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순수하다는 것

첨부 1



아이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가장 잘 안다.
아이들은 그들의 친구를 한 눈에 얼른 알아본다.

아이들은 제 또래의 아이들을 좋아하고,
착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밝은 눈이 있다.

그 눈은 마음속 깊이 자리하면서도
착함과 악함, 좋고 싫음, 사랑과 미움을 다 읽는다.

착한 마음은 사랑이 자라는 모습을 느낌으로 안다
그리고 정성으로 가꾸어 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모양새도 예쁘게 빚는다.
무늬를 입히거나 색칠을 하기도 하면서,

그들은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다.
아름답게 자라는 사랑의 마음을 함께 읽는다.

- 박희연의《순수하다는 것》(우리는 산벚나무 아래서 만난다) 에서 -

* 순수함의 정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초심(初心), 곧 첫마음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입니다. 인생에 견주면, 어린아이의 마음입니다.
천국(天國)도 어린아이 같아야 들어갈 수 있다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의 마음엔 불순물이
없으며, 불순물이 있으면 사랑의 마음이 아닙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