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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몸을 사랑하라 (시 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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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몸을 사랑하라 (시 122:1~7)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성공하려 여기 저기 좋다는 데는 다 갑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피곤하게 일합니다. 어려움을 참고 괄시도 참습니다. 자녀들에 비싼 과외 시키고 외국에 유학 보냅니다. 모두 성공하려고 그럽니다. 오늘 말씀에는 역사상 최고로 성공한 사람이 성공의 길을 말해 줍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는 양치는 소년으로서 가장 성공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성공은 당시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그리고 천국에서도 영원합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을 상징합니다. 이제 성전은 건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 무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성공하리로다.”

그렇다면 교회를 사랑하는 게 무엇인가요? 잘 아는 것 같지만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목회자들도 한참 목회를 한 뒤에야 깨닫는 게 있습니다.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고 함께 복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사랑하면 다윗처럼 성공할 수 있나요? 어떻게 건강과 풍요와 사랑과 존경 가운데 살 수 있나요? 교회를 향해서 몇 가지를 꼭 해야 하겠습니다.

1. 참여하라

우선적으로 할 일이 교회에 오는 것입니다. 건물이 교회는 아니지만 이 건물에서 주로 모이니까 여기 옵니다. 다윗도 고백합니다. “사람들이 내게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기뻐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게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사람들과 함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지만 함께 가기를 원했습니다.

예배는 절대로 혼자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둘 이상 있어야 가능합니다. 주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혼자 있을 때는 함께 있지 않나요? 혼자 있어도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두 세 사람이 모인 곳과는 다릅니다.

말 두 마리가 따로 따로 끄는 힘과 두 마리가 함께 끄는 힘의 차이가 거의 12배라고 했습니다. 돌 하나로는 절대로 건물이 안 됩니다. 많을수록 위대한 건물이 됩니다. 인생을 성공하는 비밀이 여기 있습니다. 이 사실을 경험으로 알기에 다윗은 누가 예배하러 가자고 할 때가 제일 좋았다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 정한 자기 교회에 예배마다 나가세요.

흔히 말합니다. “내 신앙은 분명합니다. 저는 절대로 하나님 배반 안 합니다. 제 걱정은 마세요.” 정말로 그럴까요? 예배를 소홀히 하면서 하나님 사랑하나요? 그러면 예배 안 하는 시간에 어디에서 무얼 하나요? 아무리 신앙이 뜨거워도 예배 안 하면 식어 버립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것은 악이다. 모임 가운데 내가 함께 한다.” 

다윗의 신앙이 얼마나 확실합니까?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합니까? 그런데도 잠깐 마음 놓으니 범죄합니다. 아내가 그렇게 많아도 간음합니다. 상대 남편을 음모에 빠뜨려 억울하게 죽입니다. 하나님을 대항해요. 불붙는 장작도 꺼내 놓으면 금세 꺼집니다. 젖은 나무도 불 속에서는 탑니다. 신앙이 넘쳐도 예배 빠지면 누구를 막론하고 실패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약해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17:9)고 하고,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사1:4)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조차 믿을 수 없습니다. 다윗 같은 거룩한 사람도 말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하나님이 도우셔야 합니다.

인간이 약해서 민주주의가 시작했어요. 한 사람에게 다 시키면 반드시 잘 못 된다는 겁니다. 삼권을 나눕니다. 서로 견제하고 감시합니다. 교인도 인간은 믿을 수 없습니다. 근거 없이 남 비판합니다. 비밀스럽게 이상한데 성경공부 하러 가잡니다. 다단계 하잡니다. 돈 빌려 달랍니다. 서로 마귀에게 놀아납니다. 모이기 싫은 일들이 계속 일어납니다.

그래도 모여야 삽니다. 서로 간섭을 받아도 창피해도 와야 합니다. 모이는 게 복의 통로입니다. 지파들이 함께 올라갑니다. 예배는 함께 합니다. 기도도 함께 해야 강합니다. 합심해 예배하고 합심해 기도해야 합니다. 각각 자기 소원 말하더라도 모여서 해야 강합니다. 전도도 함께 해야 강합니다. 잘 몰라도 성전 안에 우리 발이 서있어야 성공합니다.

2. 이용하라

교회를 이용하는 게 무엇인가요? 교회 건물을 이용하여 모임을 갖는 건가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나요? 교제하고 서로 사업 함께 하나요? 그래도 서로 돈거래는 하지 마세요. 문화센터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나요? 좋습니다. 그러나 그건 진짜 유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보다 의미가 훨씬 큽니다. 사실상 신자들이 교회의 유익을 잘 몰라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먼 길을 와서 성전에서 예배한 뒤에 자신들이 새로워졌음을 믿었습니다.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나요? 하지만 하나님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는 사실이 달라진 점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예배했습니다. 예물 드리고 말씀 받았고 축복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나요?

영적으로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억만 천사들과 함께 우주의 지배자이신 하나님을 뵈었습니다. 예배 후에 나는 세상 사람들과 같을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복이 부어져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구원 받았음을 어떻게 아나요? 축복 받았음을 어떻게 아나요?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예배의 축복을 최고로 말합니다. 

교회 말고 자녀들을 신앙으로 훈련시킬 데가 있나요? 이들의 평생이 잘 되기 원하면 예배에 보내세요. 가능하면 어려서부터요. 어디서 영적권세를 받아 귀신과 모든 저주스러운 일을 이기나요? 병 고침과 영적훈련 어디서 받나요? 남편과 아내가 서로 한 사람만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 힘을 어디서 받나요? 오직 교회뿐입니다. 함께 예배해야 합니다. 

어디서 거룩한 음식을 받나요? 그 비싼 최고급 음식점인가요? 하나님이 주시는 성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주십니다. 누룩 하나가 전체를 부풀게 하듯, 작은 빵 조각이라도 성령이 함께 들어와 우리 삶 전체를 크게 합니다. 예수의 모든 복이 함께 부어집니다. 그냥 받지 마세요. 예수가 나와 합쳐져 예수의 권세가 넘치는 사람 됩니다. 

예배를 기뻐하세요. 나를 참으로 잘되게 하는 말씀의 젖을 사모하세요. 술 사랑하고 술 마시는 데 가지 마세요. 성도와의 교제를 사모하세요. 술친구와 교제를 원하지 마세요. 물론 성도 가운데서도 교회나 목회자 비판하는 사람과 교제하지 마세요.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세요. 쓴 뿌리를 만들면 자신부터 망합니다.

교황과 고참 랍비가 로마에서 만났습니다. 교황이 책상에 전화를 가르치며 말합니다. “하늘과 직통입니다. 한 번 해 보시지요?” 랍비가 전화를 마치자 30만원의 요금이 나왔습니다. 후에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랍비 책상의 전화로 교황이 걸었습니다. 요금이 500원이 나옵니다. 놀라는 교황에게 말합니다. “시내 요금이라서요.”

교회는 예수를 통해 하나님을 직접 만납니다. 로마나 예루살렘도 전화도 필요 없어요. 예수의 모든 게 공짜로 누려집니다. 교회란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모이지 않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것이 이 모임에 있습니다. 여기 참여하고 나갈 때 그리스도의 권세로 나가기 바랍니다. 교회의 힘을 사용하세요. 

3. 사랑하라

“교회의 평안을 구하라. 교회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 자신도 모르게 교회를 흔듭니다. 나쁜 말로 비난하고 소문 퍼뜨립니다. 쓴 뿌리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행동을 잘 점검해 보세요. 교회를 일으키는 사람 자체가 축복입니다. 어디 가나 복 받아요. 봉사로 헌금으로 기도로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이는 하나님 사랑을 받습니다. 

항상 기도의 첫째가 아버지 집이 잘 되기 바라는 것입니다. 마치 상수원과 같습니다. 아버지 집이 잘 되면 그 물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자기가 퍼서 먹습니다. “생명 샘이 흘러나와 모든 성도 마시니 언제든지 솟아 나와 부족함이 없도다 이런 물이 흘러가니 목마를 자 누구랴, 주의 은혜 풍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축복의 물입니다. 

2001년 1월 9일 국민일보 간증입니다. 경북 영덕 “구계교회”는 교인 50명의 교회입니다. 수리를 못하니까 바람이 불면 건물이 흔들리고 비가 들이쳤습니다. 김상태 안수집사는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교회 수리하도록 축복해 주세요.” 성탄절 앞두고 목사를 찾아옵니다. “이번에 고기 많이 잡아 성전 수리하도록 특별기도해 주세요.”

성탄절 전날에 엄청난 “방어”떼가 그가 쳐놓은 그물에만 몽땅 몰려들었습니다. 8천 마리가 일렬로 들어온 것입니다. 다른 그물들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베드로의 기적입니다. 수협 공판장에서 4억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십일조 내고 감사헌금 내고 성전도 말끔히 수리했습니다. 한 달 뒤에는 5미터짜리 밍크고래를 잡습니다. 음식점도 잘 됩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는 머리되는 축복을 주십니다. 최고의 성공 비결은 교회사랑입니다. 링컨을 비롯한 존경 받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1818년부터 64년 재위했던 빅토리아 여왕은 전 국민이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게 해서 대영성서공회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건강과 번영을 주셔서 세계를 지배하게 했습니다.

덴마크의 그룬두비 목사도 국민에게 교회 사랑을 가르쳤습니다. 전쟁의 상처로 인해서 온 나라가 폐허가 되고 백성들은 소망을 잃고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였습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교회를 사랑하세요. 무엇인가 주의 몸이 잘 돌아가도록 내 시간과 정력과 재산을 넣어보세요. 꾸준히 그렇게 씨를 심으세요.

인생 성공 비결을 말했습니다. 2천 년간 모든 인물과 나라와 권세가 일어나고 망했습니다. 교회만은 약한 것 같아도 예수의 몸입니다. 유일하게 계속 왕성했습니다. 교회를 사랑해야 잘 됩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예배하세요. 가능하면 자주 모이세요. 무엇보다 나도 영혼구원해서 자리를 채우게 해 달라 기도하세요. 그렇게 하나님 축복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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