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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앙과 건강]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건강 원리, 성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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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건강]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건강 원리, 성경의 원리와 같아 

- 이철 연세의료원장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믿음과 우리의 건강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를 사랑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누구든지 구하면 응답 받으며, 용서받지 못할 죄나 잘못은 없다는 믿음은 절망이나 좌절에서 우리를 소생시킨다. 

최근 연구조사에 의하면 신앙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2008년 미국 뉴욕 예시바 대학의 엘리저 슈널 교수팀은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0%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듀크대 의대 헤럴드 코닉 교수, 로마린다 대학교 게리 프레이저 박사도 신앙생활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의사로서 수십 년간 일해 오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늘 실감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늘 느낀다. 그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이 건강의 원리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라는 성경의 근본적인 원리와 같다는 것이다.

오늘날 모든 병원은 궁극적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을 미션으로 한다. 얼핏 현대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해 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병이 무수히 많다. 의과대학 시절 내과학 교과서를 공부할 때도 원인이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는 병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실은 마찬가지다.

절박한 순간, 환자들은 의사를 하나님처럼 의지하지만 의사에게도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더 많다. 외과의가 아무리 수술을 잘 해도 이 수술이 성공하려면 수술한 부위에 새살이 잘 돋아나야 한다. 이것은 의사의 영역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세포를 구성하는 DNA에는 수많은 정보가 설계되어 생명체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 생명의 신비와 정교함을 알게 될수록 생명을 우연의 산물로 볼 수 없다. 바로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지혜와 계획에 의하여 설계된 것이 인간임을 고백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브란스는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라는 모든 병원의 공통적인 미션 앞에 “하나님의 사랑으로”라는 말을 덧붙인다. 

신앙은 지난 수십 년간 어렵고 힘들었던 내 의사로서의 삶을 지탱해준 버팀목이었다. 이 지면을 빌려 쓴 글들이 조금이나마 독자들이 건강한 신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데 도움이 됐기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건강과 평화를 허락하시길 기도한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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