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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재지변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 (마 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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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 (마 24:3~14)

지난 한 주간 저는 마음이 찹찹했습니다. 여러 성도들이 병원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어서 찹찹했습니다. 그런데다가 중국과 버마가 겪고 있는 재난 소식 때문에 참으로 찹찹했습니다. 지지난주에 버마에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사이클론 때문에 죽었고  거의 100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다 지난주에는 중국에도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죽은 사람만 거의 10만 명에 이를 것이라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각종의 재앙의 징조가 수없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먹거리인 쌀값이 폭등하고 있고 다른 곡물 값도 역시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식량이 무기화 되고 있습니다. 석유 값도 폭등하여 에너지 수급에 온 세계가 비상입니다. 거의 매일 TV뉴스에 기근과 재앙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조류 독감으로 수백만 마리의 닭과 오리들이 아무런 죄 없이 살 처분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앙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주님의 말씀한바 말세의 징조가 아니라면 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설명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천재지변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천재지변이란 말은 참으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天災地變이란 단어는 하늘이 내린 재앙과 지상의 변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재난이 하늘이 내린 것도 있으나 대부분의 천재지변은 人災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못해서 생긴 재난이 엄청 많습니다. 

이번 중국의 지진 사건도 정상적으로 법을 지켜 지은 건물은 큰 피해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시골이나 지방에 세워진 학교, 민간 건물은 공사비를 중간에서 떼어먹는 문제로 속수무책으로 건물이 무너졌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사람의 탐욕이 만든 재난인 것입니다. 

여러분! 신문이나 뉴스로 보도되는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건물이 무너진 모습을 자세히 보면 시멘트 골조에 철근이 거의 없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철근이 없는 것일까? 이유는 뻔합니다. 눈가림 날조 공사로 학교를 지었던 것입니다. 중간에서 공사비를 빼먹은 것입니다. 그 결과 수천 명의 학생들이 희생된 것입니다. 

버마도 마찬가집니다. ‘사이클론’이란 인도양 쪽에 부는 태풍을 말합니다.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이라 부르고 태평양 북동부와 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이라 부르는 것인데 모두 엄청난 태풍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옛날보다 더 큰 재난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욕심과 탐심으로 지구를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 같은 대기 오염물질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서 지구가 점점 기온이 올라갑니다. 그 결과 해수면이 올라가고 그로 인해 엄청난 재난들이 닥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각종의 자연재해도 생기고 거기에다 기근과 환난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심각하게 제기되는 광우병, 조류독감도 인간의 욕심이 만든 것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런 천재지변을 소식을 들을 때 ‘아 큰일이구나! 하고 걱정만 하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닙니다. 이런 천재지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천재지변을 통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실까요?  
오늘 봉독한 말씀을 살펴보면 몇 가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1.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하십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교통수단과 통신 수단이 발달하여 난리와 난리, 전쟁과 재난, 기근의 소식들이 옛날보다 더 많이 들리게 되고 더 빨리 퍼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미혹도 더 많이 있게 됩니다.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 꼭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성도를 미혹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미혹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모르는 사람이 와서 성경을 특별하게 가르쳐 준다거나 기적과 표적을 보여 준다고 하며 함께 가자 유혹을 할때 주심해야 합니다.  

4~6절의 말씀을 보세요.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자칭 ‘재림 예수’라는 이단과 ‘거짓 그리스도’가 얼마나 많습니까? 자칭 ‘보혜사 성령’이라고 외치는 인간도 있습니다. 

5절을 보세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고 했습니다.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가 예수랍니다. 자기가 재림한 예수라며 속이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에 멀쩡한 젊은이들도 펑펑 넘어갑니다. 심지어 교회를 10년, 20년 다닌 사람들도 펑펑 넘어 갑니다. 왜일까요? 미혹 때문입니다. “미혹”이란 말은 영어 성경에는 deceive라는 말로 기록되었는데 이 뜻은 ‘속이다’ ‘사기 치다’는 뜻입니다. 교묘하게 속이고 사기를 쳐서 그럴듯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사단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미혹’ ‘속임수’입니다. 에덴동산서부터 하와를 유혹할 때 이 속임수를 썼습니다. 그러니 그냥 속아 넘어갑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사단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사단이 타락한 천사이기에 그렇게 어리석은 존재가 아닙니다. 
사단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우리를 속이고 미혹합니다.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무너트리고 교회를 무너트리고 우리 가정과 개인 경건생활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가서 들어보면 안다고요? 척하면 안다고요? 그러니 넘어가는 것입니다. 사단이 그렇게 여러분을 속일 능력이 없다면 사단이 사단이겠습니까?  

거짓 그리스도는 뭡니까? 자기를 가리켜 ‘메시야’라고 거짓 주장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마지막 때 이러한 메시야를 사칭하는 가짜들이 많이 등장 할 것을 오늘 본문이 명백하게 경고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적그리스도와 구별됩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하나의 분장자이거나 아니면 칭호를 횡령한 사칭자입니다.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메시야로 알도록 속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 즉 anti-christos는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언급하는 것으로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한 사칭자라기보다 그리스도에게 대적하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본질적으로 거짓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는 역할이 다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거짓 그리스도는 메시아의 존재를 인정하며 자기가 메시아라고 속이는 것이고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존재를 부정하면서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거짓 그리스도든, 적그리스도든 모두 배후에는 사단이 일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2:8에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했습니다. 철학, 헛된 속임수로 사람을 미혹합니다. 인간의 지식이나 과학으로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 초등학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속지 마셔야 합니다.  

마태복음24:23~24절에는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했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들도 큰 기적을 행합니다. 그런데 그들 목적은 하나님의 택한 자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2. 천재지변의 소식에 두려워 말라 하십니다. 

6~8절을 보세요.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요즘은 한번 천재지변이 일어났다면 수백 명 수천 명이 아니라 수만 명이 죽어나갑니다. 이런 엄청난 재난소식 앞에 어떻게 ‘두려워 말라’ 하실까요? 

그 이유는 이런 재난이나 전쟁, 지진, 기근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장차 닥칠 환난과 핍박에 비하면 지금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각종의 재난, 그리고 천재지변은 장차 마지막 때 당할 환난과 비교하면 지금 것은 재난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째서 두려워 말라는 것일까요? 
이 말은 그냥 무사태평하게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천재지변이 닥치거든 두려워하지 말고 시기를 직시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대비해야 한단 말입니다.  

“아!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구나” “아 믿음으로 준비해야 할 때이구나!” 하고 결단하고 깨어 있어야지, 걱정하고 염려하고 불안과 공포 속에 두려워 떨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언젠가는 저 중국에 닥친 재난이 우리에게도 닥칠 것이다.” 
“언젠가는 저 버마가 겪은 재난이 우리에게도 닥칠 것이다.” 라고 예견하고 믿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단 말입니다. 

우리가 당하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습니다. 저 북녘에 얼마나 기근이 심각합니까? 
옆 나라 일본, 중국, 다 지진의 공포가 가득하잖습니까? 왜 우리나라만 예외냐고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런 재난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태복음 25장에 세 가지 비유를 들어 준비하라고 가르칩니다.  

열 처녀 혼인잔치 비유를 통해 신랑예수님 오실 때 되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또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주님 오실 때 다 되었으니 열심히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으면 예상치 못한 때에 오셔서 행한대로 상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잘 준비한 자에게 상주시고 잘못 준비된 자에게 무서운 심판이 예비 되어 있다는 경고의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기에 천재지변이 닥치면 두려워 말고 더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있기를 축원합니다. 


3. 천재지변보다 더 무서운 환난핍박이 찾아 올 것이라 하십니다.  

사람들이 천재지변은 어떻게든 견디어 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로 닥치는 환난과 핍박은 무섭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9절~12절을 보세요.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마지막 때에 사람 때문에 당하는 대 환난이 닥친다는 것을 주님은 경고하고 계십니다. 사람이 우리를 환난에 넘겨줍니다. 사람이 우리를 죽입니다. 

왜요? 예수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게 됩니다. 그때 많은 사람이 거짓 선지자 때문에 미혹당하여 넘어집니다. 그리고는 불법이 가득차서 사랑이 식어진다는 것입니다. 

옛날 6.25때 우리남쪽 사람이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누구에 의해 죽었는지 아시지요? 북쪽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남쪽 살던 이웃이 죽였습니다. 잘 알던 사람이 죽였습니다. 

성도여러분!  
아직까지는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없지요? 하나님 은혜지요. 그러나 이미 세상 천지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 북쪽으로 100Km만 올라가 보세요. 저 북녘에는 그런 일들이 벌써부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옥에 가야하고 성경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어야 됩니다. 천재지변은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주는 환난 핍박은 너무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우리에게 뭐라 하시나요?  

13절을 보세요.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끝까지 견디라고 하십니다. 무엇으로 견딥니까? 어떻게 끝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성령의 권능’이고 또 하나는 ‘경건의 연습’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거룩한 능력이고 또 하나는 우리의 훈련의 노력입니다. 경건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견딥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안할 때 새벽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듣기 싫은 소리 좀 합니다. 시험 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교회 직분자, 중직자는 뭐하라고 세웠습니까? 일하라고 세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은 기도 없이는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좀 심하게 이야기 하면 기도 안하는 중직자는 허수아비입니다. 폼 잡으라고 세우고 폼 잡으라고 직분 주신 줄 아십니까? 

기도안하는 중직자, 마귀의 밥입니다. 그러니 마귀가 신경도 안 씁니다. 왜요? 작은 어려움만 닥쳐도 펑펑 나자빠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좀 착각을 했습니다. 지난번 부흥회 때 많은 은혜를 받았으니 성도들이 새벽기도 열심히 나올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제 착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 저 중국에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상자가 생겼고 우리 교회가 그 나라에 사역하는 것이 있으니 성도들이 다른 때 보다 새벽기도 더 많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제 혼자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마귀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마귀가 제일 부담되는 사람은 평상시 기도로 무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말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셨습니다. 지금은 네가 나를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마음에는 그렇게 되길 원하지만 너는 육신이 약하기에 기도 안하면 시험에 든다.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렀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도 기도안하면 작은 시험 앞에서도 펑펑 나자빠집니다. 
기도하기 힘들지요. 어렵지요. 그러기에 주님은 기도하란 말 앞뒤에 꼭 힘쓰라고 하십니다. 천재지변보다 더 무서운 환난과 핍박이 여러분에게 닥칠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그 환난과 핍박을 견딜 무기는 기도요, 말씀입니다. 지금부터 깨어 무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속히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천재지변, 이것은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환난과 고난이 닥치면 하나님 멀리하고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하고 멀리 떠날 것 같으나 그럴 때 교회는 더 믿음으로 굳건하게 되고 성도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풍랑 인연하여 더 빨리 갑니다.  

그러기에 이런 천재지변은 오히려 합력하여 복음을 ‘더 널리’ ‘더 빨리’ 확산 시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루살렘교회에 닥친 핍박을 보세요. 복음을 들고 나가지 않으니 하나님은 핍박자를 들어 박해를 하십니다. 그 박해 때문에 복음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  전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라면 핍박자도 들어 쓰십니다. 

14절의 주님의 약속을 보세요.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이 복음, 우리가 믿고 있는 그 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재단 당한 백성들을 보세요. 버마는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도들입니다. 그렇게 군사정권에게 시달리면서도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주저 않는 백성들입니다. 중국도 보세요. 복음을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미전도종족, 소수종족들이 저렇게 처참하게 재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하고 죽은 자가 수없이 많습니다. 

저는 기도하다가 갑자기 창세기의 소돔 고모라 생각을 했습니다. 
소돔성이 망한 이유, 죄악 때문에 망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 땅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은 롯에게 있습니다. 롯이 그 성에 들어가 살면서도 복음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땅에 들어가 살면서 의인 10명을 만들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주변에 의인 열 명이 있습니까? 

롯이 어느날 천사들이 자기 집을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그들을 내놓으라고 난리를 칩니다. 그러자 롯은 그때 시집가지 않은 두 딸을 내어 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는 짓입니까? 그런데 어떻게 그런 짓을 했을까요? 

그것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롯이 그들의 타락한 성 문화에 동화되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럼에도 하나님이 보낸 사람을 보호하려는 것을 보면 그래도 적은 믿음이라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떻게 알지요? 정혼한 사위들조차 장인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그들이 빛과 소금 역할을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결국 소돔성은 망했습니다. 천사들의 강제적 도움으로 롯과 두 딸은 구출되었으나 부인도 소금기둥 되고 소돔성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 우리에게 뭘 요구하실까요? 
첫째는 성도로서의 성결을 유지함이 최고 중요한 것이고 
둘째는 우리 속에 있는 이 생명의 복음을 속히 모든 민족에게 전파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 전파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급합니다. 마지막 때입니다. 눈앞에 벌어지는 천재지변을 보면 이제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느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저 중국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여러분 중에 어떤 사람이 “저 중국 놈들을 위해 왜 우리가 기도해야 하냐?” 고 말한다면 나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그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향해 먼저 긍휼을 품고 사랑을 품었기에 우리가 구원을 받았듯이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서도 긍휼을 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성령이 감동하는 대로 중국을 위해 기한을 정하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것을 china1234 운동이라 명할 것입니다. 

중국을 위해 하루 두 번씩 최소 3분 이상 그리고 한 끼씩 금식을 하면서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하기를 요청합니다. 그것이 3일이어도 좋고 일주일이어도 좋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롯이 그 심판 중에 살아난 것은 아브라함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입니다. 저 중국을 위해 우리가 여기서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그 땅을 향해 긍휼을 베푸실 것이라 믿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천재지변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속수무책의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흔드시면 꼼짝 못하는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가 어느 때인 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이 마지막 때에 누구에게 복을 주시고 어느 나라를 세워 들어 쓰실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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