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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직 풍요로운 정신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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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1508  

"희망의 인문학 / 얼 쇼리스"

한 철학자가 있었어요.
왜 사람들이 가난할까, 그 가난이 왜 상속될까를 생각하다가
그는 가난의 원인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철학의 부재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지요.
그리고는 가난으로부터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클레멘트라는 코스를 만들어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록펠러보다 풍성하게!"
이것이 그 사람의 모토였어요.

철학자를 왕으로 만들든가 왕을 철학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플라톤이 말했다면 그는 왕 대신 그 자리에 시민을 올려놓은 것이지요.
시민 중에서도 툭하면 감옥에 들락거리고 게으르고 함부로 말하고,
뉴욕에 살지만 문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요.

그 코스의 교과 과정들이 정말 멋집니다.
소크라테스 철학부터 미학과 미술사까지,
미합중국의 역사부터 논문 작법까지 꿰뚫어요.
때론 3, 40명이, 많을 땐 4백명까지 코스를 이수했다죠.
그 사람들이 변해가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 영혼의 서재를 거닐다 p. 271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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