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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님과 동행하십니까? (요 14:16-18,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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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과 동행하십니까? (요 14:16-18, 25-26)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원정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등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이분들입니다(그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말 아주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높은 산을 등정할 때 늘 곁에서 돕는 분들이 있습니다. 세르파입니다. 사진에도 안 나오고 이름도 안 나오지만 늘 곁에 세르파가 있습니다. 등산대원은 도시에 살다가 등산 할때만 산에 올라가지만 세르파들은 늘 높은 고산지대에서 삽니다. 폐활량도 좋고, 기후에도 잘 적응하고, 길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르파들이 등산대원을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 줍니다. 힘들 때는 이끌어 주기도 하고, 뒤에서 밀어 주기도 합니다. 등반가를 도와서 마침내 정상에 서게 해 줍니다.

인생을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세르파와 같은 동행자가 있습니다. 유명한 운동선수들은 부모님이 세르파 역할을 합니다. 
요즘에는 멘토라는 역할이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멘토는 때로는 아버지, 때로는 스승, 때로는 친구, 상담자와 같이 늘 곁에서 동행해 주는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세르파가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의 멘토는 있습니까? 누구입니까?
오늘 성경은 우리 생애 최고의 세르파, 최고의 멘토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시니다. 성령님과 늘 동행하면서 어떤 높은 산도 정복하고, 어떤 어려움도 정복하는 신앙생활의 성공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 부류의 교인들이 있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승리하는 교인, 혼자 외롭고 힘들고 지쳐서 사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모든 일에 항상 성령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십니다. 요14: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주사” 요14: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예수님이 붙여주신 성령님의 별명은 보혜사입니다. 
사람들의 별명은 외모라 이름의 특징을 보고 부릅니다. 저의 이름을 빗대서 비상구, 외모를 빗대서 콩나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콩나물을 좋아합니다.

성령님의 별명의 별명은 보혜사인데,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보혜사입니다. 보혜사란 ‘파라크레토스’인데, 위로자(comforter), 돕는 자(helper), 상담자(counseller), 교사(teacher)란 뜻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위로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돕는 자이신 하나님이시구요. 상담자이신 하나님, 교사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사람에게 그렇게 하실까요? 모든 일에 항상 성령님을 보혜사로 인정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십니다. 사람에게 위로 받으려고 하면 위로대신 상처받기 쉽습니다. 친구에게 도움받으려다 거절당하는 일도 많습니다. 사람에게 상담받으려 했다가 실패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진심으로 나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보혜사가 되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2. 성령님과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려면 성령님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언제나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요14: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평생토록 떠나지 않는 분이십니다.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에게 평생토록 함께 할 분이 있습니까? 부부도 자녀도 친구도 그렇게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평생토록 영원토록 떠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을 고아처럼 버리지 않으시고 여러분과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언제나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입니다. 요14:17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님은 몇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곁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정도도 아닙니다. 아예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속에 들어와 계십니다. 마음속에 계시고, 생각 속에 계십니다. 
왜요? 보혜사가 되어 주시려구요. 보혜사가 되어 동행해 주시려구요.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뭘 부족해서 그러시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부족해서 도우시려는 겁니다. 

*축도할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라고 합니다. ‘성령의 교통하심’이란 말이 ‘코이노니아’입니다. 
코이노니아란 말은 교제한다는 말입니다. 사귄다는 뜻입니다. 성령님과 사귄다는 겁니다. 성령님과 우정을 쌓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좋은 친구가 되어 사귀는 겁니다. 기쁨도 함께 나누고 고통도 함께 나누는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는 그러잖아요.
성령님은 우리와 교통하기를 원하십니다. 교제를 깊이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깊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친하게 지내기를 원하십니다. 성령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사람에게 성령님은 모든 것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3. 성령님의 도우심을 늘 요청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려면 성령님의 도우심을 늘 요청해야 합니다. 늘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무엇을 도와주실까요?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어지게 하십니다. 요14:17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그런데 세상은 예수님을 알지 못합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게 하십니다. 믿어지게 하십니다.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겸손하고 진실하게 성령님 저에게 믿어지는 은혜를 주세요.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으세요. 어느 순간 ‘아멘! 아 그렇구나!’ 믿어지는 믿음을 주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지게 하고 생각나게 도와주십니다. 요14: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하나님의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흔들리지 않은 확신을 주십니다.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런 확신을 주십니다. 못났어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이런 확신을 주십니다.
아들의 영을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아빠라고 부르게 하십니다.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밝게 하여 주십니다. 
잠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영혼의 등불이 꺼져버렸습니다. 그 마음이 죄악으로 어두워졌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이 어둡습니다. 부모님 여러분! 그 어두움을 알고 계십니까?
남편의 마음에 있는 어두움이 많습니다. 아내 여러분! 그것을 아십니까?
아내의 마음에도 어두움이 많습니다. 남편 여러분은 그걸 알고 계십니까?

*찬송 485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진리를 보게 하소서 진리의 열쇠 내게 주사 참 을 찾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도하오니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성령이여.>
누가 그 어두움을 밝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성령님은 우리 속에서 영혼을 밝혀 주십니다. 마음에 빛을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을 보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상하고 깨어진 마음을 고쳐주십니다.
겔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새 마음을 주십니다. 
상처로 굳어진 마음, 고생으로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회복시켜 주십니다.
눈물이 마른 사람에게 눈물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부드러운 감정을 주시는 겁니다.
진정한 기쁨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웃음을 주십니다. 웃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아픔을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싸매어 주십니다. 치유하십니다. 
성령님은 사랑의 힘을 주십니다. 용서의 힘을 주십니다. 끌어안을 수 있는 여유를 주십니다.
성령님은 용기를 주십니다. 결단하게 하십니다. 전진하게 하십니다. 담대함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능력을 주십니다. 삶의 활력을 주십니다. 다이내믹한 삶의 원동력이 되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설명으로는 다 알 수 없습니다. 성령님을 연구해서는 다 알 수 없습니다. 성령님은 만나 주실 때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아주 가까이 계셔서 우리를 만나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보혜사이십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길 원하십니까? 예수님을 잘 믿게 되길 진심으로 원하십니까?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항상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해야 합니다. 

*삼고초려(三顧草廬)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직역하면 초가집을 3번 찾아간다는 의미인데,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3번이나 찾아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삼고초려가 아니라 백고초려라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귀찮아 할 수 있습니다. 전화 안 받을 수 있습니다. 바쁘다고 핑계대고 안 만나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기뻐하십니다. 오히려 혼자 발버둥치고 힘들어 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맺는 말

지난주에 청년하고 이야기하는데 목사님은 1촌이 있느냐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하고 1촌인데, 그걸 물어보는 건 아닌 것 같고.
싸이월드라는 인터넷 상에서 맺는 1촌 관계랍니다. 1촌을 맺기로 서로 약속을 하면 온라인에서 아주 가까운 인맥관계가 되는 거랍니다. 1촌끼리는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뭐 그런답니다. 이게 신세대의 인맥형성에 아주 중요한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청년 여러분! 성령님과 꼭 1촌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
보혜사 성령님과 모든 것을 공유하고, 항상 모든 일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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