다. 그것이 전도입니다. 걸식 전도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게 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하나님의 도우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도가 진지하고 절실해집니다. 전도에 성공해야 내가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도에 생사를 걸어 보셨습니까? 걸식 전도는 한시적이지만 전도에 생사를 겁니다.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하는 일에 내가 생사를 걸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허락된 것이 지팡이입니다. 지팡이는 무엇이 쓰려고 가지고 가게 했을까요? 지팡이는 노인들 걸음을 돕는 보조 도구입니다. 젊은 제자들은 지팡이가 필요 없습니다. 이 지팡이는 양을 치는 목자들이 쓰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양을 치지는 않았지만, 목자의 지팡이를 들게 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애굽을 나왔을 때 지팡이를 들었습니다. 이 지팡이의 용도는 다양했습니다. 모세가 바로 앞에서 이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했습니다. 지팡이로 나일 강을 쳤을 때 피로 변했습니다. 지팡이로 연못을 치니 개구리가 나왔습니다. 티끌을 치니 이가 되었습니다. 지팡이를 들었을 때 뇌성과 우박이 내렸습니다. 또 지팡이를 드니 동풍이 불면서 메뚜기 떼가 닥쳤습니다. 이 지팡이를 앞으로 내어 밀었을 때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지팡이를 잡고 섰을 때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지팡이로 반석을 쳤을 때 물이 솟아 나오기도 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는 능력의 지팡이였습니다. 용도가 다양했습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불렀습니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지팡이는 하나님의 인도와 안위의 상징입니다. 특히 사역자들에게 지팡이는 능력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지팡이를 들렸습니다. 이 지팡이로 능력을 행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목자의 심정으로 전도를 하고, 믿는 사람들을 돌보라는 것입니다.

목자들에게 지팡이는 용도가 다양합니다. 보통 올리브나무로 지팡이를 만듭니다. 이 나무가 질기고 단단합니다. 그래서 맹수가 달려들 때 내리치면 뼈도 부러뜨린다고 합니다. 목자들은 지팡이를 갈고리 대용으로 씁니다. 양이 구덩이에 빠지면 지팡이를 거꾸로 잡아 손잡이 부분으로 양을 걸어서 끌어 올립니다. 건기 때에는 땅 속에 있는 물을 찾을 때,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면서 찾습니다. 제자들은 전도 여행을 하면서 신변을 보호하는 용으로 지팡이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또 모세와 같은 기분을 내면서 능력의 상징으로 지팡이를 의지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지팡이를 들려주면서 권세도 함께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십시오.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귀신은 전도를 훼방하는 존재입니다. 이 귀신을 제어하지 못하면 전도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귀신을 제어하는 능력을 보이면 전도가 아주 잘됩니다. 어찌 보면 귀신은 전도를 돕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12절과 13절을 보면 제자들이 한 일이 세 가지입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복음 전파, 축귀, 치유, 이 세 가지가 제자들이 훈련 받는 것들입니다.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는 것은 전도를 하다보면 생기는 일입니다. 어떤 병은 귀신이 들려서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귀신을 쫓는 것은 동시에 병을 고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제자 인턴십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사역은 전도입니다. 제자들이 능력을 베풀어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면 사람들은 그 권세를 인정합니다. 앞으로는 귀신에게 빌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따르게 됩니다. 그 때 복음을 전하면 아주 효과 만점입니다.

 예수님도 능력을 행함으로써 사람들을 모았고,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뛰어난 설교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랍비보다도 통찰력과 지혜가 뛰어났습니다. 단순한 말 재주가 아닙니다. 몇 마디만 들어도 진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요즘 목회자들은 귀신을 쫓거나 병자를 고치는 사역보다는 설교에 치중합니다. 저 역시 설교에 주안점을 두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제자 인턴십을 보면 설교도 중요하지만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귀신들린 자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신을 쫓은 임상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몇 번 목회 현장에서 귀신들린 자를 보긴 했지만 제가 나서서 안수기도 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 많던 귀신들린 자들이 다 어디 갔을까요?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귀신들린 자들이 정신 병동에 있을까요? 아니면 귀신들이 다른 나라로 옮겨 간 것일까요? 사실 정신병과 귀신들림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귀신들림을 조종망상이나 해리장애로 보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의 한 증세로 보는 것입니다. 또 귀신이 들리면 다중인격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의 연구는 귀신들림과 다중인격장애로 인한 증세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귀신들림을 영적인 문제로 다루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은 뇌질환으로 여기던 것에서 귀신들림이 영적인 원인에 의한 질병이라고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귀신들린 자와 정신병 혹은 정신증을 나름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귀신들림에는 자아가 다른 영적 존재에 의해 제압되어 있습니다. 다중인격장애도 다른 인격이 나타나지만 본래의 자아가 눌려 있지는 않습니다. 또 병자를 기도로 낫게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의학이 발달한 요즘은 병이 생기면 병원부터 찾지 목사님부터 찾지 않습니다. 저도 아프면 기도보다 병원이 우선입니다. 약을 먹어도 낫지 않으면 그제야 기도를 시작합니다. 한심한 이야기입니다.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는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우리는 귀신을 어느 정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귀신들린 자가 뜸하기 때문에 귀신을 무시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사람에게 들러붙어서 해코지 하는 귀신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훼방하고 교회를 어지럽히며, 사람들의 마음을 갈라놓는 마귀를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에 귀신과 마귀는 역할이 다릅니다. 그래서 귀신과 마귀 표현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귀신보다 더 상위 존재입니다. 귀신은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일을 하지만, 마귀는 좀 더 스케일이 큰일을 합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시험한 것은 마귀입니다. 그것이 복음서에서 마귀가 한 유일한 짓입니다. 다른 해코지들은 모두 귀신이 했습니다. 마귀는 역사를 어지럽히고 교회를 대적하며 전도를 훼방하는 존재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이 마귀는 사단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는 귀신을 이야기 할 때 아주 자주 더러운 귀신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7절에 더러운 귀신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더러운 귀신은 언제나 사람에게 달라붙어 자아를 손상시키고 병을 줍니다. 성경에 대표적인 더러운 귀신 이야기는 거라사의 더러운 귀신 들린 자입니다. 이 더러운 귀신은 이 사람을 돌로 몸을 상하게 하고 정신이 나가게 했습니다. 그에게 들어간 귀신은 레기온입니다. 레기온은 로마군대의 군단 조직입니다. 기병을 포함해 4,500에서 5,000명의 막강한 군사력입니다. 그러니까 연약한 한 사람의 몸에 이렇게 많은 귀신이 들어간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의 약점은 물입니다. 이 더러운 귀신은 물 없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거라사 귀신들린 자를 고치실 때 귀신들을 돼지 떼에 들어가게 허락한 후, 돼지 떼가 절벽을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죽게 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꼭 꿈에서 마귀와 싸움을 합니다. 제 꿈에 마귀는 뱀이나 개로 나타납니다. 꿈에서도 싸우지만 깨고 나서 이것이 영적인 문제라고 느낍니다. 이런 마귀의 도전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기도 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교회가 부흥하려는 낌새를 귀신 같이 알아챕니다. 그래서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도록 훼방하기 위해 여러 곳에 덫을 놓습니다. 마귀가 가장 잘 써먹는 전략이 사람들의 마음을 갈라놓는 것입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놓고 싸우게 만듭니다. 교회에서 싸우면 정말 복음 전도는 순식간에 날라 갑니다. 우리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제대로 제자 인턴십을 받아야 합니다. 거리에서 낯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리에서 복음 전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담대하게 전하십시다. 귀신 마귀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영적으로 게으름과 나약함에 빠지면 마귀는 그 틈을 노립니다. 

깨어 기도합시다. 교회 부흥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마귀를 쳐서 이길 권세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마귀를 무찌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 권세 앞에 당할 마귀는 없습니다. 귀신은 그 이름 앞에 벌벌 떠는 존재입니다. 병자에게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면 병이 낫습니다. 어떤 병도 먼저 기도합시다. 약 처방을 받아도 약을 듣게 하시고 효험이 빠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질병을 고쳐주십니다. 우리는 아직 제자가 되어 복음을 위해 써먹을 데가 많습니다. 교회를 위해 저마다 큰 사명이 있습니다. 아파서 뒤로 처져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내 병도 낫게 하시고, 중보 기도하면 다른 이도 낫게 하는 권세를 받으십시다. 이 권세로 영혼을 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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