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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심 (고후 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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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심 (고후 9:1-12)

바울은 이방 사도로서 세계선교를 도맡아 힘쓰는 중에 예루살렘에 엄청난 가난이 왔습니다. 분봉왕이나 총독이 자기의 공적으로 로마제국에 더 많은 실적을 오히려 인정을 받고 더 출세하기 위해서 예루살렘 유대인의 가진 것들을 다 빼앗아  바치는 바람에 예루살렘이 크게 궁핍하게 되는 가난이 왔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일 년 전부터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움을 겪으니까, 고린도 항구도시에 세워진 교회는 모두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교회이기 때문에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을 하고 도와주도록 연보를 해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쾌히 승낙하기를 “우리가 믿음의 정성으로 준비해서 도와주겠다.” 했습니다. 

그 약속을 붙들고 이제 마게도냐 지방에 있는 여러 교회를 순회할 때 마다 선교사로 다니던 사도 바울은 재정적으로 넉넉했던 고린도교회가 당연히 연보를 보내주리라고 기대했었지만 1년이 지나도 고린도 교회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도와 다른 한 사람을 함께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낸 내용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1. 연보는 복을 심는 것 

예루살렘교회에 헐벗고 굶주리는 가난한 성도를 도와주자는 일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더 쓸 필요가 없는 것은 너희가 원하는 일이었고 나하고 약속을 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위하여 마게도냐 교회 사람들에게 아가야(그리스 남부)에서는 즉 고린도 교회는 일년 전부터 예루살렘교회 지원을 위하여 연보를 준비 했다라고 자랑을 했는데 과연 너희 열심이 많은 사람을 격동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 말한 것이 준비되게 하려 함이고, 전에 약속한 그 연보를 이제 서둘러 준비해 가지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달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헌금이라고 하나 헬라어로‘로게이야’라고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 앞에 금화, 은화, 동전, 지폐 이런 돈을 드리는 것을 헌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보라고 하는 말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구제도 하고 선교도 하고 위해 성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율로기아’라고 합니다. 헌금은 하나님께로부터 영육간에 받은 은혜가 늘 감사해서 나 같은 것을 이렇게 과분하게 잘 살게 해 주시는 것과 하늘 소망의 은혜로 살리시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해서 자기 믿음의 성금을 하나님께 감사의 표시로 드리는 것입니다.‘율로기아’라는 연보를 하는 것은 복을 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심는 것입니다.


2. 구제는 하나님께 심는 것 

자기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서 은혜로 구원을 얻고 믿음으로 살아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았을 때, 당신도 다른 안 믿는 사람들에게나 또 믿는 형제 중에서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나누며 전달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심는 복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맞는 것이 일제 압제 하에서 우리가 일본학교 다니면서 교회로 갔는데 그렇게 핍박을 많이 하고 박해를 가하고 교회의 교인들을 가두고 문을 못질해서 총 쏴 죽이고 화장까지 시켰습니다. 이때 많은 목사님들이 순교했습니다. 야스쿠니라고 하는 신사 참배를 올무로 거기에 절하지 아니하고 섬기지 않았다고 잡아다가 때리고 고문하고 죽이고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순교자들의 피가 해방이 되면서 한국교회 부흥의 밑거름이 되어졌습니다.

우리가 하도 공출로 다 빼앗기고 먹을 것, 입을 것, 신발마저 말이 아니니까 본문의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통하여 로마 압제 하에 있는 예루살렘 교회를 도와주기 위해서하는 것처럼 선교사님들이 자기나라 교회나 선교단체를 통하여 연보를 모아서 우리에게 옷가지와 신발, 먹을 것들을 엄청 많은 구제로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56년도부터 성령의 불이 떨어지고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61,62년도에 고 박정희대통령을 통해 한국 경제 개발을 시작한 것이 10년 어간에 경제 부흥이 힘을 얻게 되어서 한국교회의 역사가 1970년대에 최고의 부흥을 이루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와 경제가 균형 맞추어 같이 부흥을 했었는데 교회가 선교에 전념하지 아니하고 그만 예배당 넓히기에만 급급해서 하나님 앞에 매를 맞고 IMF라는 국가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 한국 교회가 정신을 차리게 되면서부터 선교의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모스크바에 복음 전하러 갔을 때에 연보와 옷가지들을 가지고 가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극장하나를 빌려서 모스크바 복음화 대회를 했는데 너무 많이 와서 서서 예배드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양말 한 켤레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는 모습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그리고 토스트도 함께 나눌 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옛날 우리가 복음화되기 전에 많은 나라로부터 구제를 받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교회가 부흥되고 경제가 신장되면서 이 복음을 IMF라는 채찍을 맞고 회개하는 한국교회가 미전도국을 찾아 선교를 하자고 하면서 많은 물질들이 많은 가난한 나라에게 전달되어졌습니다. 많은 교회가 물질을 복음과 함께 실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인 많은 선교사들이 전한 복음이 한국에서 믿음의 싹을 틔우고 은혜의 꽃이 만발하고 성령의 열매가 전 세계로 맺어 나가기 위해서 우리경제도 어느새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하여 구제하는 엄청난 물질로 나누고 베풀고 전달하는 입장에 서게 되는 복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늘 잠언11:23-25절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우리에게 복음 전했던 나라들이 부자가 되고 우리도 복음 전하게 되면서부터 더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율로기아'라는 것입니다. 선교하고 구제하느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물질을 아낌없이 나누고 베풀고 전달하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교하는 것은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그 에 필요한 물질은 하나님 앞에 복을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복이 한국경제를 세계에서 12번째로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잠언19;17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우주 공간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말씀 하시기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는 사람을 돕기위해 그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에게 도울 수 있는 물질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박해를 받고 어려움을 당할 때 그리스에 있는 고린도교회가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는 고린도 교회가 신앙심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전달하면서 자기네들의 신앙을 하나님 앞에 기쁘시고 영화롭게 해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구제를 하게 되면 고린도교회가 예루살렘 어려움을 도와 준 것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고린도교회를 채워 주실 것이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시킬 목적으로 구제하고 도와주고 사랑을 베풀 때에는, 그가 나누어 준 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그일 계속하라고 넉넉히 밀어 주시게 되는 것을 율로기아이스, 즉 복을 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 6절부터보면 적게 심는 다는 것은 인색하다는 말입니다. 인색하다는 것은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까워서 못주는 것이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지독하게 인색해서 하나님 앞에 믿어지지 않아서 전혀 복을 심지 아니하는 사람은 환란 풍파와 가난을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3. 자연은총과 특별은총  

하나님은 두 가지 방법으로 인간들에게 혜택을 베푸십니다. 첫째 한 가지는 자연적인 은혜 자연은총이라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하나님이 정해준 법칙에 따라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가꾸고 가을에는 추수하고 겨울에는 창고에 저장하는 것, 이것을 자연은총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특별은총이라고 합니다. 특별은총은 진리와 성령으로 회개하고 거듭나서 영적가치 제일주의로 다른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자기가 힘쓰고 애쓰고 수고하는 정성과 또 나누고 베풀고 전달하면서 구제하는 이 모든 생활의 모습이 하나님 마음에 감동을 드릴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는 특별은총으로 얼마든지 주십니다. 

학개서 2장을 보면 “은도 내 것이고 금도내 것이라 내가 천하만국을 진동시키리니 만국에 있는 은과 금이 나 여호와로 말미암아 너에게 몰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별로 잘살지 못했습니다. 일제의 압제 하에 착취와 유린당하고 이름조차 일본식으로 개명해야 했었습니다. 그래도 복음을 주셔서 세계선교의 기회를 주신 것은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특별 은총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주신 일반은총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지 않고 자신의 입신양명이나 죄짓는 일에 사용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그 인생의 남은 것들을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그것은 더 많은 죄를 짓고 지옥에 떨어 질까봐 하나님이 거두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시기도 하지만 거두시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본문 9:7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자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농부가 땅을 믿는 믿음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으면 그 인생은 자기를 위해서 세상 쪽으로 낭비하지 아니하고 한 푼이라도 쪼개 쓰고 절약해 가면서 하나님 앞에 심어 드리려고 애쓰게 됩니다. 그것이 참 믿는 신앙인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8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합니다. 이것은 헬라어로 ‘아우텔케아’라고 하는데 이 뜻은 다른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열심히 가서 전도하고 구제하는데 희생과 수고,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아니한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기 때문에 나로 더 없이 기쁘고 만족하도록 해 주시는 것을 넘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이 넘치게 하시는 특별은총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후9:9-10)

여기서 심는 자들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얻은 사람들이며 이들에게 심을 것, 즉 복음을 주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입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믿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얼마나 더 심어 드리고 싶은가 하는 복음을 심을 것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 모든 일에 부요하게 되어 넉넉함으로 모든 사람들을 보살피고 구제해서 복음이 성도들로 말미암아 확장되어 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해지실 일이 없으신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관리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십니다. 누가 믿음이 확실하고 하나님 앞에 많은 영혼을 구원시키려고 애쓰는가를 보시고 마음에 들었다 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특별은총으로 쏟아 부어 주시어서 항상 모든 것이 풍족하여 넉넉하게 살고 더 많은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아낌없이 뿌리고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엄청나게 밀어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특별한 은총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장재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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