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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땅히 감사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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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땅히 감사할 일 본문: 살후2:13-14 설교: 피영민 목사 우리가 전도를 하다보면 모든 사람이 다 예수를 믿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예수를 다 믿지는 않습니다. 가족도,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실망을 합니다. 아버지의 영혼을 위해서 10년을 기도했지만 결국 예수 안믿고 돌아가셨다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신다고 했는데,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고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이제는 예수 그만 믿어야 겠다고 말합니다. 어떤 분은 남은 잘 전도해도 부모님은 전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도를 가장 잘하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도 전도할때 모든 사람이 다 믿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안 믿은 사람, 쫓아낸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믿은 사람은 별로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전도하셔도 몇 사람 안 믿었습니다. 위대한 바울이 전도해도 모든 사람이 다 믿지 않았고, 루터가 전도해도, 챨스 피니가 전도해도, 요한 웨슬레가 전도해도 다 믿지는 않았습니다. 왜 전도해도 다 믿지는 않는가?, 왜 가족 중에도 안믿는 사람이 나오는가?, 나는 어떻게 믿게 되었는가? 오늘은 이것을 생각해보고자합니다. 1. 루터 종교개혁의 삼대 원리 위대한 마르틴 루터가 세가지의 원리를 가지고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첫번째, 구원은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오직 믿음으로' (Sola Fide)입니다. 두번째, 그렇다면 인간이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오직 은혜' (Sola Gratia) 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그 은혜는 오직 성서에서 나온다는 '오직 성서로' (Sola Scriptura) 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오직 믿음으로' (Sola Fide) 즉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구원의 직접원인과 궁극원인 로마서 9장-11장까지 세 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메시야 되신 예수께서 이스라엘에서 나왔는데, 엉뚱하게 이방나라에서 믿게 되었는가?' 이 질문데 대해서 바울은 '이것에 대해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고, 이방인들은 믿었기 때문이다' 라고 두가지로 대답합니다. 롬9:32절에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고 유대인들은 예수 믿지 않고 자기의 행위로 의를 얻어보려고 하다가 돌에 부딪혀서 깨져버고 이방인들은 롬9:30절에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라고 그들이 구원 받은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이 구원받고 유대인이 구원받지 못하는 원인은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방인은 믿고, 유대인은 믿지 않았느냐? 라고 질문하게 됩니다. 이에 바울은 이방인이 구원받는 것은 롬9:11절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유대인이라고 다 안믿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유대인 중에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는 것이고, 이방인들 가운데도 접붙임바 되지 못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찍힌 자가 있습니다. 은혜 주실 자에게 은혜주시고, 긍휼 베풀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섭리의 경륜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구원 받았지만, 그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깊은 은혜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으셨다면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선택하신 은혜 입니다. 하나님이 믿음을 주시지 않으면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3. 바울의 감사원인 바울이 오늘 살후2:13절에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그는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이 데살로니가교회는 사도행전 17장을 보면 바울이 2차 선교여행때에 전도한 교회로서 바울이 이 교회에서 3주밖에는 못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삼 주후 세 안식일이 지나고 유대인들이 바울을 핍박하고 죽이려 했기 때문에 베뢰아로 쫓겼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3주밖에 못가르친 교회가 신앙생활을 잘하고,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는 소문을 듣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감사하는 궁극적인 원인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거짓된 선지자가 많이 있었습니다. '영으로 무엇을 받았다', '편지로 무엇을 쓴다', '말세의 계시를 받았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거짓된 계시를 받은 자들이 많이 나올때 사람들이 거기에 유혹을 받아 몰려가는 것을 보고, 바울은 악한 불법의 사람들이 많은 것은 '하나님이 유혹의 불의한 것을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하심이라'고 대답합니다. 데살로니가에 거짓된 것과 불의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주의 사랑하시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러한 거짓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유혹받지 않고', '거짓된 것에 넘어가지 아니하고', '구원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선택, 예정의 교리는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습니다. 어떤 목사님들은 이 선택과 예정의 교리를 가르치면 사람들이 전도하지 않게 된다고 좋아하지 않지만, 저는 하나님이 나와 같은 자를 예정하고 선택하신 것이 가장 감사합니다. 19세기 말 미국장로교회의 총회장이셨던 '조지 비숍'이라는 목사님은 선택의 교리를 성경에서 제거하려면 성경자체를 제거해야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예정된 백성'에 대한 것임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계시(성경말씀) 의존 사색'을 해야 합니다. 묵상을 해도 계시(성경말씀)를 의존해서 묵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헛된 묵상입니다. 그것은 망상이요, 쓸모없는 인간의 철학입니다. 4. 선택교리의 여섯원리 오늘 본문이 여섯가지의 진리를 이야기 합니다. 첫번째, 선택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13절에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 속에 주어는 '하나님'이시고, 목적어(대상)는 '너희'이며, 동사는 '택하셨다'입니다. 택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택한다고 말하는 것은 인본주의적인 종교입니다. 자신이 이것저것을 보고 그중에 제일 나은 것이 예수믿는 것 같다며 선택했다면 그는 잘못된 가짜이며, 인본주의적입니다. 인본주의적인 기독교입니다. 나는 구원이라는 것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영생이 얼마 인지도 모르고, 그런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상상도 못할 때에 하나님이 날 택하셔서 내게 믿음 주시고 하나님이 먼저 나를 택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기독교의 기본 원리입니다. 요15:16절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엡1:5절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붙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고 가십니다. 두번째, 선택은 '개인적인 선택'입니다. 성경에 민족적인 선택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을 선택해서 선민이 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모든 유대인들을 택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들 가운데 일부만을 선택해서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계시를 유대인을 통해서 전수하시고,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하셨지 유대인 전체를 민족적으로 구원하시기 위해서 택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종말이 되면 유대인들이 민족적인 회심을 해서 민족구원을 이룰 것이다' 라고 말하는데, 저는 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족구원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의 이름을 불러 구원하십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라, 나사로야 나오라,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이름을 부르십니다. 요10:3절에 '...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들은 성도들의 이름을 부를 때 그 이름앞에 롬16:13절에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라고 '택하심'이라는 직함을 붙여주었습니다. 또 요한 2서 1:1절에 '택하심을 입은 부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이름 앞에도 '택하심을 입은자'라는 직함이 붙어있습니다. 세번째, 선택의 시기는 '처음부터' (From the beginning)입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는 언제부터입니까? 엡1:4절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말씀합니다. 더 중요한 말씀은 딤후1:9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하나님의 선택은 '영원한 때 전부터'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진리가 저에게는 가장 큰 위안과 은혜입니다. 나를 영원한 때부터 '선택하시고 구원하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목회 할 때 어떤 분이 여름이 되어서 교회를 안나옵니다. 처음에는 조금 더우니까 1인용 선풍기를 가지고 와서 더위를 식히더니, 더 더워지니까 날이 더워서 못나간다며 '서늘해지면 나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분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실 때, 하늘의 별이 생기기도 전에, 구름이 날아가기도 전에, 이 땅에 아지랑이가 피기도 전에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나를 택해주셨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평생 눈물 흘려 감사할 일이며, 우리의 심령에 깊이 새겨서 주님께 충성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 하나가 구원받은 것은 성부하나님께서 영원전부터 계획하셔서 선택하신 것이며, 성자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피흘려 죄값을 갚으셨기 때문이고, 성령 하나님이 성부의 택한 영혼들에게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구원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은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합작품입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이 혹시 죄악 가운데 살아도 결국 회개하고 나오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은 것은 영원히 빼앗기지 않습니다. 롬8:33절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39절에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손에서 우리를 끊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는 중간에 타락하고, 죄를 지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멸망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서 돌이킴을 받게 됩니다. 네번째, 선택의 근거는 '주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이 당신을 구원한 것은 당신이 어디엔가 쓸모가 있기 때문일 것이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는 쓸모 없지만, 하나님께서 쓸모있는 사람으로 바꾸셨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원받을 만한 원인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구원받을 만한 원인이 있다면 우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가 예쁜 것으로 결혼했다면 그 결혼은 깨어질 것입니다. 아무리 예뻐도 80살까지 예쁠 수는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매력적이라 결혼했다면 그 머리카락이 빠지면 이혼할 것입니다. 재능때문에 결혼했다면 그 재능이 없어지면 이혼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사랑받을 만한 원인이 없지만 하나님이 조건없이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이 교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싶으셔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원인이 없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다섯번째, 선택의 결과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선택을 받은 것은 '믿음'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에 그 결과로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거룩해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니라, 택함받았기 때문에 진리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과 믿음은 택함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저는 28살때 예수를 믿게 되었는데, 어느날 은혜가 임해서 예수를 믿게 되었고, 삶이 변하고, 진리를 믿게 되고, 거룩해졌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거룩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한 바 된 사람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믿음을 갖게 되고 거룩해지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여섯번째, 구원의 수단은 '복음으로 부르심'입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택함 받았다면 전도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마귀적인 말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셔도 택함 받은 자들이 예수를 듣고 믿어 구원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전도'입니다. 14절에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라고 '우리 복음으로 택한 자를 부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전도는 택한 자를 불러서 구원하는 하나님이 정하신 '수단'입니다. 우리가 전도한다고 해서 양이 염소가 되거나, 염소가 양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염소는 교회에 관심도 없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습니다. 염소를 양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니라, 잃어버린 양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의 목적은 '하나님이 택한 자를 찾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5. 결론 하나님이 택하지 않은 사람은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려도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한 자들은 복음을 듣고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이 택한 이 '보물'을 찾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다'는 이 사실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신앙생활의 시련이 와도 요동치 않게 만들어줍니다. 새벽기도를 하다가 어려움을 당해도 좌절하지 않고, 괴로움이 있어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궁극원인은 '선택'이지만 구원의 직접원인은 '믿음'이라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믿은 우리는 벧후1:10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처럼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내가 예수믿고, 거룩하게 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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