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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 (잠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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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 (잠 12:4)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갖길 원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실패한 사람들의 가장 큰 원인은, 마음은 있는데 지식이 부족한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이렇게 불행하게 살지는 않았을 텐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지 몰라서 허송세월을 살아온 60! 대 부부가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를 막론하고 교육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1. 남자들은 아내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내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아내 없이 혼자 산다면 결단코 행복한 삶을 영위하지 못합니다. 

잠언 18:22에는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나서 맨 마지막으로 아담이라는 한 남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하여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곳은 낙원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혼자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외롭게 혼자 사는 아담을 위하여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합하여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가정입니다.? 


2. 하나님께서 가정을 이! 루신 목적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들어 주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2)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람은 누구나 이 두 가지 사명을 깨달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잘 경외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영혼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우리 가정이 경건한 믿음의 가정으로 설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부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함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 15:15~17을 보면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가난하게 살아도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산다면,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얻습니다. 돈 많은 부자여서 대궐 같은 집에 살아도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믿음 생활도 하지 않고, 밤낮으로 마귀의 종노릇! 이나 하며 악한 세상에 속해서 산다면 그런 가정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없습니다. 그 가정에 재산과 물질이 많을 지라도 부부간에 서로 사랑하지 않고 미워한다면, 그 가정에 행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로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3. 남편이 가정의 머리가 되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5:22~24을 보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고 말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아내가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에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머리는 리더십을 말합니다. 어떤 공동체나 리더가 있어야 하고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리더가 없는 공동체는 망하고 맙니다. 온전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은 남편을 머리로 세워 주셨습니다. 

2) 남편이 먼저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 선악과를 먼저 따먹은 것은 남자가 아니고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여자로 인해 이 땅에 죄가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남자를 가정의 머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4.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22에 보면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했습니다. 남편 섬기기를 예수님을 섬기듯이 하라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어떻게 대접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아내가 남편을 왕처럼 대하면, 남편은 왕이 됩니다. 아내가 남편을 머슴 대하듯 하면 남편은 머슴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 전서 3:6에 보면, 사라는 아브라함을 ‘주’라고 칭했습니다. 하나님 대하듯이 아브라함을 대했다는 것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여자는 남자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을 하면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자녀를 낳아! 기릅니다. 여자에 의해서 가정이 형성됩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와 사느냐에 따라서 궁전 같은 곳에서 살 수도 있고, 쓰레기통 같은 집에서 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잠언 19:14을 보면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부모에게 재산을 상속받아도 아내를 잘 얻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집과 재물을 물려받는 것보다 슬기로운 아내를 얻으라는 것입니다. 슬기로운 아내를 얻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인 것입니다. 

탈무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좋은 아내를 얻는 남자’라고 했습니다. 
J. 에이우드는 ‘남자의 일생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좋은 아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착한 아내와 건강은 남자에게 가장 좋은 재산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좋은 아내를 얻으면 사람들로부터 효자라는 말을 듣고, 자식을 잘 길렀다는 말을 듣고, 성공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5. 성경에서 말하는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1) 현숙한 여인이 되어야 합니다.
잠언 31:10절부터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읽을 때마다 현숙한 여인이 얼마나 훌륭한 여인인지 감동을 하게 됩니다. 이 여인은 지혜롭고, 부지런하고, 자녀들도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고, 남편을 잘 섬기는 자입니다. 

잠언 26장을 보면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라고 했습니다. 지혜 있는 여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14:1을 보면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고 했습니다. 

잠언 24:3~4을 보면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상 25:2~3을 보면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했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아비가일이라는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도 현숙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인 나발은 완고하고 행실이 악한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은 얼마나 부자였는지 모릅니다.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나 되었습니다. 아비가일은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나발은 형편없는 남편이었지만 아내 덕분에 복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상 25:32~38을 보면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 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악한 나발이 다윗의 은혜를 저버렸다가 죽을 뻔한 일이 있었지만, 아비가일의 지혜로 말미암아 죽음을 면하게 된 일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비가일은 참으로 현숙한 여인이었습니다.

잠언 31:30을 보면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지혜가 나와서 집안을 일으키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들이 집을 이렇게 세운다다는 것입니다.
는 어진 여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좋은 아내를 어진 여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잠언 12:4을 보면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의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어진 여인은 남편의 면류관입니다. 명심보감에서도 ‘어진 아내는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아내는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남자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좋은 옷을 입는 것이고, 
둘째는 좋은 가정을 가지는 것이고, 
셋째는 좋은 아내를 갖는 것입니다. 

어진 아내는 남편의 잘못을 용서하고 남편의 부끄러운 과거를 말하지 않습니다. 어진 여인은 남편을 용서하고 받아 줍니다. 사랑은 조건 없는 자기 용납이요 자기희생입니다. 어진 여인은 남편을 칭찬하는 말을 잘 합니다. 남편이 부족해도 칭찬합니다. 칭찬은 보약과 같습니다. 믿음의 말, 축복의 말, 용기를 주는 말을 하여 남편을 귀하게 세워 주는 것입니다. 

남편이 가장 싫어하는 아내는 거센 아내, 남편에게 대드는 아내입니다. 특히 말이 많은 아내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어느 기독교 기관에서 1,500쌍 부부를 설문조사 했는데, 그 질문 내용이 ‘아내에 대한 남편의 가장 큰 불만이 무엇인가요?’ 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답이 자기말만 하고 남편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아내가 가장 싫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잠언 9:13을 보면 『! 미련한 여인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라고 했습니다. 미련한 여자가 떠들기를 잘하고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잠 25:24)』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 21:19)』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 15:1)』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5:4)』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

어진 여인은 말이 유순하고 행복한 여인입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어진 여인은 남편에게 겸손하고 교만하지 않습니다. 남편보다도 지식이 더 많고, 더 능력이 있고, 더 잘났어도 남편이 자기의 머리인 줄 알고 남편 앞에서는 겸손한 것입니다. 남편보다 더 많이 알아도 ‘전 잘 몰라요’라고 말합니다. 남편보다 더 잘 해도 ‘난 잘 못해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난 당신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가 없어요.’이런 말을 합니다. 이런 여인이 지혜로운 여인인 것입니다. 이런 여인은 남편으로 하여금 즐겁게 아내를 돕게 만듭니다. 이런 여인이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여인들이 남편 앞에 교만하게 행동합니다. 교만한 여인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중국의 유명한 학자인 양자는 여행을 하다가 여관에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관 주인은 두 여인을 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한 여인은 아주 미인이고, 한 여인은 아주 못생긴 추녀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관 주인은 미인인 아내보다는 못생긴 아내를 더 사랑했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양자가 여관 하인을 불러 물어 보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 여관 주인은 미인인 아내보다 추녀인 아내를 더 사랑하는가?”
그 하인이 대답했습니다.
“그 미인은 자기가 미인인줄 알고 늘 교만하여 도리어 주인의 미움을 사고, 추녀는 겸손함으로 자신의 얼굴 못생긴 것을 겸손히 감추기 때문에 주인의 사랑을 받는 것이지요.”

깊은 깨달음을 얻은 양자는 제자들에게 ‘어진 일을 행하면서도 겸손한 사람은 어디를 가도 사랑을 받는다.’라고 교훈을 했습니다. 

통계 의하면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는 어떤 아내일까?’라는 질문에 가장 답을 많이 한 것이 ‘남편을 믿어주고 순종하는 아내’ ‘남편을 인정하고 높이는 아내’ ‘남편의 감정을 이해하는 아내’라고 했습니다.
어진 여인은 남편을 존중하고 남편에게 예를 지킵니다. 사라처럼 아브라함을 ‘주’라 높이고 존경합니다. 아브라함이 남편인데도 마치 딸이 아버지를 대하듯이 겸손하게 대했습니다.
여성도 여러분도 남편을 머리로 알고,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의 말에 순종하여 남편의 면류관인 어진 여인이 되길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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