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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분처럼 시험을 이기라 (마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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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처럼 시험을 이기라 (마 4:1-11)

어느 교회 성가대에 음치집사님이 있었습니다. 화음도 안 맞고 소리가 튀는데 한번 두 번이 아닌 겁니다. 급기야 성가대원들이 전부 시험에 들 지경이 되어서 몇몇 집사님들이 목사님께 찾아가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도 그분에게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여 말을 못하던 차에 매주 집사님들이 찾아와 하도 그러니 마침내 용기를 내어 그 집사님을 불렀습니다. 
"집사님!  

큰 고민 끝에 조심스레 말을 건넵니다. 사실 한 두 사람이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섯 분이나 오셔셔 집사님이 너무 음치라 성가대를 좀 쉬어 주셨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집사님 왈......... 
"목사님! 다섯 명 가지고 무얼 그러세요? 저는요 오십 명도 넘게 들었는데요. 
네? 무슨 ? 목사님이 설교를 못하신다고요 
그래도 저는 목사님께 말씀 안 드리고 지금까지 꾹 참고 있는데 
그깟 다섯번 가지고 서리.......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슨 말을 듣더라도 시험에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누군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번 따라해 봅시다. 시험은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맙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군가에게 시험을 주지도 말고 또 누군가가 시험을 주더라도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마4장 본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단의 시험을 어떻게 대처하며 승리할 수 있을지 함께 말씀을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 마4장은 예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받으시되 말씀으로 물리쳐 승리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시험 받으신 때는 언제였습니까?

1절에 보면 그 때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그때는 언제입니까?
세례를 받으시고 난 후입니다. 3장 마지막 부분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충만히 임재하셨을 그때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신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사단의 시험은 영적으로 충만할 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은혜가 충만할 그때에 사단의 시험도 시작되고 사단의 공격도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전 10:2절 선 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영적으로 바르게 섰을 때 이제 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보려고 시작할 때 사단의 역사와 시험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사단의 공격과 시험에 대비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또 2절에 보면 사단의 시험은 언제 이루어졌습니까?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한후에 주리셨을때였습니다. 여러분, 사단은 충만한 시기뿐 아니라 굶주리고 지쳐 있는 그때 무엇인가 간절히 필요하고 많이 모자라는 그때 우리를 공격합니다. 무엇입니까? 신앙의 최고조에 있을 때도 또 많이 지쳐있는 그때에도 사단은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언제 어느 때 사단이 우리를 공격할 지 우리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사단의 시험은 어디에서 이루어졌습니까?

1절에 보니 광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또 5절에 보니 성전 꼭대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또 8절에 보니 지극히 높은 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무엇입니까? 사단의 시험은 시험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되심을 믿으십니까? 그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까?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 뿐만 아니라 사단 역시 사단이 시험하기에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좋은 장소로 우리를 인도하며 우리를 시험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사단의 시험과 공격 앞에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이 친히 우리를 위해 시험을 받아 승리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시죠. 
여러분, 그럼 사단이 감히 하나님의 아들을 향하여 시험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실 이유가 있었느냐 하신 것입니다. 그럼 시험 받으실 이유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왜 시험을 받으신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제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다함께 히2:18절을 찾아볼까요? 히2:18 (히 2:18, 개정)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을 쉬운 성경번역본으로 살펴보면 좀 더 의미가 명확해집니다. (히 2:18, 쉬운) 『주님은 시험받는 자들도 도와 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직접 고난당하고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험을 받으실 이유가 없으신, 받으셔서는 안 될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시험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떻게 승리하셨는지 분명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사단의 시험을 받을 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대 우리의 삶 속에서도 분명 사단의 시험은 있습니다. 아니 오늘 이 시대는 말세 마지막 시대 사단의 시험과 공격이 가장 거세고 치열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이미 사단의 모든 공격을 물리치며 승리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분께서 우리가 어떤 시험을 만나도 우리를 도와 주시사 승리케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의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는 시험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주께서 우리를 위해 먼저 받으셨고 그래서 우리가 시험 당할 그때에 우리와 함께 하시사 우리를 도우시고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어떤 시험을 받으셨으며 사단의 시험을 어떻게 물리치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받으신 시험은 무엇이었습니까? 
3절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어리가 되게 하라고 시험하였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처음으로 받으신 시험은 무슨 시험입니까? 
먹는 것으로 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먹는 것에 대한 시험을 가장 먼저 통과해야 했을까요?여러분, 첫 사람 아담이 실패한 시험이 무엇이었습니까?
무엇을 먹음으로 실패하였습니까? 선악과를 먹음으로 실패하였죠. 

고전 15:45절에서는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 15:45, 개정)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왜 예수님이 마지막 아담이 되셨을까요? 선악과를 먹음으로 실패한 첫 번째 아담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사단의 시험에 승리하심으로 우리를 자유케 하여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도 사단은 우리를 가장 먼저 시험할 때 먹는 것을 통해 시험합니다. 여러분, 먹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닙니까? 
사단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 무엇이 없으면 죽는 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단은 우리의 필요와 욕구를 통해 우리를 가장 먼저 시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먹지 않으면 죽게 되는 이 사실을 사실은 나보다 하나님께서 훨씬 먼저 가장 잘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8:3절을 통해 이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말입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고 계십니까? 마6:31-33절 읽어볼까요?
무엇입니까? 먹는 것 마시는 것 먹고 사는 것 너무나도 중요하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은 사실 나보다 우리 하나님아버지께서 더 잘 알고 계신다는 이 말씀을 믿으면 그리고 그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실패한 것이 무엇입니까? 먹으면 죽게 될 것이라는 그 하나님의 말씀보다 먹는 그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하다간 망할 것 같고 짤릴 것 같고 떨어질 것 같고 죽을 것 같을 그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망하지 않도록 짤리지 않도록 죽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지방에 어느 기독교대학을 졸업한 장로님의 아들이 장래가 촉망되어지는 기업의 신입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출근을 하는 날 금식을 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 회사에 가는 것이 아니라 선교지에 갑니다. 회사에 가서 하나님이 제게 주신 비전과 꿈을 이루게 하시고 거기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 주세요.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으로 회사를 유익하게 하고, 나라를 섬기는 선교사로 직장에 출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출근하자마자 오전 근무만 하고 오후부터 저녁부터 파티가 열려졌습니다. 전 사원들이 죽 둘러서 있는데 독한 독주를 한잔씩 붓고 이것 저것 섞어 만들어서 회사의 번영과 새로이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행복을 위하여를 외치며 한잔씩 먹습니다. 이 신입사원, 금식하고 출근한 장로님의 아들이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어떡해야 합니까? 이 잔을 들고 떨고만 있으면 분위기를 망칠 것이고, 마시면 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월급받기 위해 출근한 초라한 직장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데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때 직속 상관이 다가오더니 “마셔 이 새끼야.” 말합니다. 
그때 사장님이 이상한 분위기를 파악한 나머지 이쪽으로 걸어옵니다.  
“왜 그래?, 못 마셔? 
이때 이 신입사원은 담대히 말합니다. 사장님 “이 술은 사장님이 저를 사랑해서 주신 술인 줄로 압니다. 하지만 제가 마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받겠습니다. 제 심장과 가슴으로 사장님의 사랑을 받겠습니다.”하고는 양복 가슴에 술을 부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장님이 조용히 껴 앉더니 말합니다.“고맙다. 네 믿음을 지켜 주어서. 너 같은 신입사원이 들어온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도 교회 집사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 마시면 죽을 것 같고 안 마시면 짤릴 것 같고 안 마시면 안 될 것 같지만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사단은 가장 먼저 접근하고 시험합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게 하고 그것 때문에 예배를 뒷전으로 하게 하고 그것 때문에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그토록 어려워하고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그 현실적인 문제를 나보다 더 염려하고 걱정하며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는 분은 바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붙잡고 매달려야할 것은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 이 밤 말씀을 붙듦으로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사단의 시험을 물리쳐 승리하는 복된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 사단의 시험은 어떤 시험이었습니까? 

5-6절입니다 예수님을 거룩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고 시험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험이 육체적 물질적 시험이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한 차원 더 높은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정신적 시험입니다. 명예를 자극하는 시험이었습니다. 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받았던 시험도 이 시험이었습니다. 
창3:4절에 보니 뱀이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말하였습니다. 
오늘 말씀 마4:6절에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와 같은 의미의 시험이었습니다. 

여러분, 두 번째 사단의 시험의 장소는 광야가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배고프고 굶주리고 힘겨운 땅 광야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곳에서도 시험이 있을까 싶은 장소 바로 하나님의 성전 그것도 꼭대기였습니다. 그야말로 가장 거룩하다고 여겨지고 사단이라고는 전혀 발붙일 수 없을 것 같은 그 곳이 두 번째 시험의 장소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단의 시험은 그렇습니다. 차갑고 매섭게 날카롭고 매몰차게 시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때로는 너무도 달콤하고 화려하게 유혹합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 곳에서도 시험이 있을까? 아니 세상에 이런 사람들 가운데도 시험이 있을 까 싶은 그 곳에서도 우리를 시험하는 것이 바로 사단입니다. 

두 번째 시험은 한 마디로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사람들앞에서 마음껏 드러내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도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도 아닙니다. 
그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사람들 앞에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이 어떤 곳입니까? 성전의 주인공은 누구이십니까? 
(합 2:20, 개정)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여러분,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그 곳에 계시면 온 땅은 잠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반대로 그 성전에서 자신을 나타내라고 말합니다. 그 곳의 꼭대기에 데리고 가서 거기에 세웁니다. 
네가 최고라고 말하면서 뛰어내려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오늘날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성전에서 즉 교회에서 상처를 받고 시험을 받고 있습니까? 자주 말씀드립니다만 교회 다니다가 지금 다니고 있지 않는 실족한 영혼들은 대부분 성전 건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실족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실족한 영혼들은 대부분 성전안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상처받고 실족한 영혼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단이 우리를 꼭대기에 세울 때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사단의 두 번째 시험입니다. 우리는 사실 성전의 꼭대기에 서야 할 자들이 아니라 어느 이름 모를 고라 자손의 시84:10절의 고백과 같이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도 감사하고 감격해야 할 사람들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우리에게 꼭대기에 서라고 할 때 그것이 시험임을 아시고 꼭대기가 아니라 성전의 문지기로 설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문지기로 서는 그 사람을 반드시 하늘나라의 가장 영광스러운 보배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로 빛나게 하여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전은 인간의 소리를 내면서 떠드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조용히 기도하는 곳입니다. 성전은 상처를 주고 시험을 주는 곳이 아니라 어떠한 상처도 안아주고 싸매어주는 곳입니다. 성전은 나를 드러내고 나타내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드러나며 나타나야 할 장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당신이 충분히 성전꼭대기에 설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분이시지만 사단의 지시와 시험을 따라 당신이 그 자리에서 뛰어 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치십니다. 7절입니다.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신6장 말씀을 인용하여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 꼭대기에 서게 할 때 거기서 자신을 뽐내며 마음껏 드러내라고 할 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시험치 말라고 말씀으로 물리쳐 승리하는 복된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단의 시험은 무엇입니까?

8-9절입니다. 세 번째 시험은 영적인, 종교적인 시험이었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3장 5절의 아담과 하와를 향한 시험이었습니다.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그 시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단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을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말합니다.
장소가 또 바뀌었죠. 처음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자랄 수 없는 척박한 광야에서 시작된 시험이 두 번째 성전 그것도 꼭대기에서 그리고 이제는 천하만국이 다 보일만큼의 지극히 높은 산으로 ... 

여러분, 사단의 시험은 뻔 한 그런 시험이 아닙니다. 사단의 시험은 변화무쌍하고 매우 날카롭고도 예리한 시험입니다. 때로는 장소를 바꾸어서 때로는 사람을 바꾸어서 때로는 방법을 바꾸어서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공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부분에서부터 시작하여 두 번째 단계로는 정신적인 부분의 명예욕을 부추겼고 이제 마지막 영적이고 종교적인 영역까지 이르는 점점 더 발전되고 강력한 형태의 시험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사단의 전략을 잘 파악하여 대처해야 합니다. 점점 더 거세질 것에 대하여 다양하고 더욱 날카로운 시험을 할 것에 대하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단의 마지막 시험은 어떤 시험이었습니까? 경배의 대상을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단에게 경배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얻는 것이 아주 쉽습니다. 그저 사단에게 경배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실제로 사단이 자신에게 경배하면 모든 것을 다 줄까요? 그렇지 않죠. 여러분, 하나님의 방법은 쉬운 것, 편안한 것, 안락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늘 좁은 길이며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우리가 사단의 시험에 빠지기 쉬운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고난은 사라지고 축복만 남는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고난은 사라지고 축복만 남게 됩니다. 믿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 고난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고난속에서도 승리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 것은 고난의 면제가 아니라 고난에서의 승리를 약속받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지만 고난 없는 축복이 아니라 고난을 통과함으로 얻게 되는 보석과 정금과 같은 축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빠른 길보다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나를 위해 쉬운 길보다 하나님을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나를 위해 편한 길보다 하나님을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 길이 바로 가장 영광스러운 길이요, 최후의 승리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말씀을 통해 마지막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계심을 봅니다. 
10절입니다. 역시 신명기 6장 말씀을 인용하면서 사탄아 물러가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씀하심으로 사단을 완전히 넉다운 시키고 계심을 봅니다. 

결국 오늘 예수님께서 사단의 3번의 시험을 물리쳐 승리하는 결정적인 무기가 무엇이었습니까? 세 번 다 내 생각에는 말이야 하는 내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내 경험에는 하면서 경험을 내세우시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누군데 하는 예수님의 자격도 내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번 다 놀랍게도 구약 성경 신명기 말씀을 인용하면서 기록되었으되 00하라는 말씀을 동일하게 사용하시면서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우리가 시험을 만났을 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단이 우리를 시험할 때 떠오르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떠오르는 말씀이 있으려면 가슴에 새겨진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가슴에 새겨진 말씀이 있으려면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말씀을 가슴에 새기려면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암송해야 합니다.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영적 칼날을 날카롭게 갈고 닦는 것과 같습니다. 

칼이 있긴 있는데 녹이 다 슬어 쓸 수 없다면 그 칼을 빼어 봤자 사단은 우리를 향해 비웃을 것입니다. 칼을 빼어 내 밀었을 때 날카로워야 합니다. 사단이 겁을 먹을 정도로 날카롭고 예리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의 심령에 담겨 있는 말씀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언제든 사단이 공격해올 때 짠.. 하고 꺼내서 내리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안디옥교회가 말씀으로 무장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임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편한 것, 쉬운 것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단의 계략입니다. 힘들고 피곤하고 부담스러운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훈련장에서의 땀 한방울이 전장에서의 피 한방울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매 번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으로 무장하는 그것이 매일 매일 말씀으로 묵상하고 영적 무장을 하는 것이 편하고 쉬운 것은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힘들고 부담스럽지만 우리가 말씀으로 무장할 때 예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물리쳐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사단의 모든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맺으면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은 우리 홀로 외롭게 버텨내며 이겨내야 할 감당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버거운 시험이 아닙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은 이미 우리를 위해 모든 시험을 승리하신 주께서 함께 하시는 시험이요, 능히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승리가 예정되어 있는 시험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이 밤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단의 3번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쳐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하고 어두운 이 말세 마지막 시대 사단의 공격과 시험이 점점 거세어지는 이 시대에 언제든 날카롭고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사단의 모든 공격과 시험을 파쇄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아울러 기도를 통해 늘 성령의 공급하시는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사단의 어떤 영적 시험에서도 승리하는 복된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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