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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성경적인 부활신앙을 가져라! (고전 1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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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부활신앙을 가져라! (고전 12:15~19)
                                                         
시작하는 말

고린도전서 15장은 전체가 부활에 관한 논증입니다. 그중에서도 1-11 절은 그리스도의 부활, 12-34 절은 인간의 부활, 35-58 절은 육체의 부활에 관한 내용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내에는 이스라엘의 사두개인들처럼 부활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바울이 전한 복음의 본질을 왜곡시키려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자들을 향하여 단호하게 반박하면서 그의 논증을 전개해 나갑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없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기초한 우리의 믿음도 헛된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 죽은 자는 반드시 부활합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였으리라”(13절)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의 다른 모든 종교는 교주의 무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은 없습니다. 무덤이 있기는 하지만 빈 무덤이요, 열린 무덤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를 추념하거나 죽음을 애도하는 무덤이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의 기초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그 교리적 기초를 두고 있으며, 부활의 소망이 신앙의 범주에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활을 부정하는 것은 기독교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이요 기독교의 기반을 뒤흔드는 일입니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그는 우리의 존경과 흠모의 대상은 될 수 있지만 경배의 대상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셨기에 우리 믿는 자들은 반드시 부활합니다. 우리가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2. 우리 주님은 확실히 부활하셨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입니다(요11:25, 행 1:22, 빌3:10). 그리고 그 복음을 전했던 사도들은 “부활의 증인”이었습니다. 따라서 부활이 없다면 사도들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며, 수많은 사람들은 헛된 것을 좇아 속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4 절의 “헛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케논”은 내용이 아무것도 없고 외형만 가진 빈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을 믿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대속적 죽음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신앙도 헛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거짓 증인이요 사기꾼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바울 사도를 비롯한 신실한 신앙인들뿐만 아니라 부활을 부정하던 자들도 포함됩니다. 바울은 부활을 부정함은 자신의 신앙의 근거를 허무는 모순된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3. 죽은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부활합니다. 

사도 바울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18 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죽은 자를 말합니다. 즉 이 말은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자들도 세상 사람들과 같이 모두 망하고 말 것이라는 말입니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를 믿다가 세상을 떠난 자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그들의 존재를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초대 오순절로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죽은 사람들이 멸망당했다고 우리는 믿어야 하며, 그들은 모두 소망 없이 영원한 어두움에 갇혀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부활과 영생을 말씀한 그리스도는(요11:25, 26) 최대의 거짓말쟁이가 될 것입니다. 곧 부활의 부정은 믿음의 대상인 그리스도까지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4. 그리스도인은 가장 행복한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19 절)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에 불쌍한 자들이 존재함을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불쌍한 상태에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그 불쌍함의 정도가 내세의 소망에 의하여 규정됨을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소망을 가지며 그 소망 때문에 고통의 가장 큰 요소들 중의 하나인 절망을 이겨나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소망이 거짓된 것이라면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불쌍한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위해 생애와 재능과 물질을 투자한 것은 바로 부활에 대한 소망 때문입니다. 세상에 엄청난 피와 땀을 쏟아 붓고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하는 자보다 불쌍한 자는 없는 법입니다. 

그런데 부활이 없다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자들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모든 신앙과 생애는 허무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부활은 부정됩니다. 그들은 부활을 인간의 영원히 살고자 하는 기대 이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부활은 예수님의 약속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고 확증된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의 세계 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끝맺는 말

러시아 대 백과사전에는 아직도 세상에는 예수의 부활을 믿는 자들이 있다고 하면서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 것은 야만인들의 샤머니즘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적인 부활 신앙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활의 증인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활의 증거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부활 신앙을 가지면 매일의 생활에서 기적과 표적을 체험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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