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 쇠를 먹는다

첨부 1



<법구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와 같이 그 마음씨가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는 뜻이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대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왜 우리가 서로 증오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나그네들 아닌가.

- 법정스님의《무소유》중에서 -

*녹은 쇠를 녹이지만 마음의 녹은 사람을 잡습니다. 다른 사람도
죽이지만 자기 자신도 죽입니다. 마음의 녹은, 다름아닌 증오입니다.
증오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그늘진 감옥에 가두고, 자기 주변 환경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자기만 손해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