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8) : 성령의 검 (엡 6:17)

첨부 1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8) : 성령의 검 (엡 6:17)

“총, 균, 쇠”라는 책이 있습니다. 플리처 상을 받을 책인데 인류의 문명사를 이해하는데 유익한 책입니다. 물론 진화론적 관점으로 써졌다는 것이 흠이지만 무기와 병균, 금속이 인류를 어떻게 바꾸었는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 92쪽에 보면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군사 기술과 전염병, 기술, 중앙집권적 정치 조직, 문자 등으로 유럽은 세계를 정복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근대사의 가장 큰 충돌이었던 아타우알파 생포 사건을 소개합니다. 

1532년 11월 16일 아메리카 원주민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와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페루의 고지대 도시인 카하마르카에서 접전을 하였답니다. 스페인 군대는 168명의 오합지졸이었고, 인디언은 8만 대군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스페인 군대가 이긴 것입니다. 아타우알파를 포로로 잡아 8개월 동안 인질로 붙잡아 놓고 몸값으로 가로 6.7M, 세로 5.2M, 높이 2.4M가 넘는 방을 가득 채울 만큼의 황금을 받아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어기고 아타우알파를 죽여 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유럽이 잉카제국을 정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62명의 기병과 106명의 보병으로 스페인 군대가 한 명도 전사하지 않고 476배나 되는 적을 물리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첫째가 우수한 군사 무기였다고 합니다. 총을 사용하고 갑옷을 입고 말을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디언들은 돌, 청동기, 나무 곤봉, 갈고리 막대, 손도끼, 물매 정도였다는 것입니다. 그 후 네 차례나 전투가 있었는데 스페인 기마병은 각가 80, 30, 110, 40 명으로 수천에서 수만의 인디언들을 물리쳤다는 것입니다. 

그 외 정보의 부족, 황제의 절대 권력 등 잉카제국의 패전 원인을 소개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1526년 천연두에 감염된 스페인인 한 노예가 파나마와 콜럼비아에 도착한 후부터 천연두가 인디언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잉카의 황제가 죽었고 후계자도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0만에 달했던 멕시코 인구는 1618년 약 160만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런 병이 없었다면 스페인은 하나로 단합된 제국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 발진티푸스 흑사병들이 대륙의 많은 민족을 몰살시켰다는 것입니다. 전염병으로 2000만이나 되었던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95%가 죽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단족의 한 마을은 천연두로 인하여 불과 몇 주 사이에 인구 2000명이 40명으로 곤두박질쳤다고 합니다. 

히스파니올라 섬의 인디언 인구는 콜럼버스가 도착한 1492년 무렵 약 800만 이었는데 1535년에는 0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1875년 피지 인구는 홍역으로 1/4이 죽었고, 1804년 장티프스로 하와이 인구는 50만에서 84000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질병은 인간을 죽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고 역사를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2차 대전 때 사망자는 전투 중 부상으로 죽은 사람보다 세균으로 희생당한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1차 대전이 끝날 무렵 유행병으로 2100만 명이 죽었습니다. 흑사병은 1346-1352년에 유럽 인구의 1/4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이 병으로 70%가 죽었습니다. 1347년부터 4년간 유럽전역과 아시아를 휩쓸어버린 흑사병으로 무려 7천 5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1518년 유행한 천연두로 아메리카 인구의 90%가 숨졌습니다.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창궐했던 인플루엔자로 2천 1백 64만 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는 역병, 즉 전염병 때문에 망했다고 합니다. 

BC 5세기 펠로폰네소스 전쟁 때 아테네 인구의 4분의 1이 "아테네 역병" "투키디데스 역병"으로 불리는 전염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아테네는 전쟁에서 지고 나아가 그리스 전체가 쇠퇴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로마 역시 페스트 천연두로 망했고, 괴혈병과 이질은 십자군을 쓰러뜨렸습니다. 나폴레옹은 러시아 원정군 3분의 2가 발진티부스로 죽어 패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유행병은 인류에게 언제 덮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지구 생태계에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위를 가진 절대강자인 것같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에 쉽게 쓰러지고 맙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 어떤 바이러스가 나타나 인류의 3분의 1을 몰살 시킬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맥데이드 박사는 "그런 가능성을 절대로 배제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말씀을 통하여 교훈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영혼과 정신을 무너뜨리는 세균과 같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세균처럼, 바이러스처럼 보이지 않게 우리 신앙생활을 무력하게 만들고 쓰러뜨리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100%에 가까운 기독교 국가인 유럽의 영혼들을 초토화시킨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현재 유럽 교인들의 주일예배 출석은 평균 3%정도에 불구하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믿는 복음적 신자가 1%도 안 되는 나라가 47개 국가 중에 19개국이나 된다고 합니다. 

영국은 매주 마다 4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2% 수준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1000명 중 4명만 교회에 나오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많이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인본주의에서 물질주의로 흘러가면서 성경을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현대 사회에서 이미 그 효능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공격에 넘어간 것입니다. 인본주의, 포스터 모더니즘,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며 성경은 단지 인간의 책이고 성경은 실효성이 떨어진 책, 오히려 인간의 발전에 저해가 되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단지 인간의 신앙고백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은 하나의 이야기 속에 다른 기록들을 섞어 넣은 편집자들의 작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고등비평, 본문비평, 문학비평을 통하여 성경은 난도질하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기보다는 오류가 있는 인간의 작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인간이 망하기 때문입니다. 절대적 윤리를 잃어버리게 되고, 동물과 같은 집단으로 전락되어 사탄이 원하는 대로 인간을 파멸에 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사탄이 성경을 집요하게 공격합니까? 자신을 전략을 무기력하게 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공격합니다. 

14세기에 존 위클리프에 의해서 최초로 신약성경이 영어로 번역되기 전까지는 일반 평신도가 직접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번역본만이 있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성경보다 교황의 권위를 앞세웠고, 성경을 번역하는 사람을 화형 시켰습니다. 위클리프는 이미 죽은 후에 콘스탄틴 공의회에 의해 이단으로 단죄 되었고, 위클리프의 유해는 다시 파 헤쳐져서 그의 저서들과 함께 불태워졌습니다. 틴델 역시 화형을 당하게 됩니다. 

마틴 루터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던 존 후스 역시 화형을 당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금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성경을 알게 되면 자신들에게 엄청나게 불리해 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화형시킨 근거는 요한복음 15장 6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 15:6)” “내 안에”라는 말을 “교회 안에”라는 말로 억지 해석을 하고 교황의 법을 어기거나, 명령을 어기면 불에 던져 사를 수 있다고 해석을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기 기독교가 전해질 때 성경이 금서 목록이 되어 성경을 소지하면 죽였습니다.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자이며 전도자, 교회 설립자인 서상륜이 성경을 가지고 고려문을 통과하다 잡혔습니다. 성경은 압수당하고 그에게는 능지처참(陵遲處斬)을 당하여야 할 형편이었지만 한국 측 별정소에 근무하는 관리 김효순의 도움으로 10권의 성경을 가지고 한국이 최초의 소래교회를 세웠습니다. 일본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경을 번역하여 한국 유학생 30명을 예수 믿게 만든 이수정은 결국 그 일로 순교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성경 자체를 읽기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회교권에는 그런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처럼 자유롭게 성경을 대할 수 있는 지금은 사탄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까? 성경은 어마 어마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매년 4억 권 이상 성경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6,600여개의 언어 가운데 2,527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성경만큼 많이 나오는 책이 없습니다. 

문제는 사탄이 성경과는 상관없이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관심하게 합니다.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마다 내가 복음을 가지고 살게 만들어 버립니다. 성경은 이제 효험성이 없어진 약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소지하되 성경과는 무관하게 살아라는 것입니다. 그저 소장품으로 간직하고 종교적 행사 때만 펼쳐 놓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절대성을 인정하지 못하게 합니다. 성경이 삶의 양식이 되지 못하게 합니다. 

1. 왜 사탄이 우리를 성경을 무력하게 하고 성경은 인간의 품에서 빼앗아가려고 하겠습니까? 

성경 딤후 3장 15절 이하를 보면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백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을 보십시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5-17)”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는 책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성경 외에 구원받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말합니다. 성경에게 구원받는 지혜가 있다고 하면 편협하다고 말합니다. 개방되지 못했고, 외골수이고 어울리지 못하는 분리주의 자라고 말합니다. 현대적 상식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불경에도 구원의 길이 있고, 코란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 다원주의를 외칩니다. 야만인으로 살지 말고 모든 사람과 어울리는 문화인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 4:12)”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8)”

성경 요 20:31절을 보십시오, 성경을 왜 기록했습니까?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우리의 죽은 영혼을 소성시키는 것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시19:7) 사탄은 인본주의 문화를 통해 집요하게 이것을 외면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혼을 살려 줍니다. 말씀만이 완벽하게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책도 교훈도 영혼을 소성시키지는 못합니다.

둘째는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교양인이 되는 것은 성경 말고도 얼마든지 있다고 사탄은 유혹합니다. 오히려 성경을 읽으면 외골수가 되고 편협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교회에서 형식적 종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실제 삶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세상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읊조리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힘이 있어야 하지 나약한 소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온전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되는 것은 세상에 많이 있다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라고 말씀합니다. 

히4:12에서는 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연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디어진 인간들의 양심을 찌르고 무감각해신 심령을 일깨워 준다는 말입니다. 범죄치 않게 해 주는 것입니다.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어거스틴이 어느 날 롬13:12-14절의 말씀을 듣고 온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는 말씀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롬1:17절의 말씀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으로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슈바이처가 눅16:19-31절의 “부자와 나사로 비유” 읽고 불행한자 위해 헌신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은 천국 가는 지혜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시119:50)” 즐거움을 줍니다.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시119:143)” 

육신의 건강을 줍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잠 4:22)”

그레이엄은 "우리들의 모든 번민의 95%는 성경을 읽지 않는데서 생긴다."라고 말씀합니다. 
금세기 최고의 정신의학자며 훌륭한 상담가였던 폴투루니(Paul Tournier)는 수많은 환자들을 아주 쉽게 고쳐주었답니다. 그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므로 근본치유를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회자였던 리차드 박스터(Richard Baxter)는 “성급한 자여! 고요히 앉아서 인내의 사람 욥과 사귀어라. 고집쟁이여! 모세와 베드로의 변화 스토리를 읽어라. 연약한 자여! 성령으로 회복한 엘리야를 바라보라. 마음에 기쁨이 없는 자여! 다윗에게서 찬양을 들어라. 정치가가 된 자여! 진실함으로 존경 받은 공직자 교본 다니엘서를 읽어라. 실의와 암흑 가운데 있는 자여! 어두운 고통을 이겨낸 바울에게 눈을 돌려라. 안일한 가운데 있는 자여! 신앙생활의 실천지침서인 야고보서를 읽어라. 미래에 희망이 없는 자여! 요한계시록에서 보여주는 약속의 땅을 바라보라.”라고 말합니다.

셋째는 성경을 읽으면 선한 일을 행할 만한 능력을 갖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할 뿐 아니라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성경은 우리를 만들어 줍니다. 성경이 삶의 지혜를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합니까? 그러나 만족할 만한 지혜와 지식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성경 속에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각종 삶의 지혜가 들어있습니다. 지혜의 보고가 성경입니다. 시 119:98-100을 보십시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사상적 영향을 끼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성경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실존주의자 키에르케고르. 교육자 페스탈로찌, 단테의 신곡, 존번연의 천로역정, 톨스토이의 부활,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형제들 성경 없이는 태어날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카라마조프형제들은 시베리아에서 유형 생활을 하면서 무려 신약 28번 읽고 썼다고 합니다. 

링컨은 학교는 9달 밖에 다니지 않았는데 온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명철과 지혜가 성경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게티스버그 연설도 주일 설교 들으며 착상했다고 합니다. 깡패 김익두는 세례받기 전 신구약 성경을 100독을 했다고 합니다. 글래드 스턴은 "나는 내 일생에 95명의 위대한 사람을 알고 있다 이 중 87명은 성경을 읽고 성경이 가르치는 정신대로 산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베이컨은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종교나 법률을 막론하고 성경만큼 인류의 행복을 향상시킨 것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영화 벤허라는 작품을 쓴 웰레스는 성경을 읽다 구원의 지혜를 얻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새사람으로 변화되어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벤허를 지었습니다. 방탕하게 살던 부시가 성경을 보고 새사람이 되어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바이킹족이었던 스웨덴이 변하고 해적들이 신사로 변합니다. 온갖 죄악과 우상으로 타락한 로마에 성경이 들어가니까 2천년동안 엄청난 축복을 누렸습니다. 

불모지의 땅 미국이 성경을 읽으니까 세계 사람들이 다 부러워하는 땅으로 변하였습니다.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뮐러(George Muller)는 16살 되던 해에 절도죄로 감옥에 들어갔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술과 여자, 노름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뮐러가 20살 되던 해 성경 속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68:5절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라는 말씀이 그의 일평생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삶에 대한 새로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그의 전 재산 13만 5천 달러의 돈을 모두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불쌍한 고아들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사명에 붙들렸습니다. 그의 가정이 고아를 위한 삶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그는 한평생을 고아를 위해서 헌신하였고 고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변화시켰겠습니까? 성경입니다. 일명 큰 바위 얼굴로도 알려진 유명한 미국 블랙힐의 러시모어 산 화감암 벽에는 미국인으로부터 존경받는 네 명의 대통령 흉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워싱턴, 제퍼슨,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의 대통령입니다. 

이들은 다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들입니다. 인격을 갖추어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들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능력 있고 온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었겠습니까? 조지 워싱턴은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있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링컨은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전쟁터에서도 애독했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어떤 방면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그가 자신의 생을 참되게 가꾸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에게 성경을 묵상하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2.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합니까? 

성령의 검, 성경을 취하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으로 무장하라고 말씀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성경으로 무장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성경은 “레마”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은 성경에 “로고스”로 나올 때가 있고 “레마”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선포된 객관적으로 주어진 말씀이 “로고스”입니다. “레마”라는 말씀은 그 말씀이 성령을 통하여 내 마음과 생활에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내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바로 내 마음에 두었다는 말씀은 그 말씀을 진정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으로 기뻐하고 그 말씀으로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로고스의 하나님 말씀은 많이 알아 목회자도 될 수 있고 신학 박사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마의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 속에서 아멘으로 믿어지지 않고 생활가운데 실천되지 않는다면 주님이 영적 자녀는 아닐 수가 있습니다. 가라지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강조하여 말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따라 살지는 않습니다. 자기의 지식, 자기의 경험, 자기의 연륜을 의지합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삶의 유일한 표준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할 뿐입니다.

성경을 단지 종교적 서적으로 전락시키고 자신의 말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참고 문헌으로, 종교행위를 하기 위한 액세서리로 전락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의 검입니다. 성경은 오류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 5:18)”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눅 16:17)”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18-19)”


3.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릭워렌(R. Warren) 목사는 「성경말씀을 내 것으로 활용하는 5R 원리」를 제시합니다.

“Read(읽고), Receive(받아들이고), Research(연구하고), Remember(기억하고), Reflect(따라하라.)”하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롬10:17, 눅18:15, 느8:8, 눅11:28) 말씀 듣기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사탄은 교회에 와서도 말씀 듣는 것을 방해합니다. 설교를 들을 때 짧고,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유익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극장 구경하듯 백화점 쇼핑 가듯 생각합니다. 사탄의 전략입니다. 어디에서 싫은 소리 듣겠습니까? 누가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겠습니까? 병원에 갔는데 병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병든 곳을 집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검사를 합니까? 말씀을 통해 나를 진단받으려고 귀를 기우려야 합니다.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신17:19, 계1:3) 베뢰아 사람들처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행17:11) 60시간이면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인 중 매일 성경 읽는 기독교인은 1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잠2:4, 딤후2:15) 말씀을 암송해야해야 합니다.(신11:18,잠7:3, 마4: 4,7,10, 시40:8) 말씀을 묵상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시1:2-3, 수1:8, 눅6:45)

24시간이 지난 후에 알 수 있는 것은 들은 것은 5%, 읽은 것은 15%, 공부한 것은 35% 정도지만 암송한 것은 100%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묵상하고 적용하며 200% 이상 말씀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한 말씀이라고 그 말씀 붙들고 적용하며 살면 삶의 현장에서 사탄의 공격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 집사님들과 함께 중국에 갔는데 광개토왕비와 장군총 등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내려 걸어가야 하는데 거기까지 와서 그냥 차속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비싼 돈을 주고 갔는데 걷기기 싫은 것입니다. 구술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입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그대로 놓아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국에 집어넣어야 음식을 맛있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읽는 자들에게 영감과 지혜와 통찰력을 줍니다. 성경은 인생의 교본, 삶의 내비게이션, 성공의 교과서이고, 미래 전략의 매뉴얼이고, 인간관계의 최고 지혜서이고, 경영의 지침서입니다. 빈센트 필 박사가 한 벤처기업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회사의 모든 것이 최신형, 최고급으로 세팅되어 있는데 그 많은 첨단제품 중에서 유독 다 낡아빠지고 손때 묻은 가죽 성경 한 권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한 필 박사는 사장님에게 물었습니다. "저렇게 낡은 성경을 왜 책상 위에 두고 있습니까?" 그러자 사장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 이 책이 보기에는 비록 낡았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최고의 첨단장비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성경을 펼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새로운 음성으로 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믿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게 적용을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내게 적용하지 않고 도구로 사용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꼭 위로받고 내게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를 고칠 수 있는 말씀, 부담스런 말씀 붙들고 더욱 건강해 지고 더욱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파키스탄에 월드라이프 학교를 지을 때 어느 권사님이 말씀을 듣고 감동하여 3000만원을 헌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국회의원이 5천만 원을 헌금하였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한 번 헌금하여 학교를 지어 올해는 두 번째 학교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3층으로 건축하는데 2층까지 올라갔습니다. 올해 필리핀에 12번째 교회를 지어 헌당하였습니다. 어느 분이 헌금했는지 모르지만 천 5백만 원을 헌금했습니다. 헌당식을 하고 왔는데 선교사님을 통해 런닝센타 겸 교회를 건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느 집사님께서 땅을 헌납한다고 하셨습니다. 

작년에 어느 집사님이 찾아 왔습니다. 가족이 해외에 가족의 이름으로 교회를 하나 건축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적금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그 적금을 타게 되면 건축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의 신비를 깨달고 한 권의 책 성경의 사람이 되고 싶었던 영국의 부흥사 웨슬리는 “피로할 때 성경은 나의 침상이 되었고, 어두울 때 성경은 나의 불빛이 되네. 주릴 때에 성경은 나의 만나가 되었고, 두려울 때 성경은 나의 무기가 되었네. 일할 때에 성경은 나의 연장이 되었고, 찬양할 때 성경은 나의 악기가 되었네. 무지할 때 성경은 나의 교실이 되었고, 헛발 디뎌 빠질 때 성경은 나의 반석이 되네. 위기 때에 성경은 나의 보호자 되었고, 세상 떠날 때 성경은 나의 천국 시민권과 상속권이 되리라.”라고 노래했습니다.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는 1만 명의 고아를 양육한 위대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평생 동안 성경을 백 번 이상 읽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싫증이 난 일은 없습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웠고, 읽을 때마다 힘을 얻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나의 54년간의 경험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를 믿고 처음 3년간은 성경을 안 읽었습니다. 그때 나는 신자로서의 기쁨도 사명도 느끼지 못한 죽은 크리스천이었습니다. 나는 그 2~3년간을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적 생활의 활력은 날마다 성경을 읽느냐 안 읽느냐 하는 문제와 정비례합니다. 성경 읽기를 일과로 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은혜는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 길이 있습니다. 성경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합니다. 성경은 삶의 안내자입니다(시119:105). 죄를 깨달게 하십니다(롬7:7). 구원의 도리를 알게 합니다(요20:31,딤후3:15,행4:12). 

거룩한 삶을 살게 만들어 줍니다(요17:17). 유혹으로부터 승리하게 합니다(마4:4,10,시119:9 11). 위로를 줍니다. 기쁨을 줍니다. 소망을 줍니다. (김필곤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