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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예언자 아모스의 사회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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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초대 수상이었던 벤 구리온(Ben Gurion)은 구약성서 아모스 9장 11절을 읽었다.

“그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B.C. 596년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예루살렘성이 함락되고 나라가 망한 지 무려 2,534년 만의 독립이었다. 이 사실이 세계사에 하나의 기적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째 망하였던 나라가 2,534년 만에 새롭게 독립을 쟁취한다는 것이 세계사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독립을 선포하던 날에 읽었던 아모스서의 글은 히브리 예언 운동의 대표적인 글이다. 예언자 아모스는 농부 출신으로서 사회정의가 바로 서지 않는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음을 주장하면서 목숨을 걸고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

“오직 공법을 강물같이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개울물같이 흐르게 하라”(아모스 5장 24절)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긴요한 말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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