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흑자 인생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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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인생 (마 25:14-30)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60억 인구를 다 만들어 내셨지만 똑 같은 심신과 달란트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얼굴도 60억 개, 달란트도 60억 가지나 다르게 주셨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라 해도 체격, 체질, 이미지, 음성 어디엔가 틀리고 특히 받은바 달란트가 다릅니다.
어떤 부자가 여행을 떠나는 마당에 그의 종들에게 각기 다른 분량의 달란트를 맡긴 후 종들이 그 달란트로 얼마나 남겼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예수님께서는 종들이 그들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이 없는 동안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그 달란트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그들은 받은바 재능의 몫을 다하면서 살았으며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조금도 늘려 놓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벌을 받았습니다.
열차가 출발점이 있는가 하면 종착역이 있듯이, 우리 인생에도 결산을 해야 하는 그 날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에게는 영적인 결산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이 달란트 비유는, 예수님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달란트에 대해서 결산해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은 주님이고, 종은 우리 모든 성도들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1. 모든 사람들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달란트를 맡겼는데, 모든 종에게 다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오늘 본문 15절 말씀을 보면, “각각 그 재능대로”주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맡긴 것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든지 다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에게는 모두 달란트가 맡겨져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세 가지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1) 재능
사람들은 누구든지 남이 갖지 못한 재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림을 잘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음악에 재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고, 어떤 가르치는 일을, 어떤 사람은 봉사를 잘 합니다. 누구든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직분
집사, 권사, 장로, 교사, 목사 등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3) 직업
직업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며, 또한 그곳은 선교지입니다. 예 ; 모 부대에 연대장 - 그가 다니는 교회에 성도들이 20∼30명 정도였는데, 4개월 만에 250명을 전도하게 되었답니다. 보통 연대장의 임기가 18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남은 14개월의 임기 동안 1,500명을 전도해서 세례를 받게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 동안 교회도 건축하겠다고 기도한다니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직업은 달란트입니다. 그러므로 직업이 소중한 것입니다. 또한 계급이 높을수록 더 큰 달란트가 주어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결과도 기다린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달란트를 주셨어도 그것은 일하라고 주셨기 때문에 이(利)를 남겨야 합니다. 만약에 일하지 않고 묻어 두었다면 결과는 반드시 성경대로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를 다섯을 주었든지, 두 달란트를 주셨든지, 한 달란트를 주셨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절대로 불평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어진 달란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반드시 결산을 해야 합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이 돌아오면 각자가 받은 대로 일한대로 결산 보고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시작의 때가 있으면 끝을 맺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뿌릴 때가 있으면 거둘 때가 있습니다. 맡길 때가 있으면 결산을 보고하는 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달란트를 받은 것이며, 주님이 다시 오시면 각자의 달란트대로 계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심는 자들은 많이 거둘 것이고, 적게 심는 자들은 적게 거둔다는 말씀대로 결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결산을 하는 종들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받은 자들의 모습, 곧 충성된 종의 모습입니다.
본문 16-17절의 말씀을 보면,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21, 23) 여기서 '충성'이라는 말은 헬라어로<피스토스>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 <피스토스>라는 단어는, '너는 믿음이 있는 자, 너는 신실한 종, 네가 나에게 한 맹세가 변치 아니했다, 너는 확실한 믿음을 가졌다, 너는 진실로 내가 보증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이 다시 오셨을 때, 이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시는 칭찬을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이 사람들은 주인에게 이익을 남겨서 드렸습니다. 본문 20절을 보면,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리고 22절을 보면,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라고 보고합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내가 받은 능력, 내가 받은 직분, 내가 받은 직업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했었다고 결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한 달란트 받은 종의 모습, 곧 게으른 종의 모습을 봅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여러분, 여기서 '땅을 파고 받은 달란트를 묻어두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충성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주인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는 주인으로부터, 아름다운 달란트를 받았지만 귀한 줄 몰랐습니다. 그는 주인의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일을 하느라, 주인의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한 달란트라는 것이 작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 금 한 달란트면 금 34킬로그램입니다. 굉장한 겁니다. 그런데 비교하면서 하찮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24, 25) 고 하면서 충성하지 못한 것은 주인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주인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번역하면 "당신은 인색한 사람이므로"라는 말입니다. ‘굳은 사람’이라는 말은 ‘힘든 사람, 이해심이 없는 사람, 고집 센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그 주인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사실 많은 인간들이 하나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잘못되고 왜곡된 신관, 즉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관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을 폭군이나 아주 불공평한 분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 아닙니다. 사랑의 아버지도 아닙니다. 굳은 분입니다. 공평치 못한 분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오늘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신앙을 결산하여 보고하라고 말씀하신다면,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는 누구 때문에, 목사 때문에, 장로 때문에, 교회 때문에, 남편 때문에, 자식 때문에, 열매를 내지 못했다고 변명을 늘어놓을 것입니까?
나는 예수를 잘 믿으려고는 했었는데, 내가 사는 것이 가난해서, 물질이 없어서 충성하지 못했노라고, 또는 사업 때문에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서라고 이유를 대면서, 그래서 열매를 못 맺었다고 할 것입니까?
여러분! 성도는 자기의 가슴이 멍들었을 때 비로소 성도가 된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을 치며, “주여! 나 때문입니다. 주여! 나 때문입니다”라고 회개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회개는 성도의 최고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회개는 어떠한 잘못을 하고도 하나님의 품속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심판에서 구원으로, 책망에서 칭찬으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옮겨주는 인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는 것입니다.“주여! 내가 잘못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충성하겠습니다”하고 새롭게 출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상을 받으려면 직분을 잘 감당하여 달란트를 남겨야 합니다.
달란트를 남긴다는 것은 직분을 잘 감당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는가?
(1)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15절을 보면 주인은 종들의 재능을 잘 알아서 그들의 재능과 능력에 맞게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재능을 주셨는데 이 재능대로 우리들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 가운데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은 사람들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잘 감당한 사람들입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며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2)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23절에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했다고 하는 주인의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충성된 종들의 한결 같은 공통점은 작은 일부터 충성을 다했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큰일에는 관심 갖고 열심을 보이지만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작은 일에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소홀히 하면 하나님께서 큰일을 맡기시지 않고 맡긴 것조차 빼앗아 다른 충성된 종에게 주십니다.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 잘 감당하면 주님께서 더 큰 일을 맡겨주시고 이에 따른 보상으로 이 땅에서 물질의 복과 명예 권세의 복과 장수의 복을 주시고 하늘에서 더 큰 칭찬과 상과 면류관을 주십니다.
(3) 날마다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본문 26절에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책망하며, 있는 것까지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이 성실해야 합니다.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봄부터 시작하여 매일매일 영글어 가을에 거둘 때까지 농부의 수고가 있는 것입니다. 공부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직분도 잘 감당하기 위해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4)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분을 처음 맡았을 때는 열심히 잘 하다가 점점 게으르고 나태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야 합니다.
(5) 겸손하게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괜찮은 직분 맡았다고 교만해져서는 안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입니다.
(6) 기도하면서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은 반드시 기도하면서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직분은 내 마음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감당해야 합니다.
(7) 시험을 참고 인내하며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을 감당할 때 시험이 많습니다. 마귀가 많이 방해합니다. 이것을 참고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8) 섬기는 자세로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듯이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9) 본이 되어야 합니다.
직분자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10) 나누어주고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직분자는 나누고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상급은 믿음의 행위로 받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작년 1년 동안의 여러분 자신의 신앙생활을 결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일을 하셔서 흑자인생이 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60억 인구를 다 만들어 내셨지만 똑 같은 심신과 달란트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얼굴도 60억 개, 달란트도 60억 가지나 다르게 주셨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라 해도 체격, 체질, 이미지, 음성 어디엔가 틀리고 특히 받은바 달란트가 다릅니다.
어떤 부자가 여행을 떠나는 마당에 그의 종들에게 각기 다른 분량의 달란트를 맡긴 후 종들이 그 달란트로 얼마나 남겼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예수님께서는 종들이 그들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이 없는 동안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그 달란트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그들은 받은바 재능의 몫을 다하면서 살았으며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조금도 늘려 놓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벌을 받았습니다.
열차가 출발점이 있는가 하면 종착역이 있듯이, 우리 인생에도 결산을 해야 하는 그 날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에게는 영적인 결산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이 달란트 비유는, 예수님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달란트에 대해서 결산해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은 주님이고, 종은 우리 모든 성도들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1. 모든 사람들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달란트를 맡겼는데, 모든 종에게 다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오늘 본문 15절 말씀을 보면, “각각 그 재능대로”주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맡긴 것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든지 다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에게는 모두 달란트가 맡겨져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세 가지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1) 재능
사람들은 누구든지 남이 갖지 못한 재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림을 잘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음악에 재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고, 어떤 가르치는 일을, 어떤 사람은 봉사를 잘 합니다. 누구든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직분
집사, 권사, 장로, 교사, 목사 등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3) 직업
직업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며, 또한 그곳은 선교지입니다. 예 ; 모 부대에 연대장 - 그가 다니는 교회에 성도들이 20∼30명 정도였는데, 4개월 만에 250명을 전도하게 되었답니다. 보통 연대장의 임기가 18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남은 14개월의 임기 동안 1,500명을 전도해서 세례를 받게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 동안 교회도 건축하겠다고 기도한다니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직업은 달란트입니다. 그러므로 직업이 소중한 것입니다. 또한 계급이 높을수록 더 큰 달란트가 주어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결과도 기다린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달란트를 주셨어도 그것은 일하라고 주셨기 때문에 이(利)를 남겨야 합니다. 만약에 일하지 않고 묻어 두었다면 결과는 반드시 성경대로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를 다섯을 주었든지, 두 달란트를 주셨든지, 한 달란트를 주셨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절대로 불평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어진 달란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반드시 결산을 해야 합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이 돌아오면 각자가 받은 대로 일한대로 결산 보고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시작의 때가 있으면 끝을 맺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뿌릴 때가 있으면 거둘 때가 있습니다. 맡길 때가 있으면 결산을 보고하는 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달란트를 받은 것이며, 주님이 다시 오시면 각자의 달란트대로 계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심는 자들은 많이 거둘 것이고, 적게 심는 자들은 적게 거둔다는 말씀대로 결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결산을 하는 종들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받은 자들의 모습, 곧 충성된 종의 모습입니다.
본문 16-17절의 말씀을 보면,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21, 23) 여기서 '충성'이라는 말은 헬라어로<피스토스>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 <피스토스>라는 단어는, '너는 믿음이 있는 자, 너는 신실한 종, 네가 나에게 한 맹세가 변치 아니했다, 너는 확실한 믿음을 가졌다, 너는 진실로 내가 보증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이 다시 오셨을 때, 이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시는 칭찬을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이 사람들은 주인에게 이익을 남겨서 드렸습니다. 본문 20절을 보면,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리고 22절을 보면,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라고 보고합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내가 받은 능력, 내가 받은 직분, 내가 받은 직업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했었다고 결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한 달란트 받은 종의 모습, 곧 게으른 종의 모습을 봅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여러분, 여기서 '땅을 파고 받은 달란트를 묻어두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충성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주인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는 주인으로부터, 아름다운 달란트를 받았지만 귀한 줄 몰랐습니다. 그는 주인의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일을 하느라, 주인의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한 달란트라는 것이 작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 금 한 달란트면 금 34킬로그램입니다. 굉장한 겁니다. 그런데 비교하면서 하찮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24, 25) 고 하면서 충성하지 못한 것은 주인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주인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번역하면 "당신은 인색한 사람이므로"라는 말입니다. ‘굳은 사람’이라는 말은 ‘힘든 사람, 이해심이 없는 사람, 고집 센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그 주인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사실 많은 인간들이 하나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잘못되고 왜곡된 신관, 즉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관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을 폭군이나 아주 불공평한 분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 아닙니다. 사랑의 아버지도 아닙니다. 굳은 분입니다. 공평치 못한 분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오늘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신앙을 결산하여 보고하라고 말씀하신다면,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는 누구 때문에, 목사 때문에, 장로 때문에, 교회 때문에, 남편 때문에, 자식 때문에, 열매를 내지 못했다고 변명을 늘어놓을 것입니까?
나는 예수를 잘 믿으려고는 했었는데, 내가 사는 것이 가난해서, 물질이 없어서 충성하지 못했노라고, 또는 사업 때문에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서라고 이유를 대면서, 그래서 열매를 못 맺었다고 할 것입니까?
여러분! 성도는 자기의 가슴이 멍들었을 때 비로소 성도가 된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을 치며, “주여! 나 때문입니다. 주여! 나 때문입니다”라고 회개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회개는 성도의 최고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회개는 어떠한 잘못을 하고도 하나님의 품속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심판에서 구원으로, 책망에서 칭찬으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옮겨주는 인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는 것입니다.“주여! 내가 잘못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충성하겠습니다”하고 새롭게 출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상을 받으려면 직분을 잘 감당하여 달란트를 남겨야 합니다.
달란트를 남긴다는 것은 직분을 잘 감당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는가?
(1)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15절을 보면 주인은 종들의 재능을 잘 알아서 그들의 재능과 능력에 맞게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재능을 주셨는데 이 재능대로 우리들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 가운데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은 사람들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잘 감당한 사람들입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며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2)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23절에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했다고 하는 주인의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충성된 종들의 한결 같은 공통점은 작은 일부터 충성을 다했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큰일에는 관심 갖고 열심을 보이지만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작은 일에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작은 일이라고 소홀히 하면 하나님께서 큰일을 맡기시지 않고 맡긴 것조차 빼앗아 다른 충성된 종에게 주십니다.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 잘 감당하면 주님께서 더 큰 일을 맡겨주시고 이에 따른 보상으로 이 땅에서 물질의 복과 명예 권세의 복과 장수의 복을 주시고 하늘에서 더 큰 칭찬과 상과 면류관을 주십니다.
(3) 날마다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본문 26절에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책망하며, 있는 것까지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이 성실해야 합니다.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봄부터 시작하여 매일매일 영글어 가을에 거둘 때까지 농부의 수고가 있는 것입니다. 공부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직분도 잘 감당하기 위해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4)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분을 처음 맡았을 때는 열심히 잘 하다가 점점 게으르고 나태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야 합니다.
(5) 겸손하게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괜찮은 직분 맡았다고 교만해져서는 안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입니다.
(6) 기도하면서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은 반드시 기도하면서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직분은 내 마음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감당해야 합니다.
(7) 시험을 참고 인내하며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을 감당할 때 시험이 많습니다. 마귀가 많이 방해합니다. 이것을 참고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8) 섬기는 자세로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듯이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9) 본이 되어야 합니다.
직분자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10) 나누어주고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직분자는 나누고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상급은 믿음의 행위로 받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작년 1년 동안의 여러분 자신의 신앙생활을 결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일을 하셔서 흑자인생이 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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