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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자녀양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엡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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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엡 6:4)

잠언 17:6을 보면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라고 했습니다. 또 시편 128:1~6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고 했습니다. 

‘네 자식의 자식을 보는’ 복은 장수하는 자가 누리는 복입니다. 장수하지 않으면 ‘자식의 자식’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자손이 잘되는 자가 누리는 복입니다. 자손들이 멸망당하지 않고 번창함으로 이루어지는 복입니다. 참 귀한 복입니다. 그러므로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잘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손이 크게 번성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자손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자손이 되느냐 아니면 축복 받지 못할 자손이 되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여로보암 왕이나 아합 왕의 자손은 백 명이 넘습니다. 그렇게 많은 여인을 통해서 아들을 낳았지만 한순간에 멸망을 당해서 모두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자손들은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으로 번성해서 큰 나라를 이루었지만, 그들은 평생 나쁜 짓만 합니다. 다윗시대 그 족속들은 종살이 하다가 멸망당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손들이 어떻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저와 여러분의 자손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처럼 잘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처럼 잘 되려면? 

1. 믿음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여러분?! ? 자손들은 믿음으로 자라나서,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 ? 믿음으로 사는 자녀가 되게 해야 합니다. 믿음은 보배입니다. 다른 축복을 아무리 많이 받았어도 믿음이 없으면 저주 받은 인간입니다. 그런데도 믿음이 작은 성도들은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주일에도 학원에 보냅니다. ‘교회는 대학 가서 다녀도 된다.’, ‘대학가서 신앙생활해도 된다.’, ‘공부나 열심히 해서 일류대학 가라.’고 하며 교회도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자녀들이 대학생이 되면 자기 주장이 강해져서 부모 말을 듣지 않습니다. 또 대학생활 자체가 사회생활과 같기 때문에 타락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대학 입학식이 끝나면 신입생 환영회를 합니다. 요즘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술 파티를 하는데, 믿음이 있는 학생들도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믿음이 없는 학생들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믿음의 교육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뉴욕에서 한 유명 인사와 식사를 하는데, 그 분에게서 다음과 같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 어쩌면 좋습니까? 열두 살 난 제 조카가 권총으로 자살을 했어요. 잘 생긴 얼굴에 성적도 모든 과목을 A학점을 ! 받았죠. 그리고 스케이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일등을 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왜 자살을 했느냐고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조카가 죽기 전에 시카고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대회에 나간다고 하기에 제 엄마가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시카고까지 스케이트를 타러 가서야 되겠느냐”고 스케이트 대회에 못나가게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2층 아버지 방으로 가서 서랍에 있는 권총을 꺼내 머리에 대고 쐈다는 것입니다.” 

이 유명인사의 조카는 인물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지만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자살을 한 것입니다.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지 않으면 헛된 교육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된다고 철저히 신앙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결국은 타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여호수아의 다음 세대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재너는 같은 말을 스무 번 이상 하면서 자녀를 교육시켰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당신의 인내심은 정말 놀라워. 아니 똑같은 말을 어떻게 스무 번씩이나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키지? 나 같으면 스스로 지겨워서 포기할 텐데 말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웃으면서 “여보 만일에 내가 그것을 열아홉 번만 말하고 포기했다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을 거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수재너는 19명의 자녀를 키웠는데, 자녀교육에 관한 교훈적인 말을 많이 했습니다. “자녀들의 고집을 꺾어라. 이것은 빨리 꺾을수록 더욱 좋다.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그들을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는 잔인한 사람이다. 이런 부모는 타파되어야 할 악습으로 자녀들을 기른다. 그리고 자녀들을 제멋대로 내버려두는 부모는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을 무의미하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고 자녀들의 영혼과 육신을 멸망케 하는 사람이다.” 라는 교훈적인 말을 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었던 그녀는 자신이 직접 교사가 되어 엄격한 가정교육, 종교교육을 시켰습니다. 매일 가족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가졌습니다. 어린 자녀가 걷기 시작할 때부터 그들의 손을 잡고 감옥과 병원, 양로원을 함께 심방하여 이웃 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었으며, 한 주에 한 끼씩 금식하며 하루에 세 번 씩 소리내어 기도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밤 9시에 경건기도회가 끝나면 아이들을 세워놓고 물었습니다. 
“얘들아! 너희가 누구냐?”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어린이입니다.” 어머니가 다시 묻습니다. 
“누가 너희를 위대하다 했느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예, 우리는 지금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누가 하게 했느냐?”
“우리를 위대하게 쓰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이 하게 했습니다.” 

이 같은 문답이 끝나면 모두 “아멘”하고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날마다 이 같은 말을 반복했기에 존 웨슬리 같은 인물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요!

록펠러는 손자들에게 금전교육을 엄격히 시킨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맨해튼 은행장이었던 데이비드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금전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를 즐겨 말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로부터 용돈으로 주급 25센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그 돈을 어디에 썼냐고 물어 보았답니다. 그래서 바르게! 사용했으면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5센트를 더 주었고, 잘못 사용했으면 사정없이 5센트를 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용돈을 주면서 반드시 두 가지를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는 용돈 중에서 10%는 십일조를 하고 10%는 구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섬길 줄 알고, 이웃을 섬길 줄 아는 자녀로 키웠습니다. 그래서 자녀 가운데 맨해튼 은행장을 비롯한 유명한 자녀들이 많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2. 부모가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나라가 잘 되려면 지도자가 본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 잘 되려면 가장이 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아비들아’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아비’에게 자녀양육의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어미들아’ 하지 않고 ‘아비들아’라고 한 것은 어미에게는 자녀양육의 책임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미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녀양육의 책임이 어미에게 있다고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교육은 물론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궁극적인 책임은 ?! 틤澍“?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아비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습니다. 대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아비들은 자녀교육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귀에게 자녀들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작년에 ‘조승희’란 재미교포 대학생이 32명의 학생들을 총으로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8살에 이민 간 그는 말이 없고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늘 왕따를 당해왔습니다. 부모는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잘 살아보기 위해 밤낮으로 일만 했습니다. 그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공부는 워낙 잘했지만 내성적이었다’, ‘말이 너무 없었다’, ‘그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많았고 발음이 이상하다고 놀림을 당했다’, ‘밤마다 혼자 밥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늘 혼자였습니다. 버지니아 공대를 들어갈 정도로 수학천재였던 그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 안에서만 지내면서 폭력 영화나 잔인한 인터넷 게임, 판타지 소설 등에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마귀에게 자식을 빼앗긴 것입니다. 일류대학에 다니면 무엇 합니까? ?! ? 영혼을 마귀에게 팔아버렸는데 말입니다. 그는 마귀가 시키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생긴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아버지들은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이 평균 35초라고 합니다. 기껏해야 ‘공부해라’, ‘학교가라’, ‘밥 먹어라’입니다. 이 말이 끝나면 할 말이 없다고 합니다. ‘요즘 너의 마음이 어떠니?’,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이니?’, ‘네 마음이 많이 힘들겠구나’ 같은 위로와 격려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불행의 뿌리는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부재현상에 있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동성연애자들, 알콜 중독자들, 이들의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것에 있다고 합니다. 

로마의 유명한 철학자 세네카가 말하기를 가정의 붕과가 사회의 붕괴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애국자들이여,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아비들은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살기를 원합니까? 부모 된 우리가 먼저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들이 기도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까? 부모된 우리가 먼저 기도하?! ?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정직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까? 부모된 우리가 먼저 정직하게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앞모습만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뒷모습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1890년 평양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폈던 마포상열 선교사는 참으로 훌륭한 분입니다. 그는 자녀들과 함께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경건한 부모의 신앙생활은 훗날 자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아들의 회고담 속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형제들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지금도 그 때 두 분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 그것은 우리 형제들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하는 간절한 기도였다.” 그 결과 다섯 명의 아들들이 다 선교사가 되었고, 그 후손들도 신앙의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본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녀를 화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왜 자녀들이 화를 낼까요? - 

1 )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여성지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조심해야 할 다섯 가지 말’을 발표했습니다. 
첫째 “너를 왜 낳았는지 모르겠어.” 이 말은 자녀에게서의 삶의 의미를 빼앗아 가는 저주의 말입니다. 
둘째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이렇게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말하면 자녀는 금방 부모에게 반감을 갖는다고 합니다. 
셋째 “네가 도대체 몇 살이니?” 정신연령을 거론하면 그 아이는 점점 비관주의자가 됩니다. 
넷째 “이 바보야.” 바보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항상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다섯째 “시끄러워. 제발 엄마를 괴롭히지 마라.”

자녀들은 항상 엄마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원합니다. 그런데 대화를 거부하면 그 아이는 점점 폐쇄적인 성격으로 변합니다. 자녀의 성격과 인격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어머니입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첫 번째 만나는 스승이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언제나 자녀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며 자녀들을 축복하는 말을 하시길 바랍니다. “네가 !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른다. 너는 참으로 가치 있는 존재란다. 엄마는 참으로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하십시오. 어머니의 말이 아이들에게 힘이 됩니다. 

공부를 못해서 매를 맞아 빨갛게 부어오른 아인슈타인의 손에 입을 맞추며 “사랑하는 아들아, 너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재능이 있다. 너는 반드시 훌륭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끊임없이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말대로 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잠재력을 깨워서 천재로 만든 것은 그의 어머니였습니다.

미국의 홉킨스 대학의 유명한 벤카슨 박사는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자란 흑인이지만, 세계적인 의학자입니다. 늘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였으며 초등학교 때는 항상 꼴찌를 도맡아하는 지진아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쇼나 카슨은 꼴찌를 하고 돌아와도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격려와 용기가 벤 카슨을 세계적인 의학자가 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배경에는 반드시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성공의 말’을 해 준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의 배후에는 그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행복의 말’을 해 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만큼 말은 중요한 것입니다. 

2) 부모가 본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자녀들에게 잘못을 하고도 용서를 구하지 않을 때입니다. 

4) 자녀들을 사랑으로 다스리지 않고 폭력으로 다스릴 때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말과 행위로 자녀를 양육하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자녀를 양육하려면 부모 자신이 믿음의 말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부모 자신이 행위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자녀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간디 집안의 중요한 가치관이 ‘정직’이었다고 합니다. 간디의 손자 아룬은 아버지 심부름으로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차를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5시까지 아버지의 사무실에 돌아오기로 아버지와 약속했습니다. 정오에 정비소에 도착한 그에게 너무 많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그는 동시 상영? 영화 2편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그는 아! 버지와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을 넘겨, 6시 5분에 아버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왜, 늦었느냐?”고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그는 얼떨결에 “차수리가 늦었어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이미 아버지는 정비소에 전화하여 정비가 언제 끝났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아들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잠시 묵도한 후 “알았다, 너는 내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거라. 나는 집에 까지 걸어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집까지는 무려 15km의 거리였습니다. “아니, 왜요?”라고 묻는 아들을 바라보며 아버지는 침착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

내가 얼마나 자녀들을 잘못 교육시켰는지를 반성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아들아, 나를 용서해다오, 나는 걸어가며 정직의 교훈을 묵상해야 되겠다.” 
아들이 거짓말을 했을 때,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들에게 용서를 빌면서 그 먼 거리를 ‘정직’을 묵상하면서 걸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날 이후 이 간디의 손자 아룬은 어떤 교훈을 배웠을까요? 일생을 통해 그날 이후 그는 다시는 거짓말을 안했다고 합니다. 이런 훌륭한 부모의 가정교육이 있었기에 이런 훌! 륭한 인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혹시 한 가지라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십시오. 아브라함처럼 자손들에게 성공적인 양육을 하기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믿음으로 살기를 원합니까? 
부모 된 우리가 먼저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들이 기도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까?
부모 된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정직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까? 
부모 된 우리가 먼저 정직하게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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