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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6.25기념] 나의 조국 (계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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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계 22:1~5)


6.25가 일어난 지 58년이 되었습니다. 세계사를 통해서 3번째로 비참한 것으로 기록된 전쟁입니다. 다른 전쟁은 1차, 2차 세계 대전입니다. 한반도, 이 땅에서만 일어난 전쟁이고 200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사망자 총 숫자로는 7번째지만 단 3년 사망자수로는 최고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토록 처참한 전쟁은 벌써 한국인들에게서 잊혀져버렸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 북한군은 쌀을 줍니다. 국군만 악착스레 양민을 죽입니다. 다른 영화도 북한을 미화합니다. 몇 TV방송은 노근리에서 오인사격으로 수십 명 죽은 것을 반복 방영합니다. 북한군에 의해 계획적으로 학살된 13만 명과 납치되어 생사를 모르는 8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대상은 공직자, 우익단체요안,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자료만 보면 다 압니다. 일본군이 기독교 신자들을 교회에 가두고 불 질러 죽였습니다. 소위 3.1운동 제암리교회 사건입니다. 그러나 인민군은 6, 70명씩 기독교인들을 교회에 몰아넣고 불 지르고 총칼로 죽였습니다. 한 곳이 아니라 수십 군데였습니다. 파괴된 장로교회가 152개 감리교성결교가 111개였습니다. 지금도 신자들은 잔인하게 처형됩니다.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공산군의 잔인성이 아닙니다. 누구 비난하자는 게 아닙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매체를 그대로 믿어서도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련에도 우리는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희생된 분들의 기도와 피 값으로 나라가 이만큼이라도 된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에 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위대한 나라

오늘날 우리 조국의 역사를 폄하하려는 악한 운동이 있습니다. 대통령부터 우리 과거를 악평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글의 분위기가 이러합니다. “대한민국은 휘청휘청하는 나라였고 가려진 과거사는 추악했으며 윗물은 똥물이었습니다.” 그런가요?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나라에 살고 있습니까? 지금 애들 배우는 교과서가 바른 견해입니까?

유엔에서 나온 인간개발지수(Trends in Human Development)와 경제성장 보고서를 한 번 보세요. 1960년부터 1995년까지 인간개발지수 5등까지는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미국, 아일랜드 순입니다. 전 세계 230개국 중에 한국은 30등입니다. 이것만 해도 놀랍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의 경제성장지수는 7.1%로 단연 전 세계에서 1등입니다.

2등이 싱가포르로 6.4%성장 3등이 싸이프러스 4등이 홍콩으로 5.8%성장입니다. 저는 60년의 가난을 알고 있습니다. 그때 국민소득이 520불이었습니다. 그러나 95년에는 5663불로 미국이 2만 불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중국이 일본을 따라가는지 아세요? 아닙니다. 한국을 배웁니다. 중국은 자존심 때문에 말은 못해요.

비판하는 분들이 말합니다. “그까짓 경제성장으로 빈부격차만 늘어났다. 그런 경제 성장은 필요 없다.” 세계은행의 소득불균형지표를 보면 놀랍습니다. 소득불균형이 10%미만 되는 나라, 선진국 몇뿐입니다. 오스트리아 이태리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입니다. 우리는 7%로 일본의 5%보다는 뒤지지만 싱가포르의 9%보다 앞서 영국 프랑스 수준입니다.

일본에서 해방되어 아무 기술도 지하자원도 지원도 없는 가운데 이렇게 놀라운 발전을 해 낸 나라는 단지 대한민국뿐입니다. 어떤 교사는 인터넷에 “x팔 대한민국”이라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훌륭한 나라에서도 적응을 못하는 이들이 어딜 가면 만족할까요? 이들이 조국을 유익하게 합니까? 

이들이 사랑하는 북한은 어떠한가요? 2백만을 죽게 만들고 수천만의 이산가족을 만들고 지금까지도 못 만나게 합니다. 과거사청산을 하겠다는 사람들이라면 이것부터 청산해야 합니다. 그저 한 가지만 보면 됩니다. 세계은행에서 경제자유가 없는 161개국을 조사했습니다. 여기서 북한이 161등입니다. 1등도 어렵지만 뒤로 일등은 더 어렵습니다.

자기 가족 욕하고 부모 욕하는 사람이 바로 된 사람입니까? 자기가 다니는 교회를 비판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신앙이 바로 되었나요? 자기 조국을 부끄러워하면서 그 조국을 위해 좋은 일 할 수 있나요? 오직 헐뜯고 망칠 뿐입니다.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 조국은 세계의 유래가 없는 위대한 나라입니다. 절대 조국의 적들에 동조할 수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신앙 자유 위해 수많은 선배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조국은 이들의 피 위에 세워졌습니다. 극심한 가난, 6.25 재앙을 넘어서서 역사에 유례없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나님과 선배들을 모욕하면 안 됩니다. 잘 가꾼 아름다운 산하를 보세요. 악한 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위대한 조국에 자부심을 가집시다. 우리와 자녀들의 터전입니다.

2. 더욱 위대한 나라

우리는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국민입니다. 서로를 보며 자부심을 느낍시다. 그리고 이 위대성을 더욱 크게 하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50여 년 동안 피나는 고생을 하고 선진국의 문턱에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이 눈앞에 있습니다. 더욱 위대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 무서운 경쟁을 해야 합니다. 세계는 무섭게 달리고 있습니다. 

선진국 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까요? 지금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남의 나라 수도에서 집단으로 때려 부수고 난동 부리는 민도로는 안 됩니다. 뇌물이 없으면 아무 것도 진행이 안 되는 나라입니다. 민주주의는 먼 이야기입니다. 선진국으로 되려면 민도부터 올라가야 합니다. 중국보다는 낫지만 우리도 노력해야 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주의가 발달한 게 대한민국입니다. 유럽나라들도 1940년대에 여성이 투표권을 얻었습니다. 미국에서 흑인은 1965년까지 투표를 못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1971년 되어서야 여성이 투표를 했습니다. 싱가포르가 투표를 하나요? 홍콩이 하나요? 중국이 하나요? 일본도 대만도 아직 양당체제가 아닙니다. 한국만 양당체제입니다.

영국이나 미국만큼 민주주의가 안 된다고요? 그래요. 그들은 수백 년 간 연습을 했습니다. 우리는 1948년 제헌국회에서 바로 민주주의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투표가 중단된 적이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세계사의 기적 같은 나라입니다. 우리의 훌륭한 점에 자부심을 느껴야 합니다. 밉다고 신문사 부수고, 말리는 사람 매도한다면 민주주의는 멉니다.

이 위대한 나라를 더욱 위대하게 하려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무리 상황이 나쁘게 변하고 유가가 올라가도 하나님은 자기 국민의 탄원을 들으십니다. 인터넷에 올릴 필요도 없어요. 하나님 향해 부르짖으면 됩니다. 수요예배, 금요예배에 나오세요. 새벽기도에 나오세요. 우리의 왕이신 예수께 도움을 구하세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요.

우리는 세계 어디 가도 당당합니다. 모두 존중해 줍니다. 영어를 잘 못해도 돕습니다. 자랑스러운 조국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우리를 강하게 하고 당당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또 다른 조국 때문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죽은 후에 비로소 가는 게 아닙니다. 신자는 현재 여기 소속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면 지원과 보호가 쏟아집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거기 더해서 하나님의 친 백성이요 하늘의 국민입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통치합니다. 부처님도 마호메트도 어떤 위대한 인물도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조국에 자부심을 느낍시다. 또한 영원히 사는 존재임을 자랑하세요. 그러면 잘 됩니다.

3. 조국을 사랑하라

왜 조국을 사랑하나요? 그래야 조국이 잘 됩니다. 그러면 나도 잘 됩니다. 조국이 잘 되어야 나도 잘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나는 더욱 성장합니다.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나라를 만듭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나는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엘리트가 됩니다. 나도 우리 가족도 그렇습니다. “x팔 대한민국!”하는 사람과는 달라요.

빛을 발하고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세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자기 있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성장하면 됩니다. 열심히 장사하고 열심히 빵 만들고 직업에 충실하세요. 열심히 가정을 일으키고 자녀를 돌보세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 나도 나라도 잘 됩니다. 국민소득 높아지고 잘 삽니다. 내가 바르게 잘 되는 게 나라 잘 되는 겁니다.

그러나 제대로 하려면 하나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사업 잘 하고 싶습니다. 자녀 잘 돌보고 부부간에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무겁습니다. 마음은 쉽게 우울해지고 짜증이 납니다. 쉽게 “x팔 대한민국”하는 사람처럼 되려고 합니다. 안 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망합니다. 하나님 잡으세요. 

가능하면 자주 교회에 나오세요. 예배하고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진짜 조국의 힘을 맛보게 해 주십니다.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 보좌로부터 흘러나옵니다. 우리의 길 좌우에 생명나무가 시절마다 신비한 열매를 줍니다. 그 나무 잎사귀는 나라들을 일으키는 힘을 줍니다. 거기 저주나 무서운 게 없습니다.

물론 이 조국은 예수께서 재림하신 후에야 완전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그 조국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십니다. 밤이 없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습니다. 아무도 두려워할 게 없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비추십니다. 언제나 밝은 빛이 우리를 인도합니다. “하늘가는 밝은 빛이 내 앞에” 비췹니다. 

이 조국을 위해서 헌신하세요. 교회는 세상에 파견된 하늘나라입니다. 우리 조국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예수를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여기 사랑할 조국의 분신이 있습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사랑하세요. 이 세상 조국의 형제들을 영원한 조국의 국민으로 만드세요. 그럴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탁하세요.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게 두 조국이 됩니다. 교회를 사랑하며 하늘의 권세를 사모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이 세상을 비추기 바랍니다. 분명히 자기 백성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모두가 너희의 빛으로 인도 받아 잘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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