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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고난 중에 맞이하는 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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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1

다시 추수감사절을 맞는다. 올해의 감사절은 다른 해의 감사절과는 다른 감회가 있다. 겨레와 백성들의 사정이 어려움에 처하여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먼저 성경의 시편 기자가 드린 감사를 생각한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하박국 기자가 드린 감사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

옳은 말씀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감사드릴 것이 없을 것 같은 곤궁한 처지에서 오히려 감사드릴 수 있는 신앙이 깊이 있는 기독인의 신앙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믿음의 사람들 중에 다니엘이 그런 점에서는 대표적인 인물이라 여겨진다. 그는 죽음의 자리에 들어가게 될 줄을 알면서도 오히려 그때까지 자기를 지켜 주신 여호와께 감사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사람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신앙이다.

“다니엘이…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 하였더라”(단 6:10)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대에 감사절을 맞는 우리들의 신앙이 바로 이런 신앙이 될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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