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풀포기를 뽑을 때
- 그대사랑
- 66
- 0
첨부 1
풀을 뽑을 때도 풀뿌리와 손아귀 힘
호흡이 맞아야 말끔히 뽑혀요.
바랭이, 달개비, 비름, 명아주를 뽑을 때
드는 힘은 각각 다릅니다.
호흡을 맞추지 않고
인간이 제 마음대로 하면
중간에서 끊어집니다.
나무토막을 자릅니다.
토막을 잡은 손과
톱을 잡은 손의 호흡이
딱 들어맞아야 바로 잘려요.
- 전우익의《사람이 뭔데》 중에서 -
* 무슨 일이든 때가 있습니다. 씨를 뿌릴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와도, 자기 힘만으로는,
혼자서는 안 됩니다. 호흡이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풀포기
하나, 나무토막 하나도 제대로 뽑히고 제대로 잘립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
- 운영자
- 조회 수 1397
- 19.09.27.10:37
-
- 행복
- 조회 수 742
- 23.11.24.21:06
-
- 행복
- 조회 수 665
- 23.11.23.10:43
-
- 행복
- 조회 수 624
- 23.11.23.10:40
-
- 행복
- 조회 수 799
- 23.11.23.10:32
-
- 행복
- 조회 수 446
- 23.11.23.10:22
-
- 행복
- 조회 수 238
- 23.11.23.10:19
-
- 운영자
- 조회 수 1585
- 23.09.17.19:49
-
- 운영자
- 조회 수 2676
- 23.09.10.23:00
-
- 운영자
- 조회 수 2573
- 23.01.31.23:54
-
- 운영자
- 조회 수 2125
- 23.01.31.20:30
-
- 운영자
- 조회 수 11661
- 17.10.27.13:29
-
- 운영자
- 조회 수 854
- 22.12.23.18:15
-
- 운영자
- 조회 수 535
- 22.12.23.18:14
-
- 운영자
- 조회 수 1320
- 22.12.23.17:58
-
- 운영자
- 조회 수 818
- 22.12.23.17:53
-
- 운영자
- 조회 수 283
- 22.12.23.17:23
-
- 운영자
- 조회 수 608
- 22.12.05.00:07
-
- 운영자
- 조회 수 4413
- 22.11.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