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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의 생명력 (살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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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생명력 (살전 1:1-10)

풀 중에 쇠비름이 있다. 빨간색 풀이다. 밭에 두덕이나 도랑이나 할 것 없이 여름에 아주 빠르게 퍼져나가는 풀이 지렁이 닮은 쇠비름이다. 이 쇠비름의 생명력은 아주 상상을 초월할 만큼 뛰어난다. 풀을 밭에서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제거를 하고 난 후 일주일 후에 가면 제거했던 그곳에서 다시 살아 자라고 있다. 

하루는 쇠비름이 많이 우거져 있어서 삽으로 찍고 괭이로 파서 마른 땅으로 던져버렸다. 그런데 일주일 후에 가니까? 뜨거운 여름 뙤약볕에서도 빨갛게 우거져 있었다. 줄기를 잘르고 토막을 내도 토막 낸 그곳에서 뿌리를 드리우고 쇠비름은 자라난다. 쇠비름의 생명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풀이다. 교회가 이런 교회가 있을까? 

오늘 말씀은 생명력이다. 생명력 있는 교회다.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 있는 교회다. 

데살로니가 교회를 더 잘 알기 위해서 도시의 역사를 깊이 들어가 보았더니 한 여인과 당시 가장 잘나가는 장군이 배경에 있었다. 카센다 장군은 알렉산더 대왕의 신복이었다. 그런데 알렉산더 장군이 죽고 난 후 B.C. 315년에 고대 테르마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이름을 데살로니가로 붙였다. 데살로니가라는 이름은 원래 사람의 이름이다. 여성의 이름인데 죽은 알렉산드리아 대왕의 배다른 여동생이다. 이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여 사랑하는 여인의 이름을 붙여주어서 데살로니가란 도시가 태어난다. 이곳은 마케도니아 지방의 수도가 된다. 이 데살로니가에 바울 사도가 복음을 전파한다. 이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과연 죽어도 다시 살고 핍박을 받아도 다시 번성하는 생명력이 있는 교회인가? 오늘의 말씀이다. 

꽈라!(갈등시켜라) 

ex)시장 불량배들 조폭들이 몽둥이 각목을 들고와 네 남편이 천하에 몹쓸 놈을 우리 마을에 데리고 와 해치고 있다고 그 몹쓸 숨겨놓은 놈을 끌어내라고 떼로 몰려와 행패를 부리며 몽둥이로 장독을 깨고 살림살이를 엎어버린다면 아내는 어떻게 할까? 조폭들을 훈계하고 돌려보낼까? 아니면 벌벌벌 떨면서 살려만 달라고 빌고만 있을까? 그런 후 조폭들이 가고나면 부인은 어떻게 할까? 정신 나가고 쓰러져 심장이 벌렁벌렁 아직도 뛰고 있을까? 

데살로니가 교회는 깨질대로 깨질 교회가 아닌가? 부셔져도 이만저만 부셔지지 않았을 것이다. 보라 사도행전 17:1-9을 바울사도가 겨우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서 단 세 안식일동안 ‘예수는 해를 받고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이며 이 다시 사신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전했다. 이 복음을 데살로니가에서 전파하고 바울사도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바울 사도뿐 아니라 바울을 먹이고 재워 주었던 야손은 어떻게 되었는가? 집안이 쑥대밭이 되고 거리는 온통 조폭들이 바울 잡아내라고 거리, 거리마다 소란을 피우면서 날뛰었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십자가에 죽여 버린 예수가 부활하시고 다시 재림하실 것이라는 바울 사도의 전파를 듣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시장 안에 있는 나쁜 조폭들을 사주했다. 떼를 지어 온 데살로니가시를 몰려다니며 황제를 모독했다고 떠들며 소란을 피웠다. 그뿐이 아니다. 야손(예수의 사람)의 집에 침입하여 바울을 끌어내라고 한바탕 난동을 벌였다. 이정도 되면 야손의 아내의 심장이 벌렁벌렁 내려앉았으며 정신이 나가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소란을 피운 조폭들에게 잡히면 바울이 잡히면 끝장난다. 심한 조폭들의 폭동을 난데 없이 당한 바울은 21만에 선교를 철수하고 밤중에 데살로니가를 떠나고 말았다. 

이런 곳에 무슨 교회가 세워질 수 있을? 이런 무시무시한 조폭들이 사주 받아 거칠게 활동하는 살얼음판에서 무슨 교회를 세울 수가 있었을까? 이런 곳에서 소문날 일이 없지 않겠는가? 

더 꽈라! (갈등을 심화시켜라) 

데살로니가는 그 태어난 역사만큼이나 우상이 매우 강한 곳이다. 우상이라도 보통우상이 아니다. 

① 카비루스신 : 고대 이 도시를 다스리는 신은 카비루스라는 왕이었다. 이 왕이 선정하였는데 적들이 침공하여 카비루스를 왕을 죽여 버렸다. 그 후에 동생들이 형을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드렸다. 왕 카비루스는 죽었으나 다시 살아서 돌아올 것이다. 이 도시가 가장 어려울 때 다시 돌아와 도시를 건저 줄 것이라고 믿었다. 이 카비루스 신을 숭배하는 도시다. 

② 디오니소스 : 생식 종교로 술 신인데 술에 취해 광란의 제례를 하는 위험한 신이다. 그런 광란을 하는 신을 사람들은 힘이 없어지고 정력이 쇠해질 때 이 신을 숭배함으로 그 힘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는 데살로니가는 다른 도시보다 광란의 도시며 성적으로 심히 문란해 지나칠 정도로 성적도착적인 문화가 발달한 도시였다. 

③ 황제 신 : 로마 어느 도시든 황제를 숭배했다. 줄리어스 시이저의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를 신의 아들로 숭배했다. 

이런 이색적인 우상이 강한 도시에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을까? 세워졌다 해도 황제와 환락적인 환타지를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핍박이 심했을 것이다. 이런 곳에서 선교를 할 수 있었을까? 도착적인 도시에서 기독교가 나래를 펼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오늘 성경의 분문을 보면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기적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이 정착이 될 뿐만 아니라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가 믿음 안에서 성장 되어 세계에서 제일가는 믿음의 교회라고 칭찬받는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가 되었다. 

7-8절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고 주의 말씀이 --- 하나님을 향하는 각처에 믿음의 소문이 퍼졌다.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왜 데살로니가 교회는 카비루스 신과 디오니시스 신과 황제의 신 핍박 속에서도 그 핍박을 극복하면서 마케도니아 아가야 근동 그리고 애굽 심지어 에티오피아의 교회까지 각처에서서 모범적인 교회가 되었을까요? 좋은 소문으로 칭찬받는 교회가 되었을까요? 왜 데살로니가 교회는 세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교회가 되었을까? 

아하 그렇구나! 

이런 엄청난 다른 동네보다 더 우상이 강한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이 들어오고 정착되어 개종하고 사람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발전하게 된 것은 
그것은 데살로니가 교회는 복음의 정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복음의 정수인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께 대한 소망이 데살로니가 교회성도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충만했기 때문이다. 사도들이 전하여 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우상과 퇴폐와 헛된 신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였다. 할렐루야! 

① ‘라이트 풋’ 이라는 신학자는 믿음 사랑 소망을 이렇게 말한다. 
믿음은 과거를 근거하고 사랑은 현재에 역하하고 소망은 미래를 내다본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다시 믿음은 하나님의 것이며 사랑은 다른 사람을 향하는 것이고 소망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강림을 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② 칼빈의 말씀을 듣지 않을 수가 없다. 
칼빈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참된 기독교에 대한 간략한 정의라고 말했다. 

③ 보른캄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주신 생명의 본질이다고 말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 기독교의 본질인 믿음 소망 사랑이 충만했기 때문에 우상도 이기고 헛된 황제 상도 이기고 환락도 극복할 수가 있었다. 이 세상에 대하여 우상에게 승리하는 교회가 모범이 될 수 있었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이런 능력 있는 믿음 소망 사랑을 누가 주셨을까? 누가 주셔서 우상과 거대한 황제 숭배와 환락을 이길 수 있게 하셨을까? 그것은 
①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선택한 옳을 판단이었을까요? 
②아니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좋은 믿음 이었을까? 
③아니면 바울의 탁월한 능력이었을까? 
④이렇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 분은 큰 능력이신 성령의 역사였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우상과 세속을 극복했고 마케도니아 아가야 근동 애굽 에디오피아 온 세계교회에서 칭찬받은 모범된 교회가 되었다. 

우리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도 모범된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의 소망이 가득한 교회가 되어 온 세상에 모범된 하나님의 교회로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세상 사람들에게 모범되고 좋은 소문난 성장하는 교회가 있을까? 안디옥교회다. 
안디옥 교회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다. 엄청난 핍박을 받고 예루살렘을 떠나온 성도들이 세운 교회가 안디옥 교회다. 그들은 수리아의 안디옥으로 가서 얼마나 부지런 했는지 얼마나 서로 섬겼는지 얼마나 성도들이 사랑했는지 얼마나 도시를 구제 했는지 예수를 닮아 사랑으로 살았는지 제들은 예수하고 똑 같은 사람들이야 제들은 예수쟁이야 제들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의 사람이야 제들의 봉사와 헌신과 섬김과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못 말릴 사람들이야 어쩌면 저렇게 예수의 삶을 살까? 그러면서 섬기며 전도했다. 할렐루야! 

그래서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에서 일 년 간 모여 가르치고 큰 무리가 되었는데 제자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예수쟁이들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섬김과 헌신과 부지런함이 예수를 닮은 예수를 위한 예수를 향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이름을 받았다. 
우리 교회도 예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의 성도들이라고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자! 

ex)성도의 생활 사람이 머물다 떠난 곳에는 흔적이 남는다. 결혼식이 끝난 자리에는 꽃가루가 남는다. 잔칫집에는 음식 부스러기가 남는다. 사람의 흔적은 자녀의 모습으로 남는다. 자녀는 바로 나의 흔적이다. 자녀가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하면 그것이 바로 나의 아름다운 흔적이다. 자녀가 패역한 일을 일삼으면 그것이 나의 추한 삶의 흔적이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 

링컨은 다음과 같은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잡초를 뽑아내고 그곳에 꽃을 심다 세상을 떠난 사람이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흔적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흔적이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아름다운 인생이다

교회도 아름아운 흔적이 있어야 한다. 회의만 하다 주장만 펴고 자리만 차지하려고 했다는 흔적보다 오히려 믿음 사랑 소망이 예수를 향해 가득해서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이런 꿈을 꾸면 잘 못된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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