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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삶의 푯대와 인생 (빌 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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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푯대와 인생 (빌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장 13∼14절)

수없이 닥쳐오는 인생의 낙심과 고통
삶의 푯대 되신 주님만 바라볼 때 
운명·환경 극복한 승리의 삶 얻게 돼

 일본 작가 미네노 다쓰히로가 쓴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한 대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받아 원하던 대학에 들어간 후 그만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비통하게 여긴 부모가 그 아들의 장례를 지내고 난 다음에 아들의 일기장을 들췄습니다. 그 일기장에는 유서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저는 오로지 대학입시만을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합격한 지금 그 모든 것이 헛되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날마다 어떤 가치와 목적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성공시킬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훈련하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속에 무엇인가 빈자리가 있고 안개 낀 것처럼 불안합니다. 그 이유는 인생전체를 이끌어 가는 목표와 꿈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1. 바울 선생의 일관된 삶의 목표

 사도 바울 선생은 일관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냥 막연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일평생에 그가 뛰어갈 수 있는 목표를 분명히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립보서 3장 13절로 14절에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말씀합니다. 뒤에 있는 것을 자꾸 거추장스럽게 돌아보면 거기에 잡히고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그는 푯대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마음을 흐트리는 것이 생길지라도 거기에 끌리지 아니하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그 푯대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 바로 그 푯대인 것입니다. 바울의 인생 푯대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즉 이방인의 사도 직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기 때문에 온 천하 이방에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겠다는 것이 그 삶의 분명한 푯대요, 목표인 것입니다.

 아인슈타인 박사가 뉴욕에서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잠시 후 승무원이 승객의 표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표를 호주머니에서 찾고 찾았지만 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승무원이 “아인슈타인 박사님 저는 당신을 잘 압니다. 속이고 타실 분이 아니신 것을 아는데 표를 못 찾는 것 보니 제가 받은 줄 알고 그냥 지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승무원이 검표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다 아인슈타인을 보니 아직까지 표를 찾고 있었습니다. 검표원이 “표는 받은 줄로 생각하니 걱정 말고 표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인슈타인이 “그게 아닙니다. 표에 내가 내릴 역이 기록되어 있는데 내가 어느 역에서 내리는지 알 수가 없어 표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기차를 타기는 탔는데 어느 역에 내리는지 방향을 알지 못하면 큰일 아닙니까? 우리가 살아갈 때 어디로 가며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방황을 하면 우리 인생은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푯대를 확실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무엇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입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밥먹고 매일매일 생활합니다. 그러나 그 생활 전체를 꿰뚫어 이끌어 가는 삶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그냥 사는 것입니까? 먹고 자고 의미없이 살다 죽는 것입니까? 적은 일이든 큰일이든 나의 삶에 목표를 두고 뛰어야 나중에 후회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서 내 인생이 무엇인지 그 목표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정주부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면 가정주부로서 일생을 잘 사는게 목표를 다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잘 기르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으면 자녀를 잘 길러내는 것이 목표를 다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업가라면 사업을 잘해서 나라에 기여하고 많은 사람에게 직장을 주는 것을 잘하면 그것이 내 인생의 목표를 다하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목표가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하라고 주신 일을 끝까지 잘 성취하여 우왕좌왕하지 않고 달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면 수많은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바울선생이 하나님의 부르신 부름을 향해서 달려가는 그 일생에 수많은 위험과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데 하나님이 같이 계시므로 평안하게 아무 어려움이 없이 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수많은 위험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것을 이기고 나가는 것이 우리 인생여행입니다. 인생을 사는데 고생 안하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문제가 없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 신앙인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바울선생은 복음을 전하다가 수많은 형벌을 당하고 감옥에 들어가서 고생했습니다. 질병으로 많은 고통을 당했었습니다. 일생동안 수많은 고통을 당하고 나중에는 순교했습니다. 그는 목표를 달성시킨 것입니다. 온 이방에 복음을 증거하는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루었던 것까지 편만하게 복음을 전하였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신 소명을 따라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데 끝없는 난관과 고통이 다가왔으나 이를 다 극복하고 나갈 수 있던 것은 그의 속에 목표가 분명히 있었고 목표를 향해 나갈 때 하나님의 능력을 그 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도 크고 작은 인생의 목표를 향해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나아갈 때 이를 할 수 있는 은혜가 우리 속에 항상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존 번연은 ‘시험과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틴 루터는 ‘시련이 없고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가 가장 위험한 시련이다. 왜냐하면 그때 인간은 하나님을 망각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수많은 위험에 처하고 고생하며 수많은 형벌과 투옥, 시련을 견디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뛰어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2. 나의 50년 목회생활의 경험

 저도 이제 50년 목회생활을 끝내고 은퇴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의 50년 목회생활을 돌아볼 때 정말 바울 선생처럼 시련의 연속이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23살에 전도사가 되어 개척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속에는 비장한 마음과 결심이 있었습니다. 목표가 있었습니다. 나는 세계 역사에 남는 교회를 세우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과 같이 온 천하만국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두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많은 나의 동기동창들은 그런 꿈이 없었습니다. 그냥 남의 교회 가서 목회하든지 적당하게 교회를 개척하면서 살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만 저는 마음속에 불타는 꿈이 있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같이 내 마음속에 타올랐습니다. ‘역사에 남는 교회를 세우고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겠다’고 비장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내 앞을 막는 태산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저는 병약한 몸이 큰 고통이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때 고난을 당해 못 먹고 폐병에 걸려서 허약해진 몸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17살에 폐병에 걸려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 허약한 체질이 보강되지 않아서 항상 몸이 약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심장병으로 고생했습니다. 심장이 한번 뛰기 시작하면 200번 이상 뛰어 주저앉아야 했습니다. 드러누워 있으면 죽음의 불길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오르락내리락 했으니 한번 드러누우면 3시간씩 꼼짝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심장병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러한 고통 속에서 최자실 목사님이 기도할 때 조용기 전도사에게 강철 같은 심장을 달라고 그렇게 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출혈성 치질과 빈혈로 고생했습니다. 얼마나 피를 많이 흘렸던지 화장실이 피투성이가 될 때가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빈혈로 늘 어지러워서 고통을 당하는 일생의 괴로움을 겪은 것입니다. 극도의 어지러움증과 육신의 허약으로 1964년 서대문교회 때 쓰러진 이후로 더욱 악화되어 내일을 기약할 수 없어서 언제나 유언장을 적어서 주머니에 넣고 살았던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뼈저린 가난으로 말미암아 하루에 세끼를 먹지 못했습니다. 못 먹으니 영양실조에 걸렸습니다. 좀 잘먹어봤으면 좋겠는데 개척교회라 도움도 없고 돈도 없고 헌금도 들어오지 아니하고 양식이 없으니까 언제나 밀가루 빵을 반죽해서 먹고 지냈었습니다. 그리고 도와줄 배경이 없는 슬픔이 괴로웠었습니다. 요사이는 모교회도 있고 총회도 있고 선교부도 있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지만 제가 개척할 당시에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의지할 곳이 없어 오직 하나님께 하루에 5시간 이상씩 부르짖어 기도하고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성령운동을 하니까 그때는 ‘이단이다. 사설이다’ 해서 엄청난 대외 대내적인 비난과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편 23편 4절로 6절이 저의 마음속에 크나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는 말씀을 붙잡고 핍박과 환난을 견뎌낸 것입니다. 저의 마음속에 못 말리는 인생의 두 가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저는 늘 말했습니다. ‘주님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이 길을 따라갑니다. 따라 가다가 죽으면 죽겠습니다. 한국과 세계를 품에 품고 나는 살겠습니다. 유수한 교회가 세워지고 온 천하만국에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그날까지 죽도록 뛰겠습니다’ 수없이 낙심되고 고통스럽고 거꾸러지고 괴로워지고 드러눕고 그렇게 할지라도 내속에 이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늘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운명과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고난을 당할 때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은혜의 능력과 힘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넉넉히 극복하여 이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부름을 받고 이기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를 돕는 자가 우리 속에 와서 계십니다.

 
 3. 우리의 삶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하여

 우리의 삶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일생을 꿰뚫는 목표와 꿈을 품어야 합니다. 내가 잘못 살았다고 후회하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시간에 ‘내 인생을 헛되게 살았다. 잘못 살았다’ 탄식하면 이미 때는 늦습니다. 저는 50년의 목회생활을 뒤돌아 볼 때 후회하지 않습니다. 불광동에서 1958년 천막을 치고 가마니 깔고 개척을 시작해서 서대문으로 오고 여의도로 오고 온 천하만국에 다니면서 복음을 증거한 과거의 삶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후회하면 얼마나 원통하고 탄식스럽습니까?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뛰었습니다.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천하만국에 복음을 증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목표를 향해서 뛰다가 언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일생을 꿰뚫는 목표와 꿈을 품으십시오. 지극히 작은 삶의 꿈과 목표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주부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내가 가장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회인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직장인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업가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무엇이든지 일생을 꿰뚫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섬기고 아버지를 섬기는 삶을 살았다면 우리의 인생은 가치 있는 삶을 산 것입니다. 헛된 쾌락을 위해서 살고 부귀영화를 위해서 살았다면 이는 세월이 흘러감과 함께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내가 누구를 믿고 누구를 섬겼는가가 영원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뜨거운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따라서 살았다면 후회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뒤돌아보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결심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울어도 못하고 힘써도 못하고 애써도 못합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지나간 것을 자꾸 돌아보지 말고 새로운 삶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헛된 인생을 살았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셨으면 지금부터라도 우리 가정에서 내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다는 목표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 바울이 말하기를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합니다. 생명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헌신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모든 인생은 다 후회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산 것은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주를 위해서 사는 것만이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들은 외로운 인생이 아닙니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 눈에 안 보이는 것입니다. 아버지도 아들도 성령도 눈에 안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기가 눈에 안보여도 우리 폐 속에 가득히 들어와 있는 것처럼 우리 속에 은혜의 삼위일체 하나님이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사는데 필요한 모든 힘과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셔서 넉넉히 이를 이루고 이룰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도우는 자 성령께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입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고 학생은 선생의 도움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와서 도우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움을 구해야 도와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항상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며 의지하고 성령님의 도움을 간구하면 우리의 도우미가 되신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면 응답이 없습니다. 부르짖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찾아오시지 않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부르짖고 외칠 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멀리 떠나 구만리 장천 먼 곳에 계시지 아니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우리는 꿈과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그냥 떠내려 보낼 만큼 가치없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히 하나님께 영광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정해야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목숨도 바친다. 내게 있는 힘과 능력을 다 바친다. 그래서 주님께 영광을 받겠다’ 일생을 살 때 예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만이 보람차고 영원히 남는 인생이 되고 나중에 하나님께 나가서 칭찬과 찬양과 영광을 얻게 됩니다.


-기도-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아무 목적 없이 인생을 태어나게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섬기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길을 버리고 자행자제하며 세상을 따라 오래 산 것을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같이 하셔서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그 은혜를 의지해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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