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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림절]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라 (출 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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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바로 세우라 (출 10:8-11)

오늘은 교회력으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기가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이 대강절기에 어떤 말씀을 볼까 생각했는데, 올 해 출애굽기의 말씀을 보아오다가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중, 일곱 번째 재앙까지 보고, 여러 가지 교회의 일정으로 인해 다른 본문을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올 해가 다가기 전에 이 재앙에 대한 본문은 다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오늘 본문은 출애굽기 10장 1절~20절까지입니다. 그런데 본문이 너무 길어서 이 말씀을 다 읽다가는 특별히 여러분에게 평안과 안식의 영이 임할까봐 8~11절만 봉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에 몇 주 동안 당회를 준비하며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야기가운데, 교인들 중에 몇몇이 저의 설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왜 출애굽기 말씀으로만 설교를 하느냐?’, ‘내용이 없다’, ‘설교의 수준을 너무 낮추어서 하신다’, 

이 말은 ‘수준이 낮다’는 것이죠?  이런 말을 들으며 내 속에서의 반응입니다. ‘이건 뭐지?’,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은 무슨 의미지?’,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은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 거지?’,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다 내 잘못이다, 내가 좀 더 설명을 해야 되는 것인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신학이라는 학문을 신학교 강의실에서 9년간 공부했습니다. 충분하지도 않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신학대학 학부, 대학원, 박사원, 합해서 9년 동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1982년도에 전도사로 사역을 하기 시작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고, 신학대학을 졸업한 지는 28년 되었으며, 담임목회를 시작한 이후로 22년 지났습니다. 그동안 수 천 번의 설교를 해 오면서, 너무 부족해서 어떤 때는 설교 잘 하는 목사님을 흉내 내보기도 했고, 그분들의 설교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편의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해산의 고통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사람이 조금씩 설교에 눈이 떠져서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천주교 사제들이나 다른 종교인들에 비해 개신교회 목사들은 성경 말씀의 해석에 참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천주교 사제들은 물론 가정을 이루지 않고 독신으로 살며 한편으로 신비함을 갖기도 하지만, 그들은 설교 준비로 고통당하지는 않습니다. 천주교는 예전 위주이기 때문에 성만찬시에 예문을 읽기만 하면 되고, 말씀 강론은 종단에서 내려오는 내용을 읽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천주교 사제들은 말씀 준비로 고통을 겪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목사들보다 직무를 수행하기가 쉽습니다. 게다가 그분들은 술, 담배도 자유롭게 합니다. 물론 그분들은 반론을 제기할지 모르지만, 년 초에 천주교 신학자 한 분과의 대화를 통해 갖게 된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설교자로 성경말씀을 보면서 성경 66권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에 은혜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초조함까지 생깁니다. 목사로 은퇴하기 전까지 66권의 성경 전체를 설교하고 싶은데, 그것이 쉽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올 초부터 출애굽기 말씀을 가지고 설교를 하고 있는데, 1년 동안, 출애굽기 40장 중, 10장도 못 끝냈습니다. 

작년에 올해 2012년을 생각하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이지만, 이집트의 노예로 40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온 공동체인데, 그들이 출애굽 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공동체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분명해서 이 본문의 말씀들로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매번 하나님 앞에 기도한 내용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제 출애굽기 10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보려고 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저와 저희 교회에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이세요? 가르쳐 주세요. 종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기이한 법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고는 하나님이 저에게 깨닫게 한 중요한 말씀을 제목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도 바쁜 가운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여러 번 읽었고, 본문의 내용 중에서 제 마음 속에 들려온 음성이 오늘 제목으로 나온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출애굽기 10장의 ‘메뚜기 재앙’의 말씀으로 오늘 저와 같은 설교를 하신 분은 아직까지 없다고 확신합니다. 제 설교가 인터넷에 오르면, 그 다음에는 달라지겠지만... 

설교자와 청중에 대해서 묵상하며 또 생각나는 것은, 설교자인 목사가 많이 부족해서 설교의 내용 중에 건질만한 것이 거의 없어, 99%는 소용이 없고, 1% 밖에 없어도, 그 1%의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말씀이 되는 것이고, 설령, 목사가 설교 준비를 잘 해서 1%가 버릴 것이고, 99%가 훌륭하여 새겨들을 만한 말씀이라도 듣는 사람이 그냥 지나쳐버리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성경을 들고 교인들과 함께 외우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왜 저렇게 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제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당분가 저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자 오른손에 여러분의 성경을 드십시오. 그리고 저를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말씀은 내 인생의 빛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삶을 변화시킵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에 마음의 문을 엽니다. 말씀하여 주옵소서. 듣고 깨닫고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아멘.”, 

오늘 본문, 출10:1~20은 애굽에 내린 여덟 번째 재앙으로 ‘메뚜기 재앙’에 대한 말씀입니다(피 - 개구리 - 이 - 파리 - 가축병 - 종기 - 우박). 본문의 내용.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 재앙으로 애굽의 땅이 황폐하게 되었는데도,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서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모세를 다시 부르셔서 지시하십니다.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 ”, 

그래서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보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만일 그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면 메뚜기가 애굽 온 지면을 덮어서 우박재앙에도 남아있게 된,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와 풀을 먹게 할 것이고, 이제까지 보지 못하였던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청합니다. 

(7절)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그와 같이 신하들이 모세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라고 간청했는데도, 오늘 말씀에 바로가 보이는 반응이, ‘너희가 하나님을 섬기러 가라, 그런데 누구 누구가 갈 거냐?’, 모세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다 데리고 가겠습니다’고 하니까, 이렇게 말합니다. 

(10~11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 그리고는 모세 일행을 쫓아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지팡이를 들게 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동풍을 일으키셔서 메뚜기를 불어 들여서 애굽 온 땅에 메뚜기로 인해 피해가 심하게 됩니다. 그러자 또 다시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서,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고 간청을 합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니까 강렬한 서풍이 불어서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십니다. 메뚜기가 없어지자 바로가 또다시 완악하게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2007년 7월, ‘예멘’이라는 나라에 메뚜기 떼가 사막과 농지를 휩쓸고 다님으로 최악의 습격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피해액이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조 80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 또 2010년에는 호주에서 평균 8cm의 손바닥만 한 괴물 메뚜기 떼가 습격해 국토의 절반가량이 큰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습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0억~100억 마리의 메뚜기가 떼로 하루에 약 2500명 분량의 식량을 먹어치운다고 하니까, 메뚜기 떼가 지나간 자리에는 풀도 남아나지 않습니다. 

메뚜기 재앙이 애굽에 미친 영향은 대단했습니다. 애굽은 농업이 주력산업인 나라입니다. 그들은 많은 우상 중에 농작물을 보호하는 신으로 ‘셋트(Sets)’라는 신을 섬김으로 농사가 잘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농작물의 최대의 적인 메뚜기 떼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에 메뚜기의 신인, ‘세라피스(Serapis)’라는 신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 신들은 거대한 메뚜기 떼의 공격 앞에 농작물을 하나도 보호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메뚜기 재앙을 통해서도 애굽의 우상 신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바로가 보인 반응입니다. 이제까지 재앙이 진행되는 동안에 바로가 보여준 반응이 몇 가지의 단계로 나타납니다. 

1. (8: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네 번째 파리 재앙이 있은 후, 바로가 보인 반응입니다. - 하나님이 계속 모세를 통해서 재앙을 내리니까 마침내 바로가 허락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었습니다. “내 백성으로 하여금 희생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가게 하라”, 그러면서 재앙이 계속되자, 바로는 허락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합니까? ‘이 땅에서’, 원문에 보면, ‘이 땅 여기에서’입니다. ‘멀리 가지 말고 여기에서 제사를 드리라’는 말입니다. “가긴 가는데 멀리 가지 말고, 이 땅의 범위 안에서, 내가 통치하고 있는 영역을 벗어나지 말고, 내 땅의 통치 영역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헌신하려고 할 때도 사탄은 똑같은 전략을 구사합니다. “믿기는 믿어, 하지만 자꾸 이 세상을 떠나려고 하지는 마. 그냥 이 안에서 믿어”,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2. (8: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 조금 변했습니다. 모세가 계속 가야한다고 하니까, “그래, 보내긴 보내는데, 내 땅을 떠나도 좋은데, 광야로 가도 좋은데,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떤 경우, 아내가 예수를 열심히 믿으면, 아주 이성적인 남편이 이렇게 충고합니다. “좋아, 믿는 것 좋지, 그런데 너무 깊이 들어가지는 말라구.”

바로에게 역사하던 사단이 남편의 생각의 배후에서 그렇게 역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신 것처럼, 사탄도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똑같이 역사합니다. 


3. 오늘 본문. (10: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모세가 모두 데리고 가겠다는 말에 보인 바로의 반응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재앙이 계속되니 할 수 없다. 다 가라. 멀리 가도 좋다. 그런데 어린 것들은 데리고 가지 말라. 믿으려면 너희들만 열심히 믿고, 자식들은 내 버려 두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다음 세대를 잃어버리면 기독교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것은 참 중요한 것입니다. 요즘 제가 한국 교회에 대해서 마음 무겁게 생각하는 것은 교회에 다음 세대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교회 안에는 젊은이들이 많아야 됩니다. 어린이들이 많아야 하고, 청소년들이 많아야 합니다. 이들이 우리 한국 교회의 미래입니다. 

오늘의 우리나라는 참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불과 반세기 만에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나 세계적인 국가와 민족이 되었습니다. 땅덩어리도 좁고, 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인데 세계적으로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어서 잘 살게 되었고, 한류 문화는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을 쓰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이고,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역사적으로 130여 년 전,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교육과 의료사업에 힘썼습니다. 조선 말기 우리 민족에게 어둡고 무거운 그림자가 덮여있을 때, 선교사들이 들어와 근대식 학교를 세우고 기독교 신앙을 근거로 새로운 학문을 가르쳐서 민족의 지도자들을 양성했습니다. 이 땅에 교회들이 세워지면서 이 민족을 깨우고 새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근거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기독교 교육이념으로 세워진 학교들에 제재가 가해지고 신앙교육을 하지 못하도록 안티기독교인들이 공격해 옵니다. 

오늘날 서구 유럽이나 미국의 교회들 대부분은 젊은이와 아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교회의 미래는 젊은이, 청소년, 어린아이들에게 있습니다. 그들을 잃어버리면 교회의 미래가 없습니다. 사탄은 자기의 전략이 먹혀 들어가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이 사람들을 예수 믿지 못하게 할 수 없구나’, 그래서 악한 영은 다음 세대를 공략합니다. “너희 어린 것들을 데리고 가지 말라. 신세대는 신세대의 문화가 있다. 더 이상 간섭하지 말고 놔둬라”,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저는 오늘 출애굽기 10장의 메뚜기 재앙의 말씀을 보는 중에, 바로가 한 이 말이 오늘 우리들을 향한 사탄의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세대를 바로 세우라”, “너희의 다음 세대를 신앙으로 바로 세우라”, 

목사로서 개인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데, 제 자녀들이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으로 살아가야 할 텐데... 이 시대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감당하면서 살아가야 할 텐데... 믿음의 유산을 잘 전수해주고 있는 지의 고민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지금 우리는 그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강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학교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도의 교육계획을 세우며, 교회학교 조직도 다시 세웁니다. 

교회학교가 행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신앙으로 바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경 말씀에 기초한 신앙교육을 시키고,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맡겨진 어린 영혼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그들에게 영적 유산을 심어주기 위해 고민하고 땀 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을 지었고, 현재 ‘다니엘 리더스 스쿨’을 세운 김동환 목사님이라고 계십니다. 이 분은 어머니로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았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왕 같은 제사장이다. 너는 너를 위해 살려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 너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하나님을 위해 뜻을 정한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위한 사명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분이 공부를 잘했고,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것을 중요시 하는데, 그분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사명을 발견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바로 세우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며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애쓰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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