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 나라는 (눅 13:18~21)

  • 잡초 잡초
  • 355
  • 0

첨부 1


하나님 나라는 (눅 13:18~21) 

이 땅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셔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시며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며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다스림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활동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전파하신 것이었습니다. 

신약에서 고백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하나님 나라는 앞으로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 예수님께서 내 심령에 들어오신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에 뿌려지는 순간에 이미 하나님 나라는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이 땅에서부터/ 내 안에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②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 나라는 이미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지금도 내 안에서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적 의미의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세상이/ 우리의 환경이/ 아무리 죄악과 불법이 가득 차고 그 안에서 내가 고통을 받는다고 해도 내 안에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이 나의 매일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과 삶을 통해 경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느껴지고 만져지는 것입니다. 

③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 나라는 그 날에 완성됩니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는 주님께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완전히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날에 천국에서 해처럼 빛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하나님 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 내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끝은 장차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는 사람은 지금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이 땅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천국의 삶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시작은 예수님의 고민에서 시작됩니다. 
(눅 13:18) 『그러므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꼬 내가 무엇으로 비할꼬』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고민하시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비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쉽게 설명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에 하루에 딱 3초의 영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3초에 받은 영감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30분 때로는 하루 종일 설명을 하려고 해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쉽고 효과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잘 알려진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입니다. 공관복음서 3권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겨자씨 비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초라한 시작

(눅 13: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는 작은 씨가 정원에 심겨져서 엄청나게 자라난 겨자나무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겨자씨의 작음과, 크게 성장한 겨자 나무라고 할 수 있다.
겨자씨는 씨앗 중에서 작은 씨에 속합니다. 
겨자씨는 750-760개가 모여야 겨우 1g이 되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한 알의 겨자씨는 아주 작은 것입니다. 
사람이 겨자씨 한 알을 정원에 심으려고 하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성경에서 겨자씨는 작은 것의 대명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마 17:20)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겨자씨 한 알의 비유는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 시작은 작고 미미하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어 인류 역사에 큰 영향력을 미칠 만큼 크게 자란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 실제로 예수님을 통해 시작된 하나님 나라 운동은 매우 미약하게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부터 크고 장엄하게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75세가 된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믿음의 씨를 심으심으로 복음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역사는 점점 자라나 후에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구유에 초라한 모습의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가난한 목수였으며, 그것도 일찍 돌아가서 예수님은 초라하고 가난하게 
자라나셨습니다. 
남들처럼 많이 배운 선생도 아니었고, 권세가 있거나 힘이 센 군인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한 이름 없는 목수로서 평범한 평민에 불과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를 가리켜 "우리가 흠모할만한 아무런 조건이 없었다!"고 예언했습니다. 
당시 천하를 호령하던 로마 제국과 비교해 볼 때 너무나 보잘 것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씨가 있었습니다. 그 씨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에 점점 자라나 마침내 로마를 정복하고 세계를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겨자씨 한 알과 같았습니다.
제자들의 대부분이 학벌도 지위도 없는 어부들이었고 숫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에게 믿음의 씨를 심었습니다. 
예수님은 위대한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하시며 거대한 조직이나 군대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학파를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 운동은 이렇게 작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는 아무도 이 역사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양성 역사는 점점 
자라나 마침내 온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의 복음화‘를 통한 세계 선교에 대한 불타는 비젼이 있었습니다. 
그는 죄수의 몸으로 사슬에 매여 로마에 가서 셋집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당시에는 마치 태평양 한 가운데 돌을 던지는 것처럼 무모하고 무의미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셋집에서 심은 복음의 씨앗이 점점 자라나 마침내 AD 313년에는 거대한 로마 제국을 복음으로 삼켜 버렸습니다.

◈ 큰 결말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눅 13:19(하))." 

겨자씨가 작은 것이지만 일단 땅에 뿌려지게 되면 나중에는 3미터 이상되는 나무로 자라게 됩니다. 
유대에 있는 정원수 중에서도 가장 큰 나무가 됩니다. 이 나무는 큰 가지가 있기 때문에 
그늘에 있는 가지에는 많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깃들이게 됩니다. 
작은 겨자씨 안에는 이렇게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운동 역시 시작이 미약했지만, 그 안에는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었습니다. 
이 운동은 하나님의 아들이 시작했으며, 또 성령께서 주도해 나갈 것이기 마침내 온 세계를 정복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이름 없는 어부들과 평범한 소수의 제자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만드셨습니다. 
성령은 제자들을 변화시켜 목숨을 내놓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만드셨습니다. 
성령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쩔쩔매던 제자들이 이제는 그림자만 덮여도 귀신이 쫓겨나가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이 제자들은 각 나라로 흩어져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주님의 뒤를 따라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순교의 피 위에 복음은 계속해서 전 세계로 확장되었습니다. 
주님이 뿌린 복음의 작은 씨앗이 이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놀라운 교회가 되었습니다. 

◈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날 인천 제물포항에 일본 배 한 척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항구 가까이에 오자 배에 탄 두 미국 젊은이는 갑판에서 한국 땅을 밟기를 가슴 벅차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갑판에서 기도합니다.

사망의 줄을 끊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죄와 어두움으로 얽혀있는 이 나라 백성들을 의와 빛 가운데로 인도하소서,
이들을 묶고 있는 어두움의 권세를 끊으시고 광명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이들은 한 청년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셀러이고, 또 한 청년은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였습니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한국 땅에 복음을 들고 이 땅을 밟은 첫 선교사들입니다. 

▶ 이로부터 118년이 지났습니다. 한국에는 1천만이 넘는 그리스도인이 생겼습니다. 
암흑의 땅에 2만 5천 교회가 생겼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카나다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원주 땅에도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도 이 복음의 빛이 비취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나라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어느 나라도/ 세력도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만큼 강력한 성장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공산주의도 처음에는 소수의 사람들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이 함께 잘 사는 
낙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수많은 인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가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지금은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과학은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었지만 동시에 환경을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들어가는 곳마다 영혼을 구원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며 축복된 곳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고 있습니다. 새 소망을 안겨주고 있습닏. 

주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시작하시면서 이미 재림을 통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시면서 이 비유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겨자씨 비유는 우리에게 중요한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1. 작은 겨자씨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가 알려주듯이 보잘 것 없는 사람도/ 아주 약한 사람도/ 그 속에 복음이 심겨지면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두 목사님이 앉아서 자신의 피곤한 목회 생활을 이야기했습니다. 
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지난 3년 동안 사역을 했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거듭난 성도는 로버트 마펫이라는 청년 한 사람 밖에는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최근에 우리 교회에서 한 주간 동안 부흥회를 가졌는데 커다란 기대를 걸고 이 집회를 인도했지만 한 사람 밖에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 년 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목사님을 통해서 3년 만에 얻었던 한 명의 결신자 로버트 마펫은 아프리카 선교의 기초를 놓았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일주일간의 부흥 집회를 통해서 얻었던 유일한 결신자인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대륙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불을 지피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안드레는 많은 사람을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을 감당하는 대 사도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의 작은 겨자씨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교사 교육을 하면서 이 비유를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맡고 있는 아이들이 지금은 모든 면에서 어리지만 그들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큰 나무가 될 수 있다는 도전을 주었습니다.
작은 것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작은 사람, 약한 사람, 무능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잘난 사람을 낮추십니다. 내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작은 것을 귀히 보시는 하나님 앞에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열심히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여러분의 작은 봉사와 섬김을 통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2. 겨자씨 비유에서 중요한 것은 생명력입니다. 

죽은 씨앗은 아무리 정성을 붓고 가꾸어도 자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어야 자랄 수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페르시아의 유명한 장군이던 다리오스 황제가 구라파 침략을 하면서 첫 번째 치렀던 전쟁이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와의 전투였습니다. 
그때 다리오스는 알렉산더 대제에게 선물을 하나 보냈습니다. 
이것은 선전 포고를 하는 의미였습니다. 
그가 보낸 것은 참깨가 잔뜩 들어 있는 부대였습니다. 이 자루에 깨들이 얼마나 엄청나게 
들어 있었겠습니까?

이 의미는 "우리의 군대는 이렇게 많다. 그러니 손들고 항복해라. 너희들은 승산이 없다"
깨가 가득 들어 있는 부대를 받은 다음에 알렉산더 대왕는 답장으로 작은 봉투에다 씨 하나를 넣어서 다리오스에게 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겨자씨였습니다. 
그것은 이런 뜻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무섭다. 우리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용감하다. 우리는 너희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전투에서 알렉산더는 승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비록 작지만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시작되고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 기도하시고 충성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