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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러므로 (히 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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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히 4:14-16)

바울이 활동하던 시대에 빌립보라는 도시는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 곳은 전략적인 요충지였고 로마의 시민권이 부여된 로마의 직할 식민지였기 때문에 작은 로마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판게우스’라는 금광이 있어서 부유하고 발전된 도시였습니다. 
빌립보 사람들은 이 맛에 빠져 자기 배를 자기 하나님을 삼고/ 땅의 것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이 도시의 사람들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 도시 사람들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빌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로마 시민권보다 더 귀하고 좋은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 속하여 있지만 동시에 하늘에 속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하늘 나라 시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늘 나라의 시민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시민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유명한 짐 심발라 목사님은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왜 천국에 가려 하는가? 
우리가 지금 이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천국은 우리에게 천국이 아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애타게 원치 않는 사람을 왜 하나님께서 천국에 보내시겠는가?” 
성도 여러분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즐거워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그러므로입니다. 
히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여기서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➀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큰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➁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굳게 잡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구약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신 30:18-20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주셨습니다. 
그 법의 내용에는 상과 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상과 벌은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하늘과 땅을 불러서 증거를 삼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증거는 상대방이 꼼짝 못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법에서도 어떤 범인을 확증할 때 꼼짝할 수 없는 증거가 분명해야 합니다. 
심증이 있어도 정확한 물증이 없으면 그 사람을 범인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꼼짝할 수 없도록 하늘과 땅을 불러서 증거를 삼는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늘과 땅에 무슨 증거가 나타나면 이스라엘이 꼼짝할 수 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늘과 땅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것이 존재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존재가 말씀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창 1:14-20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넷째 날에 하나님께서 하늘에 해, 달, 별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으라 하시니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해 달 별에게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절과 낮과 밤이 생깁니다. 

천문학에는 지구가 자전을 하고 공전을 하는 것으로 계절과 낮과 밤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해 놓으신 말씀이 지금도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만드시고 피조물들이 움직일 수 있는 말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늘에 있는 증거입니다. 

한군데 더 보시겠습니다. 

창 1: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각기 종류대로 풀과 채소와 나무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존재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이 식물과 채소와 나무들은 계절이 되면 열매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열매를 내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오늘 말씀과 함께 생각을 해 보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과 땅을 불러 증거를 삼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해 달 별이 있는 곳입니다. 
땅은 식물과 채소와 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 길이 복이 되고 생명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면 그 길은 저주의 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땅은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들어가느냐? 불순종하는 사람이 들어가느냐? 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신 28:1-7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들이 그 사람에게 복을 만들어 준다는 말입다. 
3절 – 성읍도 복을 만들어 주고/ 들도 복을 만들어 준다는 말입니다. 
맞나요??

이 사람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라면 많은 소산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식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신명기의 말씀을 보니까 열매를 맺을 때 복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집다. 
땅이 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사람이라는 증거가 됩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불러 증거로 삼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됩니다. 
그 후 이스라엘의 역사는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저주받고 멸망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기독교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타나는 실제적인 종교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믿음 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다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순종하는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복의 말씀이 나타납니다.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두었다. 이것은 길입니다. 길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생명 길을 선택하여 가면 생명과 복을 만나게 됩니다. 
사망 길로 가면 사망과 저주를 만나게 됩니다. 

실제로 어떤 선택을 하기 전에 이것은 말씀으로만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하면 그 결과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증거입니다. 

본문의 말씀입니다. 
히 4: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러므로’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므로는 앞에 있는 내용을 받는 말입니다. 

히 3:[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광야에서 왜 죽었느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서 죽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았고 불순종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라고 합니다. 
여기는 우리는 지금 히브리서를 읽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두려워하라는 것입니까? 
그들처럼 광야에서 엎드러지는 자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여기서 그들은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이 말씀을 읽고 있는 성도들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복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은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을 눈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안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들은 말씀이 믿음과 하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망한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복음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복음은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설명합니다. 
우리가 잡아야 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께서 죄가 없으신 분이신데 그 분이 우리가 받아야 할 시험을 다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가 있어야 되는 자리는 이 자리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배짱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도리를 굳게 잡으면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이루신 일을 분명하게 믿으면 주님께서 해 놓으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분명한 증거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도리를 굳게 잡으라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2012년을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지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올해는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사로잡혀 살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난을 가져 가셨습니다. 
나에게 있는 가난을 주님께 주었으면 나에게 가난이 없는 것입니다. 이 지식을 붙잡으십시오. 
가난이 없다면 가난을 묵상하면 안됩니다. 가난하다는 생각과 마음을 가지면 안됩니다. 
가난에 대한 지식을 버려야 합니다.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병을 주님께 드린 다음에는 질병에 대한 지식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네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의 마음 가운데는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해서 네게 후손이 많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이 분명히 있으니까/ 하나님께서 스스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시니까/
분명히 이삭을 죽이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삭이 죽는데요? 안 죽는데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에 빠진 것입니까? 안 빠진 것입니까?
안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꾸만 시험에 빠지고 넘어지는 이유는 믿음의 도리를 굳게 붙잡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그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으라고 합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 그 말씀이 존재가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좋은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힘들어도 이 시험을 다 예수님께서 가지고 가셨다는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대로 생각하고 그 믿음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한 마음을 품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이루어내는 행복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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