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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삽의 시 (시 7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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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의 시 (시 73편) - 피영민 020915 - 시편 73 장은 아삽의 시입니다. 아삽은 현대교회로 비유해보면 성가대장의 직분을 받은 자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시험이 닥쳤습니다. 열심을 다해서 봉사를 했는데, 14절에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는 말씀처럼 괴로움을 당합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괴로움을 당하는데, 주위를 보니 믿지 않는 자들이 더 잘됩니다. 자녀도 잘되고, 사업도 잘되고, 사람들에게 인정도 더 받습니다. 그래서 그는 2절에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으니라고 실족할 뻔하였다는 고백을 합니다. 저도 등산을 갔다가 실족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봉산을 올라가다가 3m정도 아래로 미끄러져서 바지도 찢어지고, 무릎도 깨지고 큰일 날뻔 했습니다. 이것이 실족입니다. 실족하는 것은 위험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실족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절에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는 것입니다. 악인이 어째서 형통하느냐는 것입니다. 죽는때에도 고통이 없고, 사는 것도 건강함으로 잘 삽니다. 그래서 그들을 6절에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또 7-9절에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라고 표현합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욕하고, 예수믿는 사람을 욕합니다. 하나님 섬겨서 잘된 것이 무엇이며, 예수님을 믿어서 잘된 것이 무엇이냐?고 비웃습니다. 그래서 10절에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라고 주의 백성들이 답답하여 잔의 물을 마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11-12절에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라고 말합니다. 한 장로님이 아들을 주의 종 만들려고 신학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자유주의 신학만 배워서 비판적으로 변했습니다. 아들이 집으로 와서 아버지께 하나님은 잘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저기 큰 나무에는 조그마한 열매가 열리게 하시고, 호박넝쿨에는 큰 호박이 달리게 하십니까? 저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해야지 맞지 않겠습니까? 장로님이 그 아들의 말을 듣고 할 말이 없었는데, 마침 바람이 휙하고 불어서 나무에 달려있는 열매가 아들의 머리 위로 우수수하고 떨어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그 장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야 이녀석아! 하나님이 잘못하긴 뭐가 잘못하냐? 잘하셨지? 나무에 호박이 열려서 네 머리 위로 떨어졌어봐라 어쩔 뻔했냐? 물론 이 이야기는 웃자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올바름을 재미있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악인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에 의문을 품습니다. 아삽도 악인들을 보며 자신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열심으로 살고자 했는데 돌아오는 것이 뭐냐며 불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3절에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라고 말합니다. 믿음을 따라 살고자 하는 것이 헛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어마어마한 위기입니다. 얼마나 많은 위기를 겪었는지 15절에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이렇게 말하리라 하였더면 주의 아들들의 시대를 대하여 궤휼을 행하였으리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아들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 옳은 것이다는 말을 자기의 처지를 보니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문제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그가 제사장이라면 제사장으로서의 직분에 맞는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성도들이 은혜받을 자리에 있기를 바랍니다. 어찌되었든 주의 백성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예배 가운데 있어야만 합니다. 사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예배의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예배시간을 통해서 받는 은혜가 성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는 예배 드릴 때만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은혜 받을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예배생활입니다. 그가 17절에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라며 깨달은 것 세가지를 본문에서 말합니다. 1. 세상에서 왜 악인이 잘 됩니까? 첫째는 하나님 어째서 악인이 잘됩니까?입니다. 악인이 잘되고, 출세하고, 잘먹고, 잘사는 것 같지만 18-19절에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는 말씀처럼 그들의 길은 잘되는 것 처럼 보이는 길이라도 결국 미끄러운 곳이며, 파멸에 떨어지는 곳입니다. 그들의 삶이 잘되고, 기름진 것처럼 보이지만 길어야 70-80년입니다. 그 후에는 미끄러지고, 파멸에 떨어집니다. 반면 우리의 삶은 마치 시궁창에 빠져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 시간이 잠깐 지나면 영원히 감사하며 살수 있는 영생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18-19절은 악인의 결국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은 의인의 수고를 잊으셨습니까? 둘째는 하나님 어째서 의인의 수고를 몰라주십니까?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20절에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 저희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입니다. 하나님이 주무시고 계신 것 같지만, 믿는 자가 한 모든 수고는 하나님께서 결국 다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 갚아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헌신을 잊어버리거나, 모르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한 시간을 드리면 한시간 만큼 기억하시고, 진심으로 헌금을 드리면 그 진심으로 드리는 헌금만큼 기억하시고, 감사함으로 찬송 한곡을 부르면 그 한곡 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상주실 날이 있음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의 수고를 아시는 하나님이 갚아주십니다. 3.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셋째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입니다. 아삽이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한 것만을 생각하면서 내가 이 정도하면 하나님도 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는 마음에 서운했는데, 이 모든 것을 깨닫고 나서 21-22절에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심장이 찔렸나이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하니 주의 앞에 짐승이오나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 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제가 하나님의 오른손을 붙잡고 갑니다. 그 손을 놓치지 않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잘못된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붙드십니다. 아삽이 그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자는 롬8:39절에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이 힘들다 해도 결국은 영광입니다. 이것이 23-24절에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잘못되어도 후에는 영광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입니다. 아삽이 25절에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연애편지입니다. 이 편지를 받는 사람이 감동하지 않을 자가 있겠습니까? 26절에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반석위에 선 자입니다. 영원한 분깃을 소유한 자입니다. 그러나 27절에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는 말씀처럼 주를 떠난 자는 음녀로 비유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음녀입니다. 그래서 아삽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라고 아름다운 찬양을 합니다. 성도여러분의 삶에 어렵고 힘든 일이 있습니까? 그 모든 괴로움과 어려움을 아삽도 경험했고 그가 내린 결론은 하나님은 선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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