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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성도 (살전 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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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성도 (살전 5:19~22)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삼위일체가 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성부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성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보혜사가 되시는 성령님을 하나님의 영, 혹은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릅니다. 

로마서 8:9에 보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 로마서 8:14~17을 보면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누가 하나님의 자녀일까요? 위의 14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3:5에 보면,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바리새인인 니고데모에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서 어머니의 자녀가 된 것처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3:16을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또 고린도 전서 6:19~20을 보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합니다. 

누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까? 누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누가 진정한 천국시민입니까? 자신의 몸 안에 성령이 계셔서 우리 자신이 성전이 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요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일평생 교회를 다녔을지라도 그 사람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그 사람은 그리스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천국 시민이 아닌 것입니다. 

유다서 1:17~19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성령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은 경건하지도 않으며, 정욕대로 살고, 조롱하고, 분열을 일으켜 교회를 쑥밭으로 만듭니다. 

고린도 전서 2:14에 보면,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에 천국 시민이 될 수 없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성령께서 역사하신 일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령의 역사하심이 어리석게 보입니다. 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성령의 일은 영적으로만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고, 40일 만에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오셔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고린도 전서 13:5에 보면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18에는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말씀하셨고, 

요한복음 14:25~26에서는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8:26에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몰라 기도 생활을 못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너무 바빠서, 어리석어서 기도를 못합니다. 그 때, 성령께서 여러분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탄식하므로 간구해 주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성령님은 보혜사입니다. 우리를 위한 변호사가 되기도 하고, 우리의 보호자가 되기도 하십니다. 항상 지켜주시고, 항상 인도하시고, 항상 책임져 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도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의 인도하심 대로 살아야 합니다. 

누구나 진심으로 예수를 믿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면 반드시 그 증거가 나타납니다. 삶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성품이 변합니다. 언행이 달라집니다. 오늘 본문 11~12 말씀처럼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게 됩니다. 예수를 믿자마자 변화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점점 더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게 되고, 악은 버리게 되어 우리의 삶이 아름답게 변화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기도도 많이 하고, 전도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선한 도구로 사용하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죄 짓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 우리의 몸은 사랑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가 되기 위해 몸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몸은 마음의 지배를 받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냐에 따라 선한 도구가 될 수 있고, 악한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냐에 따라서 많은 사람을 살리는 몸이 될 수 있고, 죽이는 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따라서 우리의 몸이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은 영의 지배를 받습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되면, 그 마음이 착해지고 의로워지고 진실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령이 지배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마음은 악해지고 강팍해집니다. 비양심적이고 음란하고 더럽고 교만해집니다. 우리의 마음을 누가 지배하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강원도 예수원에서 사역하셨던 대천덕 신부님의 할아버지인 R. A. 토레이 목사님은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셨던 분이셨습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 성령 충만하게 도와주십시오.’ 왜냐하면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는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말하면 실언하기 쉽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의 결정은 잘못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마음은 타락의 본성과 부패한 본성 그리고 죄악의 근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바르게 지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성령이 역사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령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알콜 중독자와 결혼한 한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 년 동안 자신의 노력으로 남편을 변화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천성적으로 의지가 강했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남편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목욕탕 속에서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제 생을 다룰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저를 맡아 주십시오. 제가 아무 것도 조정할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결혼 생활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둘 다 변하게 된 것입니다. 변화는 천천히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남편에게 마음을 쏟아 놓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필요로 하며, 그의 삶에서 우선 순위가 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의 남편이 술을 끊을 새로운 동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 친구가 그를 금주단체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술을 끊은 지 7년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이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경하며 너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 柳石? 이렇게 말합니다.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고 목욕탕에서 울면서 기도할 때, 내 안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나의 습관이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지고, 언행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달라지자 놀랍게도 가족들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사람은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새 사람이 됩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일본인 고오찌 요시다로오는 17세 때 주인의 돈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18세 되던 해에는 주인의 아내와 불륜의 관계를 맺은 후 그녀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체포되어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밤에 꿈을 꾸는데 환한 빛이 비취더니 천사가 그에게 왔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왔다. 지금 내가 네게 보여 주는 성경을 읽고 말씀대로 행하여라.” 천사는 그에게 커다란 성경을 펼쳐 보여 주고는 곧 사라졌습니다. 

며칠 후 그는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성경을 구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이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혼자 성경을 읽을 뿐 아니라.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읽어주기까지 했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죄인들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후 교도소 안에는 일대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고오찌 요시다로오의 변화는 물론이요, 그와 동일하게 무서운 죄를 지은 죄인들이 하나 둘 변화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경은 모든 죄수들의 공동 소유물로써 그들로부터 가장 소중하?! ? 여겨지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도소 안을 변화시킨 장본인이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오찌 요시다로오는 모범수로 특사를 받아 가출옥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령을 소멸히 말라(본문 19절)』고 했습니다. ‘성령의 불을 끄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령을 경험한 분들은 느꼈을 겁니다. 성령이 임할 때, 성령의 은혜를 받을 때는 몸에 감동이 오고, 온 몸이 불이 붙는 것처럼 뜨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때, 성령을 소멸하지 마십시오.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성령을 기쁨으로 받아드리며 감사하십시오. 

성령님은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존귀하신 분이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대할 때 인격적으로 대해야 합니다. 성령이 말씀하시면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놀라운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성령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성령은 우리가 가야 할 가장 좋은 길을 아십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은 좋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축복을 받습니다. 

1873년, 뉴욕을 향해하던 로크 애른호라는 배가 조정타의 고장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정상 항로에서 훨씬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배는 점점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선장은 하루 내에 이 배가 가라앉을 거라고 승객들에게 발표하였습니다. 그 배에는 쿡이라고 하는 경건한 목사 한 분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기도를 한 후에 말했습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을 구조하실 거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아침이 되자 물은 승객들의 무릎까지 차올랐으며, 곧 배가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브리티쉬 퀸호가 나타나서 모든 사람을 구조하였습니다. 전날 밤, 그리스도인이었던 브리티쉬 퀸호의 선장은 자기가 해야 할 특별한 일이 누군가를 구조해야 할 일이라는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는 내적인 음성을 들었습니다. “북쪽으로 선회하라.” 그는 그 배를 한층 더 북쪽으로 선회시켰고 최고 속력으로 밤새 달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동이 틀 무렵, 망을 보던 선원이 “앞에 배가 있다.”고 소리쳤습니다. 그 곳에 로크 에른호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 《燦?고 있는 배를 만난 것입니다.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선장 한사람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구조되어 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성령의 음성을 들으신 경험이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으나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라. 
둘째, 주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순종할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셋째, 주님 말씀대로만 순종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간구하라 

저는 주의 음성을 들은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강도사 시험을 치르려고 준비할 무렵이었습니다. 신학교에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신학교를 다니면서 보니 훌륭한 목사님들 중에 넘어지는 분이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넘어지는 것을 볼 때, 저는 목회자의 길을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평신도로 주를 위해 살아야지 나 같은 사람이 목사가 되어 하나님 망신이나 시키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앞두고 청계산 기도원에 올라가서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목사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자신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주님이 이 길을 가라고 하면 갈 것이고, 가지 말라고 하시면 그만 두겠습니다. 말씀 한 마디만 해 주십시오.” 시험 칠 날은 가까워 오는데, 전 응답을 받기 위해 계속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월요일에 금식기도를 시작했는데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그 날은 비가 왔습니다. 산꼭대기 바위 위에 올라가 한 손은 우산을 받쳐 들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금식기도 한다면서 비를 ! 안 맞으려고 우산을 들고 기도하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던져버리고 비를 맞아 가면서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순종하겠나이다.” 그때 비로소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목사가 되라.”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시면 책임을 지는 분이십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이 시험을 쳤는데 11명만 합격 되었습니다. 목사가 되니 오라는 데가 너무 많았습니다. 예배당을 지어 주겠다고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니 얼마나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지 모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성령의 인도하심에 무조건 순종하십시오! 그리하면 성령께서 기뻐하시고 더욱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가장 좋은 길,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러분들도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평생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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