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생각대로 되리라 (잠 23:7, 민 14:26-38)

첨부 1


생각대로 되리라 (잠 23:7, 민 14:26-38)


백범 김구 선생은 서민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릴 때 과거에 급제하여 출세하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돈으로 과거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부정이 판을 치던 때라 백범은 과거시험에 번번이 낙방했습니다. 아들의 실망하는 모습을 본 그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예야, 너는 과거에 급제하기는 틀렸으니 풍수쟁이나 관상쟁이로 살아라.”백범은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관상 책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관상을 공부해보니 자신의 얼굴이 가난할 상이요, 살인자의 상이요, 온갖 풍파를 겪을 상이요, 비명횡사 할 상이요, 감옥에 갇힐 상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그는‘온갖 불행을 내 얼굴에 다 지니고 어찌 남의 관상을 봐주랴.’라고 탄식하면서 관상 책을 내던졌습니다. 그러다 펼쳐진 마지막 장을 보았더니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관상이 신상만 못하고, 신상이 심상만 못하다(觀相不如身上 身上不如心相)”얼굴이 아무리 잘생기고 관상이 좋아도 몸의 건강에 못 미치고, 아무리 몸이 튼튼하다 해도 마음씨 바른 것에 비기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그때 백범은 관상 책을 버리고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섬겼습니다. 그 후 김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에 큰 공로를 세웠습니다. 그는 지금도 후세 사람들이 존경하는 민족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백범 선생의 이야기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외모에 나타나는 관상이 아니라, 마음임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마음의 생각에 따라 위대해 질 수도 있고 졸렬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 마음의 생각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 마음의 생각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합니다. 그 마음의 생각에 따라 사람이 악해지기도 하고 선해지기도 합니다.“마음의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격을 낳고, 인격은 운명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문에“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한즉)”(잠언 23:7)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됨됨이가 생각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가시적인 것들은 100% 생각의 산물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의 씨앗을 심는가에 따라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위 말하는“의식화 작업”이라는 것이 마음속에 생각의 씨앗을 뿌리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뿌려 놓으면 반드시 거기에 따라서 행동을 하게 되고, 그 열매를 거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씨앗을 마음에 심을 것인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一. 왜 마음의 생각이 중요할까요? 

1. 생각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4장 23절 말씀에“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모두가 생각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경비행기에서 떨어지게 되면 여자의 생존율은 70%, 남자의 생존율은 40%가량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자는 자식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생각을 통해 일하십니다. 민수기 14:26~38에 나나타난 결과를 보면, 같은 광야인데 어떤 사람은 망하고 어떤 사람들은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단 한 가지 생각의 차이였습니다. 우리가 잘살고 못사는 것은 환경이나 조상 탓이 나니라 자신의 생각 탓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누구나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면 누구나 다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2.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에“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언 23:7) 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가난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생각의 전환이었습니다. 그 생각대로 된 것이 지금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입니다. 

오랫동안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부총재로 봉사해온 대로우 밀러 (Darrow Miller)라는 분이“생각은 결과를 낳는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분은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기아대책 봉사를 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가난한 국가는 가난한 이유가 있고, 성공한 국가는 성공한 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그 책에 보면,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하면 자원도 많고 인구도 적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음에도 전혀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는 자기들은 가난하게 살아갈 운명으로 태어났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한 나라 사람들은 달랐다고 합니다. 그들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 세계관을 지닌 나라들은 자원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형편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론을 내리기를“생각은 결과를 낳는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잘살고 못사는 것은 환경 탓이나 조상 탓이 나니라 자신의 생각 탓이라는 것입니다. 

3. 마귀도 마음의 생각을 통해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 말씀에“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긴 가룟유다가 갑자기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귀가 먼저 가룟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기려는 생각을 넣어준 결과였습니다. 

로마의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해서 불행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 속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불행해진다.”그렇습니다. 내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합니다. 지금 내안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지 아니면 나를 파멸로 끌고 가려는 마귀가 미혹하는 가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도 사람의 생각을 통해 일하시고, 마귀도 생각을 통해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잠언 16장 32절에“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박하는 사람이 도박을 끊기 위해 손가락까지 자르고도 상처가 낫자, 발가락으로 도박을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1. 기도해야 합니다.

신약성경 빌립보서 4장 6절~7절에“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하셨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한 젊은 아들을 둔 어머니가 아들에게 타이릅니다.“주일을 잘 지키고, 성경대로 착실하게 살아야 되지 않겠니?”“아니요 나는 내 방법대로 살고 싶어요.”이처럼 아들은 언제나 반대를 일삼았습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친구들과 사귀며 교회를 멀리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은 옷 몇 벌을 챙겨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떠나면서 어머니께 하는 말이“더 이상 갇혀있고 싶지 않습니다. 성경이다, 교회다. 다 싫어졌습니다. 내 마음대로 살겠습니다. 자유롭게 살겠습니다!”하며 집을 떠나는 아들의 등을 향하여 어머니는 말했습니다.“사랑하는 아들아! 정 떠나려는 너를 붙잡아 둘 수는 없구나. 그러나 너는 나의 간곡한 부탁 한마디는 꼭 기억하고 가거라. 너에게 언제인가, 답답한 시간이 오거든 이제는 틀렸다고 생각되는 시간이 오거든, 너는 너의 어머니가 부르는 하나님을 찾아라 나는 너를 위하여 기도하겠다.”

집을 떠난 아들은 술과 도박 그리고 온갖 방탕한 생활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한편 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는 한 밤도 잠자리에 누워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고 침대 옆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집을 나간 아들은 방탕이 자유로 알았고, 방탕 속에 즐거움과 만족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의 공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방황하던 아들은 삶의 허무를 느끼고 끝내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밤 여관방에서 준비한 권총으로 가슴을 겨누었습니다. 안전장치를 풀고 방아쇠를 당기려 하는 순간, 그의 귓전에 어머니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에게 답답한 시간이 오거든, 모든 것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거든, 너는 너의 어머니가 부르는 하나님을 찾아라!”순간 아들은 권총을 땅에 떨어뜨린 채 무릎을 꿇었습니다. 소리 높여 울부짖었습니다. “나의 어머니의 하나님이시여!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나를 도와주옵소서! 나를 살려주옵소서!”밤이 새도록 울부짖었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이 젊은이의 마음과 생각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소망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날이 밝자, 그는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후 그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온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열심히 기도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훗날 그는 세계적인 대전도자요, 신학자요, 설교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곧 미국이 자랑하는 토리 목사입니다. 

마귀는 방탕과 좌절로 미혹하지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구습을 버린 새로운 변화와 소망과 용기로 아름다운 삶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가복음 11장 11절~13절에 말씀하시기를“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하셨습니다. 기도하면 누구에게나 반드시 성령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2.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먼저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을 채우는가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명기 6장 5절~9절 말씀에“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달리 표현 한다면 마음속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라는 것입니다. 
훗날 심리학자들은 마치 신명기 6:5~9의 의미를 설명이라도 하듯 대체의 법칙이라는 이치를 밝혔습니다. 

심리학에“대체의 법칙”(The Law of Sub stitution)이란 것이 있습니다.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의 감정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의자가 하나만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앉을 자리가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앉을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코 희망과 절망은 함께 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논리에 비춰본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가득 채워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다른 세상적인 탁락한 요소들이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편 1절~3절에 말씀하시기를“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고 살아가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겠습니까? 시편 1편 3절에“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가면 그의 삶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가뭄을 모르고 하는 일마다 형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의 길과 행복의 길을 알려주신 삶의 지혜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 덤으로 주어지는 건강의 축복이 있습니다. 

심장 전문의이자 하버드 의대 교수인 허버트 벤슨 박사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사를 발표했는데, 성경 말씀 묵상이 현대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주요 요소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버드 의대 정신과 의사들은 성경을 한 문장 또는 한 문단씩 묵상했던 그리스도인 환자들에게 분명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고는 환자들에게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저녁에 잠들기 전에 한 번 묵상하라고 열심히 권고 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정신병을 유발하는 정신적 피로에 대해 연구한 미시간대학 심리학 교수 스티븐 카플란 박사와 그의 연구팀도 환자가 주의를 완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회복의 필수요소라고 결론지었는데, 성경을 묵상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3. 사람을 주의해야 합니다.

시편 1편 1절 말씀에“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하셨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하지만 반면 사람이 가장 무섭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시편 1편 1절에 말씀하시를“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난안 땅을 향해 가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약속의 땅에 이르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빗나간 사고를 지닌 사람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귀담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비뚤어진 사고를 지닌 사람들의 특징은 불평과 원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입에는 불평과 원망이 습관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일삼는 사람들은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눈앞의 것과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불신앙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영리하기로 이름난 여우 한 마리가 바닷가에 갔습니다. 여우는 동물 중에서 머리가 좋다는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여우는 바다 속의 물고기들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물고기 여러분, 바다 속은 위험하니까 뭍에 올라와서 우리와 함께 삽시다. 어부들이 그물을 쳐서 여러분을 잡으려고 한답니다. 또 큰 고기들이 여러분을 잡아먹을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육지에 올라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물고기 대표들은 모여서 회의를 하였습니다. 

갑론을박, 좀처럼 회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우는 머리가 영리하니까 그 말에 일리가 있다는 주장에서부터 바다 속에 사는 것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지 않았느냐는 반론이 대립되었습니다. 고기들은 오랜 숙의를 거듭한 끝에 여우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고기 대표는 물 위로 얼굴을 내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우님, 우리를 생각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우리는 물속에 사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저녁식탁에서 자녀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준 아버지는 계속해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물고기가 뭍에 나오면 어떻게 되지?”어린이들은 금방 알아듣습니다. 물고기가 육지에 올라오면 말라죽게 된다고 대답을 합니다.“바로 그거야.”아버지의 교훈은 계속됩니다.“유태인은 유태인으로 살아야지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유태인임을 저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어린이의 마음속에 분명하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가슴을 울려주는 감동과 각성이 있게 됩니다. 무서운 교훈입니다. 이렇게 해서 유태인은 유태인으로서의 신분과 유태인의 정신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어린 마음속에 심어준다고 합니다.

빗나간 사람들의 감미로운 미혹에 넘어가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기쁨이 있고, 보람이 있고, 행복이 있고, 성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고귀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가장 위험하기도 합니다.

내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간교한 이단자들의 유혹이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신천지 이단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단은 아니지만 같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나를 실패의 늪으로 끌고 가려는 유혹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생각과 말이 항상 부정적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원망과 불평을 일삼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고 함께 동조하다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불 뱀에 물려죽었는가 하면 때로는 악질에 결려 죽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에는 땅이 갈라져 원망과 불평을 일삼던 250명을 집어 삼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노를 보고도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끝내 40년간 광야를 맴돌다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가나안의 부푼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마음의 생각은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축복을 생각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반면 마귀도 생각의 기능을 통해서 미혹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면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성경말씀을 마음에 가득 채우면 마귀가 미혹할 틈이 없습니다.
사람을 잘 분별하여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한 아름다운 생각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