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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잘 되리라 (요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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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리라 (요삼 1:2)

2013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새해에 성도님들 가정의 자녀가 잘되고, 계획하시는 일들이 잘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잘되는 비결에 대해 하나님은 먼저 영혼이 잘되어야 하다고 하셨습니다. 영혼이 잘된다는 것은 영혼이 건강한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넉넉해진 요즘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건강입니다. 불과 30년 전만 하더라도 음식의 영양에는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배부른 것이 제일이었습니다. 어렸을 때에 뛰어놀면 할머니께서 늘 하시는 말씀은“이놈들아 배 꺼진다, 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건강을 위해 걷고, 뛰고, 산을 오르고, 수영을 하고, 공을 차고, 자전거를 타고, 헬스클럽을 다니고, 스포츠댄스를 하는 등, 공원마다 헬스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을 위해 무던히 애를 씁니다. 참 잘하는 일입니다. 건강 잃으면 다 잃기 때문입니다. 체력이 국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육신의 건강보다 영혼의 건강을 우위에 두고 말씀하셨습니다.“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고 하셨습니다.“사랑하는 자여 네 육신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영혼이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영혼이 우선이요, 영혼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범사 즉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혼이 잘된 사람의 삶의 특장은 무엇이겠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잘되게 하겠습니까?

1.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우리를 잘되게 합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신학적 의미에서의 예배란“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시요, 절대적 권위자이신 하나님께 대하여 존경과 복종과 경외와 숭배를 표현하는 인간 최고의 도덕행위를 의미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가리켜 인간최고의 도덕행위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예배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된 영혼 즉 영혼이 건강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지불생무명지초(地不生無名之草)즉 땅은 이름 없는 풀을 내지 않는 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은 존재의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강단의 마이크도 존재의 목적이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특징은 사물 자체의 존재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강단의 마이크는 마이크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크게 하여 예배드리며 말씀을 듣는 성도들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이 시계는 자신을 위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시간을 가리켜 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혼자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자식 낳고, 희희낙락(喜喜樂樂)하다가 죽는 것이겠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데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이사야 43장 21절 말씀에“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5절~6절에는“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이것이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 예배를 받으시고자 인간을 창조 하셨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삶의 방편이 아니라 목적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위로를 받고, 은혜를 받고, 새 힘을 얻는 방편만이 아니라, 예배는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버는 것이 본업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본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밝히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24절 말씀에“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는 말씀은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무성의하게 예배를 드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배에 있어서 장소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드리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깨닫고, 이에 감사하며 감격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보스턴 지역에서 유명한 설교가로 잘 알려진 A. J. 골든 목사님이 어느 날 목양실에서 설교를 준비하다가 피곤하여 책상에 엎드려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일날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인들 가운데 나이가 30세 정도의 낯선 사람이 앉아 있는데 왠지 모르게 시선이 자꾸 그 사람에게로 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예배가 끝난 다음에 그 낯선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교인들이 목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다 교회 밖으로 나갔는데 그 낯선 사람이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안내위원들에게 그 낯선 사람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안내위원이 하는 말이“아, 그 사람요? 알고 말구요 그 사람은 예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라고 하는 바람에 깜짝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목사님은 예수님께서 예배가운데 오셔서 앉아 계신다고 믿고 설교를 했습니다. 교인들도 예수님께서 오셔서 앉아 계신다고 믿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예배시간마다 새로운 감동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후 교회는 더욱 능력 있게 부흥했고 합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고 질문을 한다면, 어떤 분은 전도, 어떤 분은 구제, 또 어떤 분은 사랑의 교제, 어떤 분은 봉사, 등의 여러 가지 대답을 할 것입니다. 이 모두가 교회에서 꼭 해야 할 일이긴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 것은 예배입니다. 교회에서 해야 할 모든 일들 가운데 예배가 최우선의 사명인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예배를 통해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예배를 통해 영혼이 새 힘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결과가 전도며, 봉사며, 구제며, 친교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예배드리는 것의 차이입니다. 참 신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는 무엇이겠습니까? 예배를 중히 여기는 것과 소홀히 여기는 것의 차이입니다. 복 받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는 무엇이겠습니까? 예배의 차이입니다. 

다윗 왕의 경우와 다른 왕의 경우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의 신앙의 특징은 성전 사랑과 예배중심의 삶을 살아간 것입니다. 예배를 게을리 했던 롯은 실패자가 되었고, 예배를 드리지 않았던 에서는 축복의 반열에서 멀어졌고, 예배를 드리지 않았던 사울 왕은 패망했습니다. 그러나 예배를 잘 드린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은 계속해서 승승장구했습니다. 예배의 승리자가 신앙생활의 승리자이며, 신앙생활의 승리자가 곧 인생의 승리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드리므로 범사에 잘되는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감사가 우리를 잘되게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에“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어떤 환경에서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사 속에 잘되게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올바르게 사는 길이고, 하나님이 구원이 나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소장인 이희대 박사는 이렇게 간증을 했습니다. “2003년 1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내게 벌어졌다. 그리고 병마와의 긴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희대 박사는 암세포 발견 후 다섯 번의 수술을 했지만 암이 간과 골반으로 전이되어 네 번의 방사선 치료와 세 번의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2번이나 암이 재발해 수술하며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그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꼭 내가 암이 걸려야 되느냐? 내손으로 암 치료를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므로 내가 아직까지도 할 일이 많은데 내가 이렇게 죽을 수가 있느냐?”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암 치료 전문의사인데 그 의사가 암에 걸렸으니 기가 막힐 일입니다. 그러나 투병 과정에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후 이전에 원망스러웠던 일들이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암과 싸우면서 유방암 전문가인 이분은 암환자들을 모아놓고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생활을 계속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최근에 CT촬영을 한 결과 그의 몸속에 있던 암 세포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며 감격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그는 지금도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하는 의사로 암 발병이후 한국 유방암 학회 이사장, 영동세브란스 병원 외과 과장, 교수직, 암센터 소장으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희대의 소망>이라는 책을 내기고 했습니다. 

지금 처해 있는 형편과 처지가 어떠하든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때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을 가져오는 능력이 있습니다. 

2009년 11월 25일자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라는 잡지에 감사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그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늘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잘 통제하여 바람직하지 않는 습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도 늘 감사하는 사람은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이며 바른 심성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감사할 줄 알고 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 오래 살고, 더 행복하게 살며 더 친절하여 사랑도 더 많고 성공적인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감사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며 축복을 가져오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조용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의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욕심으로 가득한 마음에는 은혜가 보이지 않습니다. 욕심에 찬 마음에는 부족한 것, 작은 것, 없는 것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마귀의 근본적인 성격입니다. 타락한 아담과 하와로부터 타고난 인간의 DNA가 원망과 불평입니다.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를 방황한 까닭은 원망과 불평입니다. 그들은 끝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끝없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민수기 14장 27절~30절에 말씀하시기를“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하셨습니다. 

그들이 무슨 말을 했기에 하나님이 이토록 진노하셨습니까? 그들의 말이 민수기 14장 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입니다. 원망과 불평하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모두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항가리 부다페스트에 아주 불평을 많이 하는 어느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유대인인데 아홉 식구를 데리고 조그마한 단칸방에서 사는데 그것이 너무 괴롭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랍비에게 와서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하나님은 큰 집을 안주실거라면 식구라도 적게 주셔야지, 자녀를 많이주셔서 식구가 아홉이나 됩니다. 아홉 식구가 이 좁은 집에서 사니 사는 것이 말이 아닙니다.”그러자 랍비가 말하기를“내가 그 문제를 해결해주겠소. 오늘 집에 돌아가거든 염소새끼하나를 끌고 와서 그 방에서 같이 살아요” “식구가 아홉인데 염소새끼를 끌고 와서 같이 살라고요?”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 

염소새끼와 일주일을 살고 다시 내게 오시오.”그가 한 주일을 지나고 다시 랍비를 찾아왔는데 그의 얼굴이 사람을 죽일 기세였습니다.“그렇지 않아도 아홉 식구가 사는데 염소가 와서 똥, 오줌을 싸니 사는게 아니라 생지옥입니다. 도대체 왜 염소를 갖다 놓으라는 것입니까?”그러자 랍비가 웃으면서“오늘은 가서 염소를 방에서 빼놓으세요. 염소를 우리로 보내고 당신 식구끼리만 지내십시오. 그리고 다음주일에 다시 오십시오.”일주일 후에 다시 랍비를 찾아온 그는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랍비가 그의 환한 얼굴을 보고“어떻게 그렇게 얼굴이 환하십니까?”라고 묻자“염소를 몰아내고 나니까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들만 모여 오순도순 모여서 사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랍비가 말하기를“보십시오. 행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한줄 모르고 불평하면 있는 행복도 빼앗깁니다. 당신이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감사하면 그 행복이 당신에게 넘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간의 유전자에 뿌리박힌 마귀가 준 죄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과 불평대신 현재 있는 것에 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하되 하나님께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로마의 극작가이자 철학자인 세네카는 말하기를 “인간이 만약 이미 가지고 있는 대해 불만을 느낀다면, 전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지라도 그는 불행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지금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것을 갖다놓아도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 인간의 타락상이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철학자 칼 힐티는 <행복론>이란 자신의 책에서 행복의 첫째 조건으로 “감사”를 꼽았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감사하라, 그러면 젊어진다. 감사하라, 그러면 발전이 있다. 감사하라, 그러면 기쁨이 있다.” 라고 말하며 늘 감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하셨습니다. 항상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입니다. 쉬지 말고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쉬지 말고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 감사하라.”입니다. 범서에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범사에 기뻐하라. 범사에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감사 할 때 능률이 극대화 되도록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감사 속에 행복을 감춰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하셨습니다. 본문에“영혼이 잘됨같이...”라고 하셨는데, 영혼이 잘된 사람 즉 건강한 영혼을 지닌 사람의 특징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반면 영혼이 병든 사람은 감사대신 원망과 불평을 일삼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신의 건강 못지않게 영혼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육신도 건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건강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에 온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또한 영혼이 건강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되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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