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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이 말하는 가정 (창 0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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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 인간은 불행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결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는 이기적인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오늘 인간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어떠한 생활을 가지게 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을 떠난 비극이 구체적으로 인간의 삶속에 어떻게 경험되게 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회학자들이 진단하기를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비극은 파괴된 가정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또한 오랜 역사속에서 인간에게 가장 큰 상처를 제공한 장소가 가정이라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잊고 살아왔습니다. 사회와 역사를 구성하는 인간은 모두 가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형성된 나름대로의 가치관의 반영이 사회라는 틀을 이루어 왔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와 부도덕은 말하면서도 가정의 비극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피하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가정이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가장 먼저 찾아온 비극은 가정의 파괴였습니다. 그리고 파괴된 가정의 비극은 그대로 역사속에 계승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본질적인 비극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비극은 지금까지 계속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가정의 시작과 비극, 그리고 회복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정은 하나님이 주셨다.(창2:21-24)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가정은 어떻게 시작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그 둘을 한 몸으로 이루게 하신 사건이 바로 우리가 오늘날 말하는 가정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가정은 적어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 있어야 하는 것이며 성격적으로는 한 몸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생활을 통하여 가정이 완성된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정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공동체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정의 시작은 아담의 놀라운 사랑의 고백에 기초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담은 하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조금은 무식한 표현 같지만 하와를 표현하는 이 말의 의미는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고백인 것입니다. 가정은 바로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만나 이루는 사랑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정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이 가정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선물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을 소중하게 가꾸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공동체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결코 소중하게 가정을 지키지 않는다는데 지금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정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믿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그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습니까

2. 가정의 구성(창2:24)
가정은 남자와 여자 다시말해 남편과 아내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바로 부부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비극은 부부의 비극이라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녀들의 비극을 표현하는 결손가정이라는 말도 남편이나 아내 둘 중 한 사람 혹은 두 사람 모두가 없는 경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결코 아버지와 아들 혹은 부모와 자녀라는 관계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익숙하게 생활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성경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이 가정의 중심이 되는 부부의 관계에 커다란 담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책임지기를 포기하고 자신을 불행으로 몰고간 악인으로 매도합니다. 아내도 남편을 도와야하는 본분을 포기하고 타인으로 대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결과였습니다. 이제 우리의 가정은 결코 행복의 보금자리가 아니라 불행의 근거지로 전락하고 말게 됩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회복되기 어려운 절망으로 서로를 몰고 갑니다. 아무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불행한 가정을 계획하지 않치만 살아가는 현실은 그렇게 불행으로 경험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가정은 남편과 아내로 구성되기를 포기하고 맙니다. 남자는 다른 여자를 찾아 다니고 여자는 자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기대합니다. 바로 우리 한국의 과거의 가정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가정의 행복은 불가능하다고 극단적으로 선언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결혼의 조건을 믿는자들은 믿지 않는자와 멍에를 함께 매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전한 가정은 회복된 인간들간에 가능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가정의 회복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가정의 회복
우리의 가정은 점점 대책없이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가에 대해서도 이제는 잃어 버렸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상처를 주면서 서로가 피해자라고 울부짖습니다. 모두가 행복을 꿈꾸며 결혼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긴장과 불신 속에서 서로에게 실망하며 살아갑니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행복한 가정보다는 불행한 가정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가정의 회복을 어떻게 요구하고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가정을 이루는 개인의 변화를 성경은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 그래서 우리의 주님이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을 먼저 가정 이전에 성경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여자의 연합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 결단으로부터 가정의 회복이 누려진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성경은 이제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또 하나의 공동체를 이 땅에 허락하십니다.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파괴된 가정을 교회를 통해 회복시키기를 원하셨습니다.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할 수 있는 곳은 교회밖에 없습니다. 망가진 개인을 교회는 복음으로 회복시킵니다. 그리고 인간의 죄성으로 타락한 가정을 신앙의 도덕성으로 새로 시작시킬 수 있는 힘도 교회를 통하여 가능한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을 떠나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말은 바로 교회와 무관한 가정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는 말도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가정과 교회의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처음 아브라함 시대에는 가정이 교회였고 교회가 가정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가정과 교회는 분리된 모습으로 경험되고 있지만 초대교회의 성령충만함의 내용은 교회가 가정과 같은 특성으로 나타났다는 경험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가정의 중요성을 두고 고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제는 교회와 가정을 분리 시켜서 그 가치를 찾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코 교회에 충성하는 것이 가정을 파괴 시키는 이유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또한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교회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교회와 가정, 그 어느것도 포기해서는 않되며 포기되지도 않는 것입니다. 만약 그 어느 한가지라도 포기한다면 결코 우리가 누리고자 하는 가정의 행복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고 서로를 믿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행복하면 가정 역시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이기심이 우리의 분별을 흐리게 할 때 우리는 원하지 않았던 불행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결코 순간의 만족을 행복이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계속적으로 풍성함으로 누려지는 기쁨을 가질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가정을 지켜야 하며 그 방법과 해결이 바로 우리의 신앙과 그 신앙공동체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이 비밀을 깨닫게 될 때 그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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