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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간의 신분과 그 선택권 (창 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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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은 사람 이었습니 다. 꽃이 아름답다고 하나 그것은 열매를 얻기위한 과정일 뿐 사람처럼 피 조물의 최종목적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혼은 물론, 인간의육 신도 그 외모상 가장 우아하고 품위있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 님의 거룩한 형상을 닮아서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최대의 걸작품이 될수밖 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같이 존귀한 인간이 흙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 사실은 우리에 게 의미하는 바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신분에 주어진 하나님 의 말씀과 명령이 주는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본문을 통하여 은혜를 나 누고자 합니다.

1.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것은 무었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인간은 삼위 하나님의 신중한 상의를 거친후에 만들어진 존재입니다(26) 그러므로 다른 어떤 피조물 보다도 귀중하고도 존귀하게 지어졌습니다. 다 시말해 인간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 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이 지적이고 인격적이며 자유의지를 가진 행위자 로서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도덕적인 진실성 과 종교적인 성결성에 대한 의식을 갖고있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다른 피조물들에 대한 지배권을 갖고 있는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넷째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 중에서 인간만이 당신과 교제하며 대화 할 대상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엡4:23-24;골3:10)

2.인간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은 무었을 의미 할까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음으로서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되었습 니다. 그런데 그같이 존귀한 존재인 인간의 몸은 하잘것 없는 흙으로 만들 어진 것입니다.

그토록 아름답고 존귀한 존재라면 당연히 천국의 빛나는 보석이나, 하늘 의 반짝이는 별이나, 찬란한 빛을 발하는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만들어 졌어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존귀하게 지음받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가장 흔하게 있어서 사람의 발바닥에 밟히는 보잘것 없는 흙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가장 존귀한 인간을 보잘것 없는 흙으로 만드셨을까요

첫째로, 인간을 겸손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성경에서 흙은 하찮은 것(창18:27), 수치스러운 것(욥42:6), 죽음(전3:20), 약점(시109:14) 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흙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은 가장 값어치 없는 땅의 티끌(dust from the ground)로 만들어졌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보잘것 없는 티끌과 같은 땅의 먼지에 불과한 존재라는 또다른 사 실을 일깨워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과 함께 육 신을 티끌과 먼지와 같이 하챦은 존재로 만드신 것은 인간이 스스로 착각 하여 하나님없이 높이지 않게 하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누구든지 스스로 높여 교만해 져서는 안됩니다. 그 런데 사람들은 스스로 착각하여 자신에게 있는 재물을 보고서 마음이 거만 해집니다. 자신에게 있는 권세를 모두 자기가 잘난 탓으로 여기며 자랑합 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을 가진자는 누구든지 자신의 근본이 흙으로 말 미암았다는 사실을 깊히 깨달아야 합니다. 인생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 두 먼지로 되어졌으며, 또한 먼지로 돌아갈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깨닫 는다면 감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스스로 높일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로, 인간을 흙으로 지으신 것은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게 하기위함 입니다. 우리가 한줌의 흙덩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보잘것 없는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 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감히 이 세상을 살아갈수 없는 나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려고 인간을 흙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셋째로, 인간을 흙으로 지으신 것은 인간에게 반드시 하나님의 생령이 필 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입니다. 인간에게 흙만이 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흙 이상의 존재입니다. 흙으로된 육 신은 동물적인 것 이상이 될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이 흙에다 하나님 의 생령을 불어 넣으셨을 때에야 비로소 흙덩이 이상의 존엄한 가치를 지 닐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생령이 없이 육신만을 가지게 되면 동물과 다를바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이육신에 하나님의 생 령을 받음으로 동물과 다른 하나님의 성품을 지닌 영혼의 인격체가 된 것 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을 떠나간 인간은 동물화 될수밖에 없음을 알수있습니다. 오늘날 이땅 위에는 사지육신은 멀쩡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떠나 동물적 생활을 살고있는 죽은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본래 하나님은 생명있는 것들을 창조하실 때 , 삶의 터전도 함께 주셨습 니다. 그래서 식물은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게끔 하셨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뭇동물들은 땅위에서 움직이며 살도록 하셨 습니다. 그리고, 새는 공중을 날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서는 각각 피조물들의 삶의 터전을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도 삶의 터전을 주셨는데 곧, 하나님의 품안인 것입니다. 다시말 해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진정한 삶을 살수 없도록 지음받은 것입니다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해 지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따라 살아 갈때에야 비로소 고귀한 생명체로서의 가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입니다. 왜 냐면 하나님 만이 인간의 유일한 삶의 터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3.인간이 자신의 신분을 잃지않고 바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은 선악과를 두 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살수 없도록 창조하셨으므 로 항상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살아 가는 것을 잊지않고 깨닫게 하시려고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두시고 법을 세우셨습니다. 인간 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에 순종하면서 살때에 올바른 삶의 터전위에 살 수 있게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이 삶의 경계요 한계입니다. 그러나, 법이 없으면 그 복된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를 알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신분과 그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주시기 위하 여 선악과를 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결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로보트로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 다. 스스로 사고하며 스스로 결정할수 있는 자유의지의 선택능력이 있었습 니다. 이것이 곧, 다른 피조물보다 더 존귀한 존재로 지어진 중요한 차이 였습니다. 결국, 인간에게는 주어진 한계와 신분에 맞추어 스스로 지혜로 운 판단을 내리고 행동할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게 넘 어질 가능성도 또한 동시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순종과 불순종의 가능성 다 가진 인간이 자신의 자유의지의 선택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보심으로 순종의 시금석으로 선악과를 계속 두셨습니다. 이러므로 선악과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 의 신분과 한계를 잘 인식하고 겸손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 씀을 존중하는 삶을 살도록 훈련시키시고 깨닫게 하시려는 선하신 의도로 두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와는 달리 인간은 그만 불순종을 선 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선악과에 관한 행위 언약을 세우신 것은 결코 인간의 행동 을 제한하거나 활동을 억압시키기 위해서 두신 언약이 아니었습니다. 오히 려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법을 일깨워 진정한 행복을 자의적으로 누리 게 하사려는 데 그 목적이 았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언약을 파기함으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떳떳이 설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롬3: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최초의 언약은 둘째 아담되시는 예수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회복되고 성취되었습니다.(롬5:15-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그리 스도를 의지하는 자는 상실해 버렸던 에덴의 생명과 풍요를 되찾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의뢰하지 않 는자는 실락원의 죽음과 허무와 절망을 영원토록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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