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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롭게 (롬 12:1-2)

첨부 1


새롭게 (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
<로마서 12장 1~2절>

할렐루야!
새 해가 시작된 지 20일이 되었습니다.
스무날 동안 여러분은 어떤 변화를 이루셨고 어떤 도전을 하셨는지요?

어떤 분들은 도전은커녕, 변화는커녕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늦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한 것, 익숙한 것만 좋게 여기고 사는 사람은
새로움에 도전하고 변화된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줄 아십니까?

미국 하버드대 산하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애런 케셀하임(Aaron S. Kesselheim) 교수는
약의 색깔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6만 명의 간질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하면서
기존에 그 환자가 먹던 약과 성분과 효과는 동일하지만
색깔만 다른 약을 처방했더니
그 중에 절반의 환자가 이상한 약을 처방했다는 이유로
그 병원을 다시 찾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3년 1월 4일, 조선일보 B3면, 참조>

이처럼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좋아합니다.
늘 보던 것을 더 신뢰하고 늘 하던 일에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렇게 편한 것, 익숙한 것만 좋게 여기고 사는 사람은
새로움에 도전하고 변화된 삶을 살기가 어렵습니다.

새로운 일 … 새로운 물건 … 새로운 관계 …
2013년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새로움에 도전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몰랐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크신 능력을 체험하는
복의 주인공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각 교회마다 최근에 이단자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이단자들은 교회에 들어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러자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명단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신천지의 핵심 멤버들의 명단이 공개되자
그들이 가명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이제는 새신자 등록할 때 
호적에 있는 이름 안쓰는 분들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이단자들은 나이를 속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에 다니던 교회를 물어보면 우물쭈물 한다고 합니다.
확인할까봐 그러는 것이겠지요.
새신자등록할 때 주민등록증을 확인할 수도 없고 …
세상이 뒤숭숭해지고 
이단들이 교회를 무너뜨리려 별별 일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교회 안에서의 신앙생활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실명으로 인사합니다.
“저는 ○○○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변화를 받아 …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나 사무실의 특정한 자리에 놓여있던 물건은
사용 후에도 같은 자리에 놓여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고 해서
젊은 사람들이 함부로 버리면 큰일납니다.

저도 제 책상을 정리할 때 제가 치워야지, 남이 치우도록 하지 않습니다.
설교 준비하거나 논문을 쓰는 중에는 
책을 펼쳐 놓은 상태로 두어야 
나갔다 와도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이 자기가 해 놓은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변화시키는 것을 싫어합니다.

장을 볼 때도 평소 사용하던 익숙한 제품을 고집합니다.
보통 우리는 새로운 것, 남들이 들지 않은 것, 
나만 가진 것을 좋아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짜라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을 구입합니다.
심지어 출퇴근 시간에 길이 막혀도 미련할 만큼 
평소에 다니던 익숙한 길로만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대신에
자신에게 익숙하다는 이유로 한 가지만 고집하는 행동을 
‘홈 바이어스(home bias)’라고 표현합니다.
경제학적으로는 객관적으로 전망이 밝은 해외 투자 대신
자국 내의 투자만 선호하는 경우를
홈 바이어스라고 일컫습니다.

사람들이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품, 사람, 기업 …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물건의 성능이 어떨지 … 저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대할 것인지 …
익숙하고 잘 아는 대상일수록 예측하기가 쉬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익숙함을 찾는 성향을 잘 설명하는 이론으로
‘단순 노출 효과(mere exposure effect)’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시장에서 물건을 고를 때 
이름도 모르는 낯선 제품보다는
그래도 어디서 한 번 쯤 이름이라도 들어본 것 같은 것을 선택한답니다.
단순히 제품의 이름이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로부터 선택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 열심히 광고를 하는 것입니다.
(서울: 흐름, 2009). pp. 105~106. 참조.>

이렇게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것이
사람들의 성향이지만 본문 말씀에서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변화를 받아 …’, ‘변화되어서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씀”,
“마음을 새롭게 하라”는 말씀, “변화를 받으라”는 말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라”는 말씀에 
“아멘”해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한 변화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본문에는 변화의 방법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롬 12:2)

변화의 시작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새 마음을 갖는 것 …
변화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보이는 현실만 보고 
낙망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그것만 보고 절망하고 탄식합니까?
아니면 새로운 생각을 해봅니까? 
이것도 또 하나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것을 잘 이겨서 새로운 일을 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을 바꾸십니까?

1991년 일본 북부 지방에 큰 태풍이 연이어 지나갔습니다.
그때 사과가 많이 생산되기로 유명했던 「아오모리 현」은
큰 태풍으로 농사를 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역 전체에서 재배하는 사과 90%가 못쓰게 되었고,
농민들이 슬픔에 빠져있을 때 … 한 청년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10%의 사과가 남아있습니다.
이 사과가 어떤 사과입니까?

연이은 태풍의 비바람에도 떨어지지 않은 사과입니다.
이 사과를 수확해서 동경 지역 수험생들에게 팝시다.”
그해 아오모리 현의 사과는(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합격 사과’라는 이름으로
대도시에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과’로 홍보가 되면서
보통 사과보다 10배나 비싼 가격에 팔렸음에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오모리 현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다른 해보다 더 큰 수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강석동, 『불황을 타개하는 아이디어 발상법』 (서울: 황금두뇌, 2011). p. 151 및
2010년 12월 22일, 한국일보 38면 ‘김인숙 칼럼’ 참조.>

위기 상황에서 어떤 마음을 갖느냐, 어떤 생각을 갖느냐는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음을 새롭게 고치고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도, 믿음 안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
내가 변화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수회 신부이면서 심리치료사인
앤서니 드 멜로(Anthony de Mello, 1931~1987)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년 시절 나는 세계를 변화시키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중년이 되어서는 내 이웃을 변화시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노인이 된 오늘, 나는 오직 하나 
‘하나님, 나를 변화시켜주옵소서’라고 기도한다.” 
<2010년 4월 18일, 대전 에덴교회, 목회서신, 참조.>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놓고 기도하십니까?
국가의 지도자와 정치를 두고?
전 세계적인 경제문제와 평화를 두고 기도하십니까?
물론, 그런 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위해 기도했다면 
이제 그런 것은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예수 믿으면 
마음가짐도 … 생각도 … 생활방식도 …
하나님 마음에 들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시선이 다릅니다.
우리는 어떤 목표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입니까?
저 높은 곳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
천국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세상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값이 달라집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바닷가에 있는 호텔은 전망에 따라 가격차가 납니다.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느냐 산이 보이느냐에 따라 가격차가 납니다.

몇 년 전에 서울에서 부흥회를 하게 되었는데 
그 교회에서 강사 대접을 잘 하겠다며 워커힐호텔에 방을 예약해 주었습니다.
부흥회에 가면 새벽, 낮, 저녁 하루에 3번 설교를 하니까 
설교 후에 숙소에 잠깐 들어가서 쉬다 또 나가야 됩니다.
밤에도 잠만 잠깐 자다 새벽에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좋은 숙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내하시던 분이 제게 
“강사님, 이번에 좋은 곳으로 방을 잡았습니다. 

전망이 좋아서 방값도 비쌉니다.”라고 하셔서 보니까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한탄강 주변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강이 보인다고 해도 제게는 그리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별로 감동이 없어 보였는지
그분이 “목사님, 다른 방보다 이 방이 한강이 보여서 
방값이 엄청 비쌉니다”라고 또 말씀 하시길래, 
제가 “그럼 싼 다른 방으로 바꿔주시고 
차액을 저를 주십시오.”라고 했더니 웃으시더군요.

어디를 보느냐, 어디를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들, 청년들에게도 자주 하는 말입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재미, 담배 피우고 화장 하는 것, 
이성친구와의 만남 … 등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과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꿈을 키우는 것과는 훗날 삶이 값이 달라집니다.
장래에 그 사람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1시간 강의하고 
10,000불(1천만원 이상)의 강의료를 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일하고 100불(10만원 정도)도 벌지 못합니다.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값어치도 달라집니다.
무엇을 볼 수 있느냐 … 무엇을 바라보느냐 …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같은 물을 마셔도 소는 우유를 내지만 뱀은 독을 냅니다.
똑같은 말씀을 듣고 똑같은 상황에 있으면서도 
어떤 사람은 저 높은 곳을 향해 가지만
어떤 사람은 눈앞에 있는 일에 급급해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
성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바꾸지 않으면
가정도 … 일터도 … 교회도 … 나라도 …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매년 입시제도가 바뀝니다.
그런데 평소에 공부를 잘하고 시험 준비를 잘하는 학생들은 
입시제도가 어떻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으로 변화되었는지가 문제입니다.

새사람

본문 말씀에 나오는 ‘변화’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근본적인 변화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그저 구원받았다는 것만 생각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가치관과 세계관이/말과 행동이 그리스도인답게 …
새사람으로 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회와 신학 편집부, 『로마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서울: 두란노, 2007), p.312. 참조>

그렇다면 새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요?
바울은 옛 것을 벗어버리고 변화된 새 사람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10)
<쉬운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 이것은 여러분을 창조하신 그분의 모습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
점점 더 자라날 것입니다.” <골 3:10, 쉬운 성경>

마음을 새롭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으로 세상을 보도록 …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면 지식이 달라집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빌 1:9~11)

<쉬운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나날이 커지고, 
그 사랑으로 더 풍성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함과 악함을 분별하여 선한 것을 선택할 줄 알게 되어서, 
…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빌 1:9~11, 쉬운 성경>

하나님 안에 올바른 지식과 총명함이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이 ‘믿음’이라면
그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기 위해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듣고/배우고/묵상하고/
지키려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멸시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것 … [경외 :공경할 경(敬), 두려워할 외(畏)]
그것이 ‘지식의 근본(개역개정)’이고 ‘지식의 시작(쉬운 성경, NIV)’입니다.

2013년, 우리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에 충만한 사람 …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경외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읽고/듣고/묵상하며 지켜야 합니다.
새해부터 성경 타자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통독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성경을 쓰겠다고 결심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제 봄이 되면 PBA 성경신학원도 시작될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공부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청년들은 작년 연말부터 새로운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직장에 가야하는 청년들이 담당 전도사와 함께
새벽 6시에 모여 말씀을 공부합니다.
아침 수업이 힘든 청년들은 
퇴근을 하고 저녁 식사도 거른 채 와서 공부를 합니다.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공부하신 Imran Gill 선교사와
영어 성경 읽는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은 오래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분들도
올 해 새로운 마음으로 읽고, 쓰고, 성경공부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유아부에서는 계절마다 성경암송대회를 합니다.
그 때가 되면 3살 밖에 안 된 아이들도
어려운 로마서 말씀을 줄줄 외웁니다.
어떤 아이는 영어로도 암송합니다.
말씀을 외운 아이들에게는 담당하는 선생님과 전도사님들이 선물도 주지만
더 큰 하나님의 선물이 그 아이들에게 있을 줄 믿습니다.
어렸을 때 배운 노래나 중고등학생 때 외웠던 시 … 등은
매를 맞으며 외웠어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외우고, 익히고, 배우는 것들이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후회되는 일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배 잘 드린 것 후회되십니까?
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한 것 후회됩니까?
우리가 변화되고자 하는 것은 후회될 일이 없는 것들입니다.

새로운 습관으로 도전하라

살다보면 이상한 일들이 많습니다.
<마주침의 법칙> 
보기 싫은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다른 길로 갔는데
그 사람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회복의 법칙> 
기계가 고장 났다는 걸 누군가에게 증명해 보일라치면 
그 기계는 아무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변화의 법칙> 
꽉 막힌 길에서 내가 있는 차선만 멈춰있는 것 같아 
차선을 바꾸면 신기하게 먼저 있던 차선의 차들이 앞으로 쭉 가버립니다.
기껏 바꾸었더니 후회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하면서 열심히 잘한 것, 
변화되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것이 
후회될 일이냐 말입니다.
변화를 꿈꾸는 것, 우리가 달라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후회하지 않을 일들입니다.
우리가 도전해서 이룰 변화는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할 수 있는 변화여야 합니다. (롬 12:2)
그런 변화에는 후회도 아쉬움도 없습니다.

변화란 단순히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습관 대신에 새로운 습관을 익히는 것입니다.

2013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위해 마음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왜 도전이 안되느냐 하면 도전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 일터에서 … 교회에서 …
마음을 새롭게 하고 새사람으로 사는 일에 승리하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방법으로 
우리들이 달라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바꿀 용기를 주시옵소서.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땅의 것을 찾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땅의 것을 위하여 사는 자들도 아닙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는 사람들답게 달라지게 하여 주옵소서.
달라질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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