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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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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 23:1~6)

아멘도 박자를 맞춰서 하면 좋습니다. 할렐루야! 

요즘 우리나라 승용차들은 거의 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누가 선물을 해서 네비게이션을 달고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저가 네비게이션과 싸운다고 혼이 났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이리 가시오하는데 제 생각은 이게 아니에요. 그래서 반대로 가다가 혼이 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요즘은 익숙해져서 아주 네비게이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고맙고, 그 모르는 지역을 가는데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해줘요. 좌측으로 가시오. 우측으로 가시오. 유턴하시오.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껴요. 

우리나라 도로는 아직도 이정표가 분명하지 못한 곳이 있어요. 헤갈리는 곳이 있어요. 고속도로로 올라가라는 것인지 직진을 하라는 것인지, 그 때는 주여! 인도하옵소서. 정말 고민이 됩니다. 한번 잘 못들면 헤메게 되거든요. 또 고속도로 상에서는 길을 물어볼 수도 없어요. 어떤 경우에는 길을 물어보면 모르면서도 가르쳐준다고요. 엉터리로. 저리 가시오. 얼마나 고생을 하고 마음에 시험이 들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을 달고서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얼마나 네비게이션이 친절하고 똑똑한지 몰라요. 100M 앞에서 우회전 하시오. 내가 또 잘못하면 띠디디 합니다. 그래서 수정을 합니다. 정말 너무 고마워요. 그뿐 아니라 속도가 빠르면 속도 줄이라고 띵강띵강해서 무인카메라에 찍히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 왔습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라고 합니다.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가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운전하기 전에 불을 켜고 목적지를 맞추고 나면 마음이 얼마나 편하지 몰라요. 걱정이 하나도 없어요. 나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그 동네가 어디 붙어 있는지 모르지만....왜냐? 네비게이션이 끝까지 안내해줄 것이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으면 편안해요. 전에는 안 그랬거든요. 어떻게 찾아가지... 

단 한가지 네비게이션의 단점이 하나 있어요. 시끄러워요. 잔소리가 많아요. 얼마나 말이 많은지 어떤 때는 대화를 못해요. 

저는 요즘 네비게이션에 순종을 잘하는지 모릅니다. 저의 모든 앞길을 네비게이션에게 맞깁니다.인도하여주옵소서. 맞기면 마음이 편안하고, 가라면 가고,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저는 순종을 잘합니다. 그러면 아무런 걱정없이 목적지에 도착을 합니다. 

네비게이션에 은혜를 많이 받다보니 집사람에게 그럽니다. 네비게이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저가 나를 편안하게 운전하게 하시며 목적지에 잘 도착하도록 인도하시는 도다. 제 입에서 그 말이 나와요. 네비게이션은 나의 목자시니....모르는 길을 이렇게 잘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은 우리 인생길을 안내해주는 목자가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가를 실감있게 경험시켜 줍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면, 기나긴 인생길을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해줄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인생길을 그렇게 친절하게 정확하게 안내해주는 그런 목자가 계시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내가 잘못된 길을 가려고하면 그 길을 막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니 얼마나 좋아요. 방황하지 않잖아요. 길을 가면서도 걱정하지 않고 근심하지 않잖아요. 그 길을 얼마나 자신감있게 가지 않겠어요. 

길을 가면서 사람들은 불안해 합니다. 한해를 출발하면서도 이 한해 어디로 갈 것인지 불안해서 점을 칩니다. 사주를 봅니다. 연초에는 이지암이 쓴 토정비결을 통해서 그 해 운수를 알고 싶어서 안달을 합니다. 뭔가를 선택하기 될 때도 점쟁이를 찾아가서 해야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다 허망한 일입니다. 누가 인생의 가는 길을 안단 말입니까? 어느 사람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 외에는 우리의 가는 길을 아는 분이 없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욥기 21:10에 욥은 믿음으로 진리를 깨달아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따라합시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누구에요. 하나님. 하나님은 어디로 가야 가장 복된 길로 갈 것인가를 다 아시고, 우리를 앞서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지금 여러분께는 여러분을 최종 목적지까지 안내해줄 목자가 있습니까? 지금 여러분은 누구의 안내를 받고서 인생길을 걸어가고 계십니까? 지금 여러분은 잘 가고 계십니까? 옳은 길을, 좋은 길을, 복된 길을 가고 계십니까? 

우리 인생길도 걸어가다보면 때때로 두 갈래길, 세 갈래길 어디로 가야할지 전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 사업을 해야 할지, 저 사업을 해야할지...추어탕을 해야 할지, 보신탕을 해야 할 지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내 선택한 내가 가는 길이 지금 좋은 길인지, 잘 될 길인지 한참 가서 결과가 눈에 보일 때까지는 전혀 예측이 불허합니다. 그래서 불안해 합니다. 

우리는 때로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으면서도 내가 지금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이게 답답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처녀총각 때 서로 사랑한다고, 연애하고 결혼해서는 속았다고 합니다. 이럴 줄 몰랐다고. 너무 좋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오년도 못가요. 서로 후회하고, 내가 선택을 잘못했다고, 그래서 다들 불안해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쌍한, 불안한 나의 인생길을 네비게이션처럼 정확하게 인도해줄 내 인생의 목자가 내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치 앞을 내다 볼 수가 없고, 한 시간 후를 내다볼 수 없고, 일년 후를 내다 볼 수 없는데 내 인생을 인도해줄 목자가 내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는 겁니다. 

나의 가는 길을 가장 복된 길로,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목자를 내가 알고 내가 그분을 믿고 따라가는 삶을 산다면 그 인생길은 실패의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평안하고 얼마나 즐겁고,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실패의 두려움이 없다는 겁니다. 선하신 목자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에 이 길은 반드시 잘되고 성공할 줄 믿습니다. 그러니까 불안감이 전혀 없는 겁니다. 이 사업을 하면서 잘될까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혀 걱정이 없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복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알고 그분을 나의 목자로 믿고, 그분께 나의 인생을 전적으로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따라가는 사람인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다른 것이 없어요. 하나님이 나의 목자임을 아는 사람이 가장 행복자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목자로 믿고 따라가는 복이 최고의 복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시편 23편은 세계인이 가장 즐기는 본문입니다. 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많이 읽혀지는 성경이 이 성경입니다.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에게 시편 23편을 읽어주는 거예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내 아버지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이 말씀을 읽어주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환한 얼굴로 주님의 품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이 말은 내가 하나님을 목자로 믿으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겁니다. 따라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믿으니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로다. 그렇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행복은 커녕 불신자보다 더 괴롭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 이겁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I shall not be in want”라고 합니다. 더 실감있게 표현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믿는고로 내게는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내가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 더 실감있게 표현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 하나님이 나에게 모든 것을 인도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진짜 하나님을 잘 믿는 성도 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그 행복을 삶속에서 충만하게 누리며 살아갔던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고백하는 겁니다. 그 얼굴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목자로 믿기만 한다면 언제나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삶, 만족한 삶, 건강한 삶을 누릴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늘 자신감이 넘치고, 늘 활기가 차고, 늘 그 얼굴에는 기름진 기쁨이 넘치는 모습,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믿을 때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가 믿으면서도 우리의 삶에 만족함이 부족합니까? 왜 늘 부족하게 느낍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맡기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생각대로 내 길을 가기 때문에 우리는 늘 낙심하게 되고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뭔가 빠진것처럼 생각되는 겁니다. 

믿음이 부족한 사람은 다 맡기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지 못하고, 내 뜻, 내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니 불안과 걱정과 어려움들이 내 삶속에서 그칠날이 없는 겁니다. 

미국 출판협회에서는 주는 작가상을 두 번이나 탄 분이 있습니다. 맥스 루케이도라는 분입니다. 이분이 “가벼운 여행”이라는 책을 쓰면서 그 내용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의 23편 버전을 적어 놓았어요. 제가 읽어 드릴게요. 

“나의 목자는 나 자신이니 언제나 부족하리로다. 내가 이 백화점에서 저 쇼핑센터로. 이 병원에서 저 요양원으로 안식을 찾아 헤매고 다니나. 결코 안식을 얻지 못하리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기어 다니며 안절부절 하는 도다. 구충제에서부터 전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두려워하며 어머니의 치마 고리를 잡고 늘어지기 시작하리로다. 매주 열리는 직원회의에 들어갈 때마다 적들이 나를 둘러 쌀 것이며, 집에 돌아간다 해도 하찮은 금붕어 까지 찌푸린 얼굴로 맞을 것이다. 내가 강력 진통제로 두통에 찌든 머리에 기름을 부었으니, 독한 술이 내 잔에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정녕 고통과 불행이 나를 따르리니 죽는 날까지 신에 대한 회의 속에서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아무도 안하지요. 아멘하면 큰일 나지. 그런데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결코 이 못난 모습으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이 부족하면 내가 나의 목자가 되어집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를 이끌어가는 목자가 되어지니 우리는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는 겁니다. 

근심 걱정 먹구름이 우리를 잠시라도 떠날 수가 없는 겁니다. 늘 걱정속에서...왜냐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맡길 분이 없기 때문에...늘 내혼자 짐을 지고 늘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더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다윗처럼 믿음을 가져서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굳게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다같이 한번 고백합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여러분이 이 말씀을 아침에 세 번, 점심에 세 번, 저녁에 세 번 하시면 여러분의 심령이 강건해질 줄 믿습니다. 여러분의 심령이 새로워질 줄 믿습니다. 모든 근심이 물러갈 줄 믿습니다. 

기도가 나오지 않을 때, 괴롭고 답답할때는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시편 23편을 펴놓고 읽으세요. 6절까지 읽을 엄두가 안 나면 1절만 읽어도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말씀을 읽으면 마음에 믿음이 생기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내게 평안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하루에 세첩씩 잡수세요. 아침에 몇 첩, 점심에 몇 첩, 점심에 몇 첩? 이것이 영혼의 보약입니다. 

강원도 사람은 이 말은 이떻게 하느냐 하면 “여보서요. 여호와는요 우리 목자래요. 내가요 부족한기 한 개도 음잖소.” 전라도 버전은요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경상도 버전은요 “여호와가 내 목자아이가!내사 마 답답할 끼 없데이” 

1절만 합니다. 1절만...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을 내 목자로, 내 인생의 목자로 믿는 신앙입니다. 운수를 믿는 신앙이 아니라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면 반드시 내가 잘 되고, 복을 받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천국에 가고, 구원을 얻고, 행복자가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주님만 따라가면 어디를 가든지 간에 주님은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줄줄 믿습니다. 이 믿음 가지세요. 

하나님을 목자로 믿을 때 물가로 인도하시고, 푸른초장에 누이시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녀도 나와 함께 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주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주님과 함께 하면 불속을 가도, 물속을 가도 두려워하지 않을 줄 믿습니다. 얼마나 큰 축복이에요. 그분은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십니다. 성공자가 되게 해주십니다. 내 잔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할렐루야! 그분은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나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여호와의 집으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있어요. 문제가. 내가 하나님의 양이 되지 못하면 그 목자가 아무리 좋아도 상관이 없어요. 양이 되어야지.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믿고 따라가는 양이 될 때 그 양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자같은 사람 되지 마세요. 내가 잘 낫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목자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돈좀 벌어보세요. 하나님을 목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기 인생을 자기 스스로 자기 힘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사자가 그런 동물입니다. 그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자는 끝까지 내 힘으로 살아가려는 것이 사자입니다.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는 것이 사자입니다. 우리 인생은 사자가 되면 안됩니다. 양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향해서 양이다. 양이다라고합니다.] 

양이 뭡니까? 지극히 약하고 어린 존재입니다. 양같이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방향감각도 없어요. 풀 뜯으려고 지혼자 가다가 집에서 멀어지면 집을 못 찾아요. 다른 동물은 다 집을 찾아오는데 양만은 집을 찾지 못합니다. 양은 자기를 보호할 무기도 없습니다. 빠른 발도 없습니다. 스스로 물도 찾지 못합니다. 약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이 약점 때문에 양은 전적으로 목자를 의지하고 따라가는 줄 믿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은 그의 약점이 그의 강점이 됩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바울이 육체의 가시 때문에 건강을 달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네게 병이 있는 것이 네게 유익이다. 네게 약함이 있어서 네가 더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너의 약함이 네게는 더 은혜가 되는 거야. 할렐루야!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가, 육체의 약점이 그의 강점이 되어졌습니다. 왜냐? 약함 때문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사랑하는 여러분, 강한 사자가 행복할까요? 약하디 약한 양이 행복할까요? 알고보면 양이 더 행복합니다. 

사자를 보며 평화롭다고 한 적이 있습니까? 사자는 잠을 자고 있어도 옆에 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양은 보면 볼수록 평화롭습니다. 사자는 평안이 없어요.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런 인생은 잘못 사는 인생...그래서 시편 34편 10절에 다윗은 너무나 감동적인 고백을 합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따라합시다. “젊은 사자는” 젊은 사자는 어떤 사자입니까? 힘있는 사자도 궁핍하여주릴 때가 있어도...힘있다고 다 삽니까? 가물어 보세요. 먹을게 없어요. 젊은 사자는 그렇게 강한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 여호와를 목자로 삼는 자는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이 믿음 바로 가지고 살아가세요.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순한 양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높은 사람이 되어도,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한 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돈 좀 생겨도 그렇지 않더라구요. 학위를 받아도 그렇지 않더라구요. 다윗이 일생을 성공한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양을 치는 목자로 있을 때도 그랬고, 일국의 왕이 되었어도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어린 양이였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왕이지만도 하나님 앞에서는 나는 양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고,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장할 때 현대 건설 회장할 때, 이 소리 안나와야 해요. 하나님앞에 나는 어린양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지 않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없습니다. 이 소리 할 때 풍족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사자같은 인생 살지 마세요. 여러분의 주머니 통장에 천억, 일조가 있어도 사자같아지면 안됩니다. 

다니엘이 어떻게 해서 성공했지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포로일 때도 하나님께 기도했고, 총리가 되었을 때도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을 하루 세 번 열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한다는 것이 뭐냐? 나는 양인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목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이 기도인 줄 믿습니다. 

기도라는 것이 뭡니까? 주여! 내뜻대로 살지 못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뜻을 밝혀주셔서 목자되신 당신의 뜻대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이 믿음 가진 사람이 기도하는겁니다. 그런 종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인생길 끝까지, 천국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인도해주실줄 믿습니다. 그럴 때 성공의 인생이 되는 겁니다. 

사자가 되지 마세요. 끝까지 양이 되세요. 억만금을 가져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하나님 앞에서는 항상 어린양이 되세요. 그래야 목자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모든 인생을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장 선한 길로, 가장 복된 길로 나가게 될 줄 믿습니다. 고로 사랑하는 여러분, 언제나 겸손한 어린양이 됩시다. 

이제 마지막으로 성경 한 곳만 보고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출애굽기 13장 17절과 20-22절입니다. 이 말씀은 애굽의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를 통과하여 어떻게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는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길은 지중해해안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그 길에는 강한 블레셋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길을 가지 않게 하시고 먼 길을 돌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여러분, 한번씩 하나님은 여러분을 돌아가게 하실때가 있습니다. 가까운 길은 여러분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돌아가게 하십니다. 왜 가까운 길로 가지않습니까?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우리를 잘 아시고 인도하십니다. 

20-22절을 보세요. 이 말씀 놓지지 마세요. 여러분의 뼈와 살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앞서 행하시면서 낮고 밤으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백성들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살아가세요. 그래서 남은 생애 더 아름답게 승리하시는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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