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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를 바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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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원래 구원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본래 부처입니다. 자기는 항상 행복과 영광에
넘쳐 있습니다. 극락과 천당은 꿈속의 잠꼬대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영원하고 무한합니다.
설사 허공이 무너지고 땅이 없어져도 자기는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
유형 무형 할 것없이 우주의 삼라만상이 모두 자기입니다.
그러므로 반짝이는 별, 춤추는 나비 등등이 모두 자기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현대는 물질 만능에 휘말리어 자기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큰 바다와 같고 물질은 거품과 같습니다.
바다를 봐야지 거품은 따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오,
이 세상이 본래 구원되어 있음을 가르쳐 주려고 오셨습니다.
이렇듯 크나큰 진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 원택스님의 《성철스님 시봉이야기》중에서 -

* 성철 스님의 82년 법어(法語)입니다. 한 줄기 섬광과도 같은
법어에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겠습니까. 다만, 함석헌 선생께서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서 한 말씀을 빌리면, 자기를 바로 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아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을 통해 자기를 비쳐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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