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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산마루서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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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전을 짓느라
땀을 흘리고 있는 석공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무겁소?
보면 모르겠소?
이 돌이 가장 무거운 것이지요!

대장간에 찾아가
주물을 뜨고 망치질을 하고 있는
대장장이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무거운 것이겠소?
보면 모르오!
이 무쇠덩어리가 가장 무겁지요.

사업에 실패하고 자식들까지 말을 듣지 않아 속을 썩고 있는
한 신사에게 찾아가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무거운 것이겠소?
살아보았으면 모르오?
근심과 걱정거리가 가장 무거운 것이지요!

병원에 누워 있는 환자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무거운 것이겠소?
보면 모르오!
이 몸이 가장 무거운 것이지요.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자신이 당한 처지가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제 손의 가시가
남의 가슴에 박힌 화살보다
커 보이기는 법이기 때문일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를 들을 수 있는 장사는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몸무게의 몇 배를 들을 수 있는
천하장사일지라도
자기 자신을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사랑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나의 짐이 아니라
남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유일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이것이 예수 사랑이요, 믿음입니다.
때문에 믿음의 힘은 맡기는 것만큼
비례하여 발생합니다.
그래서 맡기는 믿음은 무지가 아니라
깨달음의 결과입니다.<연>
-산마루 교회 주일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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